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파는 청양고추들
이게 도통 청양고추인지 풋고추인지
자르면 매운내가 나는게 아니고 풋내가 나요
음식에 넣어도 도저히 칼칼한 맛이라곤 없어요
썰고나면 손이 하루종일 화끈거려도 좋으니 눈이 튀어나오게 맵고 칼칼한 땡초 먹고싶네요~ㅜㅜ
아 드리고싶네요 ㅠ 텃밭에서 키운거라며 받았는데
맵찔이 저희집은 다들하나먹고 기절 ...
저걸어쩌나 하고있습니다 ㅠㅠ
가까이 살면 우리집 땡초 좀 주고 싶네요~
어제 고추 끝물 다 정리하고 고추지랑 삭힌고추,다짐고추 만들려고 지금 손질하고 있어요.
가을 고추는 더 맛있게 맵답니다~~
이번주 시골장에 한번 가보셔요^^
비 안 오고 햇빛 강렬한 때 자란 땡초가 정말 매워요
진짜 고추 한입 먹고 기절해본 나로서는 그게 땡초인지는 모르지만 집에서 키우시라 하고 싶네요. 집에서 키운 고추였어요..
제가 여태알던 청양고추랑도 다른 매운맛이었어요 ..
걍 죽는줄 ..
요즘 청양고추 엄청 맵던데요.
저도 마트에서 삽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마트 청양고추 풋내만 나지 강렬한 땡초맛이 없죠.
이런지 한참 되었어요.
근데 제가 어느 식당에서 밥먹는데 (옆에 텃밭을 같이 하는 곳)
제가 단골이라 그런지
고추 바로 딴거를 싸주셨는데 왐마...
진짜 오랜만에 지대로 된 땡초 먹었네요.
한달을 아껴먹었어요
대량 납품하는 농가에는 그 종자 아닌 것 같고
소량 재배하는데는 아직 있을 것 같아요.
맵고 강렬하고 그냥 땡초의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