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이은 ‘지사찬스’인사에 킨텍스 대표도 도마 위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지사가 내정했던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자진사퇴로 가라앉은 듯했던 ‘보은인사’논란이 뇌물비리로 실형을 산 경찰간부 출신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에 임명한데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 선임도 ‘지사찬스’라는 지적이다.
이화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후보 캠프 비서실장, 도지사 인수위원회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거쳐 2018년 7월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총괄하는 경기도평화부지사로 임명됐다.
그러면서 지난해 1월 경기 용인시갑 총선 출마를 위해 부지사직을 중도사퇴 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4개월만인 지난해 8월 킨텍스 대표로 취임한 것이다.
이 대표 선임 당시 일부 언론이나 전시업계에서는 “전시 업계 경험이 전혀 없는 정치인이 국내 최대전시장 대표를 맡는 것은 대표적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에는 내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 대표의 정치이력 때문인지 대선에서의 역할과 이후 있을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무게를 두고 ‘대표직 중도 사퇴 설’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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