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이 원래 깨끗했던게 아니였구나..

팬지 조회수 : 12,706
작성일 : 2021-08-16 00:51:41
우리집 화장실이 항상 깨끗했어서..
화장실은 원래 그런 상태인줄 알았는데
살림해보니 안그렇네요

엄마가 샤워하고 나오기 전 바닥, 변기, 세면대
맨질맨질하게 정리해 두고 나오는 덕에
반짝거리고 냄새도 없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쓱싹쓱싹 소리가 엄마 청소하는 소리였어요.)

결혼해 보니 집 상태가 비교가 되어 알게되었어요
(시댁은 화장실은 원래 그러려니 하는 스타일이라서
변기도 세면대, 바닥도 다 물때, 얼룩, 곰팡이 ㅠㅡㅠ,,)
저희집 화장실도 좀 게을리 하면 금방 지저분해지구요

집안 구석구석 손길 닿은 엄마의 노고를
삼십년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IP : 39.7.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1.8.16 12:55 AM (223.62.xxx.44)

    친구집만 놀러가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 2.
    '21.8.16 1:05 AM (125.185.xxx.156)

    모든 시댁은 왜 다 더럽고 청소를 안하는걸까요?
    친정은 깨끗하구요.

  • 3. ㅎㅎ
    '21.8.16 1:16 AM (210.221.xxx.7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에게 일주일에 한 번 목욕탕 청소를
    시킨답니다 ㅋㅋ

  • 4. 딸아이가
    '21.8.16 1:27 AM (182.212.xxx.185)

    친구네 집 화장실 한번 보고 기겁을 해서 엄마 너무 대단하신 거라고 폭풍 감사를 하더라구요.

  • 5.
    '21.8.16 2:07 AM (220.72.xxx.236) - 삭제된댓글

    화장실 청소는 습관처럼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하고 싶은데..청소중 제일 하기 싫어요~ㅠ

  • 6. ㅎㅎ
    '21.8.16 7:1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예전 읽은건데 남친이 우리집은 청소 안해도 깨끗하다고 했다고.. 자기들이 못보면 안한거ㅎ
    애들 키울땐 남편.애들 싹 씻고 나간뒤 청소후 나 씻음.
    저녁에도 온식구 씻은뒤 청소하면서 나 마지막 샤워.
    (남자)애들눈엔 엄마가 씻고 나온거지 청소한거 아님ㅎ

  • 7. 꿀순이
    '21.8.16 10:07 AM (106.102.xxx.66)

    맞아요 깨끗하게 관리 유지하는건 꾸준히 움직이는 누군가가 있다는거예요 아님 금방 난장판됩니다 우리애가 친구네 놀러갔다 와서는 기겁을 하더니 ㅠㅠ 그후론 자기방을 스스로 치우던데요

  • 8. ..
    '21.8.16 11:51 A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자취 한 달만 해도 화장실 물때와 머리카락 하수구막힘의 무서움을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 9. 저도요
    '21.8.16 1:01 PM (218.38.xxx.12)

    우리집 화장실은 원래 보송보송하고 맨발로 들어가도 되게 깨끗했어요
    엄마가 청소하는 걸 한번도 못봤으니...

  • 10. 맞아요
    '21.8.16 10:47 PM (49.168.xxx.105)

    저도 샤워후에 욕실 벽과 바닥까지 스퀴지로 싹 쓸어내고 수건(전용수건)으로 물기 싹 닦고 정리하고 나와요
    샤워하고 나면 좀 피곤해서 빨리 앉고 싶은데도 말이죠

    쓸때마다 그때그때 뒷정리 잠깐 하면
    길게 쾌적하고 깔끔하더라고요

  • 11. 건식으로
    '21.8.16 10:50 PM (211.110.xxx.60)

    써서 깨끗한데도 머리카락 수시로 롤러로 밀어야하고 세면대도 쓰고난후 바로 닦아야 깨끗하죠.

    욕조나 샤워부스도 쓰고난후 스퀴저로 물기빼야 곰팡이 없어요 욕조엔 샤워커튼 필수고요.

    저의 손길이 자주가는 공간이네요 ㅠ

  • 12.
    '21.8.16 11:54 PM (211.205.xxx.62)

    남편이 꼭 샤워하고 나오면서 정리해요
    항상 청결합니다

  • 13. ..
    '21.8.17 12:24 AM (58.121.xxx.201)

    건식 하고 싶어 물기 수시로 물티슈로 닦았더니 물티슈가 너무 해퍼요
    다들 뭐로 닦으세요??
    닳은 수건??
    닳은 수건으로 닦으면 그 수건은 어찌 보관??

  • 14. 화장실
    '21.8.17 12:25 AM (180.226.xxx.59)

    바닥 줄눈 한적없이 하얗게 유지하고 살아요
    바닥.벽.샤워부스 유리는 일주일 한번 대청소
    세면기.변기는 이틀마다 청소해요

  • 15. ㅇㅇ
    '21.8.17 12:33 AM (121.130.xxx.186)

    저도요..결혼하고 알게되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099 시누와여행 이젠 그만하고싶은데요 2 리빙 00:38:15 156
1689098 봄동이요 5 ... 00:25:56 296
1689097 페북 하시는 분 00:20:32 71
1689096 DNA로 범인얼굴 알아내는 기술도 머지않아 나온다네요.. 3 그알 보며 00:17:04 288
1689095 옛날앨범을 꺼내 봤어요 1 00:11:18 186
1689094 영덕 근처 대게 비싼가요? 5 wakin 2025/02/22 440
1689093 화장실에서 힘줄때 혈뇨 7 ... 2025/02/22 702
1689092 무광 필름(?) 차량 밤에 조심하세요 3 마녀 2025/02/22 972
1689091 단톡방에서 저 은따 왕따인지 꼭 좀 봐주세요 ㅜㅜ 11 ㅇㅇㅇ 2025/02/22 1,146
1689090 아들이 치킨집을 운영하려고 해요 36 아아아 2025/02/22 2,383
1689089 차준환 4대륙 은메달 땄어요 2 2025/02/22 1,184
1689088 kbs에서 독립영화 생츄어리 하네요. 영화요정 2025/02/22 339
1689087 코로나 관련 한인유튜버요 4 코로나 2025/02/22 1,002
1689086 금니는 어디다 처분하면되나요? 8 ㅡㅡㅡㅡ 2025/02/22 1,128
1689085 호텔에서 혹시 한달 이상 살아보신 분 계세요? 5 ?? 2025/02/22 1,286
1689084 심형섭 결혼하나요 5 ㅇㄴㅁㄹ 2025/02/22 2,857
1689083 밀키트 볶음밥, 비빔밥 어디것 드시나요. 2 .. 2025/02/22 303
1689082 길고양이 발가락 사이 염증 5 ㅇㅇ 2025/02/22 289
1689081 젊은 세대는 일단 쓰고 보자인가봐요 9 ㅅㅅㅅ 2025/02/22 2,575
1689080 최근에 맛있게 드신거 있으면 적어주세요 13 ... 2025/02/22 1,866
1689079 평창동 성북동 단독주택 살기 불편할까요? 15 ... 2025/02/22 2,585
1689078 대학 들어가는 애 3 대학 2025/02/22 888
1689077 로얄층과 1층 가격차이 한 10퍼 나나요? 4 2025/02/22 835
1689076 소, 돼지, 닭 중 한 종만 살려야 한다면 18 어려워요 2025/02/22 1,260
1689075 핫딜 참외 사지 말라던 5 오전에 2025/02/22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