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고르다가

[소비]

화딱지 나서요.
5부로 입었었는데 입기도 불편하고
다른부분은 아직 쨍쨍한데 다리통부분이 좀 빨리 늘어나더라구요.

다리없는 원피스로 입어볼까 골라봐도
매번 못고르겠어요.
왜그리 천이 박한지ㅠ.

남자들은 사각보단 짧고 삼각보단 좀 여유있게
이쁘게 나오는것도 있던데
여자들꺼는 안정적이다하는 것들도 의외로 박해요.ㅠㅠ

엉덩이가 충분히 가려지고
사타구니가 여유있는 스타일이 나오면 좋겠는데
이런 스타일은 수요가 없다고 판단한거겠죠?
남자들 삼각정도면 좋겠는데ㅠ

[전]

수영복 입기 싫어서 수영장 안가요 입을때도 억지로 낑겨넣는데 벗을때도 너무 힘들어요
남자들처럼 사각팬티 입는 상상을 해보다가 너무 편하겠다 했어요 쿨럭

[음]

수영장 다닌지 몇년전이라 가물거리는데
3부 수영복 있지않나요
저 엉덩이 커서 드러내는거 부담인데
잘 입고 다녔어요

[ㅇㅇ]

천이 좀 박해야 입기 편하죠
해녀복 극혐 ㅠㅠ
입고 벗고 세월 다가고 운동하러 가는거지 몸 가리러 가는것도 아니고 물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도 않는거 그냥 편하게 시원하게 입고 다니고 그럽시다

[인생은]

저도 수영복에 아쉬움이 컸는데요, 나이키에 원글님 원하는 수영복 있어요.
전 그냥 박한 수영복 입기로 하고 입은지 2달 됐는데 아줌마들만 있는 레일에서 해서 괜찮더라구요.

[..]

그런 이유로 여선수들 훈련 때 원피스안에 숏사각 입기도 해요.
라이프가드 교육받을때도 그렇게 입는 언니 있었어요.
저는 반전신 입고벗기도 힘들고
레슬러처럼 보여 딱 한번 입고 처분했는데
희한하게 매장가면 그게 대세인 것처럼 영업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수영장에서는 원피스가 대부분인데..
평영이나 스타트, 플립턴 수업때는 비교적 안정적인
후그나 센티 제품 입어요.
토르소 긴편이라면 외국브랜드는 엉천 박하고 가슴선 낮아
위험하니 한 사이즈 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