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은 산책을 왜 그리 좋아할까요?

..... 조회수 : 4,458
작성일 : 2021-08-22 17:06:39
강아지가 나이들어서 산책 가다 조금 지쳐보이는데도
산챗 가자는 말만 들으면
아기때나 지금이나 신나해요
그냥 조건반사인 건가 싶을 정도로ㅎㅎ
자기 노화나 컨디션 이제 생각 못하고..

신나 하니 좋긴 하지만
먹는 것보다도 좋아하는 게
늙어서도 저렇게 꾸준히 신나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IP : 106.102.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1.8.22 5:08 PM (118.223.xxx.213)

    인간도 산책해면 노쇠해져도 당장 기분은 좋잖아요
    개는 자기 의지로 못 나가니 더 좋지 않을까요?

  • 2. ...
    '21.8.22 5:10 PM (39.7.xxx.121)

    냄새 맡으러 나간대요
    개들은 냄새로 정보를 많이 얻기땜에 그렇다네요

  • 3. ..
    '21.8.22 5:11 PM (223.33.xxx.73)

    원래 조상이 야생에서 자랐으니까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사람은 집에서 tv도 보고 놀 게 많지만 강아지는 사람이 안 놀아주면 지루하구요

  • 4. ...
    '21.8.22 5:12 PM (61.99.xxx.154)

    원래 밖에서 살던 애들이잖아요

    아파트 많지 않던 시절엔 마당에서 키우니 산책 같은 거 필요 없었어요

  • 5. 이해됨
    '21.8.22 5:23 PM (125.176.xxx.8)

    나는 이해되요.
    몇일동안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자제했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 아파서 어제 비와도 혼자 2시간정도 싸돌아 다녔어요.
    지나 나나 움직이는 생물인데 똑 같겠죠.

  • 6. 사람도
    '21.8.22 5:27 PM (112.161.xxx.15)

    집안에 콕 박혀 있으면 갑갑한거와 같죠.
    울 강아지 둘은 풀만 좋아해서 혹 아스팔트길 걸을때도
    주변에 손바닥만한 조경으로 달려가고 것도 없으면 화분들 있는데로 가요. 아스팔트길을 극강 싫어해요.

  • 7. 참고로
    '21.8.22 5:28 PM (112.161.xxx.15)

    소형견이나 노령견은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를 반복해서 걸어주어야 좋대요

  • 8. 애한테
    '21.8.22 5:32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강아지한테 산책은
    애한테 스마트폰으로 놀아라 하는 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얼마나 재밌나요.
    이것저것 검색하고 게임도 하고.

  • 9. 원래
    '21.8.22 5:38 PM (112.154.xxx.91)

    사냥하고 양치기하던 애들인데 사람집이 얼마나 갑갑할까 싶어요

  • 10. 넓은 잔디 있어도
    '21.8.22 5:46 PM (98.228.xxx.217)

    강아지들 무조건 밖에 나가 쏘다니는 걸 좋아해요.
    마당에서 오줌도 싸고 한참 어슬렁 거리게 두는데도 우울해 보여요.
    대신에 저랑 목줄하고 산책 나가면 엉덩이랑 꼬리가 한껏 올라가서 살랑살랑 신나요.

  • 11.
    '21.8.22 5:59 PM (1.216.xxx.166)

    냄새가 가장 큰 이유죠
    냄새를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영역확인도 하고요

  • 12. 새로움
    '21.8.22 6:00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전원주택 마당넓은 집 살아도 외부 산책은 필요하대요.
    내 공간 익숙한 냄새말고 집 밖의 새로운 정보가 뇌를 활성화시켜준다고 합니다.

  • 13. ㅇㅇ
    '21.8.22 6:12 PM (45.84.xxx.217)

    마당이 있는집 강아지들도 산책은 좋아한다니 신기하네요

  • 14. ..
    '21.8.22 6:56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짧게라도 산책시켜주는 게 좋대요.
    정말 시간이 없어 5분밖에 못시켜줘도
    그 시간까지 용변 참고 있어요.
    냄새도 냄새지만 바깥에서 자유롭게
    용변보는 것 좋아해요. 소변도 포함

  • 15.
    '21.8.22 10:52 PM (119.70.xxx.90)

    오후늦게 선선해졌길래
    저 끝방(집이 길어요ㅋ)에 짱박혀 놀고있는 남편 들들볶으며
    쟤 데리고 *나가자*고 한마디하니
    저 끝 안방에 있던 강쥐가 디디다다 달려옵니다ㅋㅋ
    아오 귀도 밝지 나간단 소리만 하면 젤먼저 현관앞에 대기타는데 넘 웃겨요ㅎㅎ
    신나게 걷고 뛰고 냄새맡고 들어와
    쉬십니다 그 낙에 사든듯요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캐 안델꼬 나갈수 있나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975 자식 키우는 사람은 저주 하면 큰일나요 11 2021/08/22 6,041
1238974 [다큐영상] 왜? 이낙연인가! (스튜디오015 제작) 3 ㅇㅇㅇ 2021/08/22 539
1238973 틀니 치아가 떨어져 나간 경우 3 .. 2021/08/22 852
1238972 韓 과학자들, 제3세계 식수난 해결 '청신호' 켰다 5 샬랄라 2021/08/22 1,720
1238971 러브어페어 보는데 8 ..... 2021/08/22 2,732
1238970 2층정도 계단올라갈때 1 무아 2021/08/22 1,499
1238969 청주 친구 계부 성폭행범 천벌 받길 3 .. 2021/08/22 2,249
1238968 세탁기 둘 중 하나 고민인데요ㆍ 1 딸기넷 2021/08/22 1,281
1238967 카톡 궁금한점 알려주세요... 3 앵두 2021/08/22 1,208
1238966 강아지가 초콜렛 작은 조각을 먹었어요 12 .. 2021/08/22 3,213
1238965 경기도 산하기관, 정관 바꿔 뇌물전력 전직경찰 선임했다 8 000 2021/08/22 729
1238964 요양원 가면 1-2년 안에 죽는 건 사실 85 Oft 2021/08/22 29,111
1238963 황교익은 자기애가 정말 강한가봐요 30 ㅇㅇ 2021/08/22 3,371
1238962 백신 맞아야 할까요.. 15 마르샤 2021/08/22 3,035
1238961 화이자 맞고 두통이 흔한가요 7 Pp 2021/08/22 4,805
1238960 경기도 산하기관, 정관 바꿔 뇌물전력 전직경찰 선임했다 9 제발 다 공.. 2021/08/22 791
1238959 강아지들은 산책을 왜 그리 좋아할까요? 12 ..... 2021/08/22 4,458
1238958 김재원이 올린 탈레반 총살 동영상 7 국짐스러워 2021/08/22 3,036
1238957 도지사가 직접 하는건 소방 뿐이란 분의 시장과 도지사일 때의 재.. 5 No 2021/08/22 727
1238956 라흐마니노프 들으면 9 .. 2021/08/22 2,543
1238955 이+추+황 트리오는 어떻게 18 구국의 떡볶.. 2021/08/22 1,429
1238954 몇살에 죽는게 좋을까요? 31 ㅇㅇ 2021/08/22 5,058
1238953 네이트판에 떡볶이 먹방 사건 올라왔어요 17 사과바나나 2021/08/22 5,006
1238952 부부관계를 안해주면 욕구불만이 쌓일까요? 13 궁금 2021/08/22 9,150
1238951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낙연 후보 능력 4 대박 2021/08/22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