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자업자득
재혼 하고 애를 하나 더 낳았어요
새엄마는 아들을 전 시댁에 놓고재혼
아빠는 나를 양육하기로 하고 재혼
둘 사이에 딸 하나 낳음
아들은 고등학생때 연락하고 지냄
아빠 한테도 아버지라 부르고 왕래함.
여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시댁에 구구절절 얘기 하기 그랬는지 어쨌는지
얘기를 안했데요.
언니 하나 있고 늦둥이 인척
나랑 9살 차이나요
가족사진에 그 아들만 빼고 사진을 찍고
하객수 핑계로 초대도 안하고요
새엄마가 나를 잡고 서운하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엄마도 그러셨어요
나 챙피했는지 여기저기 조카딸 이라고
얘기하고 다닌거 기억 안나요?
그대로 돌려받는 거예요.
했더니 얼굴이 울그락 푸르락.
여동생은 같이 자라지도 않고
나타나서 엄마 유산 반땡 할 생각하니 열받는다고.
언제가는 다 돌려 받게 되있어요.
1. 원글
'21.10.13 12:48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새엄마의 학대는 어마어마 했어요.
알고보니 그 아들도 시골에서 할머니가 농삿일 시키느라
소풍도 안보내고 그랬다네요.
남에 자식 학대하고 본인 자식은 잘되길 바라더니
꼴 좋아요.2. 여동생도
'21.10.13 12:52 PM (180.230.xxx.233)심성이 엄마 닮았네요.
엄마 손에 크지못한 오빠 입장은 생각 못하고
유산 아까운 생각만 하고..ㅉㅉ3. 원글
'21.10.13 12:55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닮았겠죠
저도 주변에 얘기 하긴 그랬는데
엄마 생각해서
남동생 초대하고 가족사진 같이 찍고
그랬어요.4. 원글
'21.10.13 12:57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제 결혼식엔 남동생 초대하고 가족사진
찍고 했는데.새엄마 생각해서요.
남자형제가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하느라
좀 피곤했지만.동생은 그러기 싫었나봐요5. ..
'21.10.13 12:59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자업자득이면 다행이죠. 그 여자 불행해졌으면 좋겠는데 아빠 밥이라도 차려주니 다행인가싶고ㅜ
6. ..
'21.10.13 1:02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결국 여동생만 새엄씨닮아 못돼 쳐먹음. 그래도 피가 섞인 오빠인데.. 그 아들만 불쌍하네요.
7. 흠
'21.10.13 1:06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제가 대신 욕해 드릴게요.
별 그지같은게 어따대고 하소연이셈?
정말 황당하네요..
정말 잘 크셨네요. 남동생도 보듬어 주시고..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도 아니고, 부모가 있어도 없는것 같은 사람도 많아요.8. 원글
'21.10.13 1:06 P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여동생에게 너랑은 아빠만 같듯이 오빠는 엄마만 같은거다 했는데 싫다네요.
같이 자라지 않아서 무정한건 알겠는데
그애도 엄마 닮았으니 그렇겠죠.
보고 있으니.인생사 다.돌려받는거 같아요.9. ..
'21.10.13 1:21 PM (118.216.xxx.58)님 여동생이 같이 자라지 않아서 애정이 없는 오빠랑 엄마 재산 나누기 싫다고 님한테 대놓고 말하던가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부터 유산 걱정하는 그 머릿속에선 엄마 딸도 아닌 원글님한테 재산가는 것도 말이 안된다 생각할거 같네요.10. 음
'21.10.13 1:29 PM (1.237.xxx.191)그남동생이 젤불쌍
아빤 죽고 엄만 재혼한다고 버리고가고 할머니는 일시키고.,11. 원글
'21.10.13 1:47 P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저는 새엄마 유산이랑은 상관없죠
저는 아빠 유산만 받습니다.
아빠가 남동생도 데려와서 같이 키우자 했는데
할머니가 안줬어요 독자라서 대 이어야 한다고.
자기 자식 못키우고 남에 자식 키우는게 억울해서
저를 많이 때렸어요.물론 동생도 많이 맞았습니다.
화풀이 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