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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성격, 외모, 체격 다 유전자죠

...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21-10-31 09:26:56
근데 유독 한국인들은 공부만큼은 노력으로 극복한다는 이상한 믿음이 강해요. 단언컨데 아닙니다. 애들이 공부를 못하고 의지도 약하면 부모가 그런 유전자를 물려준건데 왜 애들을 들들 볶나요?
공부 잘한다고 어른되서 잘먹고 잘사나요? 인서울 증상위권 대학 나와서 반백수 공시생들 암사대교에서 양화대교까지 줄서있는데요
그냥 그 과외비 학원비 잘 세이브해놨다가 나중에 애가 사업한다고하거나 외국나가고싶다고 하면 보태주세요. 괜히 본인 학업컴플렉스 애들통해 풀려고하지말구요. 부모노릇 평가가 자식 대학으로 결정되는거 절대 아니에요
IP : 124.60.xxx.1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정답이지만
    '21.10.31 9:30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아예 손놓을수없죠

  • 2. 제생각도
    '21.10.31 9:33 AM (106.101.xxx.82)

    형제간도 의지, 학구열이 다르더라구요.
    근데 졸업하고 다시 대학가고
    놀랐어요. 가장 못하던 형제도
    부모님 학력 직업과 비슷해지는거보고.

  • 3. 그 유전자
    '21.10.31 9:36 AM (183.98.xxx.141)

    조합은 또 알 수 없다는 말씀~
    그래서 일단은 다들 노력이라도 부어야지요

    그 조합에서의 최선을 만들어야하니까..

  • 4. ㅇㅇ
    '21.10.31 9:37 AM (106.101.xxx.82)

    예전 부모님은 상황이 어려워서 생긴 무학이나 고졸이 많아서 일부의 뛰어난 사람들의 수직상승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돈없어 공부못한부모 적어지는 추세라 더
    부모따라가는 추세죠.
    자식이 자기닮아 공부못하니,
    미안해해야하는걸 아는사람조차도
    근성이 없는걸 보면 화가 난다고.

  • 5. ㅡㅡㅡ
    '21.10.31 9:38 AM (121.133.xxx.174)

    공부못하고 안하던 아이가
    참 성실해서
    사업하고 유학가면 성공할것 같으세요?

  • 6. ..
    '21.10.31 9:40 AM (39.7.xxx.235)

    머리는 좋지만 집안이 가난해서 학업을 계속하지 못 했던 전후 세대의 자식들에겐 ‘노력’이 통하던 시절이 있었죠. 부모가 열심히 벌어 자식 뒷바라지 하면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 하지만 부모의 학구열로 경쟁을 거친 자식들이 부모가 된 지금은 노력만으론 해결될 수 없는데, 아직 도 우리 사회는 노력의 신화가 여전히 살아남아 존재하는 거죠.

  • 7. ...
    '21.10.31 9:47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뭐 천지가 개벽하길 바래서 학원비 내겠어요?
    내자식이니 지방대갈거 인서울 인서울할거 이왕이면 한단계라도 더 올리려고 보내는거죠.

  • 8. 관찰결과
    '21.10.31 9:51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서성한까지는 유전자지만
    중경외시 정도부터는 성실성 노력으로 가능하더라구요
    다 스카이서성한을 원하는건 아니니
    부모가 놓지 못하는게 아닐까요

  • 9. 저학년 엄마
    '21.10.31 10:23 AM (58.238.xxx.135) - 삭제된댓글

    학원비 세이브한다해도 그시간에 학원 안보내는 대신 대체해줄 컨텐츠나 부모여력이 없어요. (티비 줄창 틀어주거나 게임 스마트폰에 빠지게 하지 않는 이상 학원비가 그나마 싸고 표준화된 양육비랄까...ㅠㅠ)
    운동 취미생활 여행 캠프 어학연수 전부 돈이 더... 들어요.

    그리고 학교생활하는동안 학업꼴찌하면서 자존감 떨어지지 않는 것만 해도 학원보낼 이유는 있습니다.

  • 10. 그걸
    '21.10.31 10:28 AM (211.246.xxx.231) - 삭제된댓글

    그걸 파악 못하고 본인 유전자와 똑같이 나온 자녀을 닥달하는 뻔뻔함도
    타고난 지능에서 나오는거예요.
    어쨋던 아이를 길러내는 것도 한창 나이때 특별한 커리어가 없다면 몰두할 가치가 있는 활동이니 돈이라도 보태줄 것이 아니라면 남 하는 일에 뭐라 할 이유는 없는 듯. 숱하게 들었을 유전자론 여기 한번 더 올린다고 설득이 죌 일도 아니고 ㅋㅋㅋ

  • 11. 명언
    '21.10.31 10:28 AM (124.50.xxx.70)

    콩콩팥팥
    인생의 전부인 dna

    특히나 미술쪽은 거의 100퍼 인듯. 타고남.

  • 12. 유전자
    '21.10.31 10:29 AM (211.246.xxx.231) - 삭제된댓글

    그걸 파악 못하고 본인 유전자 미니미로 나온 자녀을 닥달하는 뻔뻔함도
    타고난 지능에서 나오는거예요.
    어쨋든 아이를 길러내는 것도 한창 나이때 특별한 커리어가 없다면 몰두할 가치가 있는 활동이니 돈이라도 보태줄 것이 아니라면 남 하는 일에 뭐라 할 이유는 없는 듯. 숱하게 들었을 유전자론 여기 한번 더 올린다고 설득이 될 일도 아니고 ㅋㅋㅋ

  • 13. ........
    '21.10.31 10:35 AM (121.130.xxx.3)

    그렇죠.
    내가 애한테 못물려줬다는걸 인정하고 들어가야해요.
    부모로서 지원은 해주되 안되는건 안된다고 인정 해야하고요.
    내가 못물려줬는데 어쩌겠어요.
    그걸 모르면서.. 인정 안하면서.. 애만 들들들 볶으면 답이 나오나요.

  • 14. 그래서
    '21.10.31 10:40 AM (124.53.xxx.159)

    애낳기가 겁나는 세상이 되었지요.

  • 15. 세상
    '21.10.31 10:57 A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모든게 유전이랑 관련있어요
    그러나 노력해야해요
    미인이 밥 먹고 이 안닦고 샤워도 안한다면 미인으로 보이나요
    공부도 운동도 같은 시간 투자대비 유전자가 월등하다는겁니다
    안하면 아무 쓸모도 없어요

  • 16. 서성한까지
    '21.10.31 11:06 AM (175.119.xxx.110)

    유전자란 말도 너무 재밌네요.
    졸업장으로 서열가리는건 오류가 좀 있죠.
    재수삼수 편입 전과 부모빽 이런거 다 어찌 설명합니까.
    시험이란게 운빨도 무시못하는건데.
    어쨌거나 점점 대학도 의미없어지는데 타이틀, 서열에서 좀 벗어나야죠.
    사견입니다만 예나지금이나 적성에 맞는 선택 혹은 기술 익히는게 최고같습니다

  • 17. ㄱㄴㄷ
    '21.10.31 11:16 AM (220.94.xxx.57)

    저도 애를 낳으면 안되었어요

    저는 여자라서 극복하고 노력하고 운좋게
    지금은 잘 살아요

    근데 아들이 오빠를 닮았어요
    공부안하고 나쁜짓하고 뻔뻔하고
    돈사고 치고 평생 엄마 속섞인 오빠를
    똑 닮았네요
    키워보니 유전자 어디안가네요
    애를 낳아서 잘키우면되는줄 알았는데

    다 타고나네요 ㅜㅜ

  • 18. ,,,
    '21.10.31 11:28 AM (121.167.xxx.120)

    노력. 성실도 유전자예요.

  • 19. ...
    '21.10.31 12:20 PM (39.7.xxx.55)

    우리 애 머리 좋은데 노력 안 해서 공부 못 한다는 말이 제일 웃기죠
    부모가 준 유전자로 공부머리 없는건데 자기 애 머리 좋은데 자기 주도 안 되서 못 한다는 글들 많잖아요
    머리 좋다고 하려면 근거로 웩슬러 4,5판 최소 130 이상 나온 걸 대야죠

  • 20. ..
    '21.10.31 12:48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까지 모두 유전이죠

  • 21. ...
    '21.10.31 1:53 PM (126.243.xxx.237)

    맞아요 맞는 말이죠
    그런데, 유전이니까, 이미 태어난 아이에게
    넌 공부해도 어차피 안 될테니 그냥 놀기만 해라 라고 할까요?
    넌 일찍자고 고기 먹고 죽도록 줄넘기 해봤자 150까지 밖에 못크니까 아예 포기하고 인스턴트만 사 먹일까요?

    이런 글 진짜 재수없고 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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