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9.15 11:44 AM
(218.147.xxx.184)
공감합니다 시어른들 막상 자기 아들한테는 못하는 말 며느리한테는 잘해요
2. 아니죠
'21.9.15 11:51 AM
(39.7.xxx.62)
여태 잘지내던 제사 결혼했다고 간단히 지내자 자식일 신경쓰지마라 할 딸들 있어요? 결혼전에 미리 엄마 고생한다고 간단히 하자 하던가
결혼후 지원금 받고 자식일 신경쓰지마라???? 결혼때부터 집값 보텐다면 자식일 신경쓰지 말라 해야죠. 갑자기 그러면 누구 입에서 나온건지 돌머리라도 알겠네요.
3. 맞아요
'21.9.15 11:59 AM
(124.5.xxx.117)
제 시가 아들넷 장가보낼때 10원 한푼도 안보태줬고 아들 낳고 키웠다는 (방치) 이유로 아들들에게 돈을 뜯어갑니다. 그러니 저는 말해도 되죠?
82쿡에서 예전부터 본 말이예요.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고.
저는 이혼할 각오하고 남편과 싸워 이겼어요. 그리고 시가의 부당한 대우에 더이상 참지 않습니다.
4. 그냥
'21.9.15 11:59 AM
(118.235.xxx.185)
제사로 집안 갈등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돌머리니까 뒷감당은 알아서
5. 원글
'21.9.15 12:02 PM
(119.203.xxx.70)
돌머리가 알아도 그걸 아들이 막아야 한다고요.
며느리가 아무리 밉더라도 아들이 나서면 나름 생각을 해서 조율이나 하지 안그러면 며느라하고 시댁하고
갈등이 최고조로 가죠.
그리고 제사 보자마자 바로 줄이자고 나설 며느리가 몇명일까요? 어느정도 익히고 나면 시댁에서 제사 물려
주려고 할때 이런 생각들이 나오죠. 그리고 전 결혼하고 난 뒤 친정에 오히려 제사 줄이라고 했어요.
워낙 많이 해서 시댁 제사처럼 간소하게 지내도 다 지낼거 지내더라고요.
올케들 한테 미안하더라고요. 결국 동생이 나서니까 달라지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죠.
친정이 너무 크게 하니까 시댁 제사는 간단한 상차림 같이 느껴져요.
6. 윗님
'21.9.15 12:06 PM
(110.70.xxx.169)
친정도 어쩌지 못하고 있구만 남의 집 얘기 할때 아니네요
본인 부모도 못하면서 남편에게 바라세요??
7. 원글
'21.9.15 12:08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동생이 나서서 정리 돼고 있다고요.
그래서 깨달았다는 건데요.
8. 원글
'21.9.15 12:12 PM
(119.203.xxx.70)
전 시댁이야기가 아니라 친정이야기 하면서 깨달았다고요. 다들 오해하시네요.
시댁은 제사는 지내는데 워낙 작게 지내셔서 별 부담 없어요. 그냥 간단한 상차림 정도에요.
게다가 제가 직장맘이라서 거의 시댁에서 준비다 해오고요.
근데 친정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전 출가외인이라 말 안듣고 있다가 동생이 참다 참다 이번 추석때 안본다고
하니까 엄마가 회유하고 난리가 났다고요.
9. 정리는
'21.9.15 12:14 PM
(118.235.xxx.65)
한방에 팍 되는거지 정리 되고 있는게 어딨나요
님부모는 절대 제사 정리 못해요
10. ㅎㅎㅎ
'21.9.15 12:16 PM
(221.142.xxx.108)
거의 대부분은 맞긴해요~
아들이 자기편이니 더 기고만장해져서 며느리 부려먹는거.
저도 시어머니가 좀 쎈데.. 남편이 그걸 잘 알고 결혼직전에 시모말실수때문에 결혼 엎어질뻔해서 신혼때는 제 번호도 알려주지않고 직접 연락을 아예 차단했어어요
본인없이 절대 시댁 보내지않고 무조건 옆에 있고~~
어지간한 일은 저한테 전달도 안했음.....그러니 저도 시부모님에 대해서 나쁜 감정이 생길 일이 없었고~ 시어머니도 말 조심 하고 지금은 다들 잘 지내요~~
근데 가~~~~끔 진짜 안통하는 부모가 있더라고요
아들도 두손두발 다 들게 만드는??? 제 시누 시모가 그런데요.....
제가 보기엔 정신에 문제 있는거 같았어요.. 그 집은 외아들.. .시매부도 넘 불쌍하고
홀어머니 외아들인데 인연을 어디 그리 쉽게 끊을 수 있나요ㅠㅠ
우리 시누는 십년차쯤부터 그래도 나아졌다고하던데... 지금이 괜찮은거면
과거엔 어땠다는건가 싶어요..........
솔직히 며느리보다 아들이 더 불쌍함.. 아들말라죽ㄱ ㅔ만드는 엄마.
11. 그냥
'21.9.15 12:17 P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미리 하세요
난 제사 못 지낸다,
난 시집에 안갈거다 미리 결정해서 통보하세요
그리고 좋다면 결혼하세요
결혼하고 그러면 뒤통수 치는겁니다,
결혼전에 미리미리 통보하고 좋다 하면 결혼하는걸로
12. 솔직히
'21.9.15 12:19 P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
우리시집 제사지냅니다.
저는 작은 며늘인데 추석을 우리집에서 하고요
형님도 아들하나, 우리도 아들하나인데
며늘들이 우리는 명절에 시집 안가요 하고 통보하면,
형님하고 저하고는 엉 그래 오지말라 하고 우리끼리 하면 됩니다,
단
아들들은 와야지요
전 이담에 며늘들 안오면 손주도 오지말라 할겁니다,
어짜피 깨진집안에 손주가 무순 소용입니까
13. 원글
'21.9.15 12:19 PM
(119.203.xxx.70)
적어도 동생이 나서니까 반으로 줄기라도 하겠죠.
속이 후련해요. 아무도 안먹는 제사음식 뭐 그리 많이 하려고 하는지....
진작 나섰어야 했는데 동생도 물러터져서.. 솔직히 친정엄마도 제사 지내고 나면 일주일을 앓아요.
친정엄마도 앓고 올케도 앓고 제사가 생 사람을 다 잡는 제사를 왜 지내나 몰라요?
남편은 정말 추석때 차만 올린다고 하는데 우리가 맡게 되면 그렇게 할지 의문은 드네요 ㅋㅋㅋ
14. ㅎㅎㅎ
'21.9.15 12:22 PM
(221.142.xxx.108)
윗님~~~ ㅋㅋㅋㅋㅋ
아들도 결혼전과 후 자기 부모가 달라지는거 몰라요ㅋㅋㅋㅋ
우리집 제사없다 우리엄만 내가 명절 당일에 여행가도 별말 없으셔~~
이래놓고 결혼하면 성묘도 안가던 집이 갑자기 명절 당일에 성묘 나섰다가 차 어마어마하게 밀려서 며느리 친정 못가게 만들고~ 이번처럼 연휴 앞이 길 때 친정 먼저 간다하면 난리에
..... 근데 남편 본인이 한 말이 있으면 자기가 막아서 지켜야지
나도 몰랐어 근데 명절에 가는거 맞긴하잖아 이러면서 모른척 하니 분란 생기는거예요
15. 호
'21.9.15 12:25 PM
(116.121.xxx.162)
맞아요
모자간에 해결 하면 되는데
며느리만 잡죠
16. 음...
'21.9.15 12:25 PM
(182.215.xxx.15)
난 친정가면 울남편 가드는 내 담당.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상관없지만 내남편 건드리는 건 싫더라고요.
그렇다고 울엄마아빠한테 함부러 하는 것도 싫어요.
그건 내가 알아서 남편한테 말하면 되는 것이고.
나로 인해 엮인 가족이니 내가 역할 잘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죠.
17. 원글
'21.9.15 12:29 PM
(119.203.xxx.70)
맞아요. 친정에서 남편 가드는 내가 해줘야죠.
시댁에서 가드 역시 남편이 하는게 맞아요.
그리고 은근 결혼하고 효자 되는 남자들이 많긴해요 ㅎㅎㅎ
18. 맞아요
'21.9.15 12:43 PM
(112.158.xxx.14)
공감합니다
각자 집안 단도리는 각자해야죠~
저도 친정에서는 남편을 가드하고...(남의 집이니 남편도 불편한 걸 아니까 자고 오지 않는 것 등등)
남편은 시가 가서 저를 가드하고 딱 좋아요
19. ..
'21.9.15 12:44 PM
(14.32.xxx.169)
맞아요. 공감공감.
아들은 귀하고 며느리는 부리고 싶어하는 시어머니의 아들들은 며느리가 고생한다 생각 못하더라구요.
이미 받는데 익숙해서 결혼하고 부인에게도 받아야 한다 생각하더라구요.
나는 이렇게 존중받는다. 내 부모도 존중하겠다.
거기까진 좋은데 하대받는 입장은 되어본적도 없으니..
저도 이혼불사하고 커트하라고 했고
아들이 강하게 한번 이야기 하니 일절 터치 없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마음속에 선 그어져 있고
절대 잘하고 싶는 생각 안들어요
내 남편의 부모일뿐 내 가족이라는 생각도 안들구요.
애초에 남편이 역할을 잘 했으면 이럴일 없었겠죠
20. cls
'21.9.15 12:48 PM
(125.176.xxx.131)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라고 봐요.
남편이 시모보다 더 하죠.
21. 아들
'21.9.15 12:54 PM
(112.158.xxx.14)
아들이 뭐라고 한마디만 해도
시모들은 아들이랑 연 끊길까봐 조심합니다
22. 새옹
'21.9.15 12:55 PM
(117.111.xxx.122)
남편이 적당히 알아서 커트해줘야지
내 효도 부이닝 대신해줘 이러고 뒷집지고
부엌에서 일하는 새색시 흐믓하게 거실소파에 앉아 쳐다보던 남편이 ㅂㅅ새끼에요
그러다 결국 10년정도 지나면 그 부인 시댁 안 감
23. ...
'21.9.15 1:07 PM
(175.223.xxx.162)
맞아요 그러다가 이혼함
24. ㅁㅁㅁㅁ
'21.9.15 1:27 PM
(125.178.xxx.53)
설득이 되남요
설득해서 될 사람은 극소수..
25. ....
'21.9.15 1:38 PM
(183.100.xxx.193)
노예썰 쓰는 사람들 결국 그렇게 노예생활 안 하면 남편에게 이혼당해서 결혼이 유지가 안되니까 할 수 밖에 없는거에요.
26. 김
'21.9.15 1:48 PM
(106.101.xxx.129)
원글님말씀 지극히 공감해요. 시댁은 멀쩡한데, 남편이 나서서 자꾸 절 끌고가려고하니까 반감이 너무생겨요. 매주끌고가고 필요한거,다사다드리고.. 그러다가 재산은 형한테 다뺏기고… 진짜 남편이 시집살이하는거 맞아요.
27. 맞죠
'21.9.15 2:0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사문화 자체가 늙은 꼰대가 젊은 꼰대와 여자들 길들이는 제도예요.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모르고
여자들끼리 싸우는거 답답해요.
배운만큼 배운 여자들이 왜 시집앞에서는 다들 노예를 자처하는지.
28. 맞죠
'21.9.15 2:02 PM
(39.117.xxx.106)
그리고 제사문화 자체가
늙은 꼰대가 젊은 남자와 여자들 길들이는 제도예요.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모르고
여자들끼리 싸우는거 답답해요.
배운만큼 배운 여자들이 왜 시집앞에서는 다들 노예를 자처하는지.
29. ㅇ
'21.9.15 2:08 PM
(39.117.xxx.43)
남자들
대리효도
자기체면 세우려고 결혼하는거잖아요
정말 내가정 소중히 여기면
부인이 괴로워하는거 가만두고보지않아요
엄마에게 시녀붙여주고
자긴 효자소리 듣고
명절에 으쓱할수있고
자식도 낳아주고
그래야 남자로 인정도 받고 그런거죠
30. .....
'21.9.15 2:09 PM
(39.7.xxx.77)
맞습니다.
너만 참으면 조용하대요.
지랄하고 자빠졌네 싶어요.
31. 절대
'21.9.15 2:46 PM
(39.113.xxx.124)
동감이죠.
아들 귀하고 어려워 하는 시부모는
아들이 사랑하고 위하는 며느리
절대 만만히 안 봐요.
내 아들이 내편이니 막대하는 거
32. ...
'21.9.15 6:42 PM
(110.13.xxx.200)
그아들이 시부모 지롤해대도 꼼짝 못하더라구요.
성질도 더러운 놈인데.. 상등신처럼..
그래서 사이가 안좋을수 밖에요.
언제 말나온김에 말했네요.
둘이 서류정리 할뻔 했다구요.
시부모 지들이 한짓인건 알런지..
찬바람 쌩쌩불게 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