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점점 애틋한 감정이 사라져요...
점점 대들고, 자기주장이 쎄져서 사춘기의 느낌이 아주 살짝 오고 있어요.
초3이라 아직 사람될라면 멀었다는건 알지만...
지속적으로 안듣는말. 생활습관형.
일찍자기, 핸드폰 전날 충전해두기, 아침에 핸드폰 챙겨가기...
얼마전에도 핸드폰은 꺼져있고 학원에 제시간에 안갔는데
전화 연결안되고, 친구들한테 전화하니 친구들은 전부 전화벨 몇번 울림 따박따박 받더만요.... 우리애는 10번 전화하면 2번 받아요...
밥먹는 습관... 밥을 차려주면 멍때리고 제사지냄..
오래되니... 어떻게든 먹여야겠다는 의지보다... 밥차려줄 맛 안난다 싶고요.
그밖에도 책상에 오만가지책 다 쌓아두고 물건 못찾는거
1시간동안 자기가 찾는 공책없다고하면서 그거 없어 숙제 못했다고... 제가 10초만에 찾는거 10번도 더하니 성질나더라구요.
이런 생활 습관도 그렇고
행동에서는 하지말라는데 계속하는거....
약올리는 행동. 내가 한말 따라하기.
톡톡 치기.
특히 짜증나는건 자기가 하고싶은거 못하는 상황(자기가 숙제 안해서 게임 못함)이면 계속 비꼬고 비아냥대고 툴툴거리고...
아, 또하나 말이 앞서는거...
쪽지시험을 하나봐도... 80점이면 엄청 잘한줄 알고... 100점이란걸 맞아본 적이 없어요. 뭐든 중간 이상하면 되게 잘하는 줄 알고 좀 자만심이 쩐다고 할까요. 전 초딩때 100점 못맞으면 어딘가 부족하다 생각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완전 반대... (그러다 중고딩 대학가면서 아 내가 맞을 점수가 아니구나 하긴했지만요. ㅋㅋ 그건 나중에 그래도 충분한데 얘는 벌써부터 이래요... 공부 잘하는 애들 다니는 학원에 넣을까요)
초3이면 다 그렇다지만... 유독 예민하고 말도 더럽게 안듣는거 같은데... 아닌가요?ㅠㅠ
1. ..
'21.10.18 10:07 AM (121.134.xxx.221) - 삭제된댓글오은영쌤이 그러더라구요
아이한테 화내지 말고 감정담지말고 가르칠 내용 무한반복하라구요
그러면 언젠가는 고쳐진다는데 엄마는 사리가 쌓이죠2. 초3아들엄마
'21.10.18 10:09 AM (39.7.xxx.228)초3이라고 다 저렇지 않아요.
그냥 엄마가 더 챙겨주고 가르치는 수밖에요3. ...
'21.10.18 10:13 AM (122.40.xxx.155)애틋한 감정이 사라진다기 보다는 내가 낳았지만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걸 인정해가는 과정이죠..
4. ...
'21.10.18 10:17 AM (1.241.xxx.220)맞아요.. 나랑 다른건데... 틀린건 아니지만.. 꾸준히 가르쳐주는거... 그게 엄마의 역할이겠죠?
제가 잘 안챙겨주고 너무 스스로하는걸 강조하는 면도 있긴해요..5. ...
'21.10.18 10:3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빨리 하는 애가 있고 늦게 가는 애가 있어요. 늦다고 꼭 쳐지는 것도 아니예요. 과제를 나눠서 지원해주세요. 늦되는 애들(어른도 동일) 행동을 관찰해보면 목표점으로 직진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빠져요. 차려진 밥을 먹는 과제라면 내려보기(오늘 무슨 반찬 있나 볼까? 뭐가 맛있나요? ㅎㅎ 뭐는 먹고 싶지 않을 거 같나요? 맞아 엄마도 그래. 그래도 이건 뭐가 좋을까요? 넹. 맞았습니다. 이건 혈관을 맑게 해줘요) - 첫 술 떠서 맛보기(뭘 먼저 맛볼까요? 입안에서 까끌까끌한가요?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아?) - ................ 계속 이렇게 떠들수는 없지만 한 조각 한 조각의 행동을 목표점을 향해 나가게 해주는 거죠. 이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지도 방법은 달라지지만 원리는 같애요. 60넘은 제 남편도 같아요. 타고 난 듯. 직업이 뭔지 들으면 놀라실 거예요. 우리집 큰 애도 그래요. 서울대(심지어 과도 ㅎㄷㄷ) 다니는데, 지금 막 독서실가서 수업듣는다고 나갔어요. 그 전에 한 시간여 제 복장을 속으로 터지게 하고 나갔죠. 현 시점 심정은 원글님과 같아요. 저같으면 10분 만에 튀어나갔어요. 쟤가 서울대 다니는 게 정말 신기하고, 우리남편이 그 직업인 게 이해하기 어려워요. 제가 저 아이 키울 때 얼마나 속을 썪였는지 아시겠죠? 나와 안 맞을 뿐일거야, 저 아이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지 쟤 입장에서 주변을 둘러보자 이러고 살았습니다. 원글님도 잘 하실 거예요. 화이팅. 언제나, 늘, 최고로 예뻐하세요. 그 시기도 금방 지납니다. 스무살 넘으면 예뻐해주지도 못해요.
6. ..
'21.10.18 10:40 AM (112.152.xxx.2)애한테 엄마아빠 양가 조부모 증조부모 다 섞여있죠..
나만 낳은 자식이 아니니..
어떻게 잘 걸려 성향 맞는 자식이 나와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많죠.
애틋한 마음이 사라진다기 보다..
먹이고 재우는 시기를 지나서 아이 하나 사람만드는 과정으로 접어들면 더이상 애틋하면 안되는것도 같아요. 객관화도 할 수 있어야되고.내가 거슬리는 부분도 때로는 눈감고 안 거슬리는 부분이라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 가르쳐야되는 등. 계속 애틋하면 그런걸 가르치는데 장애가 되기도 하는것같아요.7. ..
'21.10.18 10:46 AM (118.235.xxx.208)adhd검사한번 받아보시는거 권합니다. 속는셈 치고 꼭 일찍 받아보세요.
8. 사춘기
'21.10.18 11:01 AM (39.122.xxx.59)우리딸이 딱 저랬어요
키우다 허파 터지는줄;;;
사춘기도 일찍 와서 열살부터 저꼬라지… 방구석은 쓰레기장…
Istj 아빠하고는 상극… 허구헌날 고함…
근데요 제가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초등학교 동창회 가본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어릴땐 개차반이던 놈들이 커서는 착실한 가장이 되었더라고요
애들은 크면서 열두번 변한다던 할머니 말씀도 생각나고…
그냥 제가 할수있는거만 하기로 마음먹고
아이가 학교생활 잘하면 그냥 두자
준비물이나 스케줄 꼬여도 지가 손해보게 놔두자
애아빠랑 애랑 사이 너무 안나빠지게 애아빠 많이 달래고
애한테는 되도록 관용
물론 그래도 엄청 싸웠어요 ㅠㅠ그 사춘기가 10년 갔어요
결론은 아이는 좋은 대학 잘 갔고
드럽던 성질은 유순하게 부드러워졌고
방구석은 여전히 쓰레기통
두서없고 충동적인건 마찬가지예요 기질이더라고요
이해되지 않아도 나름 지 학교생활 꾸려나가니까 내비뒀어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삶은 어른들의 삶이라는걸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은 원래 저렇다 저 과정을 거쳐서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부분들을 학습하는거다
그렇게 남편에게 오억만번 얘기했어요
실은 저도 확신은 없었죠
남편은 내가 오냐오냐해서 애 다 버려논다고 ㅈㄹㅈㄹ
하지만 결국 남는건 사랑받아본 기억이 아니겠는가
잘할때 사랑받는건 당연한거지만
못할때도 사랑받는건 나에게만 가능한거다고
십년간 도를 닦았어요
원글님 아이가 폰충전 못해도 학원셔틀 놓쳐도
그냥 꿀꺽 참아보세요
어른되면 다 폰충전 해요
하나하나 배워가려니 하세요
제가 읽었던 책중에 제일 중요했던 가르침하나 더 보탤게요
“말싸움은 아이가 끝내게 한다”
억울해도 어른이 입다물어야 싸움이 끝나요
깐족거리는 소리 더 안들으려면 내가 입다물어야 해요
분하지만 싸가지없는 소리 덜 들으니까 결국 내 이득이더라고요
그거만 실천해도 다툼의 양이 절반은 줄어들었어요
이상 지랄맞은 사춘기 십년 나름 잘 념겼다고 생각하는 후기였습니다9. ---
'21.10.18 11:20 AM (219.254.xxx.52)adhd검사한번 받아보시는거 권합니다. 속는셈 치고 꼭 일찍 받아보세요. 22222222
10. ...
'21.10.18 11:24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나도 어제 딸과 싸우고 났더니 애틋이고 뭐고
다 없어졌어요
빡빡 대드는 꼴이라니..
그냥 어디로 훌쩍 떠나고 싶어요
자식이고 남편이고 재산이고 노후고
다 놓고 혼자 살고싶네요11. ...
'21.10.18 11:30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덧글읽다보니 울컥하네요...
"잘할때 사랑받는건 당연한거지만
못할때도 사랑받는건 나에게만 가능한거다고
십년간 도를 닦았어요"
저도 이점을 늘 상기시키며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해야지... 하는데 참 힘드네요.
제 남편은 성향이 아들 성향이라 이해를 잘 하는 면도 있어요.
물건 못찾는거... 덜 꼼꼼한거, 자신감 넘치는 거 대비 아웃풋 안나오는거... 남편은 수능도 본실력보다 못봤다고 늘 그러는데... 이제와 생각이지만 아들보면서... 그건 평소 본인 실력을 과대평가한거 아닌가 싶은...?;;; 아들도 맨날 실수했어, 착각했어... 이핑계 저핑계...ㅜㅜ 정말 걱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눌러주려는 것도 있는데... 이걸 아이는 자기가 사랑받지 못한다거나 엄마가 인정해주지 않는 걸로 여기는 거죠...
이거저거다 꼬투리 잡고 잔소리할거만 보이니... 어디까지 용인해야할지...ㅜㅜ
전 좀 자신감이 없고, 그걸 토대로 오히려 열심히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렇게 반대일수가....ㅜㅜ12. ...
'21.10.18 11:35 AM (1.241.xxx.220)덧글읽다보니 울컥하네요...
"잘할때 사랑받는건 당연한거지만
못할때도 사랑받는건 나에게만 가능한거다고
십년간 도를 닦았어요"
저도 이점을 늘 상기시키며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해야지... 하는데 참 힘드네요.
제 남편은 성향이 아들 성향이라 이해를 잘 하는 면도 있어요.
물건 못찾는거... 덜 꼼꼼한거, 자신감 넘치는 거 대비 아웃풋 안나오는거... 남편은 수능도 본실력보다 못봤다고 늘 그러는데... 이제와 생각이지만 아들보면서... 그건 평소 본인 실력을 과대평가한거 아닌가 싶은...?;;; 아들도 맨날 실수했어, 착각했어... 이핑계 저핑계...ㅜㅜ 정말 걱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눌러주려는 것도 있는데... 이걸 아이는 자기가 사랑받지 못한다거나 엄마가 인정해주지 않는 걸로 여기는 거죠...
전 좀 자신감이 없고, 그걸 토대로 오히려 열심히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렇게 반대일수가....ㅜㅜ
이거저거다 꼬투리 잡고 잔소리할거만 보이니... 어디까지 용인해야할지...
adhd 검사도 생각안해본 것은 아닌데... 이제껏 선생님들이나 얘길 들어보면 그런 얘긴 아직 안들어봤어요. 친구들이랑도 핵인싸는 아니어도 적당히 어울리고요... 사회적인면에서 문제 될 정도는 아닌데... 뭐랄까 가끔 조증이네(?) 싶을 정도일 때가 가끔 있구요. 자기 흥분을 못감추는... 근데 이건 아이들은 다 그렇지 않나 싶었고요..
만약 adhd판정을 받는다해도 약을 먹일 정도도 아닌지라... 딱히 해줄게 있나 싶기도 했고요...13. ..
'21.10.18 11:51 AM (106.101.xxx.187) - 삭제된댓글저희아들도 저학년때 그랬어요.
남편이 물건 잘잊고 본인 과대평가도 비슷하네요.
근데 잔소리보다는 남자애들은 행동으로 보여줘야해요.
핸드폰 안챙김-> 하교후에 잔소리 보다..
핸드폰 안챙김-> 어? ㅇㅇ야 핸드폰 안챙겼네. 하고 넣으라고 함
이게 효과가 더 좋아요.
말보다 몸에 밴다고 생각하면 되요.
매일 팔을 움직여서 넣는 그 행동을 패턴화.
그러려면 엄마가 신경많이 쓰이죠.
근데 여러애들 보다보면 집에서 잘 챙겨준 애들이 커서 잘챙길 확률이 높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몸으로 익히는게 학습효과가 좋고 부정적인 주위 평가가 쌓이면(준비물을 잊고 갔다던지) 자아상을 고착화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는 꼼꼼히 다 챙겨줬어요.
그냥 해주는게 아니라 즉각적으로 바로 하게 했구요.
지금 5학년인데 전혀 잔소리안하고 준비물 핸드폰 잊는 일 없어요. 저학년때는 정말 안그랬거든요.14. 바람
'21.10.18 11:51 AM (124.49.xxx.239)사춘기님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아이가 크면 클 수록 엄마가 바꿀수 있는 게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허술한 아이는 아마 성격이 그래서 그럴텐데.. 엄마가 꼼꼼하게 챙기도록 습관 잡아주려고 하다가는 강박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쉽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자라는 게 아니라 행동을 보고 크는 거라는 말이 대체로 맞고..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엄마가 애써도 달라지는 게 없는 아이라 그럴거예요.
초3이면 지금부터 마음 내려놓기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가 자기 색깔로 자라고 있다는 걸 지켜보는 마음이 필요해요. 그게 어려운거지만요.15. ..
'21.10.18 11:54 AM (106.101.xxx.187)저희아들도 저학년때 그랬어요.
남편이 물건 잘잊고 본인 과대평가도 비슷하네요.
근데 잔소리보다는 남자애들은 행동으로 보여줘야해요.
핸드폰 안챙김-> 하교후에 잔소리 보다..
핸드폰 안챙김-> 어? ㅇㅇ야 핸드폰 안챙겼네. 하고 넣으라고 함
이게 효과가 더 좋아요.
말보다 몸에 밴다고 생각하면 되요.
매일 팔을 움직여서 넣는 그 행동을 패턴화.
그러려면 엄마가 신경많이 쓰이죠.
근데 여러애들 보다보면 집에서 잘 챙겨준 애들이 커서 잘챙길 확률이 높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몸으로 익히는게 학습효과가 좋고 부정적인 주위 평가가 쌓이면(준비물을 잊고 갔다던지) 자아상을 고착화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나는 이정도만 하면돼. 물건 잃어버리는게 뭐 어때서)
저는 꼼꼼히 다 챙겼어요.
그냥 해줬다는게 아니라 즉각적으로 본인이 하도록 챙겼어요
필요할땐 단기로 체크리스트도 프린트해서 활용했구요.
지금 5학년인데 전혀 잔소리안하고 준비물 본인이 저한테 얘기해줘요. 핸드폰 잊는 일도 더이상 없어요. 저학년때는 정말 안그랬거든요.16. ..
'21.10.18 11:56 AM (106.101.xxx.187)한번에 하나씩 패턴화하세요.
딱 일주일만 일찍 자보자든가.
열번 핸드폰 챙겨가면 보상을 해준다든가.
여러가지 얘기하지말고 하나 신경쓸때는 그것에만 피드백요. 책상도 그맘때는 엄마가 애 보는 앞에서 정리를 해주세요. 이건 이렇게 넣으면 좋아~하면서.. 그건 방법을 몰라서도 못해요. 모델링이 필요한 부분.17. ...
'21.10.18 11:59 AM (1.241.xxx.220)저부터 행동으로 보여주고...
아이가 몸으로 챙길수 있게... 이거 정말 저는 입으로만 그러는데 좀바꿔야겠네요.
나름 체크리스트는 만들었는데, 그 조차도 그냥 종이쪼가리일뿐 소용이 없더라구요. 처음에만 좀 체크하더니... 엄마가 챙겨주는게 전 안좋은 습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스스로 하는 습관으로 연결시켜주는 것도 중요하겠네요.18. ..
'21.10.18 12:01 PM (106.101.xxx.187)스스로 잘챙기는 둘째는 그냥 둬도 머릿속에 할일 도식화하며 잘해요. 근데 그게 안되면 패턴화해서 몸으로라도 익혀야되요. 지금부터 차차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19. 사랑
'21.10.18 12:02 PM (210.218.xxx.66)하지만 결국 남는건 사랑받아본 기억이 아니겠는가
잘할때 사랑받는건 당연한거지만
못할때도 사랑받는건 나에게만 가능한거다고
십년간 도를 닦았어요
제가 읽었던 책중에 제일 중요했던 가르침하나 더 보탤게요
“말싸움은 아이가 끝내게 한다”
억울해도 어른이 입다물어야 싸움이 끝나요
깐족거리는 소리 더 안들으려면 내가 입다물어야 해요
분하지만 싸가지없는 소리 덜 들으니까 결국 내 이득이더라고요
그거만 실천해도 다툼의 양이 절반은 줄어들었어요 2222222
39님, 좋은 댓글 감사해요 사랑받아본 기억...마음에 새깁니다20. ...
'21.10.18 12:16 PM (1.241.xxx.220)저도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요즘 저도 자꾸 짜증스러운 모습만 애한테 보이고.. 자꾸 안좋은 길로 가는 느낌이어서 글 남겼는데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21. 82명언
'21.10.18 12:17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사랑만 주세요"
22. 초3에
'21.10.18 2:14 PM (211.206.xxx.52)아이가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이 잘못들은거 같아요
제대로 습관 잡아주지 못하면 평생 잔소리 달고 살아야 할겁니다
이대로 크다간 고학년 중고등때는 대책 없습니다.
저녁에 핸드폰 받아서 충전은 엄마가 자는방에서 해주시고 아침에 챙겨주면
일찍자기, 전날 핸드폰 충전하기, 아침에 챙겨가지가 모두 해결됩니다
부모연락 10번중 2번이라니... 이런식이면 전화해줄 이유 없는거 아닌가요
경고하셔야지요. 안지켜지면 압수
밥도 모래시계 가져다 놓고 제시간에 안먹으면 과감하게 치우세요
다른분들은 좋은얘기 많이 하셨지만
초3에 이런애도 흔치 않아서
쓴소리하고 갑니다.23. ...
'21.10.18 2:33 PM (1.241.xxx.220)쓴소리도 아닌데요모. 알려주신대로 해볼게요.
저도 학년학년 거치면서 아직 어려서 그려려니 했는데...
오히려 잘하던 것도 안하는지라... 갈수록 걱정이 커져서요... 제가 너무 방치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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