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우진 사건' 반부패부 가세..'스폰서 의혹' 수사

,,,, 조회수 : 701
작성일 : 2021-08-18 23:40:36
윤석열은 후보직 사퇴로 죄가 덮여질 수 없어요, 

박근혜 옆방으로 가야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18224021452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이죠,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이른바 '스폰서 의혹'이 최근 추가로 폭로돼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특별수사 전담부서까지 투입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사업가 A 씨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자신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윤우진 전 서장이 전·현직 검사와 경찰, 관세청과 국세청 고위직들을 만날 때 밥값과 술값, 골프비 등을 대신 내줬다는 겁니다.

[사업가 A 씨 / 윤우진 '스폰서' 주장 : 윤우진이 이런저런 사람을 불러 나와서 밥을 사고 그럴 때마다 제가 가서 식사값을 결제해야 했고….]

사업가 A 씨는 지난해 11월 윤 전 서장 등을 처벌해달라면서 관련 내용을 담아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에 직접 출석해 조사까지 받았지만, 수사는 별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

[사업가 A 씨 / 윤우진 '스폰서' 주장 : 정말 만났냐? 만났다. 밥도 샀다. 윤우진 씨랑 같이 봤냐? 봤다. 이분은 현직 검사님인데 왜 윤우진하고 밥을 먹냐. 나는 이해가 안 된다…. (검사가?) 검사가 그렇게 말했어요.]

최근 윤 전 서장의 회유가 의심되는 영상까지 보도되면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윤 전 서장이 A 씨에게 직접 수표를 건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윤우진 / 전 용산세무서장 : A 씨가 나에게 섭섭한 것이 있다면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 좋겠다, 그래서 이제 구태여 내가 온 것이고….]

특히, 윤 전 서장에 대한 진정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에서 공직자 비리 등을 전담 수사하는 반부패강력수사1부로 재배당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직제 개편에 따른 재배당이라고 밝혔지만, 중앙지검 내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특별수사 부서가 사건을 맡으면서 수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재수사는 기존 형사13부가 계속 맡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윤 전 서장이 지난 2012년 해외로 도피했다가 붙잡힌 뒤에 검찰에서 석연치 않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서장의 친동생인 윤대진 검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건 수사를 무마하고, 특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인사청문회 때 거짓말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2019년 인사청문회) : 니가 윤우진 서장 한번 만나봐라. 내가 이남석이한테 (윤우진 서장에게) 문자를 넣어주라고 그랬다고….]

[오신환 /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 (2019년 인사청문회) : 모든 게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2019년 인사청문회) : 변호사 선임해줬냐고 물으시니까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이고….]

이에 대해 윤 전 서장 측은 스폰서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사업가 A 씨가 금전 관계에 대한 앙심을 품고 협박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주변에 토로하면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수사는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데, 추가 폭로와 검찰 특별수사 부서 가세로 한동안 답보상태였던 관련 수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YTN 우철희 (jmchoi@ytn.co.kr)

IP : 39.120.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표들고
    '21.8.19 12:07 AM (39.125.xxx.27)

    회유하던데요
    윤우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228 칠순에 간단하지만 거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6 바쁘자 2021/08/19 3,096
1237227 오븐에서 그릴기능은 뭔가요? 4 .. 2021/08/19 2,064
1237226 정영진&최욱 18 이재명 2021/08/19 3,313
1237225 44세인데 오늘 백신 예약 추가로 하는날 아닌가요 11 Jj 2021/08/19 2,510
1237224 외벌이인데 소액 부업 시작하면 손해인가요? 4 ... 2021/08/19 2,421
1237223 간첩 집에 꽁꽁 숨겨둔 USB, 4년간 받은 北지령들 7 ... 2021/08/19 2,227
1237222 집앞에 매번 개똥을 싸놨네요 8 에휴 2021/08/18 2,719
1237221 흰색 그릇 추천해주세요~ 7 바꾸고싶어요.. 2021/08/18 2,183
1237220 민주당에 '친문' 의원이란 게 있나요? 8 ㅠㅠㅠ 2021/08/18 926
1237219 순천; 정부 25만원+ 10만원 현금으로 5 알아서 잘함.. 2021/08/18 1,810
1237218 매일 새로운 레시피 도전하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될까요? 13 2021/08/18 2,462
1237217 생신상 아이디어 좀 주세요! 10 Dj 2021/08/18 2,213
1237216 제 인생 순탄한가봐요 26 먹태 2021/08/18 12,199
1237215 눈밑떨림 3 오오 2021/08/18 1,562
1237214 '윤우진 사건' 반부패부 가세..'스폰서 의혹' 수사 1 ,,,, 2021/08/18 701
1237213 집은더워요...... 에어콘 은은히가동중 ㅠㅠ 3 줌마 2021/08/18 2,358
1237212 돈벌기 어렵네요.. 3 2021/08/18 3,097
1237211 매불쇼 이지사 나온 것 보니 18 ... 2021/08/18 2,884
1237210 미국이 사살한 빈 라덴인가는 5 ㅇㅇ 2021/08/18 3,083
1237209 아 유퀴즈 엔딩 최고다........gif 25 국가대표 2021/08/18 12,082
1237208 로봇고등학교 4 엄마 2021/08/18 1,365
1237207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위 관련) 2 ... 2021/08/18 1,397
1237206 이재명이 정규교육을 초등밖에 40 .. 2021/08/18 3,267
1237205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나요 1 ㅇㅇ 2021/08/18 1,005
1237204 이낙연 : 검찰총장 명칭은 일본의 잔재이다. 13 검찰개혁 2021/08/18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