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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조언(?)상담좀 해주세요

불면증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21-08-06 00:43:37
38살에 돌싱에 아이하나 키우면서 작게나마 제 일 하면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사는 여자사람입니다.

전남자친구와 나름 맘아프게 이별하고 극복할때쯤,

어찌어찌 동갑인분을 알게되었고 카톡으로만 대화하다 만났어요.



첫만남에 요즘 제또래 남자같지않고 건실하고 참 사려깊고 좋은분 같았고 그다음날도 또 보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전에 톡으로 대화할때 저는 밥말고 떡 옥수수 이런거좋아한다 하는말을 한적있는데 옥수수 파는아저씨가 안계셔서 옥수수를 쪄왔다며 직접했냐고하니 엄마찬스를 썼다며 씻어서 꼭지 다딴 방울토마토와 떡까지 싸왔더라구요 ㅜ ㅜ 솔찍히 너무 감동했어요

맘이 지쳐있었는데 별거아닌데도 울컥하게 감동 되더라구요.

코로나라 갈곳이없어 차에서 노트북에 다운받은 영화를 보는데

참 손이라도 한번 잡을뻔한데 조심스러워하는게 보이더라구요.



헤어지면서 저한테 이마가 너무 예뻐서 아까보는데 진짜

뽀뽀할뻔했는데 그럼 동물이나 다를게없지 생각하며참았다고,

여기까진 너무 달달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이사람이 제가 돌싱인걸 모르는것같다는 느낌이들어서 그날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고 아이있고 결혼했었다고....
톡을 보내니... 네 저도생각해볼께요 하고 연락이 없네요
다음날 제가 본의아니게 속인것같은상황되어 불편하다. 그런데 모르는것같은 눈치라서 말씀드린다 만나보니 더 좋은사람같고, 아이는 내 가장친한 친구이고 숨기고 부끄러울일 아니다. 부담스럽다면 할수없지만. 짧은시간 정성스러운 데이트도 너무 감동이고 고마웠어요. 라고 보냈는데 읽씹이네요...

다시 연락해보는거 안되겟죠?....
아님 한번 더 물어볼까요? ㅜ ㅜ






IP : 14.5.xxx.2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6 12:46 AM (221.151.xxx.109)

    얘기는 하셔야죠
    그런데 38살에 아이 혼자 키우시는 분이
    전 남자친구에...
    지금 썸타는 분에...
    아이 어느 정도 크고 나서 만나면 안될까요....

  • 2.
    '21.8.6 12:49 AM (114.203.xxx.20)

    아이 20살까진 연애만 하길요
    님 인생도 중요하지만
    아이 인생은 더 귀하잖아요

  • 3. 원글
    '21.8.6 12:49 AM (14.5.xxx.25)

    저 아이중학생이에요 ㅎ 아이는 그냥 친구처럼 엄마처럼 잘지낸답니다^^

  • 4. ㅇㅇ
    '21.8.6 12:53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남자 물리지도 않나요
    징그럽네요

  • 5.
    '21.8.6 12:56 AM (121.165.xxx.96)

    네 미혼이면 부담스럽죠 아이도 있는데 그만 잊으세요

  • 6.
    '21.8.6 12:56 AM (121.165.xxx.96)

    상대 부모도 반대할텐데 나이도 있어서 연애만 할 나이도 아니니 그냥 보내세요

  • 7. 음2
    '21.8.6 12:57 AM (114.203.xxx.20)

    ㅇㅇ님은 말이 심하네요

    그 남자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또 연락하지말고 기다려보세요
    연락이 안온다면 님이 부담스러운 거겠죠
    자존심을 지키는 게 연애의 최선책이더라고요

  • 8. 원글.
    '21.8.6 12:59 AM (14.5.xxx.25)

    네 제가 너무 제생각만했어요 ㅜ ㅜ 반성하고 좋은분만나길 빌어드려야겟어요

  • 9. 솔직히
    '21.8.6 1:00 AM (58.140.xxx.197)

    아이있으면 부담스럽죠 읽씹이면 끝이죠 뭐

  • 10. 읽씹으로
    '21.8.6 1:00 AM (106.102.xxx.165)

    의사표시 한거네요

    연락해서 나아지는건 없어요
    걍 가만히있는게 오히려 낫겠어요

  • 11. ㅜㅜ
    '21.8.6 1:02 AM (14.52.xxx.19)

    댓글들 못났다 아주...다들 감정의 하수구 인냥
    상처주는 말을 꼭 해야 하나요??

    원글님 솔직하게 상대를 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용기내서 얼마 후 연락해 보세요
    까이꺼 또 까이면 어떤가요~~
    그럼 또 더 좋은 분 만나면 되죵

    좋은 분 한테 매력 어필 받으셨다니
    원글님도 예쁘고 아름다우실 것 같아요
    행복한 연애를 위해 화이팅 하세요

  • 12. ...
    '21.8.6 1:04 AM (221.138.xxx.139)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이네요.
    또 연락하시는건 좀 그렇고 연락이 오면 만나보세요
    근데 남자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굉장히 쫀쫀, 소심하고 보수적일듯.
    그리고 그나이에 엄마챤스라니 ㅡㅡ
    행동도 별로 표현도 별로.

  • 13. 원글
    '21.8.6 1:04 AM (14.5.xxx.25)

    감사해요 ㅜ ㅜ 댓글보고 조금 상처받아서 내가 참 주제넘게 미혼인분한테 큰실수했구나 하며 자책하는중이였는데 감사합니다!!

  • 14. ..
    '21.8.6 1:06 AM (121.129.xxx.135)

    까이면 어떤게 아니라
    상대방이 거절을 했는데 또 거절하게 만드는거예요
    사람은 나무가 아니므로 찍고 또 찍으면 상처를 남깁니다

  • 15.
    '21.8.6 1:08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처신 잘 하신 것 같아요. 마음은 많이 쓰라리고 아프시겠지만, 앞으로도 연애하시다가 종종 일어나게 될 일일것 같아서 ㅠㅠ 이런 애매한 일이 자꾸 생겨서 마음 다치지 않으시려면 타이밍 잘 잡아서 상대방에게 미리 고지하는 노하우를 찾으셔야겠네요. 이상한 말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여기 아이 인생이 더 귀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 하는 옛날 분들 많아요. 엄마 인생이 행복해야 애 인생이 행복한거죠.

  • 16. ..
    '21.8.6 1:10 AM (211.110.xxx.60)

    안타깝네요. ㅠ

    그분이 생각중인지 no인지 아무도 모르니 기다려보세요.

    (상대방이 미혼이라면 부담될수도 있으니까요~~)

  • 17.
    '21.8.6 1:10 AM (114.204.xxx.229)

    죄송하지만 연애라고 원글님만 생각하신 거에요.
    상대 입장에서는 잠깐 호감을 가졌다가 돌싱에 아이까지 있다니
    마음접었구요. 이미 읽씹 했는데 다시 연락해보라는 댓글은 잊으세요.
    내 일이라도 그렇게 못하고, 내가 남자 가족이면 뒤집어집니다.
    더 연락해서 그나마 괜찮은 사람인 것까지 지워지게 하지마세요.

  • 18. ...
    '21.8.6 1:12 AM (61.105.xxx.31)

    여기까지는 잘하셨어요.
    그 남자 분은 확실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신거에요.
    이젠 잊으세요.

  • 19. 근데
    '21.8.6 1:12 AM (119.67.xxx.20)

    카톡으로 대화하며
    옥수수 좋아하고...이런 이야기들 나누고
    차 안에서 영화까지 보는 시간 동안 원글님 상황( 돌싱이고 아이있다고)에 대해 미리 이야기 안하고 데이트한건가요?
    만약 남자가 몰랐다면 남자 입장은 너무 당황스러울 거 같아요.
    첨부터 이야기했는데 남자가 오해할 리는 없을것 같고,
    소개한 분이 이야기를 안한건지...상황을 잘 모르니 조언드리기가 어렵네요.

  • 20. ..
    '21.8.6 1:1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저냥 연애만 할거 아니면.
    당연히 미혼남에게 애딸린 돌싱은 부담스럽죠.
    거절 표시했는데 거기다대고 또 연락하면 상대방이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 21. 아이
    '21.8.6 1:15 AM (223.39.xxx.78)

    얼마전 제주사건 보니
    아이가 있는경우
    만나는 인연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이미 그분은 의사표시 하셨어요 끝났음

  • 22. ...
    '21.8.6 1:16 AM (175.223.xxx.59)

    남자분이 정중히 거절했네요
    이혼녀인거 알고 오히려 안하무인식으로 쌍스럽게
    치근덕거리는 양아치들도 많은데
    그만하면 신사네요

    돌싱인걸 밝히지않고 만남까지 가지시다니..
    님이 잘못하셨어요

  • 23.
    '21.8.6 1:23 AM (121.165.xxx.96)

    원글은 상대가 미혼인거 아셨던거죠? 흠 원글이 미리 말안해 상대가 당황했을듯 앞으론 미리 얘기하세요

  • 24. dd
    '21.8.6 1:23 AM (211.243.xxx.3)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데이트전부터 미리 돌싱에 아이얘기 꺼낼거는 아니죠. 몇번 만나고 감정이 깊어진다 싶은데 상대가 모르는것 같으면 말을해야할때고.. 님 아주 잘하셨네요.. 그런데 우리도 입장바꿔서 미혼대 미혼으로 알고 호감갖고 잘 만나오던 남자가 갑자기 애있는 이혼남이란걸 알게된다면 어떨까요 전 너무 충격받을것 같거든요. 그남자의 잘못은 아닌데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많은시간을두고 생각해봐야 알것 같거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 남자랑 계속 관계를 이어나갈 마음이 있는지 그럴 용기가 생길지.. 읽씹했다는건 님에대한 거절이라기보다 너무 복잡해서 뭐라 말을할 상황이 아닌것 같고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아닐까요. 아예 그런이유로 님하고 관계를 끊겠다 마음먹었으면 그동안 보여준 걸로볼때 (확실히는 모르지만) 인연이 되긴어려울것 같으니 잘지내라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 이정도는 답장을 해줄사람 같아서요.. 님께서 할수있는말은 다 했으니 더이상 먼저 연락하지마시고 상대방이 생각할 시간을 더 드리면 좋겠어요. 첫 대답에 생각해보겠다.라고 했으니 정말 생각중인거같네요. 시간이 더 지나면 어떤 결론이든 답은 해줄것 같아요.

  • 25. ㅡㅡ
    '21.8.6 1:25 AM (58.176.xxx.60) - 삭제된댓글

    모르는거 같아서 말씀드린다니......?!
    본인이 애있는 이혼녀인거 본인이 말 안하면 모르죠 당연히!!!
    남자입장에서 분노 폭발감입니다
    그나마 체면지키려고 읽씹으로 끝낸거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하아

  • 26. ...
    '21.8.6 1:29 AM (175.223.xxx.59)

    읽씹을 일말의 긍정의 신호로 해석하고 기다려보라고 조언하는사람은.. 아들이 같은 결정해도 쿨하게 이해할껀가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남자분 감정 그리 편리대로 해석 못할거 같은데

  • 27.
    '21.8.6 1:31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상대는 읽씹으로 답했어요
    더 연락하지 마시길요

  • 28. cls
    '21.8.6 1:34 AM (125.176.xxx.131)

    남자분이 정중히 거절했네요
    이혼녀인거 알고 오히려 쌍스럽게
    치근덕거리는 양아치들도 많은데
    그만하면 신사네요 2222222

  • 29. ㅇㅇ
    '21.8.6 1:34 AM (223.38.xxx.219)

    돌싱까진 괜찮은데
    중학생 아이가 있다는건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울것 같네요

    반대입장 한번 생각해보시고
    일단 포기해보세요
    그럼에도 그분이 님이 너무 좋으면
    언젠가 연락오겠죠

  • 30. 만남의 과정
    '21.8.6 1:34 AM (119.67.xxx.20)

    직장 동료로 친해지며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건지
    소개로 만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호감으로 진행되기 전에 사정을 말해야 서로 당황하지 않는데 원글님이 너무 늦게 말한 거 같아요.

  • 31. ..
    '21.8.6 1:35 AM (39.7.xxx.24)

    솔직히 두번째 메세지도 불필요했어요. 남자분이 생각해 볼게요 했다면 연락을 기다렸어야죠. 두 번째 메세지에 답이 없다는 것은 완강한 거절입니다.

  • 32. 근데
    '21.8.6 1:36 AM (112.152.xxx.69)

    미혼인 상대방에게 실수인거 맞죠.상대는 당연히 얘기 안하면 미혼이라 생각하고 시작하는거죠


    가장 처음에 얘기 나누는 순간부터 아이있는 돌싱이라 얘기하고 시작해야하고

    저도 생각해본다고 예의있게 거절하고 연락도 없고 톡도 읽씹이면

    남자도 싫어하는건데 눈치 못채고 또 연락해볼까요 하는거 양심없어요


    반대로 저도 미혼인데 연락하고 썸타던 남자가
    사실 자기 돌싱에 애도 있다고 얘기한다면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 한사발 하고 소금 뿌리고 싶을거에요

    가장 처음에 말해야죠 돌싱이고 애 있다는거

  • 33.
    '21.8.6 1:37 AM (106.102.xxx.32)

    앱에서 만나셨나요?
    카톡으로 이야기만 하셨다면 ... 사실 그 때 이야기 했어야 맞죠.
    읽씹이면 답변이죠.

  • 34. ㅡㅡ
    '21.8.6 1:41 A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

    헤어지면서 저한테 이마가 너무 예뻐서 아까보는데 진짜

    뽀뽀할뻔했는데 그럼 동물이나 다를게없지 생각하며참았다고,

    여기까진 너무 달달하고 좋았어요.

    ㅡㅡㅡ

    정신줄좀 챙기세요..


    첫만남에 뭘 얼마나 진중한줄알고
    카톡으로 대화하다 만나게됐는데 얼마나 믿을만한건지.
    외로워서 너무 몸부림치는 느낌..
    애있는 돌싱녀들은 인터넷 글만보면 유난히 이런게 심한듯 싶은데.. 늘 공통적으로 느끼는건 애챙겨가며 정신줄 놓지말고 연애하란 소리하고싶네요.

  • 35. ..
    '21.8.6 1:46 AM (175.124.xxx.198)

    헤어지면서 저한테 이마가 너무 예뻐서 아까보는데 진짜

    뽀뽀할뻔했는데 그럼 동물이나 다를게없지 생각하며참았다고,

    여기까진 너무 달달하고 좋았어요.

    ㅡㅡㅡ

    정신줄좀 챙기세요..


    첫만남에 뭘 얼마나 진중한줄알고
    카톡으로 대화하다 만나게됐는데 얼마나 믿을만한건지.
    너무 외로워서 몸부림치는 느낌이..

    애있는 돌싱녀들 연애관련 토로글만보면 유난히 이런게 심한듯 싶은데.. 늘 공통적으로 하고싶은말. 애 챙겨가며, 남자한테 정신줄 좀 놓지말고 연애하라는 거.

  • 36. 하아
    '21.8.6 1:59 A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여러모로 화가 나는 포인트가 유독 많네요
    정신줄 좀222222

    그 남자는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왠 또 연락
    옥수수 받은날 적어도 말했어야
    중학생 여아인지 남아인지 둘다 엄마 연애한다고ㅠ
    아이 잘 챙기시길

  • 37. 남자
    '21.8.6 2:08 AM (119.67.xxx.20) - 삭제된댓글

    근데 신분이 확실한 사람 만나세요.
    서로 상대방에 대한 정보 없이 만난거 같은데
    험한 꼴 당할 수도 있어요.

    여자는 남자가 대화도 잘 통하고 친구처럼 연인처럼 연애만 하고 싶어 만났는데
    남자가 몰카찍고 돈 뜯어내고 가족한테 보낸다고 협박...

  • 38. 오지랖
    '21.8.6 2:1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아이 다 크고 만나심 안되나요?
    막말좀 해서 하...그깟 연애질이 뭐라고.
    부디 아이한테만 집중하소서.

  • 39. 하아
    '21.8.6 2:20 AM (106.101.xxx.56)

    여러모로 화가 나는 포인트가 유독 많네요
    정신줄 좀222222

    그 남자는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왠 또 연락
    옥수수 받은날 적어도 말했어야
    진짜 부담스러운 돌싱이네요 중학생 아이ㅠ
    만남 이전에 밝히세요 미혼입장에선 완전 뭥미!!!
    중학생 여아인지 남아인지 둘다 엄마 연애한다고ㅠ 전남친에 썸타고 그럴 시간에 아이 잘 챙기시길

  • 40. 참나
    '21.8.6 2:21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데이트전부터 미리 돌싱에 아이얘기 꺼낼거는 아니죠.
    ㅡㅡㅡㅡㅡㅡ
    이 댓글 뭥미.
    역지사지 좀 해보세요.
    업무 등 공적으로 만나는 것도 안니고
    사심품고 저러면 사기꾼이지 어휴 진짜.

  • 41. jmmm
    '21.8.6 2:22 AM (70.106.xxx.159)

    그나마 여자니까 댓글이 유한거지
    반대로 남자가 저랬어봐요
    욕 바가지로 먹어요
    그리고 나이 서른여덟에 애가 지금 중학생이면 ..
    솔직히 첫결혼도 일찍 하고 실패하신거잖아요
    이젠 신중해지세요 좀.
    그 남자분 입장에선 황당하고도 남겠네요.

  • 42. ㅓㅏ
    '21.8.6 2:28 AM (125.180.xxx.90) - 삭제된댓글

    톡도 오래하고 첫만남 두번째만남 분명 그사이에 또 톡을 많이 했을꺼야, 이정도로 했는데도 밝히지 않은건 솔직히 본인도 이렇게까지 상대가 호감스러운지 몰랐던거고, 남자입장에서는 이건 일부러 숨긴거나 다름없는거죠. 첫만남까지는 이야기 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첫만남 후 톡에서 아니면 최소한 두번째만남에서는 이야기했었어야죠. 남자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습니다

  • 43.
    '21.8.6 4:01 AM (211.243.xxx.179)

    상대가 나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보인다 싶은 순간부터 무조건 밝혀야 하는 게 맞죠. 자녀까지 있다면 더더욱이요. 그건 남녀 입장 바꿔보면 너무나 기본적인 것인데 … 이해가 안 되네요. 두번째 메세지 보낸 거 너무 … 황당할 것 같아요. 아이 있어도 연애할 수 있지만 미리미리 밝혀서 상대방도 배려하셔야죠.

  • 44.
    '21.8.6 4:48 AM (121.165.xxx.96)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데이트전부터 미리 돌싱에 아이얘기 꺼낼거는 아니죠. 몇번 만나고 감정이 깊어진다 싶은데 상대가 모르는것 같으면 말을해야할때고.. 님 아주 잘하셨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음 깊어진다음에? 얘길한다구요. 그렁 사기죠.

  • 45. ..
    '21.8.6 5:14 AM (121.129.xxx.84)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애한테나 신경쓰시죠
    막말로 반대경우라면 미친놈아닌가요?
    돌싱에 애까지 딸렸으면서 미리 말도 안했다면

  • 46. ....
    '21.8.6 5:34 AM (121.162.xxx.174)

    생각하는 중이거나
    거절이거나 둘 중 하나인데
    한번 더 연락
    독촉이거나 매달리거나 가 되겠죠. 톡이 안 간 거 아니니.

  • 47. 틴더?
    '21.8.6 5:45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앱에서 만나셨나요?
    카톡으로 이야기만 하셨다면 ... 사실 그 때 이야기 했어야 맞죠.
    읽씹이면 답변이죠.2222222

  • 48.
    '21.8.6 6:33 AM (61.254.xxx.115)

    읽씹은 거절입니다 데이트전에 밝히시지..

  • 49. Key
    '21.8.6 7:11 AM (118.235.xxx.69)

    어플이나 인터넷으로 남자 만나지 마세요.

  • 50. 나는나
    '21.8.6 7:24 AM (39.118.xxx.220)

    큰 실수 하신거예요. 첫번째 톡으로 끝내셨어야...

  • 51. 주책바가지
    '21.8.6 7:28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어찌어찌 동갑인분을 알게되었고
    --> 이게 뭔데요???

    설마 애엄마가 싱글인지 기혼인지 구분도 없는
    앱으로 남자를 만나서 초반에 돌싱인지 오픈도
    안하고 데이트를 했다는 얘긴가요 지금??

  • 52. wii
    '21.8.6 7:52 A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데이트전부터 미리 돌싱에 아이얘기 꺼낼거는 아니죠. 몇번 만나고 감정이 깊어진다 싶은데 상대가 모르는것 같으면 말을해야할때고.. 님 아주 잘하셨네요.. -> 이건 아닌 듯요.
    어찌될지 모를 때 사정을 이야기해야 상대방도 시간 낭비 안 하죠. 저런 태도는 이기적인 거고. 돌싱이면 미혼들이 저런 배려까지 해야 됩니까?

  • 53. gh
    '21.8.6 7:59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읽씹이면 끝이죠뭐. 근데 만나기전부터 커밍아웃을 했어야하지 않나요? 남자는 이불킥할듯

  • 54. 첫만남에
    '21.8.6 8:50 AM (1.241.xxx.7)

    옥수수까지 삶아 온 정성이면 원글에게 꽤 호감있었나보네요ㆍ 이마 뽀뽀 얘기는 나이든 사람들끼리 좀 오그라들고요ㅎ
    근데 그쪽도 약간 여우과 인거 같은데요ㆍ그냥 스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잊으면 끝이네요

  • 55. ㅁㅁㅁ
    '21.8.6 9:15 AM (39.121.xxx.127)

    님글 읽다 보면 왜 실패하고 또 실패할것 같은 느낌이 싸하게 들어요...
    님아...
    사람보는눈 쉽게 안 변하는거 같아요...
    제발 앱이나 이런데선 사람 만나지 마요...

  • 56. 어찌 아신?
    '21.8.6 9:19 AM (203.254.xxx.226)

    카톡으로만 대화했고, 잘 모르는 걸 보니까..
    채팅으로 만나셨나 보네요.

    그냥 포기하세요.
    아이 있다니 부담스러워하는 게 보이고,
    그런 만남은 캐쥬얼하게 만나려고 하는거니까요.

  • 57. 아이고
    '21.8.6 9:30 AM (58.232.xxx.148)

    전남친이별하고 또 다른남자하고 이런 일이 생기고
    데이트앱 돌리나봐요?
    세번째 남자 곧 만나실거 같은데 아이도 아직은 어리니 이제 그만 하심이

  • 58. 원글
    '21.8.6 9:33 AM (14.5.xxx.25)

    아고 댓글이 많이생겼네요 앱은 뭘 말하는지모르겟고 카톡만하게된건 저희손님이 그냥 농담반진담반으로 연락처알려줄께~~ 이러시는 그자리에서 거절도 못하고 웃어넘긴게 이렇게 됐네요... 카톡 하루에 몇번하는사이에 이야기할 타이밍을 놓쳤네요 제가... 여튼 입장바꿔놓고 저라도 마음 상했을것같네요 많은충고 잘들었습니다!!

  • 59. ...
    '21.8.6 10:22 AM (121.162.xxx.214) - 삭제된댓글

    앱이 아니라 소개팅이면 더더더더더 먼저 돌싱임을 밝혀야죠

  • 60. .......
    '21.8.6 10:29 AM (175.112.xxx.57)

    소개해준 사람이 님에 대해 얘기를 안한건가요? 아님 중매인도 님에 대해 몰랐던거?
    님이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고 나간거니 뭐 욕먹을 건 없죠.
    아직 젊으니 연애는 하셔야죠. 딸이 중딩이니 독립할 때까지 몇년만 참다가 결혼하시면 되지요.

  • 61. ..
    '21.8.6 11:00 AM (125.178.xxx.184)

    데이트 앱으로 만나놓고 댓글이 험하니 소개라고 하는거 같은데. 소개할때 돌싱인거 얘기안하고 소개해주면 남자입장에서 그 사람 원수나 마찬가지죠. 돌싱이 잘못된게 아니라 사실을 말안한거니까요
    댓다는 사람들이 바보로 보이나요?어찌어찌 카톡한한거 데이트앱뻔한건데

  • 62. ...
    '21.8.6 11:07 AM (211.219.xxx.5)

    소개하는 사람은 님이 돌싱인걸 모르나요?
    아무튼 님이 부주의 하셨네요

  • 63. lol
    '21.8.6 11:34 AM (223.38.xxx.232)

    남편 친구인데요 그 언니도 딱 그 나이 38살에 중학교 아들이 있었고 아들은 친정에서 키워주고 본인은 타 지방으로 나와서 남편 친구를 만나서 연애를 꽤 길게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언니는 자기 아들하고도 같이 만나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고 아빠의 역할은 남편 친구에게 요구하더라구요 4년인가 만나고 헤아졌어요

  • 64. ㅇㅇ
    '21.8.6 11:38 AM (211.36.xxx.74)

    어떻게 애엄마인 걸 안밝히고 보나요.
    소개팅앱?
    그리고 그 남자는 초혼이고요?
    에이 그러지 맙시다.
    남자 입장...나아가 남자 부모님 입장에서
    기분 나쁠 일이예요.
    요즘 이혼 흠이냐 애는 내 분신이다 날 좋아하면
    내애도 받아들여라는 무대포식 이혼녀들...
    제발 같은 처지 애딸린 이혼남 만나요.
    남자 부모가 남의 애 키우는 미혼 아들 생각하면
    오냐 그래라가 쉬울까요?
    그래놓고는 남자랑 헤어지고 비련의 주인공인양 ㅉㅉ

  • 65. ...
    '21.8.6 12:52 PM (124.50.xxx.140)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데이트전부터 미리 돌싱에 아이얘기 꺼낼거는 아니죠. 몇번 만나고 감정이 깊어진다 싶은데 상대가 모르는것 같으면 말을해야할때고...//

    .............................................

    와 매우 비양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셨네요.
    저 나이 남녀 만나는 이유 뻔한거 아녜요?
    이성간 진도 나가는데 목적인데..잘 되면 결혼도 할수있고..
    애있는 돌싱이란건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첨부터 그걸 안 알리는건 비양심이예요.
    안 알리고 진도 나간담에 남자가 맘약한 호구면 그때 알리고 배째라라도 시전하려구요?
    그나마 연락 끊었다니 남자가 나쁜 놈은 아닌듯..
    데리고 노는 용도로만 이용안하고..
    원글님은 애도 어린데 애 클 때까진 좀 조심하셨음 좋겠어요.

  • 66. ..
    '21.8.6 1:22 PM (183.97.xxx.99)

    외로우셔도
    애가 대학이라도 가면
    그때 연애하세요

    중학생이면 어리고 공부도 봐주고
    아직 성장기인데
    아무 타격없이 자라게 하세요

    아직 좀 일러요

    연애 그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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