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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고함 지르는 미친 사람 어쩌나요

궁금이 조회수 : 5,574
작성일 : 2021-08-30 21:33:58
아파트 옆동에서 그러는거 같은데 문열어 놓으니 너무 잘 들리는데요. 처음에는 술먹고 지나가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거의 매일 그래서 유심히 보니 오른 쪽에 자리한 옆동이더라고요. 다 자는 아주 늦은 시간에 불켜진 창문이 있어서 몇동 몇호인지는 알아두었어요. 참다가 너무 괴로워서 입주자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관리사무소에서는 방송한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올렸더라고요. 또라이에 미친놈 같다고 남편은 참으라는데 너무 괴롭네요. 방에서 불은 끄고 티비만 켜놓고 보다가 막 흥분해서 욕하고 괴성을 지르는데 얼마나 소리가 크면 옆동까지 들릴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참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저께는 그사람이 소리지르니 어디선가 같이 소리지르며 “왜”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정상이 아니고 미친 사람이니 안 건드리는게 낫겠죠?
IP : 110.12.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30 9:36 PM (223.38.xxx.24)

    당연하죠
    남편말 들으세요
    저런건 내가 화낸다고 해결되는
    유형의 일이 아녜요

  • 2.
    '21.8.30 9: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신경 안끄면
    님도 미친자가 됩니다.
    신경을 바싹바싹 갉아 먹거든요.
    우짜든동 무심해지도록 노력해보삼

  • 3. ㅇㅇ
    '21.8.30 9:40 PM (27.1.xxx.113)

    온라인 개인방송하는걸지도 몰라요 응악틀고 고래고래 욕하고 소리지르고 약먹은사람처럼 그러더라구요 그걸 보는 사람이 있는건지 몬지..경험담입니다

  • 4. 궁금이
    '21.8.30 9:40 PM (110.12.xxx.31)

    얼른 날씨가 추워져서 문닫고 살면 좀 나을것 같네요. 30평대에 혼자 사는 것도 아닐텐데 가족도 어쩌지 못하나봐요.

  • 5. ??
    '21.8.30 9:45 PM (1.222.xxx.53)

    조현병 환자 아니에요

  • 6. 어머
    '21.8.30 9:46 PM (175.192.xxx.113)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
    남자가 똑같은 톤으로 큰목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관리실에서 방송했는데 우리아파트단지는 아닌것같고 저 건너 멀리서 들리거던요..
    하루도 안빠지도 같은 톤으로..
    진짜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 신고 좀 했음 좋겠어요..ㅠ

  • 7. ...
    '21.8.30 9:49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인권때문에 몇 년 전 법이 바뀌어서 조현병 환자들 강제 입원이 어렵대요
    혹시 모르니까 건드리지 마세요
    우리 친척은 주택 사는데 환자가 창문에 화분 던지는 바람에 식겁해서 아파트로 이사갔어요. 그후 아파트값 폭등하긴 했지만.

  • 8. ..
    '21.8.30 9:50 PM (58.79.xxx.33)

    저는 윗집이요. 경비실에 전화하니 아이가 adhd라 이해해달라는데 ㅜㅜ 매일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뛰어달리고 소파에서 바닥으로 몸던지고 머리박고 ㅜㅜ 약물치료 안하나봐요. 지금 이사온지 6개월째인데 저희부부가 정신과 치료받을정도에요. 문제는 어른들도 발망치 작렬이라는 거 ㅜ

  • 9. 궁금이
    '21.8.30 10:06 PM (110.12.xxx.31)

    어머님 같은 동네일 수도 있겠네요.

  • 10.
    '21.8.30 10:18 PM (118.235.xxx.35)

    우리 동네에도 있어요.
    부촌에도 있어요.

  • 11.
    '21.8.30 10:38 PM (211.206.xxx.180)

    조현병인가..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음

  • 12. 경찰신고
    '21.8.30 11:12 PM (175.116.xxx.127)

    문자로 112 보내면 바로 경찰출동해요

  • 13. ...
    '21.8.31 12:21 AM (39.115.xxx.131) - 삭제된댓글

    저희동에도 그런남자하나 있었어요. 제일 위층집인데 아랫층 사람들은 죽을라 하더라구요. 나중엔 다들 이사나가고 살인날거같다구요. 조현병이었는데 가족들도 어떻게 못하던데요

  • 14.
    '21.8.31 12:53 AM (210.178.xxx.223)

    즤희 라인에도 있어요 그렇게 침을 뱉어요
    진짜 괴롭습니다
    도파민과잉 이래요 틱처럼 소리 지르구요
    부모맘이라 참네요
    그부모는 매일 볼텐데 얼마니 괴롭겠나요
    저희 애들보고도 인사 잘하라고 합니다

  • 15.
    '21.8.31 10:12 AM (119.64.xxx.182)

    옆집 5층위 부부가 일주일에 대여섯번을 싸워요.
    처음엔 취객이 난동 부리는 줄 알았는데 집안 물건 집어던지는 소리가 우리집에서도 크게 들리고 남자가 소리지르고 여자가 비명지르고 4년 가까이 거의 매일 반복…
    그 아랫집은 평생 사실 집이라고 들어왔다가 놀라고 참고 참다가 집 팔고 부근으로 이사 갔어요.
    새론 주민이 걱정스러워요.
    저렇게 싸우면서 누구하나 안죽어나가고 붙어 사는거 보면 신기해요.
    그리고 왕복 4차선에 중앙에 펜스가 쭉 둘러져 있는데 갑자기 차에 뛰어들며 삿대질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60대로 보이는 여자가 있어요. 방금전 우리아파트 아래에서 아파트 위를 쳐다보고 삿대질하며 수십분동안 욕하다 갔어요.
    글고보니 여기저기 아파트를 쳐다보며 세레나데를 부르는 남자도 있어요. 차림새가 정상적이지 않고 혹시 주소를 모르는 누군가의 스토커가 아닐까 걱정스러워요.

  • 16. ㅇㅇ
    '21.8.31 11:1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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