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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가 저희 친척들이 사이가 좋은 이유는

ㅋㅋㅋ 조회수 : 7,233
작성일 : 2021-08-02 15:35:13



물론 상식적인 사람들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나눌 재산이 없어서 그렇다고 했었거든요
친가 외가 모두 그냥 밥 먹고 사는 형편이예요
그냥 사고 치는 사람 없고
큰 돈 필요하면 십시일반 모으고
뭐 좀 좋은거 생기면 모여서 먹고
그 중에 좀 형편 좋은 친척이 가끔씩 쏘고
적고보니 되게 원시적이네요 ㅋㅋ
IP : 39.7.xxx.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집에서
    '21.8.2 3:36 PM (14.32.xxx.215)

    금반지 하나 유산으로 나오면 박 터져요

  • 2. 부럽
    '21.8.2 3:36 PM (124.50.xxx.70)

    엄마 아빠가 형제들이랑 친하면 사촌들도 다 친하더라구요.

  • 3. gma
    '21.8.2 3:37 PM (52.198.xxx.142)

    그냥 친척들이 성격이 다 좋고 부모들 차별이 적은 것.
    유산 싸움은, 사실 표면적인 것이고,
    부모의 차별이 그 근원이예요.

  • 4. .........
    '21.8.2 3:38 PM (211.250.xxx.45)

    거기에 플러스로 엄마의희생도있죠
    70넘은 우리작은엄마는 우리엄마된장이 최고라고
    사과상자20kg되는 통을가져와 가져갑니다

    형님의 알타리무우가 너무 맛있다고
    저고등학교때 알카리무를 들고 4시간거리 우리집와서 김치를 해갑니다
    웃끼는건 그걸 왜 저랑 제여동생이 다듬냐고요
    본이은 먼길와 눈이 자꾸 감긴다나....
    엄마가 우리더러 뭐라고해서 아무말안했지만

    저도 적다보니 우리엄마가 바보죠

  • 5.
    '21.8.2 3:39 PM (114.205.xxx.69)

    그건 엄마 생각이고요. 친척들 사이 무난한 집 보면 그들 중 어느 한집이 독박쓰고 있어요. 다른 형제들이 인정 하든 안하든.
    그러지 않고서는 그런관계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 6.
    '21.8.2 3:42 PM (114.205.xxx.69)

    플러스로 원글님 엄마는 독박쓰고 있는 분은 아니겠지요. 독박쓰는 사람입에서는 절대 그런소리 안나옵니다.

  • 7. 공감
    '21.8.2 3:47 PM (106.102.xxx.16)

    그건 엄마 생각이고요. 친척들 사이 무난한 집 보면 그들 중 어느 한집이 독박쓰고 있어요. 다른 형제들이 인정 하든 안하든.
    그러지 않고서는 그런관계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2222222222

    그 독박을 다른 형제들이 인정 안하죠.

  • 8. ...
    '21.8.2 3:56 PM (221.139.xxx.79)

    맞아요. 사이 좋은 집은 한집이 독박 쓰고 있어요. 울 부모님. 동생들 문제 생길때마다 천만원씩, 몇 천만원씩, 집 경매 넘어가면 낙찰 받아주고..선산 가지고 난리난리 쳐서 그냥 명의이전 해주고..그들의 자식들은 전부 우리 오빠나 저 부럽다고 난리고...오빠나 저는 부모님한테 좋은거 해드리고 싶어서 의논하고 부모님 연세 더 드시면 편안하게 사시길 원해서 각자 명의로 강남 아파트 해주신것도 그냥 팔아 쓰시라 하는데 엄한데서 부모님 고생시키고 지랄...오빠랑 저랑 하는 말이 제대로 된 친척이 없다고 하죠. 이건 우리 시댁도 마찬가지. 시부모님께서 다 베풀고 사세요..

    진짜 속상합니다..

  • 9.
    '21.8.2 4:01 PM (1.225.xxx.75)

    맞아요
    저는 지금 독박쓰고 있어요
    그냥 내가 형제들에게 얻어먹는거 보다
    그래 내가 그럴 형편이 되어서
    내가 베푸는게 훨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표면상으로 화목하다고 하죠
    그런데 그런 생활이 자꾸 연속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게 함정이죠
    아울러 타인에게 모질게 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내 자신 탓이죠
    생각해보니 내가 호구고 바보네요

  • 10. 여자형제들
    '21.8.2 4:01 PM (175.199.xxx.119)

    사이 좋은집도 장녀가 독박쓰고 있는집 많아요. 그래서 여기 다 언니 있음 하잖아요 동생이 아니라

  • 11. .....
    '21.8.2 4:04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어느 한 집이 독박쓰고 희생하고 있을 거예요.
    저희 아버지도 형제가 엄청 많은데
    할아버지 할머니를 아무도 안 모시려 해서
    큰집도 아닌 우리가 평생 모셨어요.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안 되는 시골땅은
    부모도 안 모신 큰아들이 다 가져갔는데
    형제들이 착한 편이라 다 아무말 안 했고
    특히 부모 모신 우리 아버지가 아무말 안 하시니
    부끄러움도 없이 다 가져가더군요.

  • 12. …..
    '21.8.2 4:05 PM (125.178.xxx.81)

    한집이 독박 쓰고 베풀고 살면 사이가 좋은것처럼 보입니다
    호구노릇하던 아들이 갑자기 먼길 떠나면 그 가족들은 내쳐집니다. 그동안 빌려가고.. 도와주었던거 달라고 그럴까봐… 먼저 끊어 버리구요 심지어 부모님 유산 상속에서도 빼버리려고 하는집들이 대부분이라고 변호사가 위로 하더라구요

  • 13. ㅁㅁㅁㅁ
    '21.8.2 4:06 PM (125.178.xxx.53)

    정답이에요

    저는 시가보다 친정쪽이 연세가 많으신지라
    친정쪽은 버얼써 재산으로 분란나서 얼굴안보고 지내는데요
    시가쪽은 우애가 좋은줄 알았더니 시조부모 돌아가시니 똑같네요..

  • 14. ---
    '21.8.2 4:12 PM (121.167.xxx.16)

    부모 돌봄도 누군가 독박 쓰고 있으면 모든 형제들이 편하고 우애 있다 생각하죠.
    하, 오히려 외동이 낫습니다.
    가장 마음 약한 자식 독박 쓰고 있는 줄 스스로 알면서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치매 부모, 돌아가시라 할 수는 없어 옆에서 돌보는 마음 아무도 모릅니다.

  • 15. ---
    '21.8.2 4:13 PM (121.167.xxx.16)

    이제 사실 만큼 사셨으니 제발 요양원 보내드리기 전에 가셨음 좋겠습니다.
    그러면 형제도 뭐고 보고 싶지 않아요.

  • 16. 보통
    '21.8.2 4:16 PM (223.39.xxx.65)

    큰며느리가 희생하고 아랫사람들에게 베풀고 잘해주면 하하호호
    결국 그게 안되면 자기 잘났다고 분란 시작
    결론은 곳간에서 인심난다~~~~돈 안 풀면 끝!!!
    문제는 부모가 돈 풀고 자식농사 게으르면 나중에 홧병남
    차라리 자식들에게 공을 들일것을 괜히 형제들 우애 운운하면서 헛돈 쓰고
    나중에 내자식 피눈물 나게 할 수도 있음

  • 17. ...
    '21.8.2 4:28 PM (39.114.xxx.51) - 삭제된댓글

    우리시댁 장남시아버지가 독박쓰고 아낌없이.재산동생들에게 퍼줄때는 우리형님최고하면서 집에도 자주오고 우애최고 하다가 동생사업보증서다 쫄딱말아먹으니 발길 다 끊음.

  • 18. 초보요리
    '21.8.2 4:51 PM (119.71.xxx.60)

    그건 엄마 생각이고요. 친척들 사이 무난한 집 보면 그들 중 어느 한집이 독박쓰고 있어요. 다른 형제들이 인정 하든 안하든.
    그러지 않고서는 그런관계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33333333333333333333

  • 19. 저희외가는
    '21.8.2 5:06 PM (122.42.xxx.24)

    아들1명 여자형제5명...
    할머니는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길 원했는데
    외삼촌이 누나 동생들도 나눠 주겠다하여
    20억은 삼촌이 가지고 나머지 20억은 누나랑여동생 동일하게 나눴어요.
    사이 무지무지 좋고 오빠라면..남동생이라면 다들 껌뻑하십니다.
    근데 외가쪽 식구들이 성품이 다 착해요..재산 나누기 전부터 그랬어요.
    특히 삼촌이 욕심없고 착했네요

  • 20. 음님
    '21.8.2 5:47 PM (180.230.xxx.233)

    맞아요
    저는 지금 독박쓰고 있어요
    그냥 내가 형제들에게 얻어먹는거 보다
    그래 내가 그럴 형편이 되어서
    내가 베푸는게 훨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표면상으로 화목하다고 하죠
    그런데 그런 생활이 자꾸 연속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게 함정이죠
    아울러 타인에게 모질게 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내 자신 탓이죠
    생각해보니 내가 호구고 바보네요.22222222

    저도 그래요. 그래 내가 양보하고 베풀어야지 싶은데 가끔은 뭔가 왜 나만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인간인지라...

  • 21.
    '21.8.2 8:54 PM (111.171.xxx.83)

    나눌 재산이 없어서 그렇다고 했었거든요.

    글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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