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이신 저희 상사 어머니께서 수술 받으시고 입원 예정이신데요.
제가 뭐 특별히 해 드릴 부분이 있을까요?
친한 선배 언니라면 병원비에 보태라고 20만원 정도 봉투 준비할텐데 직장 상사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년 전에 저희 어머니 다치셨을때는 말로 해 주신 위로 외에 그분이 딱히 뭐 더 해 주신 건 없었어요. 당시 제가 출산휴가이기도 했구요.
제 동생이 의사인데 입원땜에 부탁하시려다가 제 동생 병원이 멀어서 부탁 안하시긴 했는데 그냥 신경이 쓰이네요..
저도 엄마 다치시고 수술 받으셨을때 간병인이 계셔도 맘적으로 힘들었거든요. 중간중간에 반찬도 해 갔구요.
제가 특별히 뭐 더 해 드려야 할 게 있을까요? 오바스럽지 않게 신경 좀 써 드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제 동생이 의사니 해당과는 아니더라고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되어드릴 부분이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하고 싶어도 제 동생 귀찮게 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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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어머니가 수술받으시는데요.
ㅇㅇ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1-10-12 20:26:56
IP : 223.38.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엥?????
'21.10.12 8: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냥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만 하면되요.
더 이상은 오바입니다.2. ...
'21.10.12 8:29 PM (112.214.xxx.223)괜히 오지랖 하지말고
가끔 안부인사나 하세요
본인이 의사라면 몰라도
뭐하러 동생까지 끌어들이려고 해요...?3. 꿀물
'21.10.12 8:54 PM (112.151.xxx.95)으으 오지랖.... 제가 할말을 윗분이 다해주셨네요. 오바하지마세요. 말만하시면 됩니다. 아부할일있나요
4. ...
'21.10.12 8:58 PM (221.151.xxx.109)몇년 전에 저희 어머니 다치셨을때는 말로 해 주신 위로 외에 그분이 딱히 뭐 더 해 주신 건 없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동생 힘들게 하지 마세요5. ??
'21.10.12 8:59 PM (218.234.xxx.105)친한 친구여도 아무것도 안해도 돼요
앞으로 그 상사의 어머니는 더 자주 아프고
더 자주 입원하실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뭘 어쩌시려구요...
수술 잘 하셨나요... 고생많으셨겠어요... 정도의 관심이면 끝6. ddddd
'21.10.12 9:18 PM (121.155.xxx.24)오버 같네요...
그냥 인사치레..
저희 사무실 직원은 십시일반 걷어서 봉투 만들어주신적인 있네요
10만원정도...
그런데.. 그 상사가 회장 딸이나 아들이면 이렇게 신경쓸수 있다 싶은데
잘 해주면 뭐 승진을 확 올려줄 입장인가요???7. ㅇㅇ
'21.10.12 10:01 PM (1.240.xxx.117)저번에 상사가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는다고 별로 잘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잖아요 왜 또 저자세로 나오세요
8. ...
'21.10.13 7:05 AM (223.33.xxx.34)진짜 저번에도 글올려놓고 의사동생운운ㅋ
의사동생 엄청 자랑하고싶으신가봐요
근데 저라면 표안내고 다닐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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