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이미 사용 기한을 넘겼고, 둘째가 올해 5살인데, 원래 8살때 사용하려고 안 썼는데, 내년에 너무 쓰고 싶습니다.
이유는 현 직장에 근무한지 18년 정도 되었는데, 일이 재미도 없고 그냥 저도 쉬고 싶네요..
근데 돌아오면 제 직무가 혼자 하는 직무라...대체근무자를 뽑으면, 상황에 따라 제가 올 자리가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아마도 팀 어시스턴트와 같이 급이 낮은 직급으로 가던가, 그것도 아니면 복귀할 업무 자리가 없어서 붕 뜰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 휴직 해 볼까 하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실제로 저희 회사 남자 직원분은 불이익 각오하고 휴직 1년 내신 분도 계신데 그분은 부동산으로 자산을 많이 일구셔서 직장이 그리 아쉽지 않은 상태이시구요..;;
저도 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