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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상한 것과 말한 걸 헷갈려하는 남편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1-10-13 01:12:17
이런 남편분 계신가요? 

본인이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다고 계속 우김. 
하지만 저는 들은 적 없음.
나중에야 본인이 속으로 상상한 것을 혼동했다 이야기함. 

그런데 우기는 걸 한 10분 넘게 우겨서 
저는 이미 굉장히  황당해하고 혈압은 올라간 상태. 

이걸 헷갈려 할 수가 있나요
아니면 ADHD 증상일까요. 

평소에도 남편이 ADHD가 아닐까 할 정도로 
잘 잊고 하나부터 끝까지 챙겨줘야 하고 여러번 반복해줘야 하거든요.. 


IP : 223.3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집
    '21.10.13 1:13 AM (106.101.xxx.155)

    일단 고집있는 사람은 거르는걸로

  • 2. 나이가 드니까
    '21.10.13 1:21 AM (125.15.xxx.187)

    님 남편 같이 그런 일이 일어날 때가 있어요.
    머리 CT 촬영까지 했는데 멀쩡하고요.
    그래서
    몇번이고 자기 자신을 확인하게 되네요.
    그렇지 않으면 다 남을 의심하게 되고...

  • 3. 나이가 드니까
    '21.10.13 1:23 AM (125.15.xxx.187)

    남편 보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세요.
    아니면
    휴대폰에 음성으로 녹음해서 다시 듣도록하든지
    하시면 좋아 질겁니다.

  • 4. ㅇㅇ
    '21.10.13 1:24 AM (175.125.xxx.199)

    원글님 무슨 말씀인줄 알겠어요.
    본인이 하는 일을 내가 잘 알거라고 남편이 왜 그거 알잖아 내가 얘기했잖아로 한참 싸웠어요.
    정말 들은적없는데요. 너무 화나서 일일히 따졌거든요.
    그러다 자기가 찬천히 생각해보니 자기가 했던 일을 내가 자기한테 얘기한줄 알았다는 거에요.
    전 남편이랑 동갑에 생일도 같거든요. 친구구요. 너 자꾸 이러면 내가 니가하는말 다 녹취한다고하니까
    좀 조심하는 편입니다.

  • 5. ...
    '21.10.13 1:27 AM (211.44.xxx.206)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가족이 이해해준다쳐도
    직장에서나 바깥에서 트러블 없을지 걱정이네요.

  • 6. ..
    '21.10.13 1:29 AM (119.206.xxx.5)

    제 남편도 남과 통화해 놓고 저한테 말했다고 우겨요. 속터져요...

  • 7. 아 저희도
    '21.10.13 1:30 AM (112.153.xxx.31)

    남편이 가끔 자기 친구한테 얘기해 놓고
    저한테 얘기했다고 우겨요.
    말했다고 바락바락 우기면 정말 화나요.

  • 8. 저요
    '21.10.13 10:01 AM (182.221.xxx.150)

    저요 저요
    정말 속이 터져요
    혼자 상상속에서 저한테 얘기를 다 한건지
    제가 모른다고 우겨요
    전 속 터지고요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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