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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보시는분?

강아쥐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1-09-18 21:20:44
이때까지 이 막장 드라마 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악플이든 비평이든 관심 가져주신분 감사하구요.
저는 문영남 좋아해요. 이만큼 밑바닥 인생들을 이렇게 찰지게 표현하는 작가는 없어요. 다른 드라마처럼 실장님도 재벌2세도 없고 삼류코미디도 재미있고 말빨 티키타카도 독특하죠. 주말극에서 늘 엄마가 나왔는데 엄마가 없이 아빠 혹은 형님이 대부분 보호자인것도 신선했습니다.
엄마나 시어머니가 주류가 아니여도 주말드라마 서사가 될수 있군요

근데 어쨋든 이번 드라마는 감도 잃었고 시청률이나 화제성도 작가님 이름값에 비하면 별로네요
62살이 호호할매도 아닌데 그 놈의 양반타령 여자는 무조건 임신 결혼은 요즘 시대에 아닌것 같어요
인터넷 어디서 본듯한 말들에 캐릭터에
그리고 이 작가님 예전 드라마에 이미 써먹었던 대사에 설정도 사람만 바꾸어서 그대로 답습 ㅡㅡ
아들 가진 분들이 아이구 저딴 며느리보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만큼 이쁜거 말고는 내세울거 없는 자매들에
긴 말 생략하고요
들리는 설에 의하면 연기자들이 대본 한자 안보고 계약서에 싸인했다던데 내색안하고 망가지고 극단적인 상황도 열심히 해준 연기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영남작가를 쓰고 말고는 편성하는 방송국 마음이지만
어째 차기작이 기회가 쉽지는 않겠네요
어디 하나 정 붙일 캐릭터는 없는데 사채랑 사채회장이 좀 괜찮긴 하고
연기자들이 출연료말고는 이걸 해서 큰 이득은 없을듯 한데
사채회장이랑 김혜선언니에게는 엄청난 인생캐릭터 같습니다. 탱자이모가 연기가 되는 사람이라는거 처음 봤구요
회장은 늘 비열한 악역만 하다가 오래간만에 정상적이고 멋있는 캐릭터 잡았어요. 하지만 두분다 나이가 너무 많아 위치를 올리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공채랑 사채형제가 판하나 잘 받으면 조연급으로 엄청 실속있게 뜰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아버지 목소리 너무 좋아요
이 드라마에서 대머리를 놀리는듯한 대사도 좀 있었는데
나이 칠순에 머리없는게 놀림감도 아닌데 ㅡㅡ
쿨하게 연기해주시고 인터뷰보니 작가나 후배들에 대한 배려가 넘쳐 놀랫습니다.
뵈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드라마 자주 글 올려 죄송했습니다.




IP : 125.134.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9.18 9:25 PM (211.218.xxx.175)

    혹시 영남씨는 아니지요.
    그리고 그 아버지역 하신분 성우십니다.
    다시는 이런 70년대식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로 그리지 말아주세요.
    영남씨가 쓴 드라마는 앞으로 안보기로

  • 2. 아 ....
    '21.9.18 9:31 PM (106.102.xxx.189)

    이 드라마 엄마때문에 옆에서 봤지만 참 ...

    여자는 본인 능력을 키우기보다는
    남자 잘 물어서 남편 능력으로 잘사는게 짱이다.

    남자들은 본인 부모보다 친정 부모에게
    잘해야 부인에게 혼나지 않는 세상인가 보다.

    딸만 있는집은 딸들이 친정집에 맨날 몰려 다니고
    친정에 무슨일만 있어도 사위 부른다더니 ...
    드라마에서도 그러네 ...

    딸많은 집 딸 진짜 싫어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어요.
    요즘에 드라마를 안하니 엄마 연세에 볼만한 드라마가 없네요.

  • 3. 끝까지!
    '21.9.19 12:43 AM (182.172.xxx.136)

    지들 아빠 집을 왜 아주버님 돈으로 해결하려는지
    (아무리 빌리는거라해도) 그걸 또 좋다고 신세 좀
    지자고 하는 언니들이나.
    선산가서 이제 이 딸들이 우리집 후손이네 장손이네
    하는데 너무 어거지. 그게 친딸이면 세태반영한다
    하겠지만 조상 피 한방울도 안 섞인, 며느리의
    아비가 다 다른 딸 셋인데 무슨 자손이라고.
    정말 말도 안되는 드라마가 막방이라고
    더더 엉망으로 끝내더군요. 작가 특유의 세월 1,2년씩
    뒤로 넘어가서 속전속결 해피엔딩.

  • 4. ..
    '21.9.19 2:06 AM (175.119.xxx.68)

    저도 작가분 좋아해서 무조건 봅니다
    단골 연기자 최대철씨도 좋아하구요

    근데 25년전 바람은 불어도에서 많이 변했네요
    그땐 가족 드라마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약간 막장 스타일


    대사는 가끔 돌려쓰는거 같아요

    재방때 보던 바람은 불어도 에서 나온 대사가 왕가네 식구들에도 쓰인거 봤어요

  • 5. apehg
    '21.9.19 5:00 AM (125.186.xxx.133)

    아버지 성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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