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의 무죄가 드러나면 국짐보다 민주당 내 조국 비난 앞장 섰던 자들이 더 타격
1. ...
'21.8.12 11:09 AM (108.41.xxx.160)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민주당 현역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정치인을 지망하는 분들, 혹은 지지자 분들도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실 정치라는 게 말처럼 쉽지도 않을뿐더러 대의를 위해 종종 억울하게 화살을 맞더라도 묵묵히 감내하는 분들을 보며 민주당 의원들을 응원하고 최대한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살면서 욕먹는 걸 즐기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듯이 저 또한 민주당의 선택이 아쉬울 때도 있었고, 거리 두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이라고 생각하기에 함께 화살을 맞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상황을 보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글을 남깁니다.
일부 기자&유튜버들의 팩트체크, '표창장' 같은 책에 담긴 내용, 동양대 직원들의 증언 등을 보더라도 이번 2심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제3자조차 이렇게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는데 조국 전 장관과 가족분들의 고통은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검찰과 사법부의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들을 '절대 진리'로 여기고 이를 '선택적'으로 무한 확산시키는 언론의 보도마저 존중한다고 말하면 합리적인 정치인이 되는 걸까요.
그래야만 협치와 타협의 자격을 갖춘 합리적인 사람이 되는 거고, 이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면 극단적이고 편파적인 사람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편파적이라는 비난을 듣는 게 그렇게 두렵습니까.
애초에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건 불가능할뿐더러 정치인은 지지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이니 반대 진영에선 많은 비판과 비난을 감내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걸 각오하고 출마한 거 아니었나요.
어쩌면 두 번 다시 역사에서 볼 수 없을 '180석'이라는 어마어마한 힘을 왜 모아줬는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금 왜 분노하고 답답해하는지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오랜 시간 쌓여온 지지자들의 분노를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이 순간에도 "개혁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정치인들께 묻겠습니다.
여전히 검찰, 사법, 언론개혁은 '한가한 얘기'로 느껴지시나요?
현재 표출된 분노는 '극단적 강성 지지층' 일부의 목소리로 느껴지시나요?
그저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건가요 아니면 '나는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라는 당당함일까요?
당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조국 일가를 향해 들이댄 '검찰, 언론, 사법의 잣대'를 그대로 들이댄다면 살아남을 자신이 있나요?
조국 일가에 대해선 '애초에 명분을 준 게 잘못'이라는 식으로 손가락질하던 분들도
정작 본인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나요? 본인은 '진짜'로 억울한 거고 조국은 '가짜'로 억울한 상황인가요?
저는 현 상황을 조국 전 장관을 필두로 한 '개혁 세력'을 두 번 다시 못 나서게 만들겠다는 '반개혁 동맹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가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MB 심리전 핵심 '모욕주기 3단계(권위훼손 -> 주변 떠나게 만들기 -> 고립시키기)'와 반복되는 패턴에 대해서도 거듭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당시 어떤 전략이든 2~3번 정도는 당할 수 있지만 똑같은 수법에 계속 당하는 걸 두고 선수들 사이에선 "답이 없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학습 효과가 전혀 없는데 이걸 어떠한 경우의 수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상황이 딱 그러하다고 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그 주변 분들이 어떤 식으로 당해왔는지 뻔히 알면서도 여전히 개혁에 뒷짐지는듯한 모습이 시민들께 어떻게 비칠까요. 이런 와중에 '노무현 정신'을 선택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할 말을 잃게 되는 거고요.
아마 조국 일가의 무죄가 드러나면 (자칭) 보수 세력들이 입는 타격보다 민주 진영 내에서 앞장서 조국을 비난하던 이들의 타격이 훨씬 클 겁니다. 핵심 지지층의 분노와 비판은 물론이고 여러모로 잃을 게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조국 일가의 결과가 안 좋게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조국 일가를 무자비하게 수사했던 윤석열 패거리 검사 2명이 최근 조국 전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미안한 마음을 토로하며 "장관님 잘 견디십쇼, 힘내시고, 어려운 시기 이겨내시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하네요.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마저도 이런 마당에 여전히 민주 진영 내에서 '조국은 나쁜 놈이야'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에게 "조국을 버려야 너가 큰다"라며 애초에 명분을 준 조국의 잘못이라던 사람들도 똑똑히 기억할 겁니다.
그렇게 동료를 버리면서 본인만 성장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훗날 어떤 이유로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과연 주위에서 얼마나 도와줄지도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모로 무기력해지고 효능감을 상실한 시민들이 많이 계실 거라 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며 이러면 이럴수록 더욱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실천하다 보면 작은 희망이라도 발견할 거라 믿습니다.
정치는 게임도, 소꿉 장난도 아닙니다.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자신이 없으면 뒤로 물러나는 게 개인을 위해서도, 시민들을 위해서도,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2. ...
'21.8.12 11:10 AM (222.117.xxx.205)조국이 범죄 연루된게 있나요? 없을껄요? 마누라가 해서 그렇지..
3. ...
'21.8.12 11:12 AM (108.41.xxx.160)부인이 뭘 했는데요?
4. ㅉㅉ
'21.8.12 11:13 AM (211.36.xxx.24)증거가 한 두개가 아닌데 어떻게 무죄가 되나요?
객관적인 사실은 안보고 자기 뇌피셜만 믿는
정신병자들이 많아요.5. ...
'21.8.12 11:14 AM (118.37.xxx.38)그런 증거 조작을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바로 위에도 있네요.
6. ...
'21.8.12 11:16 AM (222.117.xxx.205)부인이 한거요 이거..
----
자녀 입시 비리
1. 단국대 의대 연구팀 논문 1저자 허위 등재 – 유죄
2.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발급 – 유죄
3.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확인서 위조 발급 – 유죄
4. 공주대 논문초록 3저자 허위 등재 – 유죄
5.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수료확인서 허위 발급 및 위조 – 유죄
6. 부산 아쿠아펠리스 호텔 인턴십확인서 허위 발급 및 위조 – 유죄
7. 동양대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및 영어영재교육 활동확인서 허위발급 – 유죄
8. 교육부 보조금 부정 수령 위해 딸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신고 – 유죄
9. 허위 스펙(경력)을 서울대 부산대 의전원에 제출 - 유죄
사모펀드 불법 투자
10. 코링크PE 허위 컨설텅비 1억 5000만원 횡령 – 무죄
11. 코링크PE 펀드 출자급액 거짓 변경 보고 – 무죄
12. 미공개 정보로 WFM 주식 3회 매매 – 유죄
13. 미공개 정보 이용 수일 2억 3000여만 원 취득 가장 – 유죄
14. 동생, 미용사 등 명의 이용해 차명 투자 – 유죄
증거인멸
15. 검찰 압수수색 대비 조범동에게 코링크PE 자료 인멸 지시 – 유죄
16. 김경록 PB에게 하드디스크, 컴퓨터 은닉 지시 – 무죄
17. 코링크PE 직원에게 운용현황보고서 위조 지시 - 무죄7. ..
'21.8.12 11:16 AM (223.38.xxx.209)이낙연 "괴로운 시간 견디는 조국 전 장관과 함께 할 것"
- http://naver.me/GrS95uWt8. ……
'21.8.12 11:1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증거조작 희망고문 하는 민주계 유투버나
그걸 믿고 대다수사람과 판사가 틀렸다고 하는 지지자나9. ..
'21.8.12 11:17 AM (223.38.xxx.209)힌든 조국에게 그나마 위로의 말을 건넨건
이낙연 뿐.
와중에 위로했다가 불똥 떨어질까 검찰 눈치만 보는 민주당 송영길과 그외10. ...
'21.8.12 11:18 AM (222.117.xxx.205)그러고 보니.. 이런걸로 유튜브 광고하러 온거네? 지지인척하고?
11. ㅡㅡ
'21.8.12 11:20 AM (175.223.xxx.245)저도 가혹한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판사들은 자기 맘대로 판결을
내려서 존경스럽지 않아요.
ㅉㅉ 님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믿으니까 그런거죠.
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 님이
정신적으로 망상이 심하니 정신병자죠?12. 올리브
'21.8.12 11:24 AM (112.187.xxx.108)언젠가 진실이 훤하게 드러나게 되겠지만
그 때까지 겪어야 할 고초는 어떡하나요 ㅠㅠ
아 진짜 내 형편에 무슨 남 걱정이냐 싶기도 하지만
이 분 가족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조국장관님 부디 힘 내세요ㅠㅠ
딱히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믿고 기다리는
저 같은 시민들이 많습니다.13. 황희두님 동감
'21.8.12 11:26 AM (203.247.xxx.210)저는 현 상황을 조국 전 장관을 필두로 한 '개혁 세력'을 두 번 다시 못 나서게 만들겠다는 '반개혁 동맹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조국 일가의 무죄가 드러나면 (자칭) 보수 세력들이 입는 타격보다 민주 진영 내에서 앞장서 조국을 비난하던 이들의 타격이 훨씬 클 겁니다.
그래서 민주일부가 국짐과 원팀인가 싶기도 하죠14. ㄱㄱ
'21.8.12 11:2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211.36.24 211.245.245
저게 유죄가 될려면요
정시입학은 수능점수로만 가는 거니 필요 없고 수시입학 전체를 다 조사해야 해요
수시입학에 표창장 , 논문 , 봉사활동 등 많은 게 필요하더군요
그렇다면 검사 ,판사, 정치인,교수,교직원 자녀 중 저걸 피해갈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한 학생만 지적할 게 아니라 전국대학을 다 뒤집어놔야 맞죠15. 무슨
'21.8.12 11:28 AM (211.218.xxx.241)무슨 무죄요?
16. ㅎㅎㅎ
'21.8.12 11:29 AM (203.254.xxx.226)언제 무죄가 드러나는데?
어디서?
ㅎㅎㅎㅎㅎ 무죄같은 소리하고 앉았네.17. 으이구 화상들
'21.8.12 11:29 AM (121.165.xxx.89)신천지 욕할 거 하나 없어요.
여기 조가네 하녀들이 더 심해요.
재판이 장난인줄 아나요? 다 증거 갖고 하는 걸.
자기들만 눈막고 귀막고 자진해서 무뇌아 상태.
이왕 막은거 입까지 막지.떠들기는 또 ㅈㄴ 떠들어요 ㅉㅉ18. 글은 말짱한데
'21.8.12 11:34 AM (61.102.xxx.144)이재명한테 붙어 있나요?
거 참....이해가 안 되네요.
황희두 씨, 네가 비난하는 자들이 다 그쪽이에요.
그걸 모릅니까?
그러면서 지지해요?19. 올리브
'21.8.12 11:36 AM (112.187.xxx.108)아 저 인간도 전과4범쪽에 붙은 인간 이에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지금 상황 좋아 죽는게 누군데
거기 붙어서 저딴 소리를 하는지
이건 뭐 악어의 눈물 이네요.20. 황희두
'21.8.12 11:39 AM (115.164.xxx.34)올바른 생각가진 젊은청년 응원합니다.
21. ..
'21.8.12 11:42 AM (223.38.xxx.12)이재명 지지하는 애들이
자기가 누구 밑에 있는지ㅜ모르고 저런 소리하더라구요
이재명 한테 혼날라고 ㅎㅎㅎ
어린애가 까부네22. 룰랄라
'21.8.12 11:42 AM (117.111.xxx.125)조국 전장관님과 가족들을 응원합니다 ㅠㅠ
23. ㄱㄱ님
'21.8.12 11:42 AM (180.68.xxx.100)댓글 동감 공감 백만표!
24. 황희두응원
'21.8.12 11:47 AM (119.69.xxx.110)힌트) 조국에게 그나마 위로의 말을 건넨건
이낙연 뿐.
와중에 위로했다가 불똥 떨어질까 검찰 눈치만 보는 민주당 송영길과 그외 22222222222222222225. 눈물이 납니다
'21.8.12 12:05 PM (118.218.xxx.85)조국님은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했던분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갖춘게없고 부러울게 없는 분이 정의를 위해 어린시절부터 그리 나서서 온갖 풍파를 겪으셨건만 이제 가족에게마저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악마가 들끓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