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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늘리는게 귀찮네요..ㅜ.ㅜ

나름주부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21-10-12 13:53:51

자녀없는 부부둘에 맞벌이에요

원래도 살림이 없었어요

신혼에 워낙 없었어서  돈 모아야했던터라

살림살이 할 생각도 못했고요

각자 있던 거 모아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십육년 넘게 그리 살다가

내집 마련해서 이사하면서

없는 살림이지만 너무 오래됀 것들 버리고

이사했고  이사와서 큼직한 것들은 새로 샀어요

새로 샀다기도 뭐하네요

원래 없었다가 이사하고 산거니..


침대,소파,식탁등  원래는 없었지만 이사하고

구입해서 들여 놓으니 다 제자리가 있고

자질구레 한 게 안보이니 깔끔해서 좋은데


문젠 주방쪽요.ㅎㅎ

전기밥솥 버리고 와서 (16년 사용)  새로 샀어야 했는데 안샀어요

작은 뚝배기에 밥을 해먹어요  현재까진 나쁘진 않은데 그래도

작은 용량 전기밥솥을 사면 좀 편할텐데 싶고.


커피포트가 없어요

맞벌이니 주말에나 커피 한잔 정도 마시는데

그럴때마다 작은 냄비에 물 끓여서 타서 마셔요


전기렌지 없고. 에어프라이어,  정수기 등등 아무것도 없어요

원래도 없이 살았고요

원래 없이 잘 살았지만  이사오면 새걸로 사서 꾸며놓고?  살아야지 했는데

정작 이사오고 나니

그런 살림살이 늘리는게 너무 귀찮네요


매일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쓰던 것도 아닌데

자리 차지하고 하는 것도 부담되고.

씽크대 주변에 물건이 없어 휑한게  너무 없나 싶다가도

내가 필요치 않은데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예쁜 수저랑  그릇들 사겠다고 맘 먹었는데

그런거 찾고 쇼핑하는 것도 너무 피곤하고 일이고

아니...40대인데  벌써부터 이래도 되나 싶어요


쓸데없는 짐 가지고 있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고

물욕도 없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왜이렇게 다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IP : 121.137.xxx.2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1.10.12 1:59 PM (182.216.xxx.172)

    원글님 집
    이쁠것 같아요
    저도 심플하게 살고 싶어서
    쓰고 있는것들 다 줄이고 싶은데
    늘어서 있는것들 보면 한숨 나와요
    버리고 싶어서요
    분명 필요해서 샀고
    지금도 쓰고 있는것들인데도
    다 버리고 싶은 충동에 조급증이 날때도 있어요
    일단 줄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가득하니까
    사는건 정말 먹고 살아야 하는것 밖에 없어요

  • 2. 저두
    '21.10.12 1:59 PM (211.214.xxx.21)

    그래요. 2년전에 부엌 다 엎고 필요하다싶은건만 남겼는데 살림사는게 맞는건가 싶을 정도로 휑하네요. 근데 사는건 앖는데 버릴건 어디서 자꾸 나오는지.
    거실장도 버리고 소파도 작은걸로ㅈ바꾸고 화장대도 없애버리고. 김치냉장고도 오래되서 고장나면 안살려구요.

  • 3. 님아~
    '21.10.12 2:01 PM (118.221.xxx.161)

    지금이 딱 좋은 겁니다, 늘리지 마세요
    없는 살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불장에는 쓰지도 않는 낡은 이불들 들어차서 문짝이 닫히지 않고
    접시랑 냄비는 씽크대 아래서 터질듯이 들어가있고
    예쁜 수저나 접시는 쓰지도 않고 몇년째 서랍에서 자고 있네요

  • 4.
    '21.10.12 2:10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있을 거 다 있네요
    저도 에프 정수기 커피포트 쿠쿠 없어요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도 없어요
    근데 찻잔은 많아요
    한때 꽂혀서 막 사들인적 있는데 지금은
    머그잔 몇 개만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다행히 남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나눔했는데 그래도
    많이 남아 있네요
    나이들수록 금 현금 빼고 물건 늘리는 거 별로에요

  • 5. ㅎㅎ
    '21.10.12 2:15 PM (121.132.xxx.60)

    씽크대주변이.휑한 부엌 ~그거 제가 바라던 바예요
    저도 물건 쌓아두고 사는 편 아닌데도 자꾸 뭔가
    생겨서 치워도 깔끔한 느낌이 아니네요
    전 물주전자에 끓여서 커피 타는 게 좋아서
    전기포트 서랍장 구석에 처박아 뒀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걸로 별 불편함이 없다면
    굳이 사서 번거로울 필요 있을까요?
    지구환경을 위해서도 원글님 스타일이
    맞는 거 같아요. 고민 마세요

  • 6. ^^
    '21.10.12 2:22 PM (180.68.xxx.100)

    작은 밥솥은 하나 사세요.
    풍년 2-3인용 사시면 밥 후딱 해요.

    없어도 불편하지 않게 사셨다면
    안 사셔도 괜찮죠.

  • 7. 원글
    '21.10.12 2:24 PM (121.137.xxx.231)

    신축아파트로 이사왔으니 깨끗하고 깔끔한데 딱 그 정도에요
    이쁘진 않아요. 이쁘게 꾸며야 하는데 제가 인테리어 쪽에 재능이 많은 것도 아니고
    우선적으로 그렇게 꾸미고 하는걸 고민하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젠 피곤하더라고요. ㅜ.ㅜ
    그냥 단순, 깔끔해요

    남들은 새아파트 다 뜯어고치고 인테리어 하는 집도 많더라고요.ㅎㅎ
    저는 사야 할 거 사는 것도 피곤하던데..ㅜ.ㅜ

    냉장고 500리터 투도어로 충분히 쓰다가 이사오면서 팔고
    이사와서 슬림 양문형 사서 쓰고
    김치 냉장고 자리는 원래 쓰던 원도어 김치 냉장고 작은거 넣어놓고
    가리개 커튼 달아서 써요. 김치 냉장고 이 작은거도 충분해서
    큰거 못사겠더라고요.

    사실 현재로써는 둘이 사는 거에 충분한 살림이거든요?
    저희 그릇도 진짜 없는데 둘이 쓰기엔 충분하고요
    근데 사람이 이상하더라고요
    둘이 쓰기엔 충분한데 혹시 누가 집에 오면 그릇이 모자르고
    이부자리도 부족하고 뭐도 없고..등등
    그런 생각이 드니까 예쁜 걸로 사놔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솔직히 일년가야 집에 손님 올 상황이 몇번이나 있겠어요.
    근데 그걸 기준으로 자꾸 물건을 들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마저도 귀찮아서 문제지만...

  • 8. 오스갤러리
    '21.10.12 2:30 PM (14.55.xxx.141)

    살림 늘리지 마세요
    나중엔 다 쓰레기어요
    돈으로 모아놓고 맛있는거 먹고
    놀러다니고 옷 사입고 그러세요

  • 9. 원글
    '21.10.12 2:33 PM (121.137.xxx.231)

    제가 가전쪽은 굳이 필요하지 않으면 안사는 성격이라
    남들이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고 해도 잘 넘어가지 않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식세기,건조기 등등은 없는데

    로봇청소기는 샀어요.ㅋㅋ 이건 저희한테 필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청소기 덕 톡톡히 보고 있네요.

    전기밥솥 2-3인용 사야할까 고민은 늘 해요. ^^;
    현재까진 뚝배기에 밥 하는게 큰 불편은 없지만요.

  • 10. ...
    '21.10.12 2:37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밥솥은 고민 계속 되면 하나 사세요. 저도 밥솥 없는데 전 밥을 거의 안해먹어서 아쉽지도 않은데 님은 있으면 잘 쓰겠는데요.

  • 11. 편하게
    '21.10.12 2:38 PM (14.32.xxx.215)

    사세요
    전 게을러서 도구가 많이 필요해요
    밥도 이틀씩 보온하고 커피 달고 사니까 종류별로 좌라락
    애들 인스턴트 먹으니 에프애다 뭐에다...
    이게 처음부터 없음 몰라요
    있다가 없으면 불편한거죠

  • 12. ...
    '21.10.12 2:41 PM (112.214.xxx.223)

    뚝배기에 밥하는게 안 불편하면 안사고
    불편하면 사고

    전 불편하더라구요

    커피포트는 없어도 그만...

  • 13. ...
    '21.10.12 2:43 PM (211.46.xxx.194) - 삭제된댓글

    그릇은 이쁜거 좋은거 몇개 가지고 있으면 분위기 있고 세련된 느낌 들어요
    유명한 그릇 식기 머그 세트말고 단품으로 필요한거 적당히 있는데
    그것도 처음에 이거저거 사고 실패도 겪어보고
    그래야 자기 취향에 맞는 용도로 집약적인 방법으로 쓸 수 있어요

    밥 음식 담아 먹는 그릇이나 식기는 좋은거 사는게 인생의 초콜릿 같아요

  • 14. ...
    '21.10.12 2:47 PM (175.115.xxx.148)

    원글님 살림이 워너비 추세인데요
    요즘 신축이면 아무것도 안해도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을테고 손님용 이불,식기는 구비했던 사람도 다 버립니다

  • 15. 원글님
    '21.10.12 3:06 PM (121.132.xxx.60)

    냉장고 바꿔야 하는데
    용량 클 필요없고 그냥 무난한 거 찾아요
    슬림형양문형냉장고는 어떤 걸 사셨나 궁금
    저도 뭐하나 바꾸려면 신경 쓰는 게 귀찮아서
    누가 콕 집어 줬으면 좋겠네요

  • 16. 원글
    '21.10.12 3:29 PM (121.137.xxx.231)

    lg 디오스 노크온 870리터 (색상: 맨해튼 미드나잇) 으로 샀어요
    블랙 색상인데 실버 색상보다 낫더라고요

    기존에는 일반 투도어 냉장고 580리터인가 실버색으로 썼었는데
    이것도 딱 좋았거든요 모자람없이 여유있게.

    신축 아파트는 냉장고장 자리가 기본 사이즈가 있어서
    일반 냉장고를 넣으면 빈 공간이 애매하게 남더라고요
    (여기에 바퀴달린 장을 짜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저희는 기존 냉장고를 그냥 저렴하게 중고로 넘기고
    이사오기 전에 냉장고장에 최대한 맞는 슬림형을 찾았는데
    그게 lg디오스 노크온이었어요
    살짝 튀어 나오는데 한 오센티 나오려나..그보다 안나오는 것도 같고요
    여튼 눈에 전혀 안거슬려서..

    용량보고 되게 넓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반냉장고랑 양문형이 좀 달라서 그런지 그렇게 넓은지 모르겠어요.
    물론 그래도 여유있게 쓰지만요.

    노크온이 겉에서 톡톡 두드리면 음료, 생수칸에 불 들어와서 보기 편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큰 의미는 없더라고요.

  • 17. ㅎㅎㅎ
    '21.10.12 3:42 PM (58.231.xxx.5)

    저랑 나이도 결혼 연차도 비슷하신데 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으시네요. ㅎㅎ 애가 있어서 그런가, 맞벌이 아니어서 그런가.
    한때 마사 스튜어트를 꿈꿨었죠. 홈파티의 달인까지는 아니어도 일년이면 열 댓번의 홈파티를 아주 그럴싸하게 치뤄냈어요. 애 생일 내 생일 남편생일에 온갖 핑계로 온갖사람들을 초대해서 먹이고 재우고… 그릇장엔 한식기부터 양식기까지 커피잔 세트에 홍차포트에 하다못해 냅킨링이며 네임 스텐드까지 완벽 구비해놓고 와인잔은 화이트, 버건디, 스파클링 종류별로 다.. ㅎㅎㅎ
    40 중반되니 벌써 부질없다 싶네요. 홈파티 이젠 질리고 안할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 거대한 8인용 테이블이며 그에 맞춰 장만한 테이블 보에 산처럼 쌓인 리넨냅킨에 테이블매트. 살땐 거금주고 사서 버리려니 아깝고 쓰던거 줄데도 없고 받을 사람도 없고… 진짜 한 15년 남짓 살림에 미쳐 살았는데 인젠 접시하나에 대충 반찬 덜어먹고 사는 심플한 삶이 그리워요 ㅎㅎㅎ

  • 18. 원글
    '21.10.12 4:03 PM (121.137.xxx.231)

    우와...ㅎㅎㅎ님~ 제가 이사오기 전에 부러워하던 모습이에요.ㅎㅎ
    진짜 갖추고 있는게 없었고 대충 있는 거에 해먹고 살았어서
    이사하면 깔끔한 집에서 그렇게 예쁜 식기류 갖추고 차려 먹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일단 적당한..예쁘고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은
    식기류 찾고 고르고..와 이게 너무 피곤하고 일이 되더라고요 ㅜ.ㅜ
    티스픈 과일포크 하나 고르는게 일이 되어버리니..

    이사하면 그릇 다 사고 컵도 사고 뭐도 사고..생각했던거 하나도 못했어요.ㅋㅋ
    웃긴게 시골 친정집 그릇장 구석에 먼지 쌓인 오래되고 안쓰는 옛날
    행남사 접시 찾아서 뭐 보물 찾은듯 좋아가지고 그거 챙겨다 놓고
    안쓰고 상자에 담겨있던 반찬그릇 찾아서 가져오고
    소서없는 옛날 예쁜 찻잔 발견하고 그거 가져오고..
    친정에서 가져온 접시와 그릇 몇개 소서없는 커피잔이 씽그대 서랍장에 놓여있어요
    그걸로 주로 쓰고요.

    이사하면 예쁜 그릇과 찻잔 무슨 컵들이며 뭐며 계획만 좋았지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ㅋㅋ

    기본적으로 쇼핑하는게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요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뭔가 찾고 사고..이런걸 못하겠지 뭐에요

    이런 비교가 우스운지 모르겠지만 뭐든 다 때가 있나 싶어요.
    20-30대때 신혼 시작하면 그때 할 수 있는 것들... 물질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그때 하는게 가장 기분도 좋고 체력도 좋고 그런 거 같아요.

    저는 뒤늦게 살림 비슷한 걸 사려니 이게 즐겁다기 보다 피곤하고 귀찮고..ㅎㅎ

  • 19.
    '21.10.12 10:30 PM (119.192.xxx.98)

    귀찮아서 안사고 싶은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고 싶은데 못하는게 문제지

  • 20. ....
    '21.10.13 1:02 AM (61.101.xxx.136)

    물건 사고 쟁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거 같아요. 저도 돈도 돈이지만 고르고 사고 관리하고 자리 차지하고 그런게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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