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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질문 꾸준히 하는 사람 피해야겠져?

..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1-09-15 12:20:03
열 살 어리고 아는 동생인데 심성이 괜찮았어요
언제부터인지 또래도 아닌데 조금 시샘하고 사소한 것도 따라하고싶어해서 제옷을 거의 똑같은 거 찾아 만날 때 입고나오기도 했어요

같은 지역 유학 후 각각 현지에서 일하다 들어왔구요
저는 전공과 다르게 적성 찾아 프리랜서로 여자들이 자세히 들으면 조금 부러워 하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프리랜서다 하면 적게 벌고 쉬운 일하는 줄 알다 좀 이야기하면 친분도 없는 사람이 나도 그런 일 하고싶은데 좀 도와 줄 수 없냐는 말도 들었어요
3개국어 필수고 제 밥벌이라 그럴 생각 없구요

그 동생은 출산 직전 부터 쭉 전업이에요
서로 환경과 관심사가 다르니 1년에 한 번 보고 통화는 3-4번 하는..
무슨 일 하는지 묻길래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좋은 결과가 안 나오더라 (실제 징크스에요) 나중에 기회되면 말할게 라고 피했어요

엊그제 몇 개월 만에 통화하기 까지 그간 7-8번 연락 할 때 마다 한 번도 안 빼고 물었어요
단순히 궁금한 게 아니라 본인이 따라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어 그러는 거 같아요
다른 건 저한테 관심이 크거나 집요하지 않거든요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이인데 집요하게 물으니 배려 없단 생각 들고 정 떨어지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IP : 223.38.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1.9.15 12:27 PM (183.109.xxx.95)

    나중에 말한다고 했으니...
    지금이 그 나중인가 싶어 계속 묻나보죠...
    그냥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 관심 끊어라...
    하고 못 물어보게해요...

  • 2. ..
    '21.9.15 12:45 PM (211.243.xxx.94)

    그분은 언니가 샘나고 부럽고 알고싶고
    님은 그 동생 분한테 관심 없고.

  • 3. ㅇㅇ
    '21.9.15 12:56 PM (106.101.xxx.138)

    님이 자기 싫어할지, 자기가 무례한지
    그런 거에 관심이 읪는거죠.
    곁을 안줘도 상처도 안받고 집요하게 묻기만.
    그냥 지인언니는 나에게 정보주는 대상일뿐.

  • 4. ㅁㅁㅁㅁ
    '21.9.15 1:23 PM (125.178.xxx.53)

    무슨일하는지 안알려주는 사람도 거리감느껴지고 별로에요

  • 5. ..
    '21.9.15 8:40 PM (223.38.xxx.234)

    무슨일하는지 안알려주는 사람도 거리감느껴지고 별로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윗님 같은 사람 저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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