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등쳐먹을까 전전긍긍 하는 시어머니는 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이것저것 얼마 썼는지
뭐는 얼만지 끊임없이 물어보는 시어머니는 왜 그런건가요?
심지어 산후도우미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기색이고
시터 조금 쓴다니 그것도 싫어하셨었어요
표정 떨떠름하게 지으시더라요
그리고 이건 얼마니 저건 얼마에 했니 늘상 물어보시고
누군 저렴하게 했다더라 비교하세요
남편 말로는 본인이 애 봐주고 싶어서라던데.. 지난 주에 잠깐 애 좀 봐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퇴짜 맞았어요. 요새 불면증으로 힘드시다면서.. ㅠㅠ
그럼 전 일 어떻게 하라구요
남편 돈 편히 쓰는거면 말을 안해요
똑같이 벌고 남편보다 못 벌지도 않아요
제가 맞벌이인데도 이렇게 돈 씀씀이에 관여하는 시어머니 계신가요?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ㅠㅠ
1. 같이 사는거
'21.9.8 8:05 PM (117.111.xxx.184)아닐텐데 시어머니 표정 하나하나까지 신경쓰지마세요
심증만 있는거지 시어머니 본인 입에서 나온말은 아니잖아요2. ...
'21.9.8 8:13 PM (221.154.xxx.34)깊게 생각마시고 그냥 궁금하신가보다 생각하세요.
원글님네 가정경제는 부부가 알아서 하는거고
시어머니야 궁금해 할수는 있죠.
시아머니 본인 육아할때랑은 달라진게 많으니까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려니 여기세요.3. 날날마눌
'21.9.8 8:13 PM (118.235.xxx.157)저두 동감이요
그런 표정 안읽는게
내정신건강에 좋아요4. ,,
'21.9.8 8:16 PM (1.229.xxx.73)돈 아껴쓰길 바라는거겠지
며느리가 아들 등쳐먹는다고 생각할까요?
그렇게까지 혐오하면 결국 본인만 손해죠5. ....
'21.9.8 8:18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무식한 할머니들 중에 여자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사실 82쿡에서도 그런 분들 많아요.)
그래서 두사람 월급 딱 오픈하세요. 비슷하게 번다는걸 알아야 입 안댑니다.6. …
'21.9.8 8:23 PM (211.219.xxx.100)네.. 제 직업 비하발언도 하시고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 줄 아시도라구요
월급 오픈하면 뭐 하나요 안 믿으십니다
본인아들이 가장 잘났음…
근데 여기 댓글들 분위기 보니
저희 시어머니만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아
살짝 위안이(?)되네요7. ... .
'21.9.8 8:30 PM (125.132.xxx.105)제가 본 2 케이스는 시모가 본인이 가난하게 살다 시집와서 남편 등쳐먹은 경험이 있더라고요.
자기가 그랬으니 며느리도 그러지 않을까 전전긍긍, 의심하고, 확인하고 그래요.8. ...
'21.9.8 8:33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님도 결혼생활 16년인데 아직도 남편이 저보다 직급이 낮다는걸 인정을 못하십니다. 저는 대기업 본부장이고 임원인데.. 남편은 중견사 이사대우부장 팀장이라.. 자기 아들은 이사고 저는 부장이래요. 본"부장"이라고...
9. ...
'21.9.8 8:35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님도 결혼생활 16년인데 아직도 남편이 저보다 직급이 낮다는걸 인정을 못하십니다. 저는 대기업 본부장이고 임원인데.. 남편은 중견사 이사대우부장 팀장이라.. 자기 아들은 이사고 저는 부장이래요. 본"부장"이라고... 왜 바쁜 아들이 저보다 집안일을 더 해야 하냐고 불만이 가득합니다. 저희 애들이 몇번을 말해줘도 받아들이질 못해요.
10. ᆢ
'21.9.8 8:38 PM (121.167.xxx.120)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세요
월급 오픈 하지 마세요
남편만 잘 구슬러서 지원군을 만드세요11. ....
'21.9.8 8:59 PM (221.157.xxx.127)돈 아껴서 나좀다오 그런건가 ㅎㅎ 신경끊으세요 그러거나말거나
12. .,,,
'21.9.8 9:27 PM (183.101.xxx.122)아껴쓰라고 하는걸거에요.
옛날분이라 남자가 더 벌거라 생각하실테고요.
그러려니가 안되겠지만 노력 해보세요.
내 아들이라면 하고 역지사도 해보시고.13. 대부분
'21.9.8 10:06 PM (175.223.xxx.106)아래로 며느리 보니까요.
내딸 본걸로 사위가 써도 친정엄마도 그래요
딸이 간호사인데 사위에게 그러던데요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올라 지쓰고 싶은거 다쓴다고14. 그냥
'21.9.8 10:51 PM (112.119.xxx.38)덤덤하게 건조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명 답해주고 맘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시하세요. 뭐래... 답하기 싫으면 그냥 대답도 하지 마세요. 그게 왜 궁금하긴데요 하고 물어보든가. 뭘 어떻게 한들 옳다 잘 했다. 고맙다 하지 않아요. 애 봐주고 싶어 싶어 그러지 라는건 아들의 야무진 착각.
15. ㅇㅇ
'21.9.8 11:23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다음에 또 돈가지고 질문하시면 아주 해맑게 왜요? 어머니가 사주시게요? 왜요? 어머니가 해주시게요? 하고 진짜 문치없고ㅜ천진한 척 되물으세요. 그리고 어머니 앞에서 엄살 부리면서 힘들다. 징징 거리세요. 그래야 담부턴 안물어봅니다
16. ‥
'21.9.9 12:34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며느리 봉급 넝보는 시모도 있습니다
통째로 안준다고 집안을 난리를 만들어서
바로 분가했지요 20년전 일이네요
시부 봉급도 모른채 평생 살면서 말입니다17. ...
'21.9.9 12:42 AM (221.151.xxx.109)어이쿠
며느리 본부장이라고 부장이라고 생각하는 시엄마
대단하네요 진짜 ㄷㄷㄷ18. 출산축하금
'21.9.9 5:23 PM (223.39.xxx.216)산후조리원비 얼마 받았어요?시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