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두달간 월 600씩 벌었어요

조회수 : 23,384
작성일 : 2021-10-23 11:19:46
월 300이 고정 소득이고 어쩌다보니 최근 두달은 월 600씩 벌었네요
근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월 50벌어본 기억이 있어서 물 들어올 때 노젓는
주말없이 일하는게 오래되다 보니 힘드네요

그리고 월세고 뭐고 나가는 돈 많고 혼자 벌고 있으니까 그런지
월세 내려고 돈 버는 사람 같아요

집에서 응원해주지도 않고 일중독에 생활 습관이 나쁘다고 핀잔만;;
제가 남자였으면 잘한다 잘한다했겠죠??

오늘 모처럼 쉬어서 집에 있고 싶은데 그냥 밖에 나가려고요
제가 돈 많이 벌었다고 좋아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데
이것저것 내고 나니 남은 돈이 별로 없기도 하고
개인 생활도 거의 없고..
그래도 나중에 돌봐줄 사람 없고 의지할 곳 없으니 열심히 벌어둬야 하겠죠.... 이미 나이도 꽤 되니 앞으로 직장 생활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고요
IP : 39.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3 11:22 AM (121.165.xxx.96)

    독립하신거죠? 월세가 많이나가나봐요. 월세를 줄이는방법을 찾아보세요. 들어올때 바짝 버는건 맞는듯 해요. 비혼이면 힘드셔도

  • 2. ㅡㅡ
    '21.10.23 11:23 AM (223.38.xxx.138)

    저도 작정하고 벌면 적어도 3~400 벌 수 있는데
    그게 많은걸 포기해야는걸 알기에 시작도 안 하네요
    미스시면 그렇게 버는것도 괜찮을듯요
    저도 남편 없었음 미친듯 벌었을거고,
    일하면 애들이 넘 방치되네요ㅜㅡ
    잘 하셔서10000000 찍으세요^^

  • 3. 혼자
    '21.10.23 11:27 AM (14.32.xxx.243)

    미래 준비를 잘 해 놓고,
    그 때가 되면 맘 편히 지내실 수 있으니까요
    힘내서 사는 이유이지요

  • 4. 한살이라도
    '21.10.23 11:45 AM (39.7.xxx.134)

    젊을때 바짝 버는게 맞는거겠죠?
    저 정말 퇴사하고싶어 죽겠거든요. 행복하지 않아서요.
    올해 계속 고민만하네요

  • 5. 힘내요
    '21.10.23 12:25 PM (49.196.xxx.131)

    저도 이번주에는 그래도 올해 일이 거짐 끝나서 막 몸살이 나더라구요. 힘들 때는 항우울제 먹고 있어요.
    통장에 돈 모이는 것 보니 그만두기엔 아깝고 놓아버리자니 아깝고 그래요. 주말에 많이 나다니며 재충전하는 편이에요,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 6. 희망
    '21.10.23 11:26 PM (119.193.xxx.126)

    미래를 보고 사셔요. 열심히 사는 사람은 꼭 보상받더군요.
    몸이 망가지지만 안을 정도로 노력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힘내시고요.

  • 7.
    '21.10.23 11:54 PM (41.73.xxx.76)

    없고 돈 없어봐요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내 저축해 두세요
    다 나를 위한 투자니까요

  • 8. ...
    '21.10.24 9:06 AM (61.105.xxx.31)

    나중에 돌봐 줄 사람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으시다니 물 들어 올 때 부지런히 노 저어서
    월세 안나가게 전세로 돌리거나 월세주시는 곳을 사세요.
    그러고 나서는 좀 쉬엄쉬엄하시고요.
    비혼이신 거 같은데 돈버는 거 부모형제에게 자랑마시고 연금이라도 단단히 들어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2 아쿠아 수영장 노인들 1 치매 07:34:23 204
1650871 방 개판오분전으로 해놓고 살아도 공부 잘하는 자녀둔분 계신가요?.. 10 굴전 07:13:54 736
1650870 소소한 낙마저 없어져서 슬퍼요 8 대밋 07:02:43 1,024
1650869 제습제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5 알려주세요 06:57:10 184
1650868 당근은 왜 비싸요 3 Q 06:50:04 836
1650867 정리정돈 강박도 병이죠? 10 정리정돈 06:27:50 867
1650866 어제 시장에서 붕어빵을 샀어요 4 Xyz 06:16:23 1,074
1650865 딘딘 건방져요 4 용형 05:36:41 3,156
1650864 미국 블프요 1 .. 05:21:48 994
1650863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진짜 미친 건가 9 ... 05:00:27 4,287
1650862 리스본에서 2 ㅇㅇ 03:33:52 825
1650861 스페인 기차 오미오에서 예매 해보신분 계신가요 6 ㄱㄴㄷ 03:29:07 476
1650860 성공한 인생이란? 4 ** 02:46:04 1,690
1650859 외국 사시는 분들, 집에 우드 난로 따뜻한가요? 4 ........ 02:29:42 1,070
1650858 권력잡고 있는개늠들이 능력이 안되는 전정권에게 압박을 줘서 1 ㅇㅇ 02:14:21 823
1650857 연속 3일 떡볶이 먹어서 2kg 쪘어요 8 01:44:01 2,231
1650856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5 ㅇㅇ 01:41:43 1,016
1650855 결혼 다들 어떤마음으로 하셨나요? 11 01:37:07 1,697
1650854 베스트 소개팅글보고 생각난 일화 22 ㄷㄷ 01:26:37 3,472
1650853 춤추던 댄서들음 지금 뭐하고 살까 9 노래 01:13:58 2,756
1650852 저녁 안먹었어요 1 ... 01:13:38 689
1650851 아이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면서 심장 쪽 뼈? 그렇게 아프다고 .. 16 .... 01:10:33 3,090
1650850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재밌나요? 3 질문 01:00:05 2,762
1650849 올라온 소나무가 잣을 낳았다는 글 5 몇일전에 00:45:54 2,210
1650848 네이버카페 회원정보 1 누가파나요?.. 00:44:09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