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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고 큰 사람들의 특징

.. 조회수 : 32,242
작성일 : 2021-08-09 20:17:12


식탐이 없어요.
밥에 목숨걸지 않아요.

애정결핍으로 자란 사람들은
항상 허기져있죠.
애정욕구를 먹는걸로 풀고
내가 아니면 챙겨주는 사람도 없으니
내 밥 그릇에 목숨걸고요.

동의하시나요?
IP : 88.65.xxx.137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9 8:18 PM (221.160.xxx.132)

    무남독녀 지인
    사랑듬뿍 받고 자랐는데
    하루종일 먹어요

  • 2. ...
    '21.8.9 8:18 PM (221.151.xxx.109)

    아니요
    저 사랑받고 컸지만 식탐 적당히 있습니다 ^^

    그것보다
    사랑받고 큰 사람의 특징은
    어려운 일 당했을 때 회복이 빨라요

  • 3. ㅣㅣㅣ
    '21.8.9 8:19 PM (39.7.xxx.141)

    사랑 많이 받고 컸는데 하루종일 먹는 생각만 해요ㅠ

  • 4. 노노
    '21.8.9 8:19 PM (175.223.xxx.242)

    동의 못해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세상에서 밥이 제일 맛있는걸요
    무슨 논리인지ㅋ 말 안되는거 알죠?

  • 5. 식탐
    '21.8.9 8:20 PM (121.165.xxx.46)

    조금 개인차가 있어보여요.

  • 6. 아닌데요
    '21.8.9 8:21 PM (183.98.xxx.176)

    애정결핍인데 식탐 없어요. 먹는게 귀찮아요.

  • 7. ㅇㅇ
    '21.8.9 8:21 PM (221.160.xxx.132)

    식탐도 그냥 유전

  • 8. 아뇨
    '21.8.9 8:21 PM (112.187.xxx.213)


    종갓집 장녀
    모든 어른들의 사랑 듬뿍받고 자랐는데
    덕선이처럼 먹어요
    그냥 욕심 많고 식탐많은듯 해요

  • 9. ㅇㅇ
    '21.8.9 8:22 PM (5.149.xxx.222)

    상처를 쉽게 받습니다.

  • 10. 아뉴
    '21.8.9 8:22 PM (180.231.xxx.18)

    식탐은아뉴~
    그런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 11. 세상 모든
    '21.8.9 8:23 PM (39.7.xxx.100)

    일에 대해 참 편하게 정리를 하고 살아서 좋겠네요.

  • 12.
    '21.8.9 8:24 PM (1.236.xxx.147)

    전혀아니에요. 저 엄마아빠 사랑 많이 받고 컸는데 식탐 장난아님

  • 13. ..
    '21.8.9 8:25 PM (183.97.xxx.99)

    동의 안 해요

    그거랑 식탐이 뭔 상관??

    유전도 관계 있고요
    사랑받아도 먹어야죠?
    사랑이 밥묵여줍까

  • 14. 오마나
    '21.8.9 8:26 PM (118.35.xxx.79)


    울집에 딸 넷중 아버지가 큰딸 막내딸 사랑많이주셨는데 큰언니와 막내인 저 식탐 쩔어요.
    가운데 낀자매둘은 어릴적 기억에도 날씬했어요.
    식탐은 아니라고 봐요.
    대신 사랑으로 키워선지 정리정돈이 유독 안되는듯요.ㅎ

  • 15. 오마나
    '21.8.9 8:27 PM (118.35.xxx.79)

    그리고 사람대하는 것에서 두려움없어요

  • 16. 어설프게
    '21.8.9 8:28 PM (122.32.xxx.116)

    통찰력 있는 척 하는 말

    신경숙 공지영 소설에나 나올법한

  • 17. ㅇㅇ
    '21.8.9 8:28 PM (223.62.xxx.181)

    저도 식탐 쩔어요 ㅋㅋㅋ
    사라받고 자란 것과 부유하게 자란 것을 구분하셔야 할 듯요~

  • 18. 네!!
    '21.8.9 8:30 PM (211.105.xxx.125)

    우리 남편, 무녀독남 차고 넘치는 사랑받고 큼 : 식탐 1도 없음.
    나와 친오빠 : 가정불화 & 남매끼리 먹을걸로 맨날 치고 박음. 40 넘어도 과자 하나갖고 싸움. 기본적으로 식탐 쎔.

  • 19. ....
    '21.8.9 8:30 PM (112.140.xxx.54)

    아니요.
    주변에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친구와 동생있는데요.
    두 사람 다 통통사이즈에요.
    식욕 끝내주고요.

    특징이 있다면 두 사람 다 성격 너무 좋아요.
    정말 최고 좋은 성격....

    들어보면 부모님들이 인간적이었고 자상하고 자식들을 귀하게 여기더군요.

    좋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최고의 자산가라고 제가 불러줘요.

  • 20. ...
    '21.8.9 8:31 PM (112.140.xxx.54)

    윗댓글 수정할 게요.
    통계가 세 사람이네요.
    두 명이 아니라 세 명

    세 명 모두 공통점이에요.

  • 21. 사랑받고 자람
    '21.8.9 8:32 PM (113.161.xxx.202)

    식탐 있어요. 그냥 먹는 거 말고 맛있는 거 먹는거 좋아하고 항상 TPO에 따라 다른 종류의 음식이 떠오르는 여잡니다.

  • 22. ...
    '21.8.9 8:35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이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 저희 부모님 다음생에도 제가 다시 만나고 싶을정도로 저 엄청 사랑해주신 분들이지만...사람들한테 쉽게 상처를 안받는건 있는데 .... 식탐은 진짜 관계 1도 없는것 같네요

  • 23. ...
    '21.8.9 8:36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사랑은 넘치게 받아도 본인의 기대치에 못미치거나
    욕구불만이 있으면 식탐으로 터지는 사람도 있어요.
    안먹는 걸로 터지는 사람도 있구요.

  • 24. ㅎㅎㅎ
    '21.8.9 8:37 PM (211.36.xxx.27)

    제가 보기에는 형제가 많으면 식탐이 있더라구요.
    다른 형제가 막기전에 먹어야 하니 ...

    식탐은 사랑받는것과 싱관없어요.

  • 25. ...
    '21.8.9 8:3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로 자랐는데도 식탐,물욕,독점욕 쩔고 피해망상도 있고 약한 자에게 세상 갑질 다 하는 사람, 오래전에 손절한 그녀가 떠오르네요.

  • 26. ...
    '21.8.9 8:41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엄청나게 사랑받고 자라고
    스트레스 잘 관리하리라 생각되는 오은ㅇ샘도
    살이 쪘던데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27. 어느정도
    '21.8.9 8:42 P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

    있는거 같아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친구가 하는말이
    본인이 본인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다고 맛있는거라도
    실컷 먹길 바란대요 ㅠ

  • 28. 어려서
    '21.8.9 8:43 PM (221.149.xxx.179)

    잘 안먹었는데 먹는 식감 맛 즐거움 알고
    즐겨 먹게 되어요. 오래 굶주리면 누구나
    허겁지겁 먹게되는데 일시적인걸 원래
    그렇다는 일반화죠.

  • 29. 아닝데
    '21.8.9 8:43 PM (118.221.xxx.115)

    결핍없고 애정받아 컸지만
    식탐 쩔어요.저요.
    먹는게 제일 좋아요

  • 30. 성급한일반화
    '21.8.9 8:44 PM (58.234.xxx.21)

    애정결핍으로 먹는거에 집착하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식탐이 있다고 해서 다 애정결핍이 있는건 아니에요

  • 31. ...
    '21.8.9 8:49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무식하게 남배려 없이 먹는 식탐 말하는거지 식욕이랑 구분하세요

  • 32. ...
    '21.8.9 8:49 PM (211.208.xxx.123)

    위에 나는 사랑받았다는 분들. 무식하게 남배려 없이 먹는 식탐 말하는거지 식욕이랑 구분하세요

  • 33. ㅇㅇ
    '21.8.9 8:50 PM (1.248.xxx.170) - 삭제된댓글

    방치, 방목되어 자랐고 애정이라곤 받아본 적 없지만
    식탐 없어요. 뭐 그런 엉터리 같은 소릴 당당하게 하세요?

  • 34. ...
    '21.8.9 8:51 PM (211.208.xxx.123)

    먹을거 부족하고 챙김 못받고 자라 허해서 그런거 맞죠

  • 35.
    '21.8.9 8:52 PM (121.159.xxx.222)

    오히려 남존여비때문에 뭘 먹어도 흘깃흘깃 눈치보고
    잘못먹던데요...

  • 36. ...
    '21.8.9 8:56 PM (182.222.xxx.179)

    헐 먹방비제이들 단체 애정결핍행ㅎㅎ

  • 37. 울남편
    '21.8.9 9:03 PM (116.120.xxx.27)

    4대독자 외아들

    늘 과식함다

  • 38. 그얘기
    '21.8.9 9:13 PM (180.230.xxx.96)

    예전 어린이집 하던 교사 친구도 그얘기 가끔 했어요
    밥이며 간식에 엄청 욕심 낸다고
    그런말 있나봐요

  • 39. ....
    '21.8.9 9:20 PM (1.242.xxx.61)

    ㅎㅎㅎㅎ뭘 결론씩이나 내리나요
    사랑많이 주고받은 우리애들 식탐?맛있는거 영양식만 챙겨먹는거 있어요
    남편 장남에 사랑차고 넘치게 받아서 밥밥밥 하네요

  • 40. 차별
    '21.8.9 9:25 PM (223.62.xxx.218)

    미움받고 컸는데
    식탐도 식욕도 없어요

  • 41. ....
    '21.8.9 9:34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사랑 안 받고 남동생과 차별 당하면서 컸지만 식탐 전혀 없어요.
    못 먹고 사는 시대도 아닌데 무슨 밥그릇에 목숨을 걸어요.
    남들보다 성취욕은 있고 관계에 집착하는 편이긴 하지만...

    동생이 오히려 먹는 것 좋아해요. 일 말고는 별 취미없는 애라서.

    그냥 선천적으로 식욕 많고 먹성 좋은 사람이 식탐 있는 걸로

  • 42. 절대아님
    '21.8.9 9:36 PM (125.130.xxx.219)

    집안의 대장으로 커서 자존감 쩌는데 한꺼번에 몰아서 엄청 많이 먹어요.
    지인은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서 눈칫밥 먹고 커서 자존감 바닥에 우울증도 있다던데
    내 반도 못 먹음
    연구 다시 하세요ㅋㅋㅋㅋ

  • 43. 님이말하는
    '21.8.9 9:39 PM (180.70.xxx.42)

    애정결핍으로 인한 식탐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그 식탐과 차원이 달라요.

  • 44. 그보다는
    '21.8.9 9:45 PM (1.245.xxx.138)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같아요.
    쉽게 건넨 농담에도 금방 얼굴색이 변하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링을 둘러싼 줄에 잘 나가떨어지는것같아요.
    그리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것같아요.

  • 45. 김준현
    '21.8.9 9:59 PM (124.5.xxx.197)

    김준현은 누가봐도 사랑받고 큰 것 같은데요.
    대사질환은 유전이에요.

  • 46. ㅇㅇ
    '21.8.9 10:21 PM (116.121.xxx.18)

    사랑받고 자란다는 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인 듯요. ㅋㅋㅋ
    저,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서른이 넘도록 제가 제일 예쁜 줄 알고 컸을 만큼 사랑 받고 자랐는데요.
    식탐 엄청 많아요.
    제가 예쁜 줄 알아서 다이어트 할 생각도 못 햇어요. ㅠ

  • 47. ㅇㅇ
    '21.8.9 10:26 PM (116.121.xxx.18)

    수면욕 식욕 성욕은 그냥 기본적인 욕구예요.

  • 48. 아뇨.
    '21.8.9 10:29 PM (124.53.xxx.159)

    전혀..
    식욕도 타고나요.

  • 49. 울남편보면
    '21.8.9 11:28 PM (149.248.xxx.66)

    애정결핍인지는 모르겠는데 맞벌이하는 부모님밑에 할머니가 해주시는밥먹고 자랐는데(그닥 요리를 잘하시는분은 아니었던듯..) 집밥에 엄청 목숨걸어요. 명절은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좋다 무조건 맛있는거 맛있는거...그렇다고 뭘 해달라고 요구하는건 또 못하고 해주면 정신못차리고 먹어요. 지금도 시댁가도 엄마한테 뭘 먹고싶어도 먹고싶단 말을 못하더라구요. 안쓰러움.

  • 50. ㅇㅇ
    '21.8.9 11:41 PM (218.238.xxx.34)

    편애받고 컸어요.
    엄마가 여동생 이뻐하고 저는 진짜 서로 성향 안맞아서 미움받았는데
    여동생은 식탐 대마왕이고
    저는 식탐은 제로에가깝습니다.
    지금 자식 키워보니 그래서 엄마가 저보다 동생을 더 이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 51. ..
    '21.8.9 11:48 PM (112.165.xxx.246)

    저 애정결핍인데
    식탐없어요.

    오히려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연애할때 남친 사랑 받을때
    입맛이 돌더군요.

  • 52. 식탐은
    '21.8.10 1:32 AM (175.119.xxx.110)

    타고나는거 같던데.
    식탐 많은 사람 너무 싫오

  • 53. ..
    '21.8.10 1:35 AM (175.119.xxx.149)

    울남편 불쌍하게 컷는데 식탐 없어요.
    어렷을적 뭘 먹어보고 자라지 않아서 그런것도 같은데
    저랑 결혼하고 계란말이, 돈까스를 처음 먹어봤데요ㅠ
    된장찌개, 계란후라이, 김치만 주로 먹었데요.
    아버님이 밥을 자주 해주셨는데 계란말이를 못하셨데요.

  • 54. 노노
    '21.8.10 1:53 AM (122.37.xxx.131)

    남자 형제들 사이에서 혼자 사랑 듬뿍받으며 자랐어요.
    맛있는건 항상 제차지~
    지금도 그래요~

    다 내꺼다~~feat. 진솔이 일기

  • 55. 진짜
    '21.8.10 2:22 AM (180.66.xxx.209)

    오냐 오냐 한딸

    식탐 없어요

    먹고 싶은건 딱 말해요

    새일상처럼 거나하게 차려 놓으면 밥과 국만 먹어서

    일부러 반찬 챙겨 줘요

    식탐은1도 없어요

  • 56. ㅁㅁㅁㅁ
    '21.8.10 2:48 A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꼴보기 싫은 남편이 식탐까지 많은가 봅니다

  • 57. 사랑받고
    '21.8.10 3:02 AM (211.246.xxx.236) - 삭제된댓글

    자라면 식탐이 없는게 아니라 꼬인데가 없더군요.

  • 58. ....
    '21.8.10 3:17 AM (121.163.xxx.205)

    아뇨.

    사랑많이 받고 귀염만 받아서 자기 먹을거만 무섭게 챙기는 경우도 있어요.

  • 59. ..
    '21.8.10 7:13 AM (175.119.xxx.68)

    사랑받고 크지를 않았어요
    부모에 대한 정도 없구요

    식탐없어요 밥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 60. 말도안됨
    '21.8.10 7:56 AM (125.179.xxx.89)

    남편 삼대독자..엄청 귀하고 사랑받고 자랐응ㅅ
    식탐은 돼지처럼 엄청남

  • 61. 주변임상
    '21.8.10 8:22 AM (121.170.xxx.122)

    식탐있는 사람 욕심있는 사람이었어요. 그 욕심이란게 좋은면 나쁜면 다 가지고 있지요. 좋은쪽으로 발현되는사람 부정적으로 발현되는 사람 양쪽 다 식탐있더라구요.

  • 62. ....
    '21.8.10 8:2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사랑 받고 자랐는데......그 사랑 중에 보약도 끼어 있어서인지....

    청소년기 이후로 식욕 폭발입니다. ㅜㅜ

  • 63. 아닌듯
    '21.8.10 8:24 AM (175.208.xxx.235)

    친정이 오빠만 셋이라 온 집안 친척들에게 조차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식탐 있어요. 먹는거 좋아하고요.
    남편은 둘째가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고 남편도 식탐 있고요,
    둘다 식탐있고, 먹는거 좋아해서 맛난거 많이 먹고 행복하게 삽니다!

  • 64. 로즈
    '21.8.10 8:29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식탐 많은 사람
    다른 욕심도 많은것 같아요
    정말 하찮은것도 욕심 부려서
    꼴보기 싫어요
    우리 언니요 ㅋㅋㅋㅋ

  • 65. .....
    '21.8.10 8:32 AM (222.232.xxx.108)

    추억이 많은 사람이에요 소중히 기억할거리가 많아요
    음식쪽으로 얘기하자면 먹어본게 많다는거
    식탐여부는 개인차고요
    주위어른들이 여기저기 데리고다니고 정성으로 새로운거 만들어 먹이고해서 어려서부터 다양하게 먹어볼 기회가 많아요 조부모님 부모님 감사합니다 ㅠ

  • 66. 아니오
    '21.8.10 8:39 AM (61.254.xxx.115)

    남매 키웁니다 저나 남편이나 아들보다 딸을 더 이뻐하는 집안이고
    잘먹여키웠고 통통합니다 쉴때면 먹방보는게 취미고 식탐 엄청나요 매일 뭔가 맛있는거 새로운거 먹어보고 싶어하구요 사주상 식상이 많아서 그게 너무 발달해서 라고 들었어요 미각이 뛰어나요
    우리남편 4남매중 막내고 아들이라 엄청 사랑받고 어머니가 음식장인급이라 맛난거 많이 먹고 자랐는데 식탐 1도없어요 아무거로나 배만 간단히 채우면 된다 주의에요 저랑 결혼하고는 라면 제일 많이 먹어요 밥차리지말라고 라면 좋다구요

  • 67. 아니요
    '21.8.10 8:55 AM (175.223.xxx.214)

    음..
    식탐이랑 사랑은 아무 상관 없더라구요.
    저희 아들 매년 담임쌤 만날때마다, 또 외부에서 심리검사 받을때마다 상담자가 “아이가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나요, 그래서 사랑을 주는법도 잘 아는 아이네요” 라고 칭찬 받는데요
    태어난 순간부터 중1인 지금까지 365일 식탐 있습니다.
    반대로, 역시 사랑많이 받고 자란 저희 아들 친구,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식탐 1도 없대요. 밥도 고기도 과자도 다 시큰둥이에요.
    저도 몰랐는데 울아들 키우면서 알았어요.
    식탐은 사랑 관계없이 그냥 케바케에요

  • 68. ..
    '21.8.10 9:28 AM (125.186.xxx.181)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은 거절을 당하거나 어려움이 와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사람들을 순순하게 대한다가
    특징이죠. 식탐이랑은 별반.....

  • 69. ..
    '21.8.10 9:31 AM (223.38.xxx.158)

    저는 맞는 듯요
    아니면 심각한 미숙아로 태어나 식욕본능이 강한가

  • 70. 반댈세
    '21.8.10 9:31 AM (223.38.xxx.113)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스톱 을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먹고싶은걸 맘대로 먹어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늘 자기몫도 양보해버릇해서 식탐이란 걸 부려보기 힘들어요

  • 71.
    '21.8.10 9:33 AM (211.107.xxx.176)

    식탐 없는 저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주변인과 비교해봐도 그렇구요.

    댓글님들.
    식탐과 먹성과 식욕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식탐과 식욕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가 있는건데 그걸 동일하게 보시다니...

  • 72. ..
    '21.8.10 10:17 AM (221.159.xxx.134)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저 식탐이 있는편이었는데 이제 많이 없어졌어요.
    돈 걱정 한적없이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부모님이 식대를 아끼고 다른거 교육비등 돈을 쓰셔서 평소에 잘 못 먹는음식에 식탐이 있었고 지금은 나이도 중년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서 식탐이 거의 없어졌어요.
    안 먹는거와 못 먹든거의 차이점 같아요.

  • 73. ...
    '21.8.10 10:32 A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참~~~ 이런글 볼때마다
    사람들은 뭔가 선입견을 가지는걸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사랑받고 큰 사람 주위에 몇명 봤는데 가만히 관찰해보니 식탐이 없던게 특징이던가요?ㅎㅎㅎㅎ
    제가 보니 사랑받고 큰 사람은
    사랑받고 큰사람이 어떤가 고민 안하는게 특징인거 같습니다.
    사랑받고 큰 사람이건 사랑받지 못하고 큰 사람이건....
    왜 그렇게 다른사람이 어떻게 컸는지 구분짓고 이렇다 저렇다 편견을 가지는지...

  • 74. ...
    '21.8.10 11:58 AM (114.201.xxx.171)

    사랑받고 자라면 뚱뚱하거나 마르거나 많이 먹거나 조금 먹거나 기본 스탠스가 스스로가 만족스럽고 스스로의 상태에 그닥 스트레스 안 받을 것 같아요.

  • 75. ..
    '21.8.10 12:33 PM (124.53.xxx.159)

    무한 사랑받고 큰 사람들은 남 눈치를 안봐요.
    그러니까 내가 특별히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그런거에 연연하지를 않죠.
    또 마음에 감응이 없는건 물건이나 사람이나 쳐다도 안보겠죠?
    누군가에게 잘보이려고 억지로 애쓰지도 않을걸요.
    왜?
    난 그냥 나대로 충만하니까...ㅎㅎ
    하찮은것에 연연하지도 않는건
    이미 가져봐서 별거 아니란걸 아니까..
    대략 이럴거라 생각 드네요.

  • 76. ...
    '21.8.10 12:37 PM (211.108.xxx.12)

    댓글님들.
    식탐과 먹성과 식욕을 구분하셔야 합니다.22222

  • 77. 아..
    '21.8.10 12:46 PM (221.142.xxx.108)

    식탐과 먹성 식욕 천지차이네요

    근데 전 사랑받고 자랐는데 ㅋㅋㅋ 중학교때 살이 갑자기 10키로 쪄서 엄마가 못먹게해서
    그때 식탐 생겨서 숨겨놓고 먹고 그랬어요ㅠㅠ

  • 78. 음.
    '21.8.10 1:47 PM (182.215.xxx.15)

    예전 못먹던 시절엔 식탐으로 연결될 수도 있긴 할 것 같으나..
    요즘처럼 먹을 것이 풍족하고 과영양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오히려 가난의 척도도 될 수 있는 세상에선....
    결핍이 식탐 보다는 다른쪽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결핍이 증오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79. ..
    '21.8.10 2:32 PM (39.112.xxx.218) - 삭제된댓글

    사랑받고 큰 사람들...성격좋을꺼 같은데..현실에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이 더 많아요

  • 80. 옛말에
    '21.8.10 3:25 PM (112.155.xxx.62)

    아는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

  • 81. ㅡㅡ
    '21.8.10 3:42 PM (1.239.xxx.78)

    사랑보다. 형제자매 여럿인집들이 식탐이 심한것같아요.
    보통 외동들은 식탐거의 없는것같고.
    친구도 여유있는 집이고 사랑 많이 주는데도
    애가 셋인데 식탐이 진짜 심해서 놀랬어요.
    먹을것만 보면 애들이 눈이돌아가면서 달려들더라구요.
    교육해도 소요없던데요.
    근데 식탐 많은건 진짜 너무보기싫긴해요. 애건 어른이건.
    고칠수 있음 고쳐야 할 것같아요

  • 82.
    '21.8.10 4:08 PM (106.101.xxx.130)

    전 정말 사랑 너무 많이 받고 자랐고 지금도 원 없이
    받고 있는데 식탐이 너무많아요..ㅋ
    식탐은 사랑과 상관없이 위 가 큰사람들이 그런거같아요.
    그리고 하루종일 먹는거에 관심이 많아요..
    사랑도 많이 받고 제가 사랑도 많이주는데
    먹는거 앞에선 사랑도 작아지네요..ㅋㅋ

  • 83. ...
    '21.8.10 4:15 PM (211.108.xxx.12) - 삭제된댓글

    다둥이집 애들이 그런 면이 있긴 한데 그 시절을 거쳐서 어른이 되는 거예요.
    흔하고 귀한 줄 모르고 자라는 것도 좋은 거 아니거든요.
    형제와 경쟁과 협력속에 배우는 수많은 케이스스터디가 있거든요.
    저희집도 아이스크림에 줄 그어 놓고 먹을 정도로 치열한데 누나가 심하게 다쳤을때 자기 몫의 체리를 양보해주는 감동도 함께 있으니까요.
    흔하고 남아 돌면 나만의 한계를 극복하교 스텝업 되는 기회도 없잖아요.
    그래서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면 물질적인 결핍이 아니라 정신적인 결핍이 문제인 거죠.
    차별을 받거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한 경우 만성적인 불안에 시달리고 그게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되는 경우가 무서운 거죠.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우라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구요.

  • 84. ...
    '21.8.10 4:18 PM (211.108.xxx.12) - 삭제된댓글

    다둥이집 애들이 그런 면이 있긴 한데 그 시절을 거쳐서 어른이 되는 거예요.
    흔하고 귀한 줄 모르고 자라는 것도 좋은 거 아니거든요.
    형제와 경쟁과 협력속에 배우는 수많은 케이스스터디는 정말 좋은 경험이죠.
    저희집도 평소엔 아이스크림에 줄 그어 놓고 먹을 정도로 치열한데 누나가 심하게 다쳤을때 자기 몫의 체리를 양보해주는 감동도 함께 있어요.
    흔하고 남아 돌면 나만의 한계를 극복하교 스텝업 되는 기회도 없잖아요.
    그래서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면 물질적인 결핍이 아니라 정신적인 결핍이 문제인 거죠.
    차별을 받거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한 경우 만성적인 불안에 시달리고 그게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되는 경우가 무서운 거죠.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우라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구요.

  • 85. ...
    '21.8.10 4:19 PM (211.108.xxx.12)

    다둥이집 애들이 그런 면이 있긴 한데 그 시절을 거쳐서 어른이 되는 거예요.
    흔하고 귀한 줄 모르고 자라는 것도 좋은 거 아니거든요.
    형제와 경쟁과 협력속에 배우는 수많은 케이스스터디는 정말 좋은 경험이죠.
    저희집도 평소엔 아이스크림에 줄 그어 놓고 먹을 정도로 치열한데 누나가 심하게 다쳤을때 자기 몫의 체리를 양보해주는 감동도 함께 있어요.
    흔하고 남아 돌면 나만의 한계를 극복하교 스텝업 되는 기회도 없잖아요.
    그래서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면 물질적인 결핍이 아니라 정신적인 결핍이 문제인 거죠.
    차별을 받거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한 경우 만성적인 불안에 시달리고 그게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되는 게 무서운 거죠.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우라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구요.

  • 86. ..
    '21.8.10 4:35 PM (180.69.xxx.35)

    극단적으로 그 반대경우도 있어요
    살기싫어서 입에 음식을 안넣는 케이스도 있어요
    부모랑 특히 엄마랑 갈등심하면 엄마가주는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삼키질못함. 제가 그런케이스..ㅠ
    안먹으면 나만 손해인거 아는데도 먹질못해요

  • 87. 일리있어
    '21.8.10 5:29 PM (112.167.xxx.92)

    고딩까지 음식이 항상 있는게 아니라서 있는 날 배가 불러 죽겠다는 각오로 폭식을 했어요~~ 배가 그득해야 만족했고 비만이였고 이러다가 나이먹음서 비만을 떨쳐내려고 다이어트 하면서 폭식을 줄였는데 지금도 가끔 폭식을 하죠 폭식한 후에 어릴때의 배고픈 생각이 떠오르고 내가 불쌍한 존재였구나 하죠

    연구에도 있데요 배골았던 개들이 사료를 죽을듯히 먹어치운다고 글고 이 해결책이 밥그릇에 수북히 사료를 담아 놓으라고 먹은 후에 다시 채우고 다시 채우면 배고팠던 기억에 개들이 밥이 계속 밥그릇에 수북히 채워져 있으니 만족하며 게걸스럽게 먹던 식습관을 적당히 먹는 걸로 개선한다고~~

  • 88. . .
    '21.8.10 6:25 PM (223.38.xxx.149)

    정확한 퍼센트인지는 증명할 수 없으나 일정 부분은 맞는 거 같아요. 나머지는 틀리거나 밝혀지지 않았다는 얘기죠.
    정신적 허기가 있단 거에 동의합니다.
    빈곤층에 더 비만이 많은 데에도 일정정도 영향 주는 거 같구요.
    돈이 없어 싸구려 패스트푸드를 주로 먹는단 거 외에 먹는 거 외에
    더 고차원의 몰입할 곳을 찾기 어려워 먹어대기도 하니까요.
    가장 쉽게 기대게 되는 유혹이 먹는거죠.
    그리고 트라우마를 겪은 후 급격히 살이 찌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어린시절 사랑받은 것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건지는 따져봐야죠.
    어린시절에 사랑받았어도 현재 시점에 무력할 수록
    식탐이나 다른 어떤거에 기대게 되는 건 맞다고 봐요
    어떤 사람들은 약물이나 알콜에 기대게도 하고.

  • 89.
    '21.8.10 6:29 PM (220.76.xxx.193)

    다들 왜 이렇게 먹는 거에 대해 왈가왈부 말들이 많은지.........못 먹고 살아온 건지 애정결핍으로들 자란 것인지? ㅋㅋㅋ


    70년대 생인데 이렇게 먹는 것에 대해 말 안 많았음

    그냥 필요해서 먹고 맛나서 먹고

    다들 알아서 먹었지

    누가 먹네 안 먹네 말 안 많았음.....


    디게 시끄럽네요 먹는 거 가지고 추잡시럽게.....

  • 90.
    '21.8.10 7:58 P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에 집에서 제일 좋은건 우리 아빠도 손도 못대게 하고 무조건 저부터 멱고 남은거 엄마 아빠가 드실정도 였는데 창피한 얘기지만 저 먹을거라면 환장합니다 ...나이 50인데 돌아서면 배고프고 기본 코렐 밥공기에 두그릇인데 160에 46키로에요(그나이에 관리 좀 해라 하실까봐 키 몸무게 쓰는겁니다)

  • 91. 애사사니
    '21.8.10 8:44 PM (182.212.xxx.80)

    절대 아니에요. 울 남편 막내아들로 엄청 사랑 많이 받고 컸는데 식탐 장난 아니네요..진짜 짜증나요 먹는거 하나갖고 소리 고래고래 질러대고..50다 되가는 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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