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을 안마시니 장점이 많네요

... 조회수 : 5,387
작성일 : 2021-07-25 01:00:38
술로서 일어날수 있는 모든 사건 사고 에서 제외되고 술먹고 사고를 안치니 우선 싸울일이 없어요 못마시는게 아니라 안 마시는거라 사회생활에선 적당히 마시고 취할정도로 마시진 않는 절제가 있어요 술 잘 못마시니 재미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술안먹고도 술 취한것 이상 잘 놀수 있구요 그닥 잘난건 없는 내남편이지만 술 하나 안마시는게 아내와 아이에게 큰 만족감을 주네요
IP : 115.21.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5 1:30 AM (1.11.xxx.145)

    저희 남편도 술 안 마시는 사람이라 좋아요.
    반전은 제가 술고래라는 거예요ㅠㅠ 남편만 안 마시고 저는 거의 매일 술 한 잔씩 하는 게 낙이네요ㅠㅠㅋㅋ

  • 2. 글쵸
    '21.7.25 1:37 AM (221.165.xxx.65)

    제 짝지도 술담배 안해요
    당연 큰 사건 없고 집에서 냄새 안 나고
    식구들이 다 커피까지 안 마셔서
    기호식품 지출이 거의 없네요
    대신 다들 떡볶이 귀싱들 ㅎㅎ

  • 3. ??
    '21.7.25 2:47 AM (118.43.xxx.110)

    술 많이 마시는 남편이 있어야
    술 안마시는 남편이었으면 이러저러 했을텐데..
    하며 생각하지 않나요 보통?
    원래 그런 남편이면 딱히 아 좋다 이런 느낌 못 받을 것 같은데.
    주위에서 보고 느끼신 건가요?

  • 4. 저도
    '21.7.25 2:48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술 안마시고 담배 안펴요.
    일단 살면서 큰 사고 없고 오로지 간식,과일 ㅋㅋ
    저희집 양반도 떡볶이 좋아하네요
    결정적으로 몸에 냄새가 안나고 비누냄새 향긋

    지인들 술 많이 마시는 집은
    풍이 오거나 고지혈 등 40넘으니 지병이 장난아니던데
    손발가락 잘릴 지경이 되도 마시더라는

    아내분들도 은근 같이 마시다 의존증으로 가고 그렇더군요

  • 5. 미투
    '21.7.25 2:49 AM (183.98.xxx.33)

    술 안마시고 담배 안펴요.
    일단 살면서 큰 사고 없고 오로지 간식,과일 ㅋㅋ
    저희집 양반도 떡볶이 좋아하네요
    결정적으로 몸에 냄새가 안나고 비누냄새 향긋

    주변에 술마시는 사람들 보면 잘 골랐?다는 생각들죠
    지인들 중에 술 많이 마시는 집은
    풍이 오거나 고지혈 등 40넘으니 지병이 장난아니던데
    손발가락 잘릴 지경이 되도 마시더라는

    아내분들도 은근 같이 마시다 의존증으로 가고 그렇더군요

  • 6. 저도
    '21.7.25 4:2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결혼결심에 결정적이었던게 남편이 술담배 안한다는거요.
    아빠가 술로 가족을 평생 힘들게 해서 저에게 술선호, 술주사여부가무조건 중요했어요.
    하루걸러 밤마다 마음졸이지않아도되는 무난무난 평온한 일상이 고마워요.

  • 7. 저도
    '21.7.25 4:22 AM (222.239.xxx.66)

    결혼결심에 결정적이었던게 남편이 술담배 안한다는거요.
    아빠가 술로 가족을 평생 힘들게 해서 저에게 술선호, 술주사여부가 무조건 중요했어요.
    하루걸러 밤마다 마음졸이지않아도되는 무난무난 평온한 일상이 고마워요.

  • 8. 술담배를 안하면
    '21.7.25 6:20 AM (110.12.xxx.4)

    사건 사고가 확 주는건 사실이에요.

  • 9. 친정아빠땜에
    '21.7.25 7:19 AM (175.223.xxx.165)

    술 담배 안 하는 남편이랑 결혼한게
    얼마나 복인지 살면서 내내 깨닫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10. ㅇㅇ
    '21.7.25 7:34 AM (222.233.xxx.137)

    일단 깔끔하고 용돈 많이 안쓰고 ㅎㅎ

    죄짓는 자리 실수하는 자리에 가지않게 되고

    남편 술담배 안해서 참 좋아요

  • 11. ㅋㅋㅋㅋ
    '21.7.25 7:50 AM (223.33.xxx.226)

    저도 저는 술고래에 술먹고 토하고 뻗기도 많이했는데 그러다보니 그 단점을 너무 잘알아서 술담배안하는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랬더니 저도 술이 줄어서 그런일 안생기고 집안이 평안하네요 ~~ 넘 만족스러워요 ㅋㅋㅋㅋ

  • 12. dd
    '21.7.25 8:00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 아빠가 술 많이 드시고 그게 어떤건지 너무 잘 알아서
    남편은 무조건 술담배 안하는 사람으로 찾았어요
    술 안먹어도 아빠보다 훨씬 말도 잘하고 백만배는 유머러스하고 능력있음

  • 13. 결혼
    '21.7.25 8:17 AM (121.182.xxx.73)

    음주운전 할 일 없구나 생각하고
    살아요.

  • 14. ...
    '21.7.25 8:45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떡볶이,과자,탄산음료 좋아해서
    초딩입맛이라 놀리는데
    술담배 안하는 분들 중 그런 입맛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7 광복80년 전야제 라인업 두근두근 18:08:45 6
1741836 윤 같은 인간이 왜 대텅령 되었나했더니만 2 ㅇㅇ 18:08:11 34
1741835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quo.. 4 .. 18:03:27 176
1741834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89
1741833 헬기 늦게 뜬게 6 jhhgf 18:01:20 336
1741832 압구정재건축,1만제곱미터 추가 7 17:56:31 616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6 나름 17:54:00 456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5 이번엔 17:53:39 205
1741829 매미와 잠자리 1 여름은 간다.. 17:52:33 113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7 상상 17:51:05 657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3 ... 17:50:12 219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797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225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944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8 음.. 17:41:49 769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108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20 . . 17:39:21 1,405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776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2 ... 17:37:53 275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62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10 덥네요 17:36:33 1,118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4 .. 17:31:39 820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221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23 와우 17:24:01 2,236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