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만 가까워졌다 싶으면 다들 왜 미혼이냐고 물어요
1. 누구냐
'21.10.18 10:18 AM (221.140.xxx.139)기혼 미혼 질문까지는 오케이인데
요즘도 왜~ 라고 묻는 무식이들이 있나봐요.2. ...
'21.10.18 10:19 AM (211.218.xxx.194)그런 사람들은
기혼자에겐 남편 뭐하냐 ,애는 몇명이냐, 왜안낳냐..이런거 물어보죠..3. 동감
'21.10.18 10:19 AM (223.38.xxx.112)거기다 그런걸 왜 물어보냐고만 되물어도,
왜케 예민하냐 것봐라 결혼 못해 히스테리다, 저렇게 까칠하니 결혼못했지..이런 반응;
무례한걸 따지지도 못해요.4. 원글
'21.10.18 10:23 AM (14.1.xxx.96)223님 맞아요
대충 대답하거나, 되물으면 적폐취급함5. ㅇㅇㅇ
'21.10.18 10:2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설정 된 관계 이상의 질문 하는거 진짜 너무 싫어요.
저도 직장에 저의 엄마 연배되시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아주 진짜 무슨 엄마나 된 듯이 나불나불...
몇번 회사 분위기 개판 냈더니 안하네요 이제...ㅋㅋㅋ
그 뒤로도 눈치 없이 그러길래 그냥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누구랑 못살아요
남의 인생 망칠까봐서요~ 이러고 싹퉁바가지 없는 표정으로 코웃음 쳐줘요...
ㅋㅋㅋㅋ 덕분에 회사에선 미친x로 소문났지만 신간 편하네요 ...6. ㅇㅇ
'21.10.18 10:32 AM (203.170.xxx.208)그냥 할 말 없으니까 묻는 거...
7. ㅠㅠ
'21.10.18 10:34 AM (110.35.xxx.110)그냥 할말없으니 묻는 질문에 의미부여 하지 말길.
결혼한 기혼자들한텐 애기 왜 안낳냐?애 언제 가지냐?
애 낳은 사람들에겐 둘째 안낳냐??
그냥 할말없으니 묻는 의미 1도 없는 질문에 자존감 없는 사람처럼 의미부여 하지말고 각자 살길 알아서 살면 됩니다.8. 왜들
'21.10.18 10:3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남일에 관심이 많은지 오지랖은 .서로 예의상 기본 만 알고 친해지기 전엔 그만
9. 간지나게 꾸며
'21.10.18 10:40 AM (112.167.xxx.92)님에게 왜? 라고 되묻는건 님이 남들 눈깔에서 없어 보이는거라 꼭 왜를 붙여 확인사살하려는 싸가지없는 짓을 하는거죠
40대미혼이 직장 좋고 30평대 아파트 있고 패션니스타로 수입차 끌고다니니 왜 라는 되물음을 안해요 미혼이다 그러면 그러냐고 혼자사니 얼마나 프리하냐면서 부럽다고 하자나요ㅋ 능력있음 결혼 안하는게 낫죠 그러더구만 긍까 자기 눈깔에 중년미혼이 간지나 보이면 입들을 닥쳐요 근데 없어보이면 그러니 결혼을 못했지 까대느라고ㅉ10. 심드렁하게
'21.10.18 10:43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남의 일처럼 심드렁하게
그러게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이상 안물어봐요.11. ..
'21.10.18 11:04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ㅈㄱㄴ 궁금해요~
죽겠네? 종간나? 뭘까요~12. ---
'21.10.18 11:18 AM (219.254.xxx.52)좋은 사람 소개시켜 주세요..라고 대꾸하세요.
아마 원글님이 괜찮아 보이는데 왜 미혼일까 하는 의문에서 나온 질문일 거예요.
주책 바자기들이죠13. ..
'21.10.18 12:20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전 남편 외국 있다 하구요
최근 까지 싱글이라 했는데 좋을 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떤 아줌마는 자기 남편 한테 가까워질까 견제하고 ( 아는 연예인 언니도 겪은 일 )
앞집 아줌마는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 집 사냐 하고 ( 좋은 직업인 거 이야기하고 외국집에서 월세 받는다 이야기하니 깨갱, 그 이후론 수다떨려고 접근해도 일절 대꾸를 안 하니 눈치 보다 들어감)
얼굴이 예쁜데 왜 시집을 안 갔을까 하면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요 하고 딴 곳 봄)
살아보니 수준 있고 안 무례한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만날 수 밖에 없고 무시하듯 대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이웃 마저도 몇 년 산다는 가정하에 많이 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친하게 지낼 필요 없고 쌀쌀맞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친절했다 경비할아버지도 지나갈 때 마다 쓸 때 없는 말 시키고 이웃도 선 넘길래 그냥 쌀쌀맞구나 그 정도가 가장 좋아요14. ..
'21.10.18 12:21 PM (223.38.xxx.180)전 남편 외국 있다 하구요
최근 까지 싱글이라 했는데 좋을 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떤 아줌마는 자기 남편 한테 가까워질까 견제하고 ( 아는 연예인 언니도 겪은 일 )
앞집 아줌마는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 집 사냐 하고 ( 좋은 직업인 거 이야기하고 외국집에서 월세 받는다 이야기하니 깨갱, 그 이후론 수다떨려고 접근해도 일절 대꾸를 안 하니 눈치 보다 들어감)
얼굴이 예쁜데 왜 시집을 안 갔을까 하면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요 하고 딴 곳 봄)
살아보니 사고의 수준 낮고 무례한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만날 수 밖에 없고 무시하듯 대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이웃 마저도 몇 년 산다는 가정하에 많이 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친하게 지낼 필요 없고 쌀쌀맞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친절했다 경비할아버지도 지나갈 때 마다 쓸 때 없는 말 시키고 이웃도 선 넘길래 그냥 쌀쌀맞구나 그 정도가 가장 좋아요15. ㅇㅇ
'21.10.18 12:54 PM (106.101.xxx.64)전 애 하나 있는 기혼인데 기혼한테도 오지랖 쩔어요
둘째 안 낳냐, 하나는 외로워서 안 된다
알고 보니 저만 저런 말 때문에 괴로운 게 아니더라구요
딸만 있으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있으면 딸이 있어야 한다, 둘이면 하나 더 낳아라, 셋이면 왜 그렇게 많이 낳았냐...
끝도 없어요
다들 자기 삶이 정답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타인을 가르치려고 듦으로써 자신의 선택이 틀린 게 아니라고 확인받고 싶은 거지요...
그 사람 삶에 불안이 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