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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부자인데 자식한테 돈을 안주면 그것도 화를 일으키나봐요

조회수 : 7,258
작성일 : 2021-11-01 00:30:37

  지인인데 부모가 부자인데  고생해서 자수성가 해서 돈을 안쓰시나봐요 . 본인말론 구두쇠

  자식한테도 돈을 안쓰고 안주니 부모에 대한 반감이 상당 하더라구요 ..죽으면 다 니네꺼다 이러신다는데 약오른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그냥 내려놔라 했는데 ..지금 당장 돈들어갈때 많은데 한 푼도 도움 안주니  열받는다고 ..

  그 말들으니 ..차라리 재산이 없으면 자식이 부모한테   그런  나쁜 감정을 가지지도 않을텐데 싶더라구요

IP : 61.80.xxx.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1.11.1 12:35 AM (175.120.xxx.173)

    자식이 못난거죠.

  • 2.
    '21.11.1 12:36 AM (222.114.xxx.110)

    자랑이 아닐런지..

  • 3. ...
    '21.11.1 12:39 AM (222.112.xxx.203)

    부모님이 잘하시는거
    아내가 잘나가는집 남편은 하나같이 셔터맨
    부모 돈있는집도 마찬가지겠죠

  • 4. ……
    '21.11.1 12:45 AM (114.207.xxx.19)

    돈이 정말 많은데 안쓰고 자식들한테 바라는 게 많거나… 자식한테 돈 주면 받기만 하고 부모 버린다는 의심만 가득하거나.. 아무튼 돈 뿐이 아니라 부모자식간 애정과 신뢰가 없는 관계라서 그렇겠죠. 단순히 부모 돈 바라는 자식이 아니라.
    그리고 그렇게 죽을 때까지 한푼도 안내어주고 쓰지도 않으면 나중에 상속세로 실컷 나라에 바치는거죠.,상속세로 반쯤 떼어갈 만큼 부자는 아닌가봄.

  • 5. ...
    '21.11.1 12:46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현명한 부모여서 공부나 하고싶은 일에는 투자 아끼지 않고 집 같은 건 안 사준다 벌어서 살아라 이런 식이면 상식적인 가족이라면 의사소통이 되겠죠.
    근데 때에 맞게 돈을 쓸 줄 모르는 부모이면 돈을 주고 안 주고를 떠나 현명하지 못한 부모가 싫을 것 같아요.
    특히 자수성가형이나 구두쇠들은 본인 이룬 자산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해서 자식들에게도 돈 있는 유세도 은근히 많이 하고요.
    줄 것도 아니면서 유세하면 약 올리는 것 같고 정 떨어져요.
    저희 부모님이 그런 분들이셔서 알아요.
    짜증나서 독립하고 재산이고 뭐고 안 받는다고 했더니
    돈으로 자식 조종 못하게 된 걸 당황스러워 하심

  • 6. 돈 가는데
    '21.11.1 12:46 AM (99.241.xxx.177)

    마음간다고 자식이 힘든데 한푼도 안도와주는건 자식에게 너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거죠.
    자수성가해서 돈 좀 있는 사람들 돈에 대한 집착 대단하고
    돈으로 자식 조종하는거 좋아합니다.
    죽으면 다 너네거다..같은 현재는 전혀 도움 안되는 말을해가며 자식 조종하는거죠.
    그래서 돈 좀 있는 집 자식들 그 돈보고 부모에게 충성모드 아닌가요?
    전 그러고 사는거 싫어서 마음으로 그냥 잘가세요하고 최소한만 하고 삽니다.
    저희가 벌어도 충분히 잘 먹고 살수 있어요.
    그깟 돈 얼마로 자식 조종하려는게 더 마음 상하구요.
    웃긴건 저희가 충분히 벌고 자산이 모이니 갑자기 도움 주시겠다는거.
    이젠 도움 필요없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지…괜찮습니다.했네요.

    단순히 돈을 안줘서 자식이 원망을 하진 않아요(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죠)
    돈 좀 있는 부모중에서 나르시스트 성향 강한 부모들 그 돈으로 자식 조종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반감 느끼는거구요

  • 7. ..
    '21.11.1 12:47 AM (39.7.xxx.216)

    돈 뿐이 아니라 부모자식간 애정과 신뢰가 없는 관계라서 그렇겠죠. 22222

  • 8.
    '21.11.1 12:49 AM (121.165.xxx.96)

    왜자식들은 부모가 고생해 모은돈을 내돈이라고 생각하는지

  • 9. 둘다어리석은
    '21.11.1 1:04 AM (175.208.xxx.235)

    위에 돈가는데님 현명하신겁니다. 부모도 자식도 둘다 어리석네요.
    부모보다 더 많은 재산을 일구려고 노력을 해야지, 부모 재산을 얻을 노력(?)만 하니 홧병나죠.
    이런집안 결말 안좋더라구요.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부모 재산은 없다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 10. ...
    '21.11.1 1:04 A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

    없는 집도 아닌데 어릴때부터 당장 좀 배우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은거 안해줘서 하고 싶은것도 못해보고 위축되게 자랐으면 그런 맘 들만도 하죠. 사업비 안대주고 좋은 차 집 안사준다고 그러는거면 자식이 철이 없는거고요.

  • 11. ㄹㄹ
    '21.11.1 1:05 AM (118.219.xxx.224)

    ㄴ 왜 부모들은 돈가지고 자식을 조종할랴고 하는지 모르겠네

  • 12. ㅡㅡㅡ
    '21.11.1 1:08 AM (220.127.xxx.238)

    위에 돈가는데 님 딱이네요

    죽으면 다 니네꺼다 저말 진짜 지겹습니다
    자수성가하셨고
    뭐 아나요 요즘 수명 길어 시부모가 더 오래 살수도 있겠는 상황이죠

    돈 있으니 알아서 설설 기기를 바라는거 같은데
    또 알아서 기지 않으니 화도 나겠죠
    그냥 각자 팔 흔들며 사니 이젠 그런 기대는 포기한거 같고
    점점 더 연세드니 돈 있어도 자식도움이 필요할 일이 생겨 자꾸 연락이 오긴하는데 애써서 잘 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예의상 최소한의 도리만

  • 13. ㅇㅇ
    '21.11.1 1:38 AM (218.149.xxx.128)

    그건 부모가 어리석은겁니다. 적당히 줘야지 자식들도 자주오고 좋아하지..어차피줄거

  • 14. 부모가
    '21.11.1 1:58 AM (14.32.xxx.215)

    바보에요
    미리미리 증여안하면 세금으로 애국하죠
    다른건 몰라도 손주들 학비는 쾌히 내줘야해요
    그게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 쥐고 흔들기만 하려고하다가
    자존심있는 자식은 저 부모 꼴 안봅니다
    도와주는것도 때가 있어요
    3억일때 집사주면 가문의 자산이 늘어날걸 지금 30억 줄수나 있나요

  • 15. ..
    '21.11.1 2:04 AM (183.83.xxx.180)

    손주 학비가 왠말?
    대학나온 전업 니가 끼고 가르쳐라 그럽니다.
    저런 부모 격어보지 않음 말을 말아야..

  • 16. ..
    '21.11.1 2:39 AM (124.53.xxx.159)

    혼자산 엄마 돈 엄청 많은데
    딸들과 왕래 완전 끊긴지 오래 된 사람 봤어요.
    늙어 살 날도 얼마 안되는거 같던데 여전히 돈돈돈
    천원에도 벌벌 떨어요.
    친구도 없고 자식들도 나몰라라 하는 노년
    저러다 죽어 좋은일 시킨들 ...
    진심 왜 저런 모습으로 살까 싶던데요.

  • 17. 부모가
    '21.11.1 4:08 AM (121.165.xxx.112)

    번 돈을 왜 내돈이라고 생각하냐면
    매번 당신 죽으면 그돈이 다 내꺼라고 해서 그래요.
    죽기만 기다리라는건지 뭔지...
    없어서 못주는건 기대도 없지만
    있으면서 안주고 간보는거 웃겨요.
    이젠 그 돈 따위에 흔들리지 않을만큼 살지만
    그게 얼마나 더러운 기분인지...

  • 18. 글쎄요
    '21.11.1 5:48 AM (121.162.xxx.174)

    윗님 처럼
    돈으로 조정하려면 문제지만
    손주 학비?
    3억 주면 집값으로 30억 되고 그때 부모가 3억집 있었으면 그 집값만 그대로 인가요?
    아님 미래 위한 투자 되게 공부잘할 애는 주고 아닌 애는 말까요?

  • 19. 위에
    '21.11.1 6:26 AM (121.131.xxx.72)

    돈가는데 님 댓글이 정답.
    돈을 쥐고 있어야 자식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는 부모죠.
    아님 돈이 있어야 자식이 잘한다고 믿거나.

    여하튼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나 애정은 없는 부모자식관계죠.
    신뢰나 애정은 먼저 나고 자식 키운 부모가 안줬을거구요.

    시가가 저런집인데, 거리두고 삽니다.
    다 니네꺼 될거다, 그 소리 지겹습니다.
    말로도 사랑한다, 가장 의지한다 소리도 엄청 해요.
    그 말이 진실이 아니란거 모를 자식 없죠.
    속뜻은 돈 안드는 말로는 아끼는 척하지만 자식보다 돈.
    뭐 존중합니다.
    다만 휘둘리지 않을뿐

  • 20. ...
    '21.11.1 7:44 AM (118.235.xxx.137)

    바보에요
    미리미리 증여안하면 세금으로 애국하죠
    다른건 몰라도 손주들 학비는 쾌히 내줘야해요
    그게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 쥐고 흔들기만 하려고하다가
    자존심있는 자식은 저 부모 꼴 안봅니다
    도와주는것도 때가 있어요
    3억일때 집사주면 가문의 자산이 늘어날걸 지금 30억 줄수나 있나요

    없는경우는 해당안되지만 넉넉한데 본인들만 신나게쓰고 안주는경우에 맞는말이예요

  • 21. ㅇㅁㅇ
    '21.11.1 7:57 AM (119.204.xxx.8)

    돈이 많은데 고생하는 자식에게 돈을 너무 안주는부모는 좀 이상해요
    보통은 다 주고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정상 아닌가요
    돈이 많다면요

  • 22. ..
    '21.11.1 9:01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살인도 날 일이죠.
    지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영호한테 필요한 걸 철수는 간단히 줄 수 있는데 지가 갖고 있다고 자랑은 하면서 안 주면 관계 끝입니다.
    안 주려면 있는 척을 말아야죠.

  • 23. ㅎㅎㅎㅎ
    '21.11.1 9:12 AM (211.192.xxx.145)

    손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의 보답은 조부들이 받을 수 없는데요? 그 땐 다 뒤졌을 텐데

  • 24. ..
    '21.11.1 9:22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자식입장에서 보모가 돈이 없으면 아예 안바라죠 근데 돈이 있는데도 내기 힘들때 모른척하면 남같아요 돈 안주면서 온갓 생색에 죽으면 다 준다는둥 못하면 안준다는둥 돈가지고 사람을 휘두르면 진짜 안보고 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예요

  • 25. ㅎㅎㅎ
    '21.11.1 12:37 PM (1.234.xxx.174)

    다 니네거다 소리 지겨워요.

    그돈 안주셔도 남편이 돈 안벌어도
    내가 벌어서 내가 잘 먹고 살아요.

    요새 평균수명 길어져서 시부모님 저보다 오래사실거 같은데
    그돈 덕볼일 없으니 오라가라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6. ..
    '21.11.1 4:18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자식보다 돈이 더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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