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포기할까요?
바른자세로 공치는 거 배우는 중인데 넘 힘듭니다..
땀도 엄청나고 하체를 움직이지 않고 팔만 움직여 치는거 배우는데 다 하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잘 안되니 울고 싶습니다.
운동신경 없는 사람 아닌데 왜이리 어렵나요..? 다른 사람들 저빼고 다 잘 치더라구요
레슨비도 비싸서 레슨 30분 받고 연습 시간 30분 채우고 싶은데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1. ㅎㅎ
'21.11.2 5:47 PM (115.140.xxx.213)겨우 레슨 3번으로 포기를 하신다구요?
그럼 할수있는 운동없습니다2. 원글
'21.11.2 5:48 PM (223.62.xxx.72)그러게요.. 바른 자세가 넘 어렵고 아직까지 재미도 없네요..ㅠㅠ 저 수영 접영 잘한다고 칭찬받는 사람인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3. 져경우
'21.11.2 5:48 PM (58.228.xxx.93)골프시작한걸 젤후회합니다 ㅠ 전 첨부터 넘사들여서 빼도박도 못하고 쉬엄쉬엄하는데 스트레스너무받아요 ㅠ
취미가 즐거워야는데 남편눈치보며 그냥저냥 작대기들고 흉내만 내고있어요4. 그냥
'21.11.2 5:49 PM (121.133.xxx.125)레슨만 받고
좀 더'해보세요.
운동신경도 있으시면요.
저는 진짜 운동신경도 없고 너무 못하거든요. .그래도 계속 해요5. 그게
'21.11.2 5:51 PM (121.133.xxx.125)척추각 유지하고
바른자세로 치는게 중요하죠. 어렵고 힘들고요
너무 바른 자세라 더 힘드시나봅니다6. ㄴㄴ
'21.11.2 5:51 PM (221.151.xxx.33)윗분 동의해요.
4개월쯤 되니 좀 맞기 시작
엘보 오고 갈비뼈 실금 가서 5개월 쉬었다 다시 채 잡았어요. 이제 다시 치는데 이제야 제대로 가네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스트레칭 관리하며 하세요7. ㅎ
'21.11.2 5:56 PM (223.62.xxx.212)저 완전 운동신경 없고 몸치.
전 울었었네요. 제가 너무 하찮아 보여서요.
참고 계속 해보세요. 재밌어요.8. ...
'21.11.2 5:57 PM (220.116.xxx.18)세번이요?
골프 천재인 줄 아셨어요? 세번하고 잘 하게?
못하겠으면 차라리 지금 그만 두세요
이정도도 못 참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은 없겠네요9. ㅎㅎ
'21.11.2 6:00 PM (198.90.xxx.177)제가 느낀 좌절에 비하면
전 10번 레슨 받고 못 치는 건 당연 한 줄 알고 다시 연장 10번, 코치 바꿔 10번 해도 공이 안 맞아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그때부터 맞기 시작했어요. 3번 받고 안 맞으면 당연한 거예요10. ..
'21.11.2 6:02 PM (119.199.xxx.61)세번째 배우는데 울고싶을 정도면 안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저는 몸쓰는거 완전 싫어 하는데 몇년 하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필드 나가고 스크린 나가는데 스코어는 좋지못하지만 나름 재미나게 즐겨요.11. ㅎㅎㅎㅎ
'21.11.2 6:07 PM (117.111.xxx.248)다 비키세요. 제가 윈이네요.
3년쳐도 삑사리에 탑핑에 남사스러워서 정말
계산해보니
레슨비 /인도어/파3/라운딩/옷까지
일년에 아무리 아껴도 천 썼더라구요.
여전히 9자 못달아써요12. 하위 원탑
'21.11.2 6:24 PM (121.133.xxx.125)프로가
눈 감고 치라고 까지 ㅠ
차라리 눈감으니 나아요. ㅠ13. ...
'21.11.2 8:01 PM (211.177.xxx.23)학생때 엄마 골프연습장 따라가서 책만 읽다 온 1인. 운동신경 넘치는데 골프는 안합니다. 안맞으면 과감히 안해도 되요 골프만 운동인가요
14. ㅇㅇㅇ
'21.11.2 11:05 PM (122.36.xxx.47)아니다 싶으면 더 늦기전에 그냥 빨리 관두세요.
저도 골프 시작한 것 후회합니다. 이제는 들어간 시간과 돈 생각하면 관두지도 못하고, 계속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돈보다 시간요. 다른 취미 더 가지기도 어렵구요. 그렇다고 실력이 팍팍 늘지도 않고, 너무 기복이 심한 운동입니다.15. dd
'21.11.3 11:58 AM (211.212.xxx.27)시작한지는 10개월 본격적으로 연습한건 6개월 지나고 있어요. 첨에 갈비뼈 통증땜에 침대에서도 겨우겨우 일어나고, 약타다 먹고 그랬어요 ..지금도 손가락은 매일 아파요. 거리요? 말해 뭐해요.. 골프 많이 어려워요. 젊은 사람들 몇개월 안배우고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구력 10년 남편이 말하길 조급해 하지말고 즐기면서 천천이 해라,, 시간이 해결해 준다 이거에요.. 안맞으면 안맞는대로 연습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금도 어떤날은 아이언 90 어떤날은 60 막 이래요.. 드라이버,유틸,우드 거리가 다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