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40대인데 20대로 보이는 마기꾼이에요
제가 눈크고 마르고 키작고 머리 기니 학교다님 20대 남학생들도 말걸더라구요 ㅎ ㅎ 마스크 벗음 40대 후반 아줌마에요
1. 마기꾼
'21.8.29 2:11 PM (112.169.xxx.189)진짜 많아요 요즘ㅋ
저도 그 중 하나라 뭐 할말이 없네요 크큭2. ᆢ
'21.8.29 2:13 PM (39.7.xxx.175)웃긴건 제친구도 마기꾼이라서 20대 남자들이 연락처 가끔 묻는데요 걔도 마스크 벗음 미시족 빼박 아줌마
3. expat
'21.8.29 2:16 PM (39.7.xxx.76) - 삭제된댓글캠퍼스 돌아다니고
대학생들 교재를 사고 그러니까
20대라고 취급받는 것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도 길게 얘기하다보면 원글님 나이를 느끼죠.
같은 복장 같은 얼굴이어도
슈퍼에서 대파단 뒤적거리면서 고르고 있으면 학생소리 못들어요.
장소와 하는 행동에 따라 좌우되기도 함.4. ᆢ
'21.8.29 2:18 PM (39.7.xxx.175)그것도 있지요 학교 말고 다른곳에선 아가씨라 불리더라구요 마스크 쓰기전에 아가씨 소리 못들은지 7년은 넘었는듯요
5. 일관성
'21.8.29 2:18 PM (223.38.xxx.234)맞아요, 가늘가늘, 눈 크면 그리 보여요.
오랜만에 지인 만났는데 ‘아,82에서 보던 마기꾼이 바로 이거겠구나’ 했어요.6. ㅎ ㅎ
'21.8.29 2:20 PM (39.7.xxx.175)마스크 벗을때 마다 현타 제대로 오긴한데 갱년기에 활력이 되네요
7. ㅇㅇ
'21.8.29 2:26 PM (125.180.xxx.185)마기꾼도 아무나 되는건 아니죠. 얼굴 크고 살 많으면 마스크 밖으로 얼굴살 나와서 더 아줌마스러워요.
8. ..ㅋㅋ
'21.8.29 2:27 PM (219.248.xxx.88)어머 저도 40대에. 학생 소리 들었어요
마스크 안쓸때요
좋아하니.
옆에서 애가. 한심하게 쳐다보대요9. ...
'21.8.29 2:29 PM (211.36.xxx.49)엘베 탔는데 유치원생 꼬마여자애가 저한테
언니라고 했어요
애들 눈은 정확하다고 들었는데
ㅎ ㅏ ㅎ ㅏ
저 오십세10. ㅎㅎ
'21.8.29 2:36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코로나 이후
지하철 상가 등 전번달라 따라온 남자 세번 만났네요.
저 오십 두살.. 여리여리한 체형이긴 합니다ㅋ
제 대답은 모두
어..신천지신가요?
다들 화들짝 아니라고 그럼서 자기번호 주겠다고 ㅎㅎ
걍 재밋는 에피에요
ㅋㅋㅋ11. ....
'21.8.29 2:37 PM (58.148.xxx.122)저는 고딩 딸 데리러 학교 교정 알짱거리다
학교 쌤한테 학생 소리 들었어요 ㅋㅋ12. 마키에
'21.8.29 2:49 PM (175.210.xxx.89)얼굴 크고 살 많으면 마스크 밖으로 얼굴살 나와서 더 아줌마스러워요.....22222 제 얘기임 ㅠㅜㅜㅜ
13. 저도
'21.8.29 2:54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얼굴작고 눈만 예뻐서 마스크 쓰는거 너무 좋아요.
코로나는 너무 싫지만 마스크는 좋음 ㅎㅎㅎㅎ14. 눈작고
'21.8.29 3:00 PM (1.237.xxx.156)눈밑지방이 마스크에 걸쳐져서 60대로 보이는 50초반 저도 마기꾼 맞죠..ㅜㅜ?
15. ...
'21.8.29 3:04 PM (125.178.xxx.109)일때문에 가끔 마주치는 남자가 있는데
첫인상이 살짝 차도남같고 세련미도 있고 잘생남으로 보였거든요
우연히 sns에 마스크벗은 사진보고 실망,,
하관이 드러나니 차도남 세련미 다 실종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요 여자든 남자든16. 마기꾼
'21.8.29 3:17 PM (223.39.xxx.100)아무나 되는거 아님22222
몸매도 그렇고 전체적인 느낌으로도 나이를 다 느껴요17. ...
'21.8.29 3:18 PM (125.176.xxx.90)저 50대 인데 버스 기사한테 학생 소리 들었어요
대신 반말로....
저 나이가 50대 인데 왜 반말하세요 했더니
마스크 끼면 나이가 분간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복장으로 판단 하는데
반바지 입고 있어서 학생인줄 일았다고...18. ᆢ
'21.8.29 3:19 PM (211.36.xxx.5)딸이 바빠 대신
손자 어린이집 데리러 갔다가
택시 탔는데 엄마인줄 알던데요.
이런 일은 흔한 일이죠?
당황스러웠어요.19. ....
'21.8.29 3:34 PM (223.39.xxx.19)이마가 하얗고 깨끗하고 동글동글해서
학생 소리 자주 들어요.
48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20. 저도요
'21.8.29 3:48 PM (175.114.xxx.96)운동하는 곳은 특히 운동복에 가끔 모자까지 쓰니깐
몇 달 같이 운동한 아주머니들이 저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마스크 벗으면 그냥 빼박입니다요21. 울신랑
'21.8.29 5:37 PM (59.4.xxx.3)집앞 대문간 길가에서 뭔가 일하고 있기에 무슨일이냐고 묻는 저에게
방긋방긋 눈웃음 치며.. 누구시더라...??
나야 나..
그래도 모르겠다는 듯
어떤 여자가 자기한테 아는체 한다고 좋아서 헤벌죽~ 하길에
마스크를 살짝 내렸더니
당인줄 몰랐다고 ㅡ,.ㅡ
저는 25년 지기도 못알아 본 마기꾼 중 마기꾼
그러곤 미안했는지
당신 눈이 정말 예뻐서 못알아 봤다네요 ㅍㅎㅎㅎㅎ
한동안 우리 집안에서는 누구시더라가 유행이 되었습니다.22. 윗님
'21.8.29 6:48 PM (116.123.xxx.207)ㅋㅋㅋㅋㅋ
마스크 덕분에 마눌님 눈 예쁜 거 이제야 알아본 거?23. ...
'21.8.29 8:52 PM (49.161.xxx.18)저도 얼마전에 병원 갔더니 접수대에서 진짜로 본인 주민등록번호 맞냐고... 아가씨인줄 알았다고...ㅋㅋ 마스크의 힘인가봐요
24. 마기꾼 추가
'21.8.29 9:16 PM (1.235.xxx.94)여기도 마기꾼 추가요ᆢ
큰애 데리고 학원갔는데 어머니는 어디 계시냐고 했어요.
그리고 엘베에서 아이랑 아이엄마가 타고 있는데 아이가 자꾸 저한테 말을 걸어요.
아이엄마가 예쁜 언니들 만나면 꼭 말을 건다고ᆢㅋㅋㅋ
저 48살인데 머리길고 머릿결이 전지현 울고 갈 정도예요ᆢ
얼굴은ᆢ쿨럭25. 일관성
'21.9.1 1:46 PM (219.248.xxx.53)ㅋㅋㅋㅋ, ‘누구시더라’ 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