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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음식점들..음식이 너무 달아요.

.. 조회수 : 6,015
작성일 : 2021-10-17 08:22:10
외식 자주는 안하지만 주말에 어쩌다 하는편인데
음식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달아요.
어제 제육 쌈밤집 맛집이라는 곳에 갔는데..
제육 볶음이 어찌나 달던지
너무 달아서 거부감 들정도였어요
비단 이음식점만 그런게 아니고 요즘 어딜가나 너무 달다는 느낌이더라고요 ㅜㅜ
IP : 39.7.xxx.18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짠단짠
    '21.10.17 8:23 AM (125.177.xxx.70)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고나면 집에와서 물 엄청마시죠
    나이들수로 집밥 타령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 2.
    '21.10.17 8:25 AM (180.224.xxx.210)

    요즘만 그런 거 아니고 식당음식들은 예전부터 그래왔어요.

    팔십년대 드라마에서 식당음식 달아서 못먹겠다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 3. ..
    '21.10.17 8:26 AM (125.178.xxx.39)

    그쵸. 요즘 음식들 어쩜 그렇게 단지
    심지어 떡도 다 너무 달더라고요.
    근데 대부분의 입맛이 선호하니까 그렇게 달게 만드는 거겠죠?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걸까요?

  • 4. ..
    '21.10.17 8:27 AM (39.7.xxx.189)

    제가 나이가 들어 단맛에 더 민감해진걸수도 있겠네요.
    나이들면 집밥 선호하는 이유 알것 같아요

  • 5. ..
    '21.10.17 8:28 AM (115.64.xxx.66)

    전 외국에 사는데 한국음식점이 다들 너무 달아서 외식이 힘들정도에요.
    너무 달아서 먹을 수 없는 수준인 식당도 있어요.
    저도 집에서 설탕 적당히 사용하며 요리하는 사람인데도 그래요.
    한국은 안 그런 식당도 많겠지 하고 생각 하고 있는데 한국도 많이 단가요?

  • 6. 근데
    '21.10.17 8:29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외식에 길들여지면 집 반찬도 달게 조리하더라구요

  • 7. ㅇㅇ
    '21.10.17 8:30 AM (211.221.xxx.167)

    아니에요.
    예전보다 더 달아진거 맞아요.
    과게에도 달았다면 지금은 더 달아요.
    안달아도 되는 음식도 달더라구요.
    매운게 유행인것 처럼 단것도 더 자극적이라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가?하고 생각해요.

  • 8.
    '21.10.17 8:31 AM (59.25.xxx.201)

    백씨싫어요

  • 9. ...
    '21.10.17 8:32 AM (98.31.xxx.183)

    외국에 있는 한국음식점도 꽤 단거 맞아요
    서양인 입맛에 그게 맞다고..

  • 10. ㄱㄱㄱㄱ
    '21.10.17 8:32 AM (125.178.xxx.53)

    진짜 너무 달아요
    달지않아야하는 음식들까지 다 달아요
    전 달면 못먹거든요

  • 11. 맞아요.
    '21.10.17 8:34 AM (110.35.xxx.155)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 가 보면 다 달아요.
    빵집도 좀 유명하다 하면 엄청 달더라구요.

  • 12. 외식 음식
    '21.10.17 8:35 AM (175.212.xxx.152)

    아무데나 설탕 범벅
    아무데나 치즈 범벅
    아무데나 불맛 범벅

    이것도 한두해 유행하다 지나가겠지만 저렇게 몰개성한 음식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러다보니 식당도 가는 곳만 가요

  • 13.
    '21.10.17 8:42 AM (115.64.xxx.66)

    외국 산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
    부대찌개에도 설탕 넣어서 떡볶이 국물 비슷하게 만든 식당도 봤어요.
    밥하기 싫어서 외식 하고 싶어도 맛있는 한국 식당이 없어서
    한국식당에 안 가게 돼요. 한식먹고 싶은데도요 ㅠㅠ

  • 14. ....
    '21.10.17 8:46 AM (98.31.xxx.183)

    단음식 싫어하는 분들 태국음식 별로세요?
    제가 태국음식 좋아하는데 가족들(단거 극혐러)은
    모두 안좋아해서 왜일까 생각했었거든여.
    태국음식이 단거 맞죠?

  • 15. 맞아맞아너무싫어
    '21.10.17 8:47 AM (123.213.xxx.169)

    아무데나 설탕 범벅
    아무데나 치즈 범벅
    아무데나 불맛 범벅 33333333333

  • 16.
    '21.10.17 8:48 AM (180.65.xxx.224)

    달기만해요? 진짜 미친듯 짠것도 문제
    단맛때문에 짠맛을 잘 못느끼고 무뎌지는게 문제인듯요.

  • 17. ..
    '21.10.17 8:49 AM (115.64.xxx.66)

    태국친구애게서 들었는데
    태국도 가정식은 안 단데
    외국에 있는 태국 식당이 특히 달대요.
    외국사람 입맛 맞추려고 그러는거 같다고요.
    근데 제가 사는 곳에선 한국식당이 태국식당보다 더 달아요.

  • 18. Rubylui
    '21.10.17 8:57 AM (222.238.xxx.18)

    외국인인들 단거 싫어서
    설탕요리 안할까요
    유럽 요리들 보면 거의 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첨가만 하고 방송에서도 항상
    건강한 재료 만드는 연구며 자연식으로 먹는 법 방송도 많이 하구요 여기 설탕 범벅에 매운맛 칠갑 생크림 뭔지도 모를 다국적 소스 다 섞어서
    먹으면 죽을거 같은 요리를 만들더라구요
    전 방송탓도 크다고 봅니다
    저런것도 국민 건강을 위해 제약을 해야 한다고 봐요

  • 19. 그냥
    '21.10.17 8:59 AM (124.5.xxx.197)

    젊은 사람들이 그맛을 좋아해요.
    식당에서 노인취향 건강식 안 팔아요.

  • 20. ㅁㅁ
    '21.10.17 9:0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유감스럽지만
    그걸 맛?이라고들 합니다

    남자만 99퍼인 일터인데 슴슴 담백나물들 안팔리는 반찬 일순위입니다
    시레기 취 양배추 무나물 순한거 즐기는이 몇십명에 두 세명입니다

  • 21. .
    '21.10.17 9:20 AM (114.207.xxx.199)

    설탕의 단맛이 본래의 맛을 숨기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맛없는 것도 맛없는지 모르게…

  • 22. ,,,
    '21.10.17 9:25 AM (180.68.xxx.100)

    건강하지 않은 사람 외식이 힘들어요.ㅠㅠ

    달고 짜고의 반복.
    한때 여기 요리사이트라 백씨 비판 휩쓸고 지나갔잖아요.
    설탕 듬뿍의 원죠죠.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 거지만
    방송의 힘이 세잖아요.
    어맹뿌 도둑놈도 드라마로 포장되어 대통령까지 해먹고.

  • 23. 맞아요
    '21.10.17 9:35 AM (203.236.xxx.226)

    맛있다는 집 음식 먹어보면 달고 짜고 맵고 양념맛인 경우가 많아요.
    점점 더 심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전 그래서 20-30대 맛집은 잘 안 믿는 편이에요.

  • 24. hap
    '21.10.17 9:42 AM (211.36.xxx.231)

    백씨 아저씨...

  • 25. ….
    '21.10.17 9:55 AM (106.101.xxx.235)

    밖에서 그래서 안 먹어요.
    살이 찌는 이유가 외식이에요.
    전 다 싸가지고 다녀요

  • 26. ㄱㄱㄱㄱ
    '21.10.17 10:02 AM (125.178.xxx.53)

    예전에 일본가니 다 달아서 속이 안좋더만
    요즘은 한국도 그래요

    레토르트제품들도요
    심지어 미역국 육개장도 달더군요

  • 27. ㅇㅇ
    '21.10.17 10:07 AM (112.152.xxx.69)

    진짜 달고 너무 짬 ㅠㅜ

    난 요즘 사람

  • 28. ...
    '21.10.17 10:16 AM (125.178.xxx.109)

    나름 건강식에 고칼로리 아닌 음식 골라서 사먹고나도
    기분이 안좋아요
    맛있단 느낌도 없고 다음날 몸 붓고
    그래서 밖에서 먹어야되면 집에서 간단하게 싸가요
    사람만나 밥먹는거 아니면 끼니 건너뛰고 집에 와서 먹거나
    제가 클린식위주로 먹어서 안좋은 음식 먹으면 바로 느끼는데
    외식은 조미료 첨가물이 너무 많아요

  • 29. 정말 달아요
    '21.10.17 10:21 AM (112.155.xxx.248)

    전 달게 먹는편인데요..
    밖에 음식 너무 달아서 못 먹겠는 거 많아요.
    자꾸 달아져요.
    서울 음식이 또 더 달아요..
    요즘 sns 에 핫한 음식 먹어보면 놀래요.
    그렇게 단 게 요즘 애들 입맛 인가봐요.

  • 30. ㅇㅇ
    '21.10.17 10:35 AM (175.113.xxx.198)

    맞아요 식당 음식 엄청 달아요
    얼큰한 김치찌개 같은거 먹고 싶어서 식당 들어가면 웬 설탕찌개를 내놓더군요

    마트서 파는 반 조리 식품도 마찬가지
    어찌나 달게하는지 ㅠㅠ

  • 31. 까페
    '21.10.17 11:12 A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외식은 삼겹살이나 칼국수 정도 해요.
    칼국수도 간이 짠집은 안가요
    빵도 파바는 안가요. 동네 잘하는 빵집에서 식빵과 카스테라 단팥빵정도 사요.
    바깥음식 갈수록 질이 낮아지는데 백종원씩 역할도 크다고 봐요.

  • 32. ㅇㅇ
    '21.10.17 11:14 AM (14.38.xxx.228)

    집밥은 간이 조절 가능하니
    괜히 집밥이 속편한게 아니에요
    집밥부심 전 이해합니다

  • 33. 까페님~
    '21.10.17 11:29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백종원씨의 역활은 잘못된 거예요.

  • 34. ??
    '21.10.17 11:31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백선생 억울하시겠다.

  • 35. ㅇㅇ
    '21.10.17 11:33 AM (223.62.xxx.170)

    집에서나 외식할때
    원물으루최대한 먹을수 있는 요리만 먹어요
    삼겹살 대게 참치회 조개구이 등등

  • 36. 설탕
    '21.10.17 11:42 AM (27.117.xxx.168)

    백선생은 돈 많이 벌어 좋지만, 우리는 이게 뭡니까! 설탕의 노예가 되었어요!

  • 37. 백선생이
    '21.10.17 11:46 AM (175.212.xxx.152)

    억울할 게 뭐 있나요
    그만큼 돈벌고 유명해졌는데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할텐데요
    전국민 요리 하향평준화 시켜놓고 본인은 떼돈 벌고 일부는 우러러봐주기까지 하는데 잃은 건 없고 얻는 것만 있죠

  • 38.
    '21.10.17 12:30 PM (39.117.xxx.43)

    조심하세요
    당뇨 대란이 일어날거라고 의사들이 예측하고있고 젊은사람들 당수치가 심각하대요
    기본 한식도 달아지고
    음식메뉴는 단짠이 유행이고
    게다가 달디단 디저트까지 유행
    사회적으로 당뇨가 굉장히 흔해질거라고합니다.
    흔히 먹는빵도 식사빵류 빼고는 설탕 버터 엄청들어가고
    양념치킨도 단짠
    매운음식도 설탕 엄청 들어가요
    그대로 다 먹다간 췌장이 버텨날수없어요

  • 39.
    '21.10.17 12:34 PM (211.224.xxx.157)

    한식 맛있게 하려면 돈이 많이드니 싼 설탕 단맛으로 돈 적게 들에 대충 단맛으로 맛없는거 퉁치는 음식이 된거죠. 한식이.

    인터넷 올라오는 요리전문가 레시피 자체도 넘 달아요. 단맛에 다들 무감각해진거 같아요. 특히 서울요리가 달아요.

  • 40. 맞아요.
    '21.10.17 12:38 PM (14.5.xxx.38)

    홈쇼핑에서 파는 유명쉐프의 양념소고기 팩을 샀었는데
    정말 달아도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구요.
    고기는 괜찮은데, 양념이 너무 달아서
    양념 다 걷어내고, 야채많이 넣고, 간장 넣어서 거의 다시하다시피 해서 겨우 먹었어요.
    그래도 단맛이 있어서 진짜 양념을 달게 했구나 했어요.

  • 41. @@
    '21.10.17 1:07 PM (125.129.xxx.137)

    점점 더 다 달아지는거 같아요
    또 젊은사람들은 그렇게 달아야 맛있다고 하고.....
    모든 음식들 심지어 술도 단맛이 돌아야 맛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도 장수막걸리가 안달아서 달달한 막걸리 찾는다는글 보고 기함을 했네요
    시판 막걸리들도 너무 달아요 감미료 많이넣어서
    암튼 떡볶이 치킨 핫도그 그외 음식들 단맛좀 줄이면 좋겠어요

  • 42. ..
    '21.10.17 6:25 PM (218.155.xxx.173)

    진강장도 너무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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