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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만 가까워졌다 싶으면 다들 왜 미혼이냐고 물어요

지겹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1-10-18 10:17:32
ㅈㄱㄴ

회사사람이건, 모임에서 좀 친해지면 다들 왜 결혼 안 했냐고 묻는데 별 이유없거든요.
그냥 공부하고, 일하느라 결혼을 안(?), 못(?) 한건데...
말할 이유도 없어서
바빠서 그렇다 하면 누구는 안 바빠서 결혼한줄 아냐는둥...
기혼자들한테는 왜 결혼했어요? 묻지 않잖아요?
근데 왜 미혼자들한테는 결혼식장 입장 직전까지 왜 결혼 안 하냐는 질문을 하는지... 참 무례하다 싶어요.
IP : 14.1.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21.10.18 10:18 AM (221.140.xxx.139)

    기혼 미혼 질문까지는 오케이인데
    요즘도 왜~ 라고 묻는 무식이들이 있나봐요.

  • 2. ...
    '21.10.18 10:19 AM (211.218.xxx.194)

    그런 사람들은
    기혼자에겐 남편 뭐하냐 ,애는 몇명이냐, 왜안낳냐..이런거 물어보죠..

  • 3. 동감
    '21.10.18 10:19 AM (223.38.xxx.112)

    거기다 그런걸 왜 물어보냐고만 되물어도,
    왜케 예민하냐 것봐라 결혼 못해 히스테리다, 저렇게 까칠하니 결혼못했지..이런 반응;
    무례한걸 따지지도 못해요.

  • 4. 원글
    '21.10.18 10:23 AM (14.1.xxx.96)

    223님 맞아요
    대충 대답하거나, 되물으면 적폐취급함

  • 5. ㅇㅇㅇ
    '21.10.18 10:2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설정 된 관계 이상의 질문 하는거 진짜 너무 싫어요.
    저도 직장에 저의 엄마 연배되시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아주 진짜 무슨 엄마나 된 듯이 나불나불...
    몇번 회사 분위기 개판 냈더니 안하네요 이제...ㅋㅋㅋ
    그 뒤로도 눈치 없이 그러길래 그냥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누구랑 못살아요
    남의 인생 망칠까봐서요~ 이러고 싹퉁바가지 없는 표정으로 코웃음 쳐줘요...
    ㅋㅋㅋㅋ 덕분에 회사에선 미친x로 소문났지만 신간 편하네요 ...

  • 6. ㅇㅇ
    '21.10.18 10:32 AM (203.170.xxx.208)

    그냥 할 말 없으니까 묻는 거...

  • 7. ㅠㅠ
    '21.10.18 10:34 AM (110.35.xxx.110)

    그냥 할말없으니 묻는 질문에 의미부여 하지 말길.
    결혼한 기혼자들한텐 애기 왜 안낳냐?애 언제 가지냐?
    애 낳은 사람들에겐 둘째 안낳냐??
    그냥 할말없으니 묻는 의미 1도 없는 질문에 자존감 없는 사람처럼 의미부여 하지말고 각자 살길 알아서 살면 됩니다.

  • 8. 왜들
    '21.10.18 10:3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남일에 관심이 많은지 오지랖은 .서로 예의상 기본 만 알고 친해지기 전엔 그만

  • 9. 간지나게 꾸며
    '21.10.18 10:40 AM (112.167.xxx.92)

    님에게 왜? 라고 되묻는건 님이 남들 눈깔에서 없어 보이는거라 꼭 왜를 붙여 확인사살하려는 싸가지없는 짓을 하는거죠

    40대미혼이 직장 좋고 30평대 아파트 있고 패션니스타로 수입차 끌고다니니 왜 라는 되물음을 안해요 미혼이다 그러면 그러냐고 혼자사니 얼마나 프리하냐면서 부럽다고 하자나요ㅋ 능력있음 결혼 안하는게 낫죠 그러더구만 긍까 자기 눈깔에 중년미혼이 간지나 보이면 입들을 닥쳐요 근데 없어보이면 그러니 결혼을 못했지 까대느라고ㅉ

  • 10. 심드렁하게
    '21.10.18 10:43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남의 일처럼 심드렁하게
    그러게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이상 안물어봐요.

  • 11. ..
    '21.10.18 11:04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ㅈㄱㄴ 궁금해요~
    죽겠네? 종간나? 뭘까요~

  • 12. ---
    '21.10.18 11:18 AM (219.254.xxx.52)

    좋은 사람 소개시켜 주세요..라고 대꾸하세요.
    아마 원글님이 괜찮아 보이는데 왜 미혼일까 하는 의문에서 나온 질문일 거예요.
    주책 바자기들이죠

  • 13. ..
    '21.10.18 12:20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외국 있다 하구요
    최근 까지 싱글이라 했는데 좋을 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떤 아줌마는 자기 남편 한테 가까워질까 견제하고 ( 아는 연예인 언니도 겪은 일 )
    앞집 아줌마는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 집 사냐 하고 ( 좋은 직업인 거 이야기하고 외국집에서 월세 받는다 이야기하니 깨갱, 그 이후론 수다떨려고 접근해도 일절 대꾸를 안 하니 눈치 보다 들어감)
    얼굴이 예쁜데 왜 시집을 안 갔을까 하면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요 하고 딴 곳 봄)

    살아보니 수준 있고 안 무례한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만날 수 밖에 없고 무시하듯 대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이웃 마저도 몇 년 산다는 가정하에 많이 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친하게 지낼 필요 없고 쌀쌀맞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친절했다 경비할아버지도 지나갈 때 마다 쓸 때 없는 말 시키고 이웃도 선 넘길래 그냥 쌀쌀맞구나 그 정도가 가장 좋아요

  • 14. ..
    '21.10.18 12:21 PM (223.38.xxx.180)

    전 남편 외국 있다 하구요
    최근 까지 싱글이라 했는데 좋을 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떤 아줌마는 자기 남편 한테 가까워질까 견제하고 ( 아는 연예인 언니도 겪은 일 )
    앞집 아줌마는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 집 사냐 하고 ( 좋은 직업인 거 이야기하고 외국집에서 월세 받는다 이야기하니 깨갱, 그 이후론 수다떨려고 접근해도 일절 대꾸를 안 하니 눈치 보다 들어감)
    얼굴이 예쁜데 왜 시집을 안 갔을까 하면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요 하고 딴 곳 봄)

    살아보니 사고의 수준 낮고 무례한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만날 수 밖에 없고 무시하듯 대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이웃 마저도 몇 년 산다는 가정하에 많이 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친하게 지낼 필요 없고 쌀쌀맞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친절했다 경비할아버지도 지나갈 때 마다 쓸 때 없는 말 시키고 이웃도 선 넘길래 그냥 쌀쌀맞구나 그 정도가 가장 좋아요

  • 15. ㅇㅇ
    '21.10.18 12:54 PM (106.101.xxx.64)

    전 애 하나 있는 기혼인데 기혼한테도 오지랖 쩔어요
    둘째 안 낳냐, 하나는 외로워서 안 된다
    알고 보니 저만 저런 말 때문에 괴로운 게 아니더라구요
    딸만 있으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있으면 딸이 있어야 한다, 둘이면 하나 더 낳아라, 셋이면 왜 그렇게 많이 낳았냐...
    끝도 없어요

    다들 자기 삶이 정답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타인을 가르치려고 듦으로써 자신의 선택이 틀린 게 아니라고 확인받고 싶은 거지요...
    그 사람 삶에 불안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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