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다고 계속 우김.
하지만 저는 들은 적 없음.
나중에야 본인이 속으로 상상한 것을 혼동했다 이야기함.
그런데 우기는 걸 한 10분 넘게 우겨서
저는 이미 굉장히 황당해하고 혈압은 올라간 상태.
이걸 헷갈려 할 수가 있나요
아니면 ADHD 증상일까요.
평소에도 남편이 ADHD가 아닐까 할 정도로
잘 잊고 하나부터 끝까지 챙겨줘야 하고 여러번 반복해줘야 하거든요..
일단 고집있는 사람은 거르는걸로
님 남편 같이 그런 일이 일어날 때가 있어요.
머리 CT 촬영까지 했는데 멀쩡하고요.
그래서
몇번이고 자기 자신을 확인하게 되네요.
그렇지 않으면 다 남을 의심하게 되고...
남편 보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세요.
아니면
휴대폰에 음성으로 녹음해서 다시 듣도록하든지
하시면 좋아 질겁니다.
원글님 무슨 말씀인줄 알겠어요.
본인이 하는 일을 내가 잘 알거라고 남편이 왜 그거 알잖아 내가 얘기했잖아로 한참 싸웠어요.
정말 들은적없는데요. 너무 화나서 일일히 따졌거든요.
그러다 자기가 찬천히 생각해보니 자기가 했던 일을 내가 자기한테 얘기한줄 알았다는 거에요.
전 남편이랑 동갑에 생일도 같거든요. 친구구요. 너 자꾸 이러면 내가 니가하는말 다 녹취한다고하니까
좀 조심하는 편입니다.
집에서야 가족이 이해해준다쳐도
직장에서나 바깥에서 트러블 없을지 걱정이네요.
제 남편도 남과 통화해 놓고 저한테 말했다고 우겨요. 속터져요...
남편이 가끔 자기 친구한테 얘기해 놓고
저한테 얘기했다고 우겨요.
말했다고 바락바락 우기면 정말 화나요.
저요 저요
정말 속이 터져요
혼자 상상속에서 저한테 얘기를 다 한건지
제가 모른다고 우겨요
전 속 터지고요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