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신접종 고민이에요
마음이 계속 바뀌네요
백신부작용 걸린 사람들 얘기 들으면 안 맞아야지 결심했다가 코로나 확진으로 중증환자 된 사람들 얘기들으면 맞아야지 했다가...
지금 고3 아이가 있어서 수시접수가 코앞인데 수능 끝나고 맞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백신 맞아서 부작용 생길 확율이랑 코로나 걸려서 중증환자 될 확율이 어느게 더 클까요?
1. ㅇㅇ
'21.8.23 11:58 AM (221.149.xxx.124)온라인에 물어보고 주변에 물어봤자 소용없어요.
본인 체질, 건강은 본인이 제일 아는 거니 스스로 잘 결정하시면 돼요.2. ...
'21.8.23 11:59 AM (14.45.xxx.221)저는 코로나 걸려서 증증환자 될 확률이 더 클것 같아요
3. ...
'21.8.23 12:00 PM (220.75.xxx.108)고3은 맞았나요?
솔직히 수험생 엄마가 할 고민인가 싶은데요.
고2 아이가 있어서 대학생 큰애랑 저랑 잔여백신을 미친듯이 찾아서 진작에 맞았어요. 공부하는데 도움은 못 줘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생각에...4. ㅇㅇ
'21.8.23 12:03 PM (220.74.xxx.14)확률은 모르지만 저도 고3엄마라 댓글 답니다
저희집 고3은 2차까지 완료했고 대3, 50대부부 화이자로 1차 맞았어요
접종부위 이틀정도 아픈게 다에요
원글님 맞기 두려우면 안맞아도 되는데 극도로 조심해야돼요
아는집에 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했는데 동선겹쳐 검사했는데 확진나와 무증상이지만 생활치료센타로 격리 들어갔어요5. 확률 무의미
'21.8.23 12: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확률로 따질 일이 아니라, 둘 다 나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는것이 더 중요하죠
0.000000000000000000000001 프로라고 해도 나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확률은 의미가 없어요
저는 좀 적극적인 성격이라서 백신 맞았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코로나 걸리면 그것도 좀 억울할것 같아서요
백신 부작용은 이 험한 세상 헤쳐 나가기 위한 위험을 감수한것이고요
저는 백신 부작용으로 안 맞겠다는 사람도 이해는 합니다6. ……
'21.8.23 12:1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오늘 아침에 1차 화이자 맞고왔어요
저도 무지 겁쟁이라 덜덜 떨면서 기다렸는데
인플루엔자(독감)보다 덜 아파요
걍 맞고 오세요 병원에서보니 맞고나오면 다들 긴장이 확 풀려 편안한 표정이더라구요 별거아니네 그런거요
괜찮을거에요 토닥토닥7. 나 빼고
'21.8.23 12:15 PM (223.38.xxx.25)주변이 다 맞았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으니 그냥 맞았어요.
미국에 백신무용론을 펼치던 방송가 사람 2명이
코로나에 걸려서 사망했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싫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8. //
'21.8.23 12:20 PM (223.38.xxx.25)미국서 '백신 경시•반대 ' 보수 방송인들, 잇달아 코로나로 사망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823030901951?x_trkm=t9. 저도
'21.8.23 12:37 PM (1.235.xxx.28)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안맞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저는 1차 접종 완료했어요]
고3 있으면 맞아야 하지 않나요?
고3은 안 맞았어요?
확진자 접촉자 수능은 볼 수 있어도 대학교 면접은 제한 될 수 있는데 왜 이걸 고민하는지.10. ..
'21.8.23 12:39 PM (183.97.xxx.99)고3맘인데 안 맞는게 이해 안되네요
부작용이 백만명당 몇명이래요
저 지난 주 목요일 화이자 1차 맞았어요
이틀 정도 컨디션 저조했고
지금은 거의 회복
맞으세요
맞는게 모두를 위한 일이고
무엇보다 원글님과 아이를 보호하는 일이에요11. ..
'21.8.23 12:59 PM (125.178.xxx.220)코로나 걸려서 아픈게 더 고통스러울거 같아요.저는 감기 한번 걸려도 죽을거 같더라고요.
12. ..
'21.8.23 1:16 PM (125.31.xxx.103)아이는 안 맞았나요?
수험생 엄마가 이런 고민을 하다니.
백신 안 맞은 원글님 나중에 코로나 걸려서 아이 수능 망칠수도 있어요.13. 알아서
'21.8.23 1:31 PM (112.145.xxx.70)하세요.
님이 재수없게 백신맞고 죽을지
코로나 걸려서 애 시험도 못 보고
온가족 전염시킬지
그건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에요.
뜻대로 선택하고 그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죠14. ..
'21.8.23 1:43 PM (124.57.xxx.89)고3 아이는 맞았어요 백신맞았으면 확진자랑 접촉해도 면접 볼수 있는 긔 아닌가요?
15. ...
'21.8.23 2:07 PM (220.75.xxx.108)아하 아이는 맞았으니 나는 걸려도 수능은 지장없다 그거네요.
님 아이는 학원은 안 다니고 학교는 안 가나요?
아는 집 재수생은 엄마가 코로나 걸려서 이송되고 아이는 이주간 학원을 못 가는 건 물론에 하필 그 시기에 사관학교 시험도 있어서 이걸 가네 못가네 생난리였는데...16. ..
'21.8.23 2:13 PM (124.57.xxx.89)네 전 거의 집에만 있어서요 백신 맞았다 혹시나 부작용 생기면 고3아이한테 지장 생길까 봐서 조심하다가 수능끝나고 맞을까 고민이에요
17. 면접
'21.8.23 2:2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면접은 대학마다 룰도 다르고
대학도 그 상황봐서 갑자기 변경하기도 하더라고요.
운좋게 면접 볼 수 있다해도 재수없으면 안될수도 있겠죠.
입시처럼 중요한 일은 최악의 경우의 수를 대비해아지
그리고 안맞을것도 아니고 나중에 맞을거면 미리 미리 나쁜 경우의 수를 없애는게 좋지 않나요?
남도 아니고 내자식 미래가 달릴 일인데 왜?18. ...
'21.8.23 2:25 PM (220.75.xxx.108)수능만 국가시험이기에 응시가 백퍼 보장이고 그 이후의 과정은 대학이 알아서 해요. 작년에도 면접 논술 실기에 자가격리자랑 확진자들은 모두 대학처분에 맡겨진 걸로 아는데...
19. ......
'21.8.23 4:14 PM (125.136.xxx.121)주변사람들 대부분 맞았고 별 이상없어요. 며칠 컨디션 안좋은거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