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 귀로 듣고 흘리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이야기를 하면 맘에 담아두지 말고 한쪽 귀로 듣고 흘리라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는건지? 어떻게 한쪽으로 듣고 흘리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한쪽 귀로 흘리는게 안되어 있어요.
한쪽 귀로 듣고 흘리는 방법 있으신가요?
1. ㅇㅇ
'21.8.29 9:15 PM (223.62.xxx.242)이미지화 해서 머리에서 꺼내서 던져 버리세요
잘 안되면 자고 일어나세요
그래도 안 되면 아이스크림 드세요2. 그게
'21.8.29 9:19 PM (211.212.xxx.148)그게 당사자가 아니니까
위로한답시고 하는말이지
실제로 열받게 하는말 듣고있는데
한쪽귀로 흘리는게 되나요?
그러면 병납니다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요3. 일단
'21.8.29 9:28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학심은
그건 니 생각이고...를 마음에 장착하고
직장이라면
니가 회사에서나 내 상사지 나가면
지나가는 아저씨야! 아줌마야!
친구라면
내가 받아주니 친구 관계인거지 선 무례하게 넘으면 손절이야!
가족이라면
자립 못했음 잔소리 듣는 값이다 생각하시고
독립했으면 나도 독립체고 내 생각이라는게 있어
라고
오늘도 열심히 짖어대는 개소리쟁이들 불쌍히 여겨주세요4. 아예
'21.8.29 9:32 PM (1.234.xxx.152)아예 경청을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노래 부르거나 상대가 말하는 내용을 듣지 않고 입모양 오물거리는 걸 본다거나(음소거 했다고 생각하면 ㅈㄹ하는 상대가 붕어같기도 해서 좀 웃겨져요)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5. ㅇㅇ
'21.8.29 9:38 PM (106.101.xxx.146)마음속으로 노래 좋네요.
저는 그사람과 나의 관계 약하다는거 리마인드해요.
~~만 하면 평생 안볼 사이.6. ㅇㅇ
'21.8.29 9:39 PM (106.101.xxx.146)일단님 말씀도 좋은게요.
그관계 끓을수 있다, 떠날수 있다 생각하면 안괴롭대요.
그고리 못끊는다 싶으니 괴로운거락ᆢ.7. 제 경우는
'21.8.29 9:49 PM (211.186.xxx.26)니가 아무리 잘난척해도 니가 아무리 지랄해도
내가 너보다 훨 나아~
이런 마인드로 살아요^^;;8. .....
'21.8.29 9:51 PM (221.154.xxx.34)상대방이 원글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인지에 따라 달라요.
어쩔수 없이 평생 보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면
영혼없는 yes를 외치거나 강약 조절해서 할말은 하거나
해야죠. 한귀로 흘려듣기는 매번 같은 패턴으로 흐를때나 가능하구요. 내 마음을 후려치고 송곳처럼 박히는 말들에는
반박의 말을 하거나 내 태도을 바꾸는것으로 돌려 주세요.
상대방을 바꿀수는 없지만 '나'는 바꿀수 있잖아요.
상대방 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어떻게 생각하기에 저런 말을 하는거지?
이딴건 애초에 파고 들지 마세요.
예의와 선을 지키지 않은 상대방 때문에
스스로를 의심하는 지경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세상에는 비지니스를 제외하고
'나'를 증명하고 설명해야하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9. ...
'21.8.29 10:33 PM (222.233.xxx.215)한쪽 귀로 흘려 듣기
댓글 좋네요~10. ㅇㅇ
'21.8.29 10:39 PM (218.148.xxx.94)댓글 참고할게요
11. 지나다가
'21.8.29 11:13 PM (39.113.xxx.159)저도일단님 댓글이랑 비슷해요 ㅎ ㅎ
회사에서나 상사지 나가서 만났으면
상대도 안했다잉. .
이런식!12. ㅇㅇ
'21.8.30 11:14 AM (211.206.xxx.52)안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해요
내가 아쉬울거 없는 상황이어야 해요
나하나 먹여살릴수 있는 능력이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