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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맞벌이 하면..

ㅅㄹ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21-10-17 09:17:08
맞벌이 하느라 어린이집 맡기거나 하면 사춘기 쎄게 오나요?
요즘 하도 애착으로 겁을 주다보니 .. 걱정이 되서요.
이번 금쪽이 보니 .. 물론 그 부모가 맞벌이를 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맞벌이 하신 분들 중 아이가 바르게 큰 경우 어떻게 케어하셨는지 비결좀 나누어주세요 ㅠㅠ
IP : 121.153.xxx.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1.10.17 9:19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복불복에 유전자예요.
    전업이 키워도 지랄맞은 애는 의사도 못 고쳐요.

  • 2. 전혀요.
    '21.10.17 9:22 AM (203.251.xxx.98)

    제딸은 직장맘인데 사춘기 거의 없이 왔어요.

    그 아이 성향과 환경 그리고 그집 습관 이 3박자가 맞물려야 사춘기 심하게와요.

    근데 70%가 아이성향이에요.

  • 3. .....
    '21.10.17 9:24 AM (218.235.xxx.250)

    아이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맞벌이 하더라도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거구요

    근데 여건이 안되서 그렇지 아이들 어릴때는 둘중 한부모가 케어해주는게 당연 맞벌이 보다 낫겠죠

    어릴때 맞벌이 하다가 사춘기 되니 걱정된다고 그만둔다는
    지인 있는데
    앞뒤가 안맞아 보이긴해요
    아이 사춘기 되면 신경좀 줄이고
    집에 있다가도 일거리 찾아서 할때인데

  • 4. .
    '21.10.17 9:24 AM (58.121.xxx.201)

    맞벌이 아이들 사춘기 그개 뭐예요 합니다
    오늘도 고3 아침에 일어나 엄마 하며 침대로 들어오네요
    워킹맘이랑 사춘기 상관관계 없어요
    아이들 기질입니다

  • 5. 외벌이
    '21.10.17 9:25 AM (112.173.xxx.131)

    가정이라고 애가 잘 크나요? 전혀요

  • 6. 1010101
    '21.10.17 9:31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일 그만두고 싶어 하는 핑계중 하나죠

  • 7. 기질
    '21.10.17 9:33 AM (110.35.xxx.110)

    맞벌이 전업 전혀 상관없이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입니다.

  • 8. 확실히
    '21.10.17 9:33 AM (110.70.xxx.58)

    엄마가 소홀하면 아이는 독립적이고 스스로 해요.
    엄마손 너무간 아이는 결혼해도 취업해도 엄마손가요. 회사에도 엄마가 전화해주고

  • 9. ~~~
    '21.10.17 9:33 AM (203.236.xxx.226)

    양육 환경이 안정되어 있고 아이가 부모와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 기질도 중요한 요소이긴 하고요.
    이번 금쪽이 경우에는 맞벌이와 상관없어 보여요. 부모의 양육 태도가 문제.

  • 10. 그게
    '21.10.17 9:36 AM (1.227.xxx.55)

    맞벌이냐 외벌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부모와 얼마나 친하냐는 중요한듯 해요.
    저흰 맞벌이였는데 아이랑 정말 친했어요.
    차라리 버르장머리 없이 자라는 한이 있더라도
    친구처럼 친하게 격의없이 지내자라는 게
    저희 부부 모토여서인지...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시간을 최대한 많이 보냈어요.
    그리고 웬만하면 하고 싶다는 거 말리지 않고 다 하게 해줬어요.
    심지어 오늘은 학원 가기 싫다고 하면 결석 시키고
    놀게 해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사춘기 없는듯 지나갔어요.

  • 11. ...
    '21.10.17 9:40 AM (222.236.xxx.104)

    상관없죠... 1.227님 말씀처럼 어느정도 친하느냐에 따라서그게 중요하죠 .. 예를들어 저희 엄마가 평생 전업주부였는데 만약에 저희 엄마가 맞벌이 부부였다고 해도 전 저희 엄마랑 친했을것 같거든요 .. 엄마가 진짜 제 눈높이에서 잘 맞춰서 키워주셨던것 같아요... 맞벌이랑 전업이랑은 진짜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 12. 그 핑계로
    '21.10.17 9:44 AM (175.116.xxx.239)

    직장그만두고 6개월째부터
    어린이집
    엄만브런치. ㅋㅋ

    애 엄마랑 매일싸우는 고함들리고
    학교에서 문제아

    어빠 외벌이
    등골 빼먹고 살더만..

  • 13. 아이
    '21.10.17 9:44 AM (118.235.xxx.25)

    어릴때 맞벌이하면 남편이 어지간히 일찍들어와 육아살림 같이 하지않는한 엄마가 힘들죠.엄마가 힘들면 육아에 소홀할수밖에 없고 그러면 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기가 어려우니 사춘기때도 힘들겠죠.거기다 애들기질이 더해질테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은 놓지말기를 바래요.여유있으면 그시기는 도우미 써가며 최대한 내 체력 시간 확보하고 애들하고 보내주고 노력해보는거죠..

  • 14. 나름
    '21.10.17 9:50 AM (1.127.xxx.196)

    전업 친구애들도 공부 잘했고
    저는 유치원부터 일했는 데 울아들도 공부 전교1,2등 해요, 게다가 키크고 잘생기기까지ㅡ.,ㅡ 애들 나름이고 엄마의 기회비용에 따라 다를 듯요. 엄마가 힘들긴하죠. 평일 일하고 주말에 또 바리바리 싸서 산으로 들로 데리고 놀러다녀주니 아무래도 살림은 대충대충..

  • 15. ㅇㅇ
    '21.10.17 10:43 AM (58.123.xxx.142) - 삭제된댓글

    심지어 강아지도 제각각이더군요.
    똑같이 내가 똑같은 방식으로 키웠는데..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원인이 타고난 기질, 즉 유전이래요.
    다 타고난 성품만큼 큽니다

  • 16. ㅇㅇ
    '21.10.17 10:45 AM (58.123.xxx.142)

    심지어 강아지도 제각각이더군요.
    똑같은 방식으로 모두 내가 키웠는데.
    다 타고난 기질, 성품만큼 큽니다

  • 17. 케바케
    '21.10.17 10:54 A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이거야말로 케바케죠.

    전 쭉 직장다녔는데
    큰애는 사춘기가 뭐야 하며 지나가고
    둘째는 좀 힘들게 지나갔어요.

  • 18. 기질 기질
    '21.10.17 10:55 AM (183.98.xxx.141)

    타고난거70% 공감요

    저희애들 둘 고3중3
    너무 이쁜 사춘기
    인간계의 꽃이구나~감탄... 너무 이쁩니다. 엄마 고생하는거 귀하게 생각해주고 아빠랑도 잘 지내고(아빠가 유치해서 한마디씩하면 온가족 피식 웃거나 빵빵터집니다)

    두 애 통틀어 출산휴가 3개월 쉬어봤고 주6일 근무했습니다
    어린이집, 친정엄마, 유치원, 돌봄교실 모두 도와주셨네요

  • 19. ㅎㅎㅎ
    '21.10.17 11:06 AM (14.39.xxx.149)

    맞벌이맘인데 사춘기 조용히 지나가네요 부모성격이 둘 다 모범생 타입이에요 남자아이인데도 조심스러운 성격에 알아서 숙제하고 학원가네요 전 바빠서 일일이 코칭못했는데 초등때부터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 대신 잔소리 잘 안하고 웃어주고 품어줍니다

  • 20. ..
    '21.10.17 11:26 A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30년가까이 워킹맘하는 사람이예요

    애들 둘 다잘키웠고 멋진 사회인으로 생활하고있어요
    제가 볼때는 제가 잘키운게아니라ㅠㅠ
    애들이 타고날때부터의 성향인것같아요 본인의 기질이요
    맞벌이애들이라 어떻타 전업엄마의 애들이라 어떻타는 아닌듯싶네요
    다만 저는 워킹맘으로 일해도 끊임없이 애들과 소통했고 애들주변.친구.학교일.담임선생님들과의 교류등등 모르는게없을 정도로 노력했어요ㅜ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자기전 30분정도는 꼭 하루일을 이야기했구요 일요일은 무조건 애들과 하루종일 함께했었구요
    중고등되서 공부시간이 길어질땐 안방을 비우고 서재로 만들어서 애들과 같이 공부.일을 했었어요 두애들이 아주 좋아했었어요
    어찌보면 전업엄마보다 더 시간을 많이보낸편이랄까요

    사춘기도 없었고 순한편인 애들이었고 둘다 공부욕심이 아주 많은편이라 서로서로 자극이 되서 공부하더라구요
    또 한가지는 애들 초등때부터 계셔주셨던 도우미아줌마가 대학갈때까지 있었어요 그게 큰도움이 됐었네요
    물론 아줌마비용은 엄청 드렸네요ㅠㅠ 동네비용이 아니라 진짜ㅜ
    많이 드렸었어요 보너스도 엄청 드렸었어요

  • 21. .......
    '21.10.17 11:37 AM (121.130.xxx.248)

    상관 없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했었는데
    애들 성향 진짜 다 제각각이었고
    엄마가 전업이냐 아니냐 그런거랑 상관 없었어요.
    타고난 성향 어디 가겠습니까.
    커서도 그 성향 갖고 있겠죠.

  • 22. ......
    '21.10.17 12:02 PM (112.155.xxx.188)

    에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애들이랑 10시간 붙어있으면 10시간 풀로 최선을 다해주나요?? 1시간을 아이한테 올인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을 가득 채워주는게 진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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