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만에 옷 정리했어요
정장도 요즘 안입는 분위기라
정장 한 벌 빼고, 5벌 정도 버리고
택도 안뗀 마 자켓도 버리고
바지도 몇년 동안 안 입던 것도 다 버렸어요
은퇴하면 이사할 생각하니깐
슬슬 짐을 버리고 싶어서요.
세탁소에서 옷에 씌우는 비닐 봉지로
제 옷만 5 봉지를 버렸어요
청바지에 티셔츠까지 많이 버렸어요.
요즘 휴가로 집콕해서 어디 못 가고
인터넷 옷쇼핑하는 딸이랑 같이 쇼핑에 참가하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옷 정리해서 버렸어요.
내년에도 또 부엌 짐과 책 정리하려고요
저는 버려야 정신 차리고 안사게 되네요.
1. ...
'21.8.9 5:35 PM (14.40.xxx.144)잘 하셨어요.
계속 관심 갖고 정리 하시길.2. 옷장이
'21.8.9 5:36 PM (61.83.xxx.150)터질 만큼 꽉 찼어요.
이제 옷 좀 안사려고요3. 과감하시네요
'21.8.9 5:36 PM (39.7.xxx.100)저는 버려지지가 않고 어떻게 팔면 안될까
이러다 보니 자꾸 갖고 있는데요.
사실 새걸 버리긴 아까워요.
차라리 누가 활용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 더하기 나도 약간은 그걸로 돈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4. 택도
'21.8.9 5:40 PM (61.83.xxx.150)안 뗀 옷을 가족이 보면 놀랠까봐
그냥 몰래 버렸어요.
당근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음 속상할까봐요
사실 신발도 아직 멀쩡한데
족저근막염이라 굽있는 샌달도 멀쩡한데
그냥 여러 개 다 버렸어요.5. ...
'21.8.9 5:44 PM (112.214.xxx.223)택도 안 뗀건 아깝네요
누구라도 주지6. ...
'21.8.9 5:49 PM (175.192.xxx.178)아름다운 가게나 의류수거함에 버리세요.
7. 당근은
'21.8.9 5:55 PM (110.70.xxx.36)옷팔 려면 구겨진건 다려야해. 예쁘게보이게 찍어야해
사이즈 재기귀찮아땍사진 따로 찍어야해. 묻는말에 답해줘야해
엄청 귀찮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정리하면서 옷에 지어죽겠다싶어 정리해려는중입니다.
옷 뿐만 아니라 이사때 보니 뭔짐이 그리도 많은지 친구들불러
대량 방출하려해요.
호더며 멕시멀이 나였구나 죄책감도 들고
드레스룸 하니씩 두고들 사는데 그 비싼 땅을 옷이 한 방 차지하는것 같아요.8. 맞아요
'21.8.9 6:08 PM (221.150.xxx.126)버리는게 깔끔 그냥 버리면 즉각 시원한데 팔면 귀찮고 시간 걸리고요.
9. 10년만에
'21.8.9 6:09 PM (223.38.xxx.29)옷정리 저도 해야되는데
님 글 보고 동기부여 받아 시작해 봐야겠습니다!10. ㅁㅁ
'21.8.9 6:11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근처 고물상에 가져다주니 아이스크림값 주더라구요
헌옷이라고 써있는데만 받아요
두박스 가득 3400정도 물론 무게에 따라 달라요11. 잘하셨습니다.
'21.8.9 6:34 PM (210.94.xxx.89)잘 하셨습니다. 어제부터 저녁에 좀 시원하니 저도 좀 버려야 겠습니다. 이고 지고 살 것도 아니고 집은 자꾸 좁아져 가고 어차피 입는 날은 정해져 있고..과감한 정리를 해야 겠어요.
12. 쾌속정
'21.8.9 9:57 PM (61.74.xxx.64)10년 만에 옷 정리.. 듣기만 해도 너무 개운하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