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빽고 집안 청소 하는 것만큼 큰 성취감이 없는 것 같네요
그 성취감에도 비할 바가 안되네요.. ㅎ
이사하고 구석구석 정리 안된 곳 하나하나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 버리고..
구슬땀 흘리며 며칠 정리하다 보니 잘 챙겨 먹을 시간도
없어 자연히 살도 빠지고.. ㅎㅎ
그 변화하는 에너지에 탄력이 생겨 저녁마다
근처 공원으로 산책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니
요즘 저녁바람이 시원해져 '기분이가' 정말 좋네요.
집안도 환해지고, 살도 사흘 사이 2킬로가 빠졌습니다.
일해서 얻는 성취감에도 못지않게 정말 뿌듯하네요.
역쉬~ 인간은 물리적으로 땀을 흘려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당~^^
1. ㅇㅇ
'21.8.13 9:24 AM (106.101.xxx.129)모두가 아는 얘길 괜히 혼자 뿌듯해서 올린 듯..ㅎ
2. 정리와 다이어트
'21.8.13 9:25 AM (59.6.xxx.156)정신 건강에 좋은 걸 한꺼번에 하시다니 '대다나십니다'.
내 공간을 내 힘으로 쾌적하게 만드는 기쁨이 크죠. 저도 원글님께 뽐뿌 받아서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3. ..
'21.8.13 9:26 A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이런글도 좋아요.
코로나로 남들과 얘기할 기회도 적은데
82쿡이라는 우물가에 모여 이렇게 수다떠는거 너무 좋지요.4. ..
'21.8.13 9:27 AM (223.38.xxx.33)저도 머리쓰는 직업.
육체 노동과 그 성취가 주는 쾌감이 있죠 ㅎ5. ㅇㅇ
'21.8.13 9:27 AM (106.101.xxx.129)아,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게 바로 선한 영향력..^^
우리 함께 더 행복하게 해봅시당~~^^6. 멋지세요
'21.8.13 9:28 AM (223.33.xxx.73)네 맞아요 나는 물질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오늘도 힘내요~^^
7. ...
'21.8.13 9:29 AM (125.177.xxx.82)저 직장맘인데 살찌면 살림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스포츠센터가는 것보다 출근 전, 출근 후, 구역 정해놓고
청소 열심히 하면 군살이 쏙 빠지고, 퇴근 후 발걸음도
가벼워요.8. ㅇㅇ
'21.8.13 9:31 AM (106.101.xxx.129)맞아요, 82쿡 우물가..
마음도 잘 모아지고, 나눔과 정의감으로
늘 함께 했던..
도란도란 정다웠던 옛시절이 늘 그리워요..ㅜ9. Darius
'21.8.13 9:34 AM (183.98.xxx.176)4흘 사이 2키로요? 부럽네요 ㅜㅜ
10. ㅇㅇ
'21.8.13 9:35 AM (106.101.xxx.129)살림 다이어트, 거 말되네요.
정리 다이어트도 좋구요..^^
일석 이조예요..
멋지세요님도 감사~~^^11. ㅇㅇ
'21.8.13 9:39 AM (106.101.xxx.129)Darius님, 살은 역시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는 사람한텐 못버티더군요..ㅋ12. ㅎㅎ
'21.8.13 9:43 AM (14.36.xxx.242)82쿡 우물가, 좋네요 ㅎㅎ
여름에 넘 덥다고 한동안 살림을 놓고 있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니 다시 집안 구석구석 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13. ㆍ
'21.8.13 9:44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격하게 공감해요
50넘어가니 물건 꽉 차고 청소 안된
지저분한 공간에는 아예 가기가 싫어요
희망사항이 가난한 스님의 방처럼 해놓는거14. 다이어트
'21.8.13 9:46 AM (223.62.xxx.22)성공하면 박애주의자 됩니다.
15. ㅡㅡ
'21.8.13 9:54 AM (39.7.xxx.40)이런 글 좋아요
감사합니다16. ....
'21.8.13 10:07 AM (61.99.xxx.154)맞네요
제가 살이 안빠진게 청소 안해서... 였나봐요 ㅠㅠ17. 긍정의에너지
'21.8.13 10:33 AM (121.138.xxx.76)이런 글 자극되고 좋아요.
18. ㅇㅇ
'21.8.13 11:58 AM (61.84.xxx.134)글보니 저도 정리하고싶어지네요~
감솨~19. ㅇㅇ
'21.8.13 12:18 PM (106.101.xxx.36)여러분 자극 받으시는 덕분에
저도 더욱 감솨합니다~~^^20. ㅇㅇ
'21.8.13 12:24 PM (106.101.xxx.36)근데 신기한건 살빠지니 얼굴 주름도 더
없어지는 듯해요.
이게 말이 되나요?
늘어난 살들이 중력으로 쳐지면서 생겼던
팔자주름 같은 것들이 살이 빠지니
사라지는 놀라운 현상. ㅎ
갑자기 살 빠지면 더 쭈글거릴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고 더 매끈해져요, 여러부운~~
미니멀한 환경과 몸으로
이 가을을 기쁘게 맞아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