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아들이 지하철 화장실에서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cctv확인하고 경찰신고도하고 조치는 취했지만 ㅠ
다 다시 사야겠죠ㅠ
지갑,노트북,비싼 이어폰,전공서적,우산 등등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갑니다.
공공 장소에서 볼 일 보러 화장실 갈 때는 가방도 챙겨야하는게
기본 상식인데요.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1. ㅠㅠ
'21.10.6 10:09 PM (118.220.xxx.159)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 제남편.. 처음만났을때 대학원생이었는데 노트북 트렁크 위에 폈다가.. 깜빡잊고 그냥 차량을 출발하더라고요ㅡㅡ 시모가 그러시는데 고등학교 때도 가방몇번잃어버렸대요. 모지리 아니예요 ㅡㅡ
큰애가 오늘 실내화 주머니에 실내화가 한짝만 들어있어서 열받아하다가 이글을 봐서 댓글올려요. 평발이라 교정용깔창을 포함한 비싼 실내화였는데.. 열받아요 ㅠㅠ
위로드려요 ㅠㅠ2. 누가
'21.10.6 10:09 PM (1.231.xxx.128)가져갔다는건가요??? Cctv로 가져간사람 확인될거같은데요
화장실안에 걸어놓고 그냥 나온건가요??
전공서적..... 아까와라3. 그니까
'21.10.6 10:13 PM (116.126.xxx.138)수전있는 곳에 둔거죠ㅠ
아이는 볼 일 보러 들어가서 문닫고...
할아버지가 가방채로 들고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답니다.4. 가방부터
'21.10.6 10:14 PM (116.126.xxx.138)하나하나 다시 사려니 ㅠ
지갑은 산지 얼마돼지도 않았는데..5. 줌마
'21.10.6 10:21 PM (1.225.xxx.38)아니 집도아닌데
왜 수전에다놓고
볼일을보러들어갓대요?
원글님 속터지시겠네요 ...6. 음
'21.10.6 10:23 PM (220.117.xxx.26)지하철 문에 가방.우산 다는곳 있을텐데
아효 두분다 속상하겠네요7. ㅇㅇ
'21.10.6 10:2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영감탱이
남의 가방을 왜..8. 유튜브
'21.10.6 10:25 PM (106.102.xxx.146) - 삭제된댓글보니까 기대도 안 했는데 유실물 센터에 있더라고 막 감사해하더라고요
한 번 전화해 보세요9. 작정하고
'21.10.6 10:27 PM (116.126.xxx.138)갖고 튀었는데 cctv라도 잡을 수 있을까요ㅠ
제발 찾았다고 연락왔음 좋겠어요.10. Mmm
'21.10.6 10:34 PM (122.45.xxx.20)화장실 칸에 걸어야지.. 에구.
11. ㅇㅇ
'21.10.6 10:35 PM (113.10.xxx.90)경찰에 신고하셨으면 주변CCTV로 동선확인은 하더라구요. 기다려보세요.
12. 에구
'21.10.6 10:38 PM (116.126.xxx.138)늦은 시각에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ㅇㅎ
'21.10.6 10:56 PM (211.208.xxx.189) - 삭제된댓글지하철부터 cctv노선 따라가면 찾을 수도 있을듯 포기마세요
14. 며칠전
'21.10.6 11:04 PM (182.225.xxx.20)백화점 화장실에 갔다가 손씻다보니 파우더룸에 버버리백이 열린 채로 놓여있고 파우더룸엔 아무도 없길래,-구조는 화장실 양쪽에 있는 복도-세면대-파우더룸이 각각 분리돼 있어서 내가 보기엔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동행했던 친구에게 와 우리나라 치안이 좋은거야 이 주인이 세상을 너무 믿는거야?하고 기함반 웃음반 했던 생각이 나네요.우리 둘이 손 다 씻고 매무새 만지다 보니 가방 주인인듯한 처자가 물 내리고 아무렇지 않은듯 나와서 가방을 챙기더라고요..
15. ..
'21.10.6 11:06 PM (1.237.xxx.156)유실물센터에 있을수도 있어요
울딸도 충무로인가? 거기 유실물센터에서 찾았어요.거기에 유실물 습득한건 다 모이나봐요
전화?인터넷으로 미리확인도 가능해요
혹시 모르니 찾아보세요16. ---
'21.10.6 11:18 PM (121.133.xxx.174)아니..지하철 역 화장실 수전에 가방을 두고 볼일보러 들어갔다는 말인가요?
원글님 속터지시겠어요.. 중딩 남자애도 아닌데..ㅠㅠㅠ17. 응
'21.10.6 11:24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덩그러니 있으니 유실물 센터에 가져다놓은거 아닐까요. 그걸 왜 가져가나 ㅠ
18. 본인
'21.10.6 11:32 PM (219.251.xxx.213)통장에서 사는걸로......
19. ..
'21.10.6 11:35 PM (110.70.xxx.33)Cctv에 찍힌 할아버지가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찾을 수 있어요. 개찰한 곳에 태그한 교통카드로 다 찾아내더라고요. 법원에 신청해서 카드사에 개인정보요구서를 보내고 하는데 1-2주 걸렸어요.
20. 로마
'21.10.6 11:49 PM (175.214.xxx.238)노인네가 흉측하네요. 남의 가방을 왜 집어감
21. 노인폄하
'21.10.7 12:28 AM (106.101.xxx.155)노인네가 경찰관서로 갖다 줄수도 있어요
22. ㅇㅇ
'21.10.7 4:23 AM (172.56.xxx.9)누가 잃어버린 줄 알고 유실물 센터나 경찰서에 갖다 주었겠죠.
요즘 공공장소에서 누가 뭐 훔쳐가는 일 없잖아요.23. ..
'21.10.7 6:49 AM (58.79.xxx.33)음 집밖에서 뭐든 주워서 집에 가져가는 할아버지들 많아요. 노인폄하가 아니라 나이들면 자꾸 뭘 가져다 집에 쟁여놓는 어르신들 제법있어요 ㅜㅜ 정신질환쪽 문제 일지도모르고
아무튼 노인들은 교통카드쓰니깐 경찰신고해서 찾을 수 있을거에요24. ㄴㅁ
'21.10.7 7:21 AM (110.12.xxx.126)울아들이 식당에서 벗어놓은 신발을 분실했어요 cctv보니 할아버지가 가져가신거예요
나이키지만 험하게 신어 더럽고 옆이 터진...그 노인은 그래도 나이키라 가져가신것 같았어요 며칠후 범인 찾았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경찰에서도 할아버지가 상습범이라 합의하지말라고 하고 아이도 그때 당황스러움때문에 괘씸해서 합의 않해주려다 합의해줘고 신발은 버렸네요25. ㄱㄱㄱㄱ
'21.10.7 10:38 AM (125.178.xxx.53)잡으실듯요 요즘 cctv가 보통 잘돼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