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을 상대로 작성된 고발장에도 틀린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됐던 것으로 본지 취재에서 확인됐다. 이 고발장은 2020년 4월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서류다. 같은 의심을 받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고발장에도 틀린 주민번호가 적혀있다고 최 대표가 밝힌 바 있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두 사람의 틀린 주민번호는 모두 ‘법조인 대관’에만 존재하는 번호다. 일종의 인물 데이터베이스인 대관은 대개 법조인들만 사용한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나 포털사이트 인물검색보다 보편화돼 있지 않다. 해당 고발장이 검찰 쪽에서 작성됐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정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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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