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내의 엄마와 여동생이 미용실에 가서 머리 염색과 파마하는 이야기였어요.
볼륨있는 뒷머리 봉긋한 커트 단발을 '한국 사모님'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긴머리를 뒤로 올려 묶고 다니는 친정 엄마 스타일을 바꿔주는 내용.
그런데 그 스타일로 하니까 그 아주머니도 더 보기에 좋았고요.
아마도 동네 다른 아주머니들도 다 따라할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실제로 동네에 가니까 다른 아주머니가 '한국 아줌마'스타일!! 그러면서 좋아하는지
부러워하는지 막 웃고요
여동생이 매번 약속에 늦게 나오나봐요. 아내가 동생을 닦달하는데 무섭게 혼내면서 하는 말이
한국 사람들은 이런거 절대 안한다. 이렇게하면 한국 사람이랑 일 못한다, 한국 사람은 시간 잘 지킨다..
어떻게 끝맺죠?
그래도 우리가 좋게 인식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고
그냥 저런 식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인가?? 아무튼 그랬다고요.
작은 잡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