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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 비 바라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3,656
작성일 : 2021-08-06 03:16:29
반반 결혼이고 같은 회사 다녀요...직급은 여자가 더 높고요

오히려 여자쪽에서 더 보태는데 

예단비를 바라시더구요? 신랑말로는 500빼고 나머지 돌려줄거다

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는 거잖아요.

예단비 바란 시점부터 저는 시어머니한테 정이 뚝 떨어져 버렸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죠?...정말 고민되네요.

말도 섞기 싫을 것같은데요. ㅠㅠ
IP : 121.133.xxx.3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6 3:21 AM (175.207.xxx.116)

    신랑말로는 500빼고 나머지 돌려줄거다
    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는 거잖아요.
    ㅡㅡㅡㅡ
    신랑 문제 있어보이고
    님도 500은 줄 수 있다는 거네요

  • 2. 저도
    '21.8.6 3:23 A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신랑이....
    500빼고 줄거다 이말 전하는 남자가 문제 있어보임
    시모야...안보고 산다지만 남편은 평생보고 부대끼고
    아이 낳아 같이 키워야함
    빙구같음ㅠ

  • 3. ....
    '21.8.6 3:27 AM (61.73.xxx.13) - 삭제된댓글

    예물을 원한다고
    신랑에게 전하세요

  • 4. ...
    '21.8.6 3:27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방법은 두개에요. 신랑 돈으로 하라고 하세요. 어차피 너희 엄마 좋은 일이니까 니가 효도하면 되겠다 하시고요. 또 하나는 각자 양가 어머님께 똑같이 드리세요. 보통 평생 살면서 대접 같은 거 못 받아본 사람들이 그런거 받아서 주변에 뽐내고 싶어하는 그런 유치한 마음이라 안 해주면 계속 삐져있을 성정이죠. 살면서 이런 일 일어날 것 계속 각오하고 결혼 진행하세요.

  • 5. ...
    '21.8.6 3:35 AM (175.223.xxx.59)

    본인인듯 본인 아닌듯 본인같은글이네요

    아까 변호사 - 변호사 커플 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 6. ㅇㅇ
    '21.8.6 3:39 AM (175.207.xxx.116)

    보통은 내 잘난 아들 결혼 시키는데
    이 정도 대접은 받아야겠다는 마음인데
    두 분은 직업이 같으니
    잘난은 내세우기 힘들고 내 아들 결혼시키는데
    이 정도 대접은 받아야지, 이거인데요

    아들은 대접 받아야 된다고 어디 법에 써있나요?
    문제는 그 시각에 신랑도 동조를 하는 거네요.
    우리 부모님 예단은 네가 해줄래?
    너희 부모님은 내가 해줄게..
    이게 배운 사람 태도이지요

  • 7. .....
    '21.8.6 3:41 AM (180.224.xxx.208)

    그 남자 웃기네요.
    자기가 엄마를 말리고 잘랐어야지 그 말을 전하다니...
    반반 결혼에 무슨 예단이냐고 물어봐요.

  • 8. ㅁㅁ
    '21.8.6 3:45 AM (106.102.xxx.247)

    예단이라는 게 여자가 남자쪽에만 해주는 거지요?
    21세기에도 이게 가능하다는 게 희한하네요
    전통이라는 게 어떨 때는 진짜 웃겨요
    무슨 코미디 같아요

  • 9. --
    '21.8.6 3:58 AM (222.108.xxx.111)

    예단을 바라신다면
    신부 예물도 해주시겠네요
    500만원 남기고 돌려주실 거라면 500만원은 받고 싶다는 뜻이잖아요
    그럼 500만원 이상의 예물을 해주셔야 맞죠

    원래 결혼 준비하면서 사소한 것에도 빈정 상하고 자존심 상처받고 그래요
    신랑될 분을 정말 사랑해서 하는 결혼이면
    지금 상황을 감정 섞지 말고 이성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그래도 원글님이 느끼는 황당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고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화를 낸다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원글님을 원망하면
    미숙한 남자인 거죠

  • 10. 예단 예물
    '21.8.6 4:00 AM (118.235.xxx.217)

    신랑쪽에서는 예물을 해주고
    신부쪽에서는 예단을 하는 거죠.
    만약 원글님이 예물을 받았다면 그에 상응하는 예단을 해야겠지만 예물 없이 결혼하는 거라면 예단도 안 하겠다고 하세요.

  • 11. 예단은
    '21.8.6 4:34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집을 남자가 장만하는 시대에 여자가 시가로 완전히 편입하는 과정에서
    남자쪽 가족, 친지들에게 인사하는 과정 아닌가요.
    반반결혼, 맞벌이 결혼에서 예단이 대체 무슨 명분으로 살아남겠단 거?
    예물로는 결혼반지 하나씩 똑같이 하면 그만이고.
    남자집 친척들 분위기가 예단 안돌리면 클나는 집안이면 그거야 시부모님이 알아서 처리할 일.
    500만원을 원하는 거면 신랑이 그것도 처리를 못한대요?
    반반결혼으로 시집오는 며느리한테 예비시모님이 욕심부리시네요.
    일축시키세요. 그걸로 문제삼겠으면 그 결혼 관두세요.

  • 12. 예단은
    '21.8.6 4:37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집을 남자가 장만하는 시대에 여자가 시가로 완전히 편입하는 과정에서
    남자쪽 가족, 친지들에게 인사하는 과정 아닌가요.
    반반결혼, 맞벌이 결혼에서 예단이 대체 무슨 명분으로 살아남겠단 거?
    예물로는 결혼반지 하나씩 똑같이 하면 그만이고.
    남자집 친척들 분위기가 예단 안돌리면 클나는 집안이면 그거야 시부모님이 알아서 처리할 일.
    500만원을 원하는 거면 신랑이 그것도 처리를 못한대요?
    반반결혼으로 시집오는 며느리한테 예비시모님이 욕심부리시네요.
    일축시키세요. 그걸로 문제삼겠으면 그 결혼 관두세요.

  • 13. 예단은
    '21.8.6 4:38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집을 남자가 장만하는 시대에 여자가 시가로 완전히 편입하는 과정에서
    남자쪽 가족, 친지들에게 인사하는 방법 아닌가요.
    반반결혼, 맞벌이 결혼에서 예단이 대체 무슨 명분으로 살아남겠단 거?
    예물로는 결혼반지 하나씩 똑같이 하면 그만이고.
    남자집 친척들 분위기가 예단 안돌리면 클나는 집안이면 그거야 시부모님이 알아서 처리할 일.
    500만원을 원하는 거면 신랑이 그것도 처리를 못한대요?
    반반결혼으로 시집오는 며느리한테 예비시모님이 욕심부리시네요.
    일축시키세요. 그걸로 문제삼겠으면 그 결혼 관두세요.

  • 14. ...
    '21.8.6 5:10 AM (221.138.xxx.139)

    신랑될 사람이 정말 내 신랑감 맞는지
    한번 더 숙고해 보세요.

  • 15. 이거 그거임
    '21.8.6 5:1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나도 예단 문제로 뒤집어졌는데, 결혼 임박해서 그냥 했음.
    평생 그 짓거리가 더 심하게 나올거임.
    언니가 이미 당해봐서 앎.

    그런 남자와 남자엄마는 님에게 아주 웬수덩이 될거임.

    라떼는 마리야~
    잘아는 무당아짐에게서 9년만 눈봉사,귀머거리 벙어리로 살면
    그 뒤에는 너 하고픈대로 살수 있다고 해서 결혼 진행했어~
    이 언니도 남편보다 잘났었고~
    시댁은 친정보다 뭐로보나 다 허접했고~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지금도 그 시에미와 남편땜에 골치 썩이고 있고~

    동생이 잘났고 서른초반도 안되었다면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싶네.
    낮춰결혼하는거 아님이에요.
    절대로 아님이에요.
    님이 모자라니 내 아들에게 왔지. 이런 옹심 이에요.

  • 16. 해답 드립니다
    '21.8.6 5:17 AM (182.209.xxx.196)

    예단? 오케이
    예단비 드리면 나 예물 뭐 받아??
    이렇게 대답하세요

    분명
    그 귀한(?) 아들 장가 보내면서
    주위에서 예단비 받았니 마니
    얼마 돌려주니마니 코치하는 모양인데

    요즘도
    얼마주고 얼마 돌랴받고..
    너무 촘스랍지.않나요??
    03년 결혼 한 저는
    딱 잘라서 양쪽 어른들에게
    400씩 받아 공동 통장에 넣고
    그걸로 우리끼리.결혼 준비하면서
    각자 필요한 거 샀어요.

    덕분에 ..둘 다 결혼 예물 1도 없고
    신혼여행 엄청 돈 들였지만
    후회 1도 없음요 ㅎㅎ

    아무튼
    예단비로 주위 어른 이불 한 채
    시누이, 시동생 옷 한 벌
    해주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그러면 그 만큼
    다이아, 루비 받아야 하는 게 원칙..

    예비 신랑하고 잘 말해서
    합리적으로 하고 싶다고...
    굳이 원하시면 ...진짜 원하시면......
    토는 달아보세요.

    저 어릴 때
    예단, 예물 문제로
    파토 나는 거 단골기사였는데

    21세기에도
    이런 이야기 나오다니...

    아무튼 이제 여러 위기 온답니다.
    잘 대처하시길 바라고..
    무탈한 결혼 생활 기원해 드려요 ...^^

  • 17. ...
    '21.8.6 5:34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멍청한 늙은 여자가 자기 아들 결혼 파토 시키겠네요.
    요샌 며느리 일년만에도 시가 발길 끊던데 어디서 간보고있어.
    문제는 남자가 빙충이같음.

  • 18. ..
    '21.8.6 6:08 AM (58.79.xxx.33)

    음 예단비? 그래? 그럼 나 예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거야? 다이아 몇캐럿? 유색보석세트는 몇종 몇세트? 가방은 샤넬? 함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예단비? 이야기하시는 거야?
    결혼 반반준비하는 거 필요없고 남자 집장만 여자 신접살림 예단이면 충분하시다는 거지?

    그거 아니고 결혼은 반반인데? 예단은 받고싶다? 어거야? 그말듣고 그말 그대로 전하는 이유는? ? 아들키운 값 받고싶다는 건데 나는 그냥 주워왔고 그냥 컷니?
    그말 듣고 예신들은 이 결혼 해? 말어? 이렇게 생각하는 거 몰라?




    그냥 그냥 생각많이하고 고민해봤는데 엄마니깐 생각없이 반반결혼인데도 예단이야기 나올수있다. 그걸 오백빼고는 돌려주실거다 말하면서 예단드려라하는 너의 태도를 보니 앞으로 결혼생활에 어머니영향력이 어찌 미칠지 예상된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자라고 말하세요. 지금이 그 타임인건 맞구요.

    시어머니 염치없구요. 아들은 엄마딸랑이인거네요. 본인선에서 컷트해야조. 반반결혼이 뭔지도 모르는 구나

  • 19. ...
    '21.8.6 6:15 AM (14.36.xxx.242) - 삭제된댓글

    아들 반반결혼 시키면서도 예단을 바라는 그 마음이란.. 에휴~~

  • 20. 저라면
    '21.8.6 6:2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돈문제로 항의하는 시댁은 거르는 겁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그렇게 나오는 그 시모 돈벌레예요.
    그런 시모는 팥쥐엄마랑 똑같은 여자예요.
    남편될 사람한테 올스탑하고 시간 갖자고 하세요.
    우리 딸이면 100%헤어지자고 합니다.

  • 21. 저라면
    '21.8.6 6:2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돈문제로 항의하는 시댁은 거르는 겁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그렇게 나오는 그 시모 돈벌레예요.
    그런 시모는 팥쥐엄마랑 똑같은 여자예요.
    남편될 사람한테 올스탑하고 시간 갖자고 하세요.
    등신같은 남자가 자기 엄마 헛소리를 들어주자고 하네요.
    효자군요. 그럼 결혼 안하고 효도 해야죠.
    우리 딸이면 100%헤어지라고 합니다.

  • 22. 그냥
    '21.8.6 6:29 AM (124.5.xxx.197)

    결혼전에 돈문제로 항의하는 시댁은 거르는 겁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그렇게 나오는 그 시모 돈벌레예요.
    그런 시모는 팥쥐엄마랑 똑같은 여자예요.
    남편될 사람한테 올스탑하고 시간 갖자고 하세요.
    등신같은 남자가 자기 엄마 헛소리를 들어주자고 하네요.
    효자군요. 그럼 결혼 안하고 효도 해야죠.
    에미 드세고 아들 등신이고 환장의 복식조네요.
    우리 딸이면 100%헤어지라고 합니다.

  • 23. .....
    '21.8.6 6:29 AM (211.221.xxx.167)

    시모만 문제같겠지만 아니에요.
    그 말 전하며 500만 받을꺼라는 남편될 사람도 한통속이에요.
    더 적게 가져오는 주제에 무슨 예단 타령?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앞으로 시집이랍시고 바라는거 대접 받고 싶어하는거 엄청 많을 텐데 남편놈도 거기 맞춰서 같이 춤출꺼에요.
    이 결혼 계속 진행할꺼라면 초장에 세게 나가서 확 잡아야해요.

    이래서 반반 결혼 요구하는 놈들이 이기적이란 거

  • 24. ...
    '21.8.6 6:46 AM (218.156.xxx.164)

    이혼보다 파혼이 훠어어얼씬 쉬운거 알죠?
    예단 요구하는 예비시어머니보다 더 나쁜건 그런거 하나도
    커트 못하고 말 전하는 예비신랑입니다.
    결혼해도 님 방패가 되어주지 않을 사람이에요.
    어머니가 그리 이야기해도 반박할 능력도 없는 모지리에요.
    거기다 선심 쓰듯 오백 빼고 돌려줄거야?
    찌질한 놈 갖다 버려요.

  • 25.
    '21.8.6 6:54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예비시어머니 예단요구가 문제가 아니라 예비신랑이 문제예요.

  • 26. 저기저기
    '21.8.6 6:56 AM (58.120.xxx.107)

    이것만 읽고 파혼타령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반반 하면서 첨부터 그럼 예단은 하지 말자 이야기 해놓고 말 바꾼건지
    반반하니 당연히 예단은 안하겠지 원글님이 막연히 생각란 건데 달라 하는 건지

    2번이면 잘 이야기해 보는 것도 괜찮은데요.
    글고 얼마를 달라 했는데요? 그것도 안 써있고.

  • 27. ...
    '21.8.6 6:57 AM (211.221.xxx.167)

    엄마가 예단 받고 싶대 그 소리 하나만이 아닐껄요?
    그거 들어주고 결혼하면
    엄마가 전화 좀 자주하래
    엄마가 집에 와서 밥 먹자고 하네.
    엄마가 남자가 무슨 집안일이냬
    엄마가 생일 상 받고 싶다는데?집에서 차려서 대접하래
    엄마가 명절엔 당연히 시집에 먼저 오는 거래
    엄마가 애 낳으래 등등
    시모가 바라는 소리 고대로 전할꺼에요.
    양심없는 모자 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 28. Fhjkjgh
    '21.8.6 7:03 AM (39.7.xxx.66)

    사실 저런 남자 살다보면
    내가 멍청했구나 싶으실거에요

    저정도는 본인이 막아야죠
    혹시 명의는 공동이긴 하신 거죠
    ㅡㅡ
    ㅠㅠ
    전 안했으면 해요 하나를 보니 견적이 보이는 거죠
    명절이나 제사 때 님은 음식하고 설거지 할때
    남편은 티비나 보면서
    해온 전이나 끄적거리며 맛이 없네 하면서

    새로 들어온 공짜 노예 엄마랑 앉아서
    품평이나 하고 있을 미래가 보여서 그런거죠
    당연히 친정은 명절 다음날 가고
    남편은 입이 댓발 나오고 ㅠㅠㅠ 싸우거나 ㅠㅠ

    전 그런 경험 한번도 한적 없는데
    명절때 서럽게 느껴진적이 있어요 ㅡㅡ

  • 29. 나는나
    '21.8.6 7:13 AM (39.118.xxx.220)

    며칠 전 글 쓰셨던 분이라면..그리고 이 결혼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면..예단비 까짓 500 줘버리고 님도 반반에서 오버된 금액만큼 예물 하세요. 남친이랑 시어머니는 하고 싶은거 다 하는데 님은 왜 그러고 있어요? 아깝다는 생각말고 나도 다 할래 나가야 저쪽에서도 뜨끔하죠.

  • 30. 결혼
    '21.8.6 7:13 A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그 느낌 평생 갈껄요.

  • 31. ...
    '21.8.6 7:13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예단비 받으면 예물도 해주겠네요 당연한건데

    전 그래서 예물 안받는다고 먼저 말했어요.

  • 32. 더늦기전에
    '21.8.6 7:14 AM (1.236.xxx.99)

    생각해볼 시간을 갖자고 하세요. 전근대적인 시집살이 하지마세요. 할때 하더라도 아닌건 아니걸로 밝히고 넘어가시길.

  • 33. ..
    '21.8.6 7:33 AM (116.36.xxx.88)

    과거의 저에게 말하듯 말해봅니다

    바보야 도망쳐
    도망치라고
    앞으로 네 인생 시궁창이다
    우울증과 불면증은 네 단짝이 될거야
    시모가 힌트 줬잖아
    잘난 아들로 돈 장사 하겠다고
    그거 새발의 피야
    예비 신랑도 힌트 줬잖아
    자기는 똥멍청이라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시집살이 이 똥멍청이가 다 시킨다
    제발 도망쳐
    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해
    피 터지게 싸우고 자신을 좀 먹는 그런 삶 말고...
    부탁해
    너를 지켜줘

  • 34. 저도
    '21.8.6 7:39 A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도망쳐2222

    구질구질하네요
    500 남기고 돌려줄거란 예랑이는 고쳐쓰기 아주 골치아플듯

    왜 변호사 되어서 같은급 그것도 낮은 직급 돈 더대고 시집을 ㅠㅠ아깝다
    저도 반반 했고 아니 그이상! 다행히 남편일 잘풀려 집도 여럿 잘살고 있지만

    딸도있고 돌아보니
    너무 고생해요 저희 시모도 저희한테 돈을 너무 바래서.나몰래 몇년간이나 월 이백씩받고 카드로 몇백 가전 바꾸고 비쌰외식 남편 데리고가 시켜달라~~ 아기보느라 힘들다고 며늘아 쉬어라하면서 지 아들데리고 구워삶아요
    결국 이혼하네마네 하면서 끊겼는데 그 과정이ㅠ
    정신과 상담과 약물..

    님아 그강 건너지마오
    반반에 무슨예단비 달래 손 부끄럽지도 않나
    그래도 우리 시가 결혼전 저렇게 막가파 달라고 안함
    딱 아기낳고 돈달랬는데
    님 예비시가는 더할듯요

  • 35. 보통
    '21.8.6 7:45 AM (222.109.xxx.135)

    예단비 받아서 거기에 조금더 얹어서 신부한테 산물하지 않나요?

  • 36. 멍멍이2
    '21.8.6 7:49 AM (210.178.xxx.73)

    예단비 바랄 상황 말이 안 된다는 거 남자는 알지 않나오? 최소한 남자는 알아야하는 상황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전하는 건 원글님이 예단해도 된다 생각하고(액수는 문제 아님) 앞으로도 이런 말 안되는 상황에 뇌 거르지 않고 요구할 사람이란 거.

  • 37.
    '21.8.6 8:04 AM (218.155.xxx.115)

    그냥 파혼 마세요. 수억 쓰고 500에 어리석다 소리 들을테니
    반반 무르고 예단하고 예물 받는게 낫겠다.
    남자가 집해오는거 봐서 예단 예물 규모가 정해지긴 하지만
    기왕하는거 예단 제대로 하겠다 예물도 제대로 해줘
    남자가 따지든가 파혼하자고 할거고 그 때 파혼하면 됩니다.

  • 38. 등등
    '21.8.6 8:04 AM (124.5.xxx.197)

    지금 천달라는 것 같은데 반반하면 오백인데 구질구질하게 그돈 바라는 걸로봐서 시모 자리도 자존심도 없는 구질구질한 여자예요.
    님은 그런 사람 가족으로 맞아 평생 구질구질한 소리나 듣게 됩니다.
    이웃집 며느리 비교, 님 능력 비교, 신세한탄 등

  • 39. 어휴..
    '21.8.6 8:1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꼴랑 오백받으려고, 지금 예단 운운하는거에요?
    그 신랑이 더 ㅄ이네. 지가 엄마한테 따로 오백쥐어주면 되지 그걸 또 와서 얘길하고 있나.. 참.. 없어보이네요.

  • 40. 진짜 문제
    '21.8.6 8:12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문제는 예단비가 아니예요.
    그깟 500 가방 하나 산 셈치고 잊어먹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이런 식으로 남편이 엄마의 대변인으로 살면
    그 남자 못데리고 살아요.
    위의 어떤 님 말씀처럼
    엄마가 전화 좀 자주 하래... 등등이 이어지면 우찌 삽니까.
    500 먹고 떨어지지 않으니 문제인 겁니다.

  • 41. ...
    '21.8.6 8:15 AM (183.100.xxx.209)

    시어머니뿐 아니라 남편도 문제죠.

  • 42. 어제
    '21.8.6 8:15 AM (218.149.xxx.202) - 삭제된댓글

    어제 글 올린 분 같네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남친이 좋으면 하세요.
    감정이란게 있어서요.
    그런데 결혼하면 그 문제는 언급하면 싸움나요.
    시계 남친이 1700 샀으니 님도 같은 금액 시계 사달라고 하세요. 아님 같은 금액 반지요. 결혼 예물이라는 상징성이라서요.

  • 43. 전문직 결혼
    '21.8.6 8:16 AM (211.221.xxx.125) - 삭제된댓글

    제딸이 그래서 파토났어요
    지금 딸앞으로 작은 아파트가 있어요
    집값 오르기전 우리가 증여한거죠
    딸이 돈모아 세금내고
    오롯히 딸앞으로 세를 받아요
    혼담이 오고갈때
    살집을 해간다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저도 당시 여자남자 따지지말고
    누구든.더 여유있는쪽이 하는게 좋다 했죠
    어쨌든그집이 지금 ㅇㅇ억정도 되었지만
    당시는 ㅇ억정도였구요
    남자쪽에서 혼수를 하기로했고
    결혼비용은 반반
    그래서 딸모는돈 우리돈합쳐서 8천정도준비
    그러댜 그쪽에서 갑자기 예단을요구해서
    첨에 좀놀랐지만
    그래 그럼예물은?
    반돌려줄건가?
    물어보니 약 3천정도 바라고
    돌려줄거면 6천을 하고
    그말을 남자가 딸한테 말하고
    그날대판 싸우고
    눈물범벅으로 들어와서
    알게되었어요
    저도 남자가 전한건 같이 바라는거다
    얼토당토 안하면 중간에잘랐어야지
    생각에 화가 나더라고요
    직업도같고 여자가 집도해가는데도
    남자쪽이 당당히 바라고
    단돈 ㅣ억으로 결혼시키는 주제에
    예단요구 라니 싶고
    꼭 이 이유때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여차저차 준비과정에서
    소소히 잡음이 나와
    파토 나고요
    딸은 다른전문직 남자만나 결혼했어요
    우리사위는 집해가는대신에
    도리어 예단값으로 5천을 바로주시더군요
    혼수도 다 고급으로 넣으라고 카드주시고
    자기가 며느리 준려고 사놓은 다이아 ㅣ캐럿
    등등
    어쨌든 요증 예댠바라는 집은 좀 없어요
    제친구 지인들도 예단아무도 안받음
    그냥집값에올인하지

  • 44. 도망쳐!!!!
    '21.8.6 8:20 AM (211.220.xxx.8)

    이런게 다 결혼하지 말라는 신호인데......
    시모랑 남편이 저따구로 나오면 지금은 작은문제 같지만
    살수록 그 인간들이 더 큰 문제 일으켜요.
    이럴때 안해야되는데......

  • 45. ..
    '21.8.6 8:21 AM (125.178.xxx.220)

    시엄마가 도대체 몇살이길래 저래요

  • 46. 어제
    '21.8.6 8:31 AM (218.149.xxx.202) - 삭제된댓글

    남친과 시어머니의 의견이 비슷하니까 전했거나,
    아님 남친은 나는 모르겠고 전하기만 해, 나는 빠져 둘이 알아서 해.

    어느 성향이든 결혼하면 생기는 모든 문제의 해결방식이
    지금과 같을거 같네요.

  • 47. ....
    '21.8.6 8:38 AM (218.149.xxx.202) - 삭제된댓글

    어제 글 올린 분 같네요.
    댓글보니 변호사세요? 시동생과 동서도 변호사부부.
    이 부부도 자기부모형제에대해 객관적이기 어려워요.
    원글님도
    남친과 시어머니의 의견이 비슷하니까 전했거나,
    아님 남친은 나는 모르겠고 전하기만 해, 나는 빠져 둘이 알아서 해.

    어느 성향이든 결혼하면 생기는 모든 문제의 해결방식이
    지금과 같을거 같네요.
    혹시 원글님이 남친을 더 좋아하...

    그래도
    남친이 좋으면 하세요.
    감정이란게 있어서요.
    시계 남친이 1700 샀으니 님도 같은 금액 시계 사달라고 하세요. 아님 같은 금액 반지요. 결혼 예물이라는 상징성이라서요.

  • 48. ㄴㅂㅇ
    '21.8.6 8:45 AM (14.39.xxx.149)

    예물 해주시는 건가요?

  • 49. 이분
    '21.8.6 8:56 AM (175.223.xxx.59)

    같은분 아닌가요? 아까는 본인 결혼 한다 했다 이제 지인이고
    전에도 쓰셨고 결혼을 도대체 누가 하는거고
    아직도 계속 진행중인지
    같은 스토리로 지인됐다 본인됐다

  • 50. ..
    '21.8.6 8:57 AM (223.39.xxx.250)

    아~시모 싫겠네요. 저 아들있는데 반반결혼이면 며느리 사돈댁에 예단 말은커녕 더 잘해주겠는데;;

  • 51. 요즘
    '21.8.6 9:05 AM (203.142.xxx.241)

    결혼풍습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50대인 저 때만해도 예단비 주면 일부 남기고 돌려주고. 대신 시댁에서 신부 예물을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에도 그러나요?? 그런 관습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
    결혼 안할거 아닌이상 그쪽에서 그렇게 생각하면. 해주고 받을건 다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결혼생활이 편해요.

  • 52. 이럴땐
    '21.8.6 9:09 AM (115.143.xxx.81)

    신랑 돈으로 하라고 하세요. 어머니 모르게...저는 그렇게 했어요. 예물 하나도 없는데 예단비 요구하길래 돈이 없으니 신랑이 좀 해주라고....남편이 본인돈으로 예단비 드렸어요. 신부가 보내는 것처럼 하구요. 에효 결혼 참 어려워요.

    홧팅!!!

  • 53. 그런
    '21.8.6 9:1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 집이면 애시당초 갈라서세요
    예랑도 똑같아 보이네요
    아니면 윗분 글처럼 신랑돈으로 하라고하세요

  • 54. 참나
    '21.8.6 9:26 AM (106.248.xxx.21)

    결혼 낮춰하지 마세요. 저 거지근성 평생 님 발목잡습니다.

  • 55. 지난번에말했는데
    '21.8.6 9:32 AM (121.190.xxx.146)

    지난번에 글 올렸을 때 말했지만 도대체 그 남자랑 꼭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는 뭐에요?
    진짜 환장했어요?

  • 56. 반반이라면서요
    '21.8.6 10:03 AM (121.162.xxx.174)

    예를 들어
    님 1억 상대 1억

    아니 왔다 갔다 번거로우니
    어머니 500 드리고 친정 어머니 500 드리고
    우리 19000 에 맞추자

    싫다하면 더 말 할 필요가 없겠죠?

  • 57. 시계
    '21.8.6 10:08 AM (119.149.xxx.54)

    그때 롤렉스 시계.. 그 분인가요?
    좋은 댓글 많았는데 아직 말 못하고 고민인거예요?

  • 58. .,
    '21.8.6 10:15 AM (58.79.xxx.33)

    임신하셨거나? 나이 40대이상이여서 이남자아니면 결혼 못할거 같은거 아닌이상 이게 고민할 일인가요? 결혼접어야할 신호인거에요.

  • 59. 원래
    '21.8.6 11:03 AM (223.62.xxx.91)

    예물 예단 이런거로 조금씩 마음 상해요
    제일 좋은건 남편돈으로 예단하라고 하는거죠 님이 한것처럼하고요. 그게 모두가 해피한 길
    큰일 아닌거 같은데요? 큰 결격사유도 아니고요.
    제 지인은 부잣집 딸이라 본인이 분당에 집해갔어요;;
    주판알 굴리면 이런집은 아예 결혼 안하게요?
    지금 아이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요

    괜히 인연 놓치고 나이만 먹고 결혼못해서 맨날 외롭다하는 노처녀분들 하소염 여기 82에서 많이 봤어요
    그렇게되지 마시고 인연있을때 가세요. 잡음은 어디든 있을수 있고 현명하게 해결하면돼요.

  • 60. 하나를
    '21.8.6 11:10 AM (218.48.xxx.98)

    보면 열을안다구 그 시모 인성글러먹었어요
    제 시모가 그딴식이었는데 얼마나 인색하고 지는 손해1도 안볼려는.. 아주 쌍욕이나와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
    결국 저는 시모란여자 안보구삽니다.
    대구출신 교회권사 최악

  • 61. ㅇㅇ
    '21.8.6 11:11 AM (14.38.xxx.228)

    아쉬운 사람이 따라야죠 뭐...
    속상해도 남친이 가치 있다고생각되면
    해주는거고
    아니면 차는거고
    뒤에 꼭 벤츠오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62. .....
    '21.8.6 12:08 PM (122.35.xxx.188)

    저희 시어머니도 예단비 바라셔서 드렸는데, 저희 집에 아주 조금 돌려주시고, 제 예물 해주시더라구요. 패물반지, 금 목걸이 등등....
    그리고 신혼여행비로 보태라고 주시더라구요.
    어차피 어머니가 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예단비에서 시아버님 형제들 선물 마련해 드렸고 그 분들이 폐백후 선물값 이상으로 봉투 주셨어요. 신행후 아버님 형제분들이 고맙다고 제게 인사하더라구요.

    이것 땜에 결혼 깨지 마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미워하지도 말구요. 전 생각 차이라고 봅니다.

  • 63.
    '21.8.6 12:18 PM (1.225.xxx.106) - 삭제된댓글

    신랑한테 전하지말고
    시어머니께 전화하세요
    예단비 드릴테니
    샤넬 등 예물 받고 싶다고
    제대로 받고 싶다고 하세요

  • 64. ...
    '21.8.6 12:41 PM (203.142.xxx.65)

    미안하지만 남편될분....어이 없네요
    좀 그렇네요 반반 에다 오히려 여자 쪽에서 비용 더 했다는데
    남 편 될사람 양심과 배려가 있다면 자기선애서 잘랐어야죠~

  • 65.
    '21.8.6 12:43 PM (211.207.xxx.10)

    저도 윗님과 같은생각이에요
    예단비만 받고 아무것도 없다면
    파혼하시고요

    윗님처럼 저런경우라면
    굳이 그걸로 감정 상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 66. 근데
    '21.8.6 2:36 PM (59.8.xxx.87)

    미리 짚고 넘어가야해요
    예단비 달라는거보니 예물 해주겠지하고
    돈 보냈는데 500보내고 입닦으면 정말 뚜껑열립니다

    저 비슷한 경우였는데 파혼할까 하다가 결혼은 하자
    싶어서 그럼 니 돈으로 천만원 보내
    그랬어요 남편도 그래야 결혼은 할거 같았는지
    자기돈으로 보내고 자기가 500받고요 ㅋ

  • 67. 헐참내
    '21.8.6 2:50 PM (112.221.xxx.67)

    반반결혼인데 뭔 예단을 바래요???양심없네

    예단하면 예물해줄건가 물어보세요
    오백 어머니가 먹는거면 오백짜리 가방이라도 해줘야한다고...

  • 68. 무조건
    '21.8.6 2:57 PM (116.40.xxx.49)

    예랑돈으로하라하세요. 반반결혼인데 알아서 잘살라하지 시어머니 욕심이 대단하네요.

  • 69. 0.0
    '21.8.6 3:03 PM (211.38.xxx.2)

    여기 충고는 충고로 들으시구요....
    아직도 많이 예단 주고 받아요...
    근데 여자분쪽에서 더 많이 했다고 하니...이런말이 안나왔으면 좋겠지만...
    나이 많은 노인 체면 올려준다고 생각하고...
    예단을 보내세요..너무 많이는 아니지만 서운하지도 않게...그리고 들어간 만큼 신랑한테 신랑이 우리집에도 그정도 상은하는 선물을 햇음 좋겠다고 알리시구요...예물은 뭐해줄래?이렇지 마시구요...시댁에서 여자 예물해주면 또 친정에서 남자쪽 예물해줘야해요....그러니까 이름붙지 않은 친정 선물을 해달라고 하세요....이렇게 했는데도...싫어하는 기색이 보면 그사람은 아니예요...
    그리고 잘생각해보세요....신랑인 어떤 사람인지...시댁에서 나를 보호해줄사람인지 같이 총질할사람인지....그러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 70. ...
    '21.8.6 3:04 PM (112.133.xxx.166)

    젊고 똑똑한 처자 같은데
    결혼 잘 생각해보세요

  • 71. 나는나
    '21.8.6 3:07 PM (39.118.xxx.220)

    ㄴ윗님 예비신부는 커플링만 했는데 남자는 예산에서 오바하는 1700짜리 로렉스 질렀답니다. 저번 글에서..

  • 72. 그느낌평생감
    '21.8.6 3:08 PM (219.248.xxx.68)

    제가 그랬어요.
    상견례에서 아무 것도 바라는 거 없으니 둘만 잘 살라길래 좋은 집안 시집간다고 친정부모님께서 안심했었는데 예단비가 문제였죠.
    결혼 일주일 앞두고 파혼 생각 했으나 당시엔 용기가 없었어요.
    갈등을 만들면 며느리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다하고 맞추면서 내 사람될거다...하는 게 시모들 착각이죠. 말하자면 길들이기인데, 이게 당한 사람 입장에선 엄청난 상처예요.

    크게 마음 먹고 파혼 감수하고 정면 돌파하라고 조언하고 싶지만 결혼 준비 중인 예신 입장에선 쉽지 않죠.
    근데 전 그게 시발점이 되어 지난 이십년간 고통받았다는 후회를 하고 있네요.

  • 73.
    '21.8.6 3:09 PM (220.67.xxx.148)

    예단 예물 하지 말자고 해보세요 예단하면 나도 예물받아야 하는데 무슨의미가 있냐고..
    시어머님은 서로 주고받고 하시고 싶은가 보죠~
    아직까진 예단 예물 많이 하는 추세에요 집집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너무 속단하지 마시고 차분히 진행해 보세요

  • 74. ㅇㅇ
    '21.8.6 3:14 PM (115.23.xxx.124) - 삭제된댓글

    예단비 할거면 반반결혼은 뭐하러 함 ?

  • 75. 긍까 남자에 환장
    '21.8.6 3:18 PM (112.167.xxx.92)

    했냐고 님아
    어제 글쓴 예신 같구만 님조건이 남자에 밀리지 않구만 님이 더 남자를 좋아하나 그니 여자가 퍼주고 결혼을 하지 원래 결혼은 여자가 더 받고 가도 가요 원래 남자가 집장만을 하고 예물까지 해주지 않나 여자가 준비한 예단이라고 해봐야 남자에 비하면 작지 근데 이게 거꾸로 님이 더내고 결혼을 하는거니 긍까 님이 그남자에 환장해 돈을 더 쓰고 가는거가 아닐까 안그래요

    님이 지금 남자네 하는짓이 열받지 않음 님이 딱히 받은 것도 없이 근데 당당하게 못까자나 그남자가 글케 좋으면 걍 숙이고 남자네가 원하는데로 맞춰주며 결혼해야지 별수있나 글찮아요 여다 속풀이만 해봐야 뭐 달라지는거 있냐구

  • 76. 긍까 남자에 환장
    '21.8.6 3:22 PM (112.167.xxx.92)

    여자가 변호사면 뭐하고 의사면 뭐해요 남자를 더 좋아하니까 저렇게 불합리한 것을 알아도 남자눈치 보자나요 덜 좋아하는 남자가 윈이구만은 잘난여자가 치고 나가지 못하는거

  • 77. hap
    '21.8.6 3:31 PM (211.36.xxx.74)

    이런 거 보면 여자들 참 착한건지 모자란건지
    반반에 남자는 500이라도 더 받을 계산하는데
    여자는 그것도 판단이 안서서 여기다 묻고...
    전문직에 똑똑하면 뭐하나요?
    여잔 사랑한다에 올인하고
    남잔 그 여자 올인 받아주는 입장인데...
    서로 올인해서 하나라도 더 못챙겨줘서
    애가 달아야지 ㅎ

  • 78. 풀빵
    '21.8.6 3:51 PM (211.207.xxx.54)

    아..7년 전 내 모습 보는 거 같음 .. 지금요? 시모랑 말도 안 섞고 깨달았음 그때 그것이 엄청난 예고의 시작이였단 걸 .. 그 쭙쭉
    래함 똘치같은 남자 애매한 자기 우선 주의의 시가에 얾혀 초강력 멘탈이 탑재 되신분이면 모.. 이 결혼 강행하시고 10년 후 그 때 그 선택이 잘한 건지 판단해 보세요 ;; 결론 남자와 이성적으로 이야기 해보고 ㅋ 말 안통하면 그만 두세요

  • 79. 근더ㅏ
    '21.8.6 4:32 PM (39.7.xxx.27)

    아들이 전문직이면 받고플듯해요
    그냥부자집며느리보면 시모는 더 떵떵거릴거니까
    파토나도상관없다네어ㅗ

    님그냥 의사한번찾아봇ㅣ요

  • 80. 짜증
    '21.8.6 4:57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이

    글 왜 올려요...
    저번에 80개 이상 댓글 있었는데
    펑할게요 ..달랑 4글자 써놓은 사람이죠??
    그때 느낀 거는 이 여자 자존감 없다 였어요.
    남자 1700만원 롤렉스 사는데 자기는 예물 없어도
    된다고 커플링 하나 받았다는 게 말이 되나요.
    원글이가 남자 엄마에요?
    자기 하고 싶은 거 좋은 거 안하고 희생해서
    자식 좋은 거 사주는...
    어설프게 착한 사람이 힘들게 산다고 하죠.
    이상하니까 뭔가 억울하니까 자꾸 글쓰는거잖아요.

    내용이 읽는 사람이 짜증나요.
    남자가 정상적이면 자기 거 안사고 여자 좋은 거 사줍니다.
    시어머니 정상이면 반반에 같은 레벨 며느리면
    감사 감사 하고요.
    감히 예단 소리 못하죠.
    인품 떨어지는 집안이랑 결혼하니 계속 속터지는 일 발생이구요.
    결혼 이왕 할거면 남편이랑 시부모 성향 파악해서
    님도 자기 먼저 챙기세요.
    예단은 500만원 큰돈 아니니 잡음 생길까 주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뭔가 억울한 거 같아보이는데

    남편될 사람에게 예단 보내면 어머니는 내 예물 뭐 해주는지
    꼭 물어보세요.
    아니면 남자도 우리집에 꼭 예단 보내달라고 하던지요.
    거기다가 다이아 반지 없어도 된다고 하지 말고 꼭 하나 받고요..
    안그럼 더더 바보로 알고 무시 당해요.

  • 81. 저희
    '21.8.6 4:59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자식부부 둘다 전문직이에요
    결혼할때 사돈댁에서
    집마련 해주는데 작은 평수로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우리 아이는 작은집에서 살아본 기억이 없는 아이
    그래서 시댁에서 아이들 주는만큼 저도 보태서
    아이들이 선택하게 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같은 액수 아이들 줬고
    시댁에선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고
    서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결혼 진행해서 아이들 잘 살아요
    두집다 기본적으로 먹고 살건 있고
    아이들은 자기들만 행복하게 잘 살면 돼요
    근데 원글님 말리는건
    그 시어머니 마인드에요
    두 전문직 부부가 사는것 보면
    예단비는 시작일거에요
    그래서 수준이 비슷한 집끼리 결혼하는게 트러블이 적다 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게다가 결혼전부터 욕심을 들어내는 수준낮은 시어머니
    그걸 적당한선에서 커트 못하는 예남
    앞으로가 내다 보여요
    원글님이 그냥 남편하나 보고
    대충 시댁욕심 맞춰주고 살겠다 라는 각오 아니라면
    살면서 계속 트러블이 생길거에요
    원글님 마음을 비춰 보세요
    내가 대충 맞춰주며 살게 된다 해도
    이남자가 너무 좋다 싶으면
    그냥 결혼 진행하세요

  • 82. ..
    '21.8.6 5:13 PM (118.235.xxx.25)

    그냥 변호사가 부잣집 쉽게 장가갈수 있나요?

  • 83. ^^
    '21.8.6 5:13 PM (223.39.xxx.80)

    결혼이~~전해 들은 얘기로 소설쓰기엔 너무 큰일이구요

    그냥 직접 만나서 얘기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것 같은데요

  • 84. ..
    '21.8.6 5:28 PM (118.235.xxx.243)

    예비 신랑네가 원래 원만하고 성실한 집안이면 말실수나 그런 건 문제가 아니예요. 결혼 과정에 대한 기대가 각각 달라서 일어나는 마찰은 그냥 용서해주는 겁니다.
    자신들이 뭔 실수를 했는지는 꿈에도 모르지만
    기본은 소박해서 막상 결혼하면 편안하게 해주시는 집도 있거든요.

    성실하지 않은 집안이면 문제겠죠. 신랑이 이기적인 스탈이면 위기.

  • 85. ㅇㅇ
    '21.8.6 5:41 PM (218.235.xxx.135)

    남자가 문제에요


    3대 독자에 위로 누나 여럿인 경상도 남자도
    자기가 본인집에 모두 생략한다는 말로
    딱 정리하고 시작하던데요??

  • 86. ......
    '21.8.6 6:36 PM (121.163.xxx.205)

    반반결혼 한 사람임.

    218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독자에 누나 여럿..
    모두 생략한다고 남편이 정리.
    돈문제 잡음 일체 없었음.
    지금껏 시가와 아무 문제 없었음.

    시가 문제는 남편이
    친가 문제는 제가
    그게 정상적인 성인의 결합입니다.

    "500 돌려주시겠지."와
    "어머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자기가 더 보태니 생략하는 걸로 하자. "

    이건 큰 차이가 있죠.

    남편 될 사람이 영 그래요.

    상대방 의견을 조심스레 묻기라도 하든가.

    결혼 준비라는 건 이대로 결혼한다! 가 아니라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대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신호 무시하고 함부로 결혼하고 거기다 임신까지 하면
    그거야 말로 사고입니다.

  • 87. 어머
    '21.8.6 7:33 PM (119.71.xxx.177)

    저 결혼할때 아무것도 바라지않았는데도
    시집살이 있더군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결혼하려고 무지 애쓴거였어요
    예물준비했나 물어보세요
    저희때는 괜찮게 받으면 5셋트받았거든요

  • 88. 말도
    '21.8.6 7:43 P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시모랑 말도 섞기싫겠지만
    님 현실은 예랑이 비위 맞추며 식사같이 주말같이
    애보여드리러 엄청 맞추며 살 팔자
    아무리 공부하고 사짜 붙여놔도 팔자 자기가 꼰다는ㅠ

  • 89.
    '21.8.6 8:01 PM (220.89.xxx.124)

    신랑 돈으로 주고
    님도 친정에 그 금액만큼 뭐 해드리세요

  • 90. 아효
    '21.8.6 8:15 PM (116.37.xxx.170)

    그남자 평생 지엄마 기분맞춰주는게 인생의 목표인놈이라서 원글 질질끌고다닐게 보이는데 그러고 살아도 그남자에 환장했으면 결혼하는거죠.

  • 91. 세월이
    '21.8.6 9:2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게 있군요.

    능력 있음 그냥 혼자 살아요. 연애나 하면서... 능력있는 여자가 뭐하러 그런 결혼을...

  • 92. ....
    '21.8.6 10:26 PM (124.49.xxx.193)

    2000년 결혼한 전 반반 결혼이었으나 예단 있었고
    얼마 보내면 얼마 돌려받고...그랬었는데
    요즘은 아니가보죠?
    그 시절엔 관례라 그러려니 했었는데.
    많이 바뀌긴 했네요~

  • 93. ㅋㅋㅋ
    '21.8.6 10:27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남친 괜찮으면 해주세요
    시어머니 자리가 지금 몽니 부리는 듯 ㅎ
    하지만 결혼하면 게임 끝!!!
    지금은 혼수때문에 결혼 안깨요
    그만큼 부모는 내인생 밖입니다
    그냥 몽니 부리면 대충 넘기세요
    남친을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전제로

  • 94.
    '21.8.6 10:49 PM (223.39.xxx.138)

    이런 건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고 그걸 전하는 예비 신랑이 문제 … 자기가 중간에서 끊었어야 할 문제를 … 굳이 자기 엄마 기분 맞춰 주고 싶으면 신부에게 자기 돈으로 1000만원 주고 형식상 주고 받는 걸로 마무리하면 됨… 남자가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 95. 저요?
    '21.8.6 10:51 PM (1.237.xxx.191)

    저 집값 남편이랑 각자 모은돈반반에 혼수해서 제가 돈 더썼어요
    시어머니가 예물비 천준다길래 예단비할생각 하니까 짜증나서 그냥 그거 집값에 보태달라고 했다가 남편이랑 말싸움나서 하네마네 했는데
    시어머니가 그얘기듣고 예단하지마라 예물비도 주고 집값도 천만원 보태주마해서 했네요.
    예단비는 남자가 해오는 집값 10프로 정도라더라
    우린 같이하니 안하겠다 당당히 말해요

  • 96. ㅇㅇ
    '21.8.6 11:23 PM (220.89.xxx.124)

    마누라한테는 반지하나 해주고(그것도 커플링)
    본인 시계 1700 롤렉스 시계 지른 그 커픈 아닌가요?

    시모 문제가 아닌데 ㅋㅋ

  • 97. 집해올것처럼
    '21.8.6 11:46 PM (118.235.xxx.155)

    예단비고 뭐고 다 자기엄마 맘에 들게 해주라하더니 결국 그집 그대로 시집에 들어갔어요 친정도움받아 집장만했는데 그러고나니 나 뭐한거임?싶더라구요.그땐 이미 애가 태어나 있어서 그냥그냥 살았는데..지나고보면 그런 순간들이 내가 제대로 결정을 했어야하는 순간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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