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는 정말 공부 안해도 되나요..?

캐나다 조회수 : 6,409
작성일 : 2021-07-25 14:54:30
얼마전 어떤 통계를 보니 캐나다의 대학입학률이 세계 2위 더라구요
물론 1위는 우리나라 ( 우리나라가 68%. 캐나다가 63% 였던것 같아요)구요
아이가.. 조금 문제가 있어요
지적장애에 가까운 경계성 지능이에요. 
정말 그곳은 공부를 안해도 되는지
우리애가 평생 이 상태로 살았을 경우 행복하게 살수 있는 환경인지 궁금해요.

참고로 신분에는 문제 없습니다. 
덧글이 영주권으로 가지 않길 바래요. 




IP : 123.254.xxx.1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5 2:57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신분이 뭘뜻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공부 안해도 되긴 하는데요

  • 2. 졸업을 못해요
    '21.7.25 2:58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캐나다 대학공부(인지도 있는 대학) 어렵대요.

    지인 조카도 유명대 다니다 휴학하고
    한국에 잠깐 쉬러 왔다는 얘기 들었어요.

  • 3. ...
    '21.7.25 2:58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신분이 뭘뜻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공부 안해도 되긴 하는데요
    영주권도 아니면 캐나다에 가야할 이유가 뭘까요
    그게 뭐든 캐나다에 살려면 기본적으로 영어공부는 해야할테구요

  • 4. 원글이
    '21.7.25 3:00 PM (123.254.xxx.13)

    캐나다에서 지적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거나
    혹은 그런 사람을 주위에서 본 분 계시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 5. 그런데
    '21.7.25 3:00 PM (223.38.xxx.23)

    복지는 좋은가봐요.
    유투브에서 약간 지적 장애 아이둔 교포가 교육 만족스럽다고 하고 한국 들어갈 마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 교포 아인 초등생)

  • 6. --
    '21.7.25 3:02 PM (108.82.xxx.161)

    복지얘긴지 아니면 있는재산 가지고 먹고살수 있냐는 말인지
    부모없인 어디서든 힘들걸요

  • 7. ㅇㅇ
    '21.7.25 3:06 PM (203.170.xxx.208)

    우리나라에서도 공부 안하고 블루칼라로 살면 되요

  • 8. 비자 안나올걸요
    '21.7.25 3:08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캐나다 알아보고 문진할때 adhd 약먹는다고 말했는데..별문제없다는 소견서 제출하고 검사 다시 했어도 비자 못받았어요.

  • 9. ...
    '21.7.25 3:10 PM (112.214.xxx.223)

    캐나다 대학은
    졸업 무지 힘들어요

  • 10. 우리나라보다는
    '21.7.25 3:10 PM (112.154.xxx.91)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근데 비자는 받을수 있나요? 사실대로 말하면 비자 안나올텐데요.

  • 11. Qq
    '21.7.25 3:15 PM (116.32.xxx.195)

    지적장애 있는 얘를 우리말이 아닌 영어권에서 학교보낸다는 생각 자체가 한심스럽네요..우리나라도 복지 좋아요..

  • 12. 저희
    '21.7.25 3:15 PM (61.72.xxx.109)

    인척이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엄마자녀 유학 후 아버지가 퇴직하며 이민가셨어요. 만족도가 높아서 가족 모두 정착하셨습니다. 초기에 어학을 위해 연수 일년정도 하고 대도시로 옮겼어요.

  • 13. ...
    '21.7.25 3:17 PM (58.148.xxx.122)

    신체장애라면 당연히 캐나다가 살기 좋겠지만
    일단 지적장애라면
    대학 입학은 힘들듯해요.
    언어는 금방 배울까요?
    직업을 갖고 사는 문제라면
    기술직이 한국보다 대우가 좋죠.

  • 14. 뭐였더라
    '21.7.25 3:23 PM (223.62.xxx.208)

    지인이 중증 장애 있는 자녀 때문에 캐나다 이민 갔다가 시애틀 정착했는데 한국 보다는 살기가 덜 힘든 것 같아보였어요
    그래도 아이 아빠가 너무 늙어보여 안쓰러웠어요
    교육이 목적이 아니고 복지가 목적이면 모르지만 장애가 있는데 교육까지 하려면 아이의 언어 스트레스 가 엄청날텐데요

  • 15. 지인
    '21.7.25 3:24 PM (58.122.xxx.157) - 삭제된댓글

    심하지 않은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 한국에서 키우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여기 저기 알아보다 캐나다로 이민갔어요.
    아이 초저때 갔는대 꽤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어느정도를 성공이라고 하는지 그 선은 모르지만 그 지인은 꽤 만족해 했어요.

  • 16. 선진국일수록
    '21.7.25 3:28 P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

    장애인 복지가 좋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적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가겠어요
    일단 부모는 편하게 자녀를 바라본다고 해도
    대한민국이 무조건적으로 대입을 위해서 달려가는 분위기가 힘들것 같아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그런지 솔직이 힘겹습니다.

  • 17.
    '21.7.25 3:28 PM (58.121.xxx.69)

    지적장애에 가깝다면서 영어가 가능한가요
    캐나다 대학 들어가긴 쉬워도
    졸업 어려워요

  • 18. ..
    '21.7.25 3:29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

    Qq님은 겪어보지도 않고 힘들게 고민하는 분에게 한심스럽다니.. 참 이런분들 때문에 고민하는거 아닐까요?

  • 19. 원글이
    '21.7.25 3:29 PM (123.254.xxx.13)

    가장 큰 걱정이 언어에요
    아이는 거기서 태어나서 시민권자라 체류상 문제는 없고
    아이 아빠가 거기에 살고 있어서
    제가 한국에서 해 볼만큼 해 보다가 안되면 마음 굳게 먹고 보낸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이가 언어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지 그게 젤 큰 걱정이에요..

  • 20.
    '21.7.25 3:31 PM (1.245.xxx.221)

    캐나다 일부 대학을 제외(전문직및 인기과) 경우엔 입학이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영어가 수업받는데 문제가 없을 경우에 해당) 다만 국제학생의 경우엔 현지 취업이 많이 어렵죠.

  • 21. ..
    '21.7.25 3:32 PM (106.101.xxx.69)

    애가 어리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지적장애라 습득력은 늦지만.. 한국에서 공부하는 양 보다는 언어만 습득하면 되니 부담이 적을꺼예요

  • 22. 원글이
    '21.7.25 3:32 PM (123.254.xxx.13)

    영어적응을 위해선 지금 보내라고 하실분 계실것 같은데
    지금은 못 보내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아직은 저도 아이도 못 떨어져요.
    게다가 저는 아이를 보내면 거의 인연 끊어지는거 각오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어요..

  • 23. ㅇㅇ
    '21.7.25 3:33 PM (133.106.xxx.80)

    평균지능이 70 이라도 언어성 동작성 어느정도인가요?
    동작성이 낮은대신 언어성이 높으면 한국에서 키우는거보다 캐나다 보내면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는 늘테니 영어라도 잘할수 있을거예요
    시민권 있고 애아빠가 캐나다에 있다면 보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딸인지 아들인지 사춘기 들었는지 몇살인지도 궁금하네요

  • 24. 원글이
    '21.7.25 3:36 PM (123.254.xxx.13)

    아들이고 9살이에요
    언어지연도 있어요. 2.5년이에요.
    언어지연, 경계성지능, ADHD... 이렇게 있네요..

  • 25.
    '21.7.25 3:37 PM (1.245.xxx.221)

    어느 사회 속에서 정착하고 살던지 언어는 기본이라
    지금 쓰님은 언어습득에 관해 고민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교육 활동도 언어로 이루어집니다

  • 26. 명문대는
    '21.7.25 3:38 PM (223.62.xxx.205)

    1학년대 반이 짤린대요.

  • 27. ㅇㅇ
    '21.7.25 3:43 PM (133.106.xxx.80)

    우리딸도 ADHD 있고 경계선지능 서울대학교에서 판정받았어요

    한국에서 한학년 유급시켰고 당연히 못따라가지만 그래도 훨씬 나아요

    저도 지금 외국나왔는데 한학년 더 내릴껄 하는 후회드네요

    친구들과 2.5년 격차가 성인이 될때까지 더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의 교육같고요

    지금 영어권 보내면 그나마 발달중인 언어 조차 지연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 중학교때 보내세요

    한국에서 인지치료 태권도 피아노 실컷하고 책 많이 읽히시고요

    한국에서 중학교 들어가면 선생님들도 깐깐해지시고 그때쯤 외국 보내는게 아이도 편할거예요

    그리고 외국 보낼때 과감하게 한두학년 내리세요

    한국에 있을때 쉬운영어 많이 익히게 해주세요 화이팅

    다 잘될겁니다

    그리고 혹시 만약을 위해서 장애인 등록 반드시 한국에 있을때 받아두세요

    어린 나이일수록 잘 나옵니다

  • 28. 뭐였더라
    '21.7.25 3:43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리다면 빨리 결정하세요
    초등 정도라도 새로운 언어 받아들이기 쉽지 않잖아요
    여기서 해보다 안되서 보내다면 늦을수도 있어요
    육아는 연습이 없잖아요
    교육해서 나아질 장애라면 빨리 보내시고 교육이 쉽지않다면 아이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곳에 정착해야죠
    지인은 복지쪽을 선택 했는데 어디서 살더라도 아픈 아이 때문에 그늘이 있어 안쓰러워요

  • 29. ....
    '21.7.25 3:46 PM (184.68.xxx.158)

    이민을 받아 들여줄까요?
    거기 태어난 아이도 아니고
    그런 아이들은 결국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데
    이민 가능성 희박 합니다

  • 30. ...
    '21.7.25 3:46 PM (58.148.xxx.122)

    대학은 못 간다고 생각하고 보내셔야 할거 같고요.
    대학만 보내는게 목표라면 한국에 미달되는 대학도 많아요.
    언어 배울려면 시간이 얼마 없어요. 보통 아이들은 초등 3,4학년이 제일 좋은데
    한국에서 너무 오래 시간 끌면 자연습득은 물건너 가는거죠.

    그런데 언어지연이 있는 경우는
    과연 초등때 간다고 해도 배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외국에서 어쩔 수 없이 이중언어로 크는 아이들도
    아주 똑똑해지든가 아니면 어눌해지든가...극과극으로 갈리더라고요.
    결국 어느 순간에 부모가 이중언어 포기하는 경우 많아요.

    아이만 보내면 절대 안 될거 같고
    엄마도 같이 가서 평생 같이 살아야 할거 같은데요.
    엄마도 신분이 되시나요?

  • 31. ㅇㅇ
    '21.7.25 3:48 PM (133.106.xxx.80)

    엄마도 같이 가세요 무슨 사정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 32. 원글이
    '21.7.25 3:49 PM (123.254.xxx.13)

    저는 영주권자인데 거주기한을 못 채워서 영주권이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영주권이 있다한들
    거기서 뭘해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아이는 엄마 도움이 많이 필요한 아이인데
    아마 한국에서 아이를 돌보는것만큼도 못 돌볼 것 같아요..

  • 33. 원글이
    '21.7.25 3:51 PM (123.254.xxx.13)

    대학은 안가도 되요. 대학 보낼려고 쓴 글은 아니구요
    아이가 지금 초등 2학년인데
    벌써부터 학교 공부를 힘들어해요.
    따라가야 하니 저는 푸쉬하긴하지만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하고
    이러다가 공부를 기피하게 될것 같아서 걱정이 되요.

  • 34. ㅇㅇ
    '21.7.25 3:55 PM (133.106.xxx.169)

    공부 너무 푸쉬하지 마세요

    우리딸도 공부 못따라가서 포기하고 놔두었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영글더라고요

    우리딸 지능 70입니다

    공부 시키든 안시키든 지능을 일정하게 올라가요

    아이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영어는 지능이 낮아도 잘하니까 영어 꾸준히 해주시고

    수학은 아이가 할수 있는 부분만

    그리고 운동 많이 시키고 엄마 없이 아빠가 아이 돌보면 아이많이 혼낼꺼예요 남자들이 좀 그래요

    아빠한테 아이에 대해서 꾸준히 상의 많이하시고요

    아드님 한글은 다 떼었나요

    제가 아이 키워보니 저학년때는 어차피 안되는 공부보다는 축구부 같은곳에 넣어서 사회성 키우는게 훨씬 더 중요해요

  • 35. 경계
    '21.7.25 3:59 PM (71.212.xxx.124)

    경계성...이라면 아주 저능한것도 아니고
    보통에서 약간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정도 아닌가요?
    그렇담, 보통사람이 박사학위를 딸 정도로 공부하면 대학은 마칠 수 있는... 좀 그렇게 생각하심 안되나요?
    너무 무지한 얘기인지 모르겠으나,
    공부좀 느리다고 보내지 마시고....
    좀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저라면 어릴 적에 엄마떠나서 아빠한테 가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그것도 말도 안통하는 다른 나라에... ㅠ.ㅠ... 너무 너무 무서운 일인데...

  • 36. 원글이
    '21.7.25 3:59 PM (123.254.xxx.13)

    사실 저는 아이를 공부시키는 이유가 "낮은 자존감" 때문이에요
    아이가 여러면에서 떨어지는건 사실인데 자존심은 좀 있어요.
    경쟁의식도 있고 한데 자기가 다른 애들보다 떨어진다는걸 알고 속상해해요
    왜 나는 이럴까?
    내 머리는 왜 이래?
    이런 말을 종종해요
    나는 아이한테 엄마도 학교 다닐때 30점 받아봤어. 점수는 중요한게 아니야. 무언가 열심히 해 봤다는게 중요한거야. 이런식으로 설명하지만 아이는 가끔 받아들이질 못해요.

    그리고 지능이 올라가는거 맞죠..?
    저 한양대 병원에서 지능검사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딱 잘라서 " 지능 여기서 더 안 올라간다" 고 하셨어요. 뇌발달 다 끝났다고. 청천벽력같은 소리지만 전 안 믿고 있어요. 그걸 믿고는 제가 살수 없어요. 우리애가 평생 이렇게 산다고 전 믿을수 없어요.

  • 37. 경계
    '21.7.25 4:00 PM (71.212.xxx.124)

    아빠를 믿을 만한 사람인가요?
    대체로 아빠라는 사람들은... 엄마랑 좀 다르더라고요

  • 38. ㅇㅇ
    '21.7.25 4:03 PM (133.106.xxx.169)

    솔직히 지금 이사를 가시던지 하셔서 아이 학년 낮추세요 진짜 아이가 훨씬 편해합니다 지금 거의 두살 많은 형들이랑 대등하게 놀아야 하는 형국이예요
    저는 주변에서 다 반대했는데 한학년 유급하고 좀 살겠더라고요
    저는 이사 안가고 그냥 같은학교에서 유급했는데 아이들에게 7살에 학교 들어왔더니 힘드네 그래서 자기 나이로 돌아갔다고 해줬어요 아니면 지금부터 2학기때 학교 통째로 보내지 말고 내년에 2학년으로 자동 유급시키세요 - 담임선생님/ 교감 교장 선생님과 상의해서 결정하셔야 함
    친구들이나 주변에는 작년에 아파서 입원해서 학교 못나왓더니 한학년 다시 다니레 이런 식으로 변명 만드셔도 됩니다
    2.5년 차이 솔직히 엄마보다 아이가 더 힘들어요

  • 39. 원글이
    '21.7.25 4:04 PM (123.254.xxx.13)

    71님.. 저는 그래도 제가 자꾸 아이한테 기회를 뺏는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어요.
    심적으로 좀더 편하게 살수 있는 아이인데 그냥 제 욕심에 붙들고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그래서 애가 방학때만이라도 아빠한테 좀 다녀왔음 해서
    캐나다는 공부 안해도 되고 맨날 뛰놀아도 된다고 방학에 한번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는데
    아이는 말도 못 꺼내게해요.
    내가 자꾸 그런 말을 하니 막 머리를 쥐어 뜯고 어쩔땐 벽에 머리도 박고 자해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캐나다에 놀러 다녀오라고 하는것도 아이한테는 스트레스인가봐요...

  • 40. 경계
    '21.7.25 4:09 PM (71.212.xxx.124)

    저는 어릴적에 엄마 떨어지는 건... 상상도 못할만큼 무서운 일이었어요.
    친구 백명이 없어져도 엄마는 있어야 했어요.
    아빠도 필요 없고, 엄마...
    어릴 땐 엄마가 1번이고... 100번이고 그랬는데...
    9살... 그 때도 그랬어요
    자해까지 한다면 그러지 마세요... 그 아이한테 필요한건 엄마에요...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기회 아니고

  • 41. ㅇㅇ
    '21.7.25 4:11 PM (133.106.xxx.16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아들이 자존감과 잘하고 싶은 마음 있는걸 보니 나중에 잘하겠어요 늦게 머리 틔이는 애들 반드시 있습니다
    adhd약 살살 먹여가면서 잘 해보세요 우리딸도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저희딸도 해외에서 이왕이면 좋은 사립중학교 가려고 열공하고 있어요 ^^
    물론 엄마 아빠 같이 와서 다행이긴 하죠
    님 아드님도 캐나다라는 일종의 보조장치고 있고 하니 잘 될 겁니다
    힘들어도 이겨내야해 너무 막 이러지 마시고 천천히 아이에 맞게 아이 자존감 지켜주시면서 잘 키워보세요

    일단 아이가 사회성 즉 친구사귀는게 가장 중요하고 공부를 떠나서 나는 원래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42. ㅇㅇ
    '21.7.25 4:12 PM (133.106.xxx.169)

    캐나다라고 맨날 뛰어놀고 공부안해도 되는게 어딨어요 ㅠㅠ한국보다는 공부쪽으로 낫다는거지 애들 아이큐는 다 정상입니다
    뛰어노는건 지금 한국서도 가능합니다

  • 43. 흠흠
    '21.7.25 4:14 PM (211.197.xxx.180)

    캐나다 대학 졸업이 얼마나 어려운데요
    캐나다는 입학을 축하해줄게 아니라 졸업을 죽하해줘야
    한다는 우스개말이 있어요

  • 44. 캐나다
    '21.7.25 4:21 PM (182.225.xxx.16) - 삭제된댓글

    대학공부 진짜 힘들어요. 거기 대학생들 한국 고3처럼 머리 휙 짜매고 엄청 큰 백 팩 매고 등 휘어지게 다니며 공부해요. 만약 공부 안한다면 할 수 있는 직종이 얼마나 많겠어요 ㅠ 그리고 한국에서 잘하는 아이가 외국가서도 잘하는거죠. 어린 나이에 애들 떼놓지 마세요. 아주 극소수의 자립능력 탁월한 아이들 빼고는 그거 책임감 없는 부모나 하는 행동이에요.

  • 45. .....
    '21.7.25 4:22 PM (220.76.xxx.197)

    캐나다에 있는 아빠랑은 이혼상태인가요?
    왜 아이를 캐나다에 보내면 아이랑 앞으로 못 보는 건가요?

    만약 정말 캐나다에 애 보내면 애랑 다시는 못 보는 상황이면
    아이더러 캐나다 가라는 거는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날 버리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요?
    자해할 만 한 상황인데요..
    그런 말을 왜 아이한테 하세요 ㅠㅠ
    아이가 장애가 있을 수록 엄마손이 절실히 필요한데
    엄마랑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서는 캐나다가 아니라 어디라도 못 보내죠..

  • 46. ㅇㅇ
    '21.7.25 4:24 PM (133.106.xxx.129)

    그냥 한국에서 끼고 키우세요

    남자가 혼자 애 커우면 다 망칩니다

    캐나다 학교는 공부안하고 뛰어논다고 믿고 내버려둘거같아요

    불리나 안당해도 천만 다행이겠어요

  • 47. 현실인식
    '21.7.25 4:29 PM (116.32.xxx.195)

    언젠가는 아이한테 사실을 말해줘야해요.,다른 얘들과는 다르게 태어났다고..저는 대안학교 권합니다..아니면, 장애등급 판정받으면 일반학교 내에서 특수학급에서 다니는 것도 생각해봐야해요..지능발달은 4세에서 7세 사이에 완성되고.,이미 타고나는거예요..어머니가 마음을 비우질 못했네요..특수학급 진학해서 관련 대학과정 마치면 취업도 어느정도 됩니다..제과제빵, 목공, 등등..,

  • 48. ..
    '21.7.25 4:38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얼마전 연대 천근아 선생님에게 진료 받았어요.
    아이가 경계선은 아니지만 불안이 높아 집중이 힘들어요.
    천쌤이 하시는 말씀이 “지능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요. 아이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아이를 있는그대로 바라보며 키우세요.”
    처음에는 이 말이 슬펐지만, 정말 아이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아이를 바라보니 부부도 행복, 아이도 행복해요.

    저희 아이는 인성 중심 사립초 재학 중인데 이번해 선생님은 정말 아이를 너무 소중하게 여겨 주시고 친구들 앞에서도 아이의 기를 살려 주시려고 엄청나게 노력해 주셔서 아이도 약 복용과 함께 선생님의 협력으로 수업 집중력 및 참여도가 달라졌어요.

    저희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외국도 늘 염두해 두지만 언어 때문에 용기를 못 내고 있네요. (지능 중 언어가 현저히 낮음)
    저학년이라면 인성 중심 사립초 전학, 그리고 입학이 어렵지만 분당 이우중도 알아보세요.

    아빠가 경계선 지능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거에요. 경계선 아이를 이해하기에는 정말 부모가 많이 내려놓고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작은행동에 칭찬하기, 학원선생님이라도 센스있고 인격 훌륭한 선생님과 수업하기,다양한 체험 하며 아이의 사고 확장하기가 기본같아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약복용도 필수입니다.

    엄마 혼자 감당하시고 고민하시기 너무 힘드시겠지만 든든한 부모님이 계시니 아이도 잘 성장할 거에요^^

  • 49. ㅇㅇ
    '21.7.25 4:56 PM (133.106.xxx.176)

    경계성 지능 아이들이 비록 사회성 떨어지고 학습도 많이 느리지만 얼마나 착하고 순수하고 천사같은데요

    머리좋고 지잘나고 부모원방이나 하는 애들도 많아요

    경계성 지능 애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한테 따뜻하게 훨씬 잘해요 에휴

    얼마나 행복하게 아이랑 살수 있는건데 ㅠㅠ

  • 50. 원글이
    '21.7.25 5:59 PM (123.254.xxx.13)

    133님.. 네에 그래요
    우리애가 그래요. 정말 천사같아요.
    아이니 가끔 떼쓰고 그러지만 어쩔때보면 저 아이가 사람인가 천사인가 싶을때가 있어요.
    아직 싼타도 믿고 수호천사도 얘기하면 얘기하는데로 다 믿어서 그런지
    제가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기도해요.
    우리 엄마 빨리 낫게 해 달라고.
    안아주고 토닥토닥.. 아프면 엄마 머리에 손얹고 계속 중얼중얼 기도하고 잠도 안 자요.
    공부 못하고 느린거 외에는 정말 저한테는 이 보다 더 좋을수 없는 베스트 아이인데..
    그래서 키우기 힘들지만 제 욕심에 놓기가 힘들고
    저거 보내면 내가 어찌사나 맨날 걱정해요..

  • 51. ....
    '21.7.25 7:29 P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시민이면 엄마의 영주권을 살릴 기회가 있을거예요. 9살이면 이제 초등나이인데 더 있다가는 언어때문에 정말 못 가고요 그 아이를 어떻게 엄마없이 보내나요. 안된다 안된다 하지 마시고 보내고 싶은 마음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영주권 살리는 방법 상담해보고 아이와 같이 가세요. 아이통해서 연금 받을 방법있을테고 어머니는 아이 돌보면서 기술공부하세요. 한국도 복지가 잘 되어가고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에대한 관심과 경쟁이 높아서 아이도 크면서 상처 많이 받을거예요. 한국에서 경제적으로도 괜찮고 친정포함 주위에서 도와 주실분 많으시면 당연히 한국이 더 좋지요. 그냥 혼자 깊게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빠르게 움직이세요.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 52. ...
    '21.7.26 7:10 AM (112.214.xxx.223)

    복지를 누리려면
    엄마가 같이 가야만 해요
    같이 갈수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아이만 보낼거라면
    안 보내는게 나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793 캐나다는 정말 공부 안해도 되나요..? 40 캐나다 2021/07/25 6,409
1230792 코가 길고 눈이 옆으로 긴 여자 얼굴 9 ... 2021/07/25 4,059
1230791 백신맞고 당일 샤워는 안되죠? 10 바닐라 2021/07/25 3,717
1230790 어쩌다보니 백신 주기가 2주 미만인데 7 어머나 2021/07/25 1,556
1230789 주식 쌩초보인데요.. 6 .. 2021/07/25 3,065
1230788 시터 월급 시세가 어떤지요? 15 .. 2021/07/25 3,282
1230787 정세균, '백제 발언' 이재명에 "통용 불가의 석기시대.. 17 ... 2021/07/25 1,190
1230786 라이언 수제사탕 만드는 과정 1 .... 2021/07/25 971
1230785 지금 뭐하고 계세요? 11 여름 2021/07/25 2,254
1230784 국거리용 고기가 많아요 11 소고기 2021/07/25 1,714
1230783 컬리에서 장 볼때 스트레스 풀려요 22 ㅇㅇㅇ 2021/07/25 5,175
1230782 헤르페스가 대상포진 전단계에요? 9 2021/07/25 3,679
1230781 교통사고 후 이주지났는데 보험사에서 연락이 없어요 2 보험사 2021/07/25 1,338
1230780 이재명광주방문 - 광주시민들 시위. 화많이 났네요 37 광주시민 2021/07/25 2,404
1230779 취득세좀 물어볼게요 2 ㅇㅇ 2021/07/25 896
1230778 누진세 계산좀해주세요 4 모모 2021/07/25 674
1230777 냉장고살때 하이마트보다 엘지베스트샵이 낫나요?? 13 냉장고 2021/07/25 6,215
1230776 MBC 자막 방송사고 대깨문이 한 것 같은데 왜 일베라 할까요.. 61 대깨같은데 2021/07/25 4,019
1230775 김치는 소금 덩어리 15 49세 2021/07/25 5,170
1230774 종일 조는 고3 아이 14 2021/07/25 2,855
1230773 이재명 좌우 심복들이 다 중앙대 출신들이네요. 16 ㅇㅇ 2021/07/25 1,855
1230772 시원하게 현미녹차밥 6 2021/07/25 1,333
1230771 어도비 프리미어 동영상 유틸 잘 아시는 고수님 5 ㅔㅏㅏ 2021/07/25 450
1230770 윤석열, '검증의 시간'..직권남용·직무유기 고발장 수북 4 뉴스 2021/07/25 789
1230769 역주행하다 혼자 꽈당 넘어진 자전거 할머니 23 보셨어요? 2021/07/25 6,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