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사이 좋으세요?
절반이상인 나머지는 싸우고 냉전이에요
엄마가 밥안해주고 말안하고...
엄마는 사이좋은때에도 카톡으로 아빠 흉을보내요
지금도 못살겠다 왜저러냐 마음에 안든다..보내셨네요
원인은 아주 사소한 일들이에요
아빠욕하는게 너무 싫어서 가족 단톡방을 나와버렸는데
그이후론 1:1 카톡으로 보내세요
뭐라고 대꾸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주 사소한것들이라 일일이 편들어주기도 힘들구요..
애들 키우며 저도 살기 힘든데
제발 친정부모님이 사이좋게 지내시면 좋겠어요ㅠㅠ
1. ..
'21.7.22 8:32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저희도 사이 안좋으셔서
각각 따로 연락드려야해요ㅜㅜ
어릴때부터 안좋아서 부모님 생각하면 언제나 불안2. ...
'21.7.22 8:3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3. ...
'21.7.22 8:36 PM (49.161.xxx.218)원글님이 어머니한테
나도 엄마아빠처럼 매일 싸우면좋겠냐고
그만 좀하시라고하세요
자식들한테 부끄럽지않냐고 대놓고 한소리하면
조용해지지않을까요?
우리부모님들은 두분사이 좋으세요
여행다니고 맛집다니고
운동도 공원으로 꼭 같이다니시며 잘지내셔요4. ㅇㅇ
'21.7.22 8:41 PM (223.62.xxx.227)전 친정 갈때 두분 연락 안될때마다 둘중 하나를 죽였나 하는 상상을 하곤 해요..사이 안좋은 부모님은 자식에게 평생 그늘이에요
5. 안정
'21.7.22 9:24 PM (59.7.xxx.91)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너무 좋으세요.
같이 운동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고 서로 얼마나 배려하는지 존경스러울 정도예요.
살면서 아빠 엄마가 서로 흉을 보는 걸 본 적도 없구요.
부모님이 잘 지내시니 제가 확실히 맘을 덜 써도 되는 게 있어 많이 편하긴 해요. 두 분이 아주 잘 지내시니 자식들을 안 찾아요.6. …
'21.7.22 9:27 P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아버지 욕을 하시면 전 그냥 대꾸를 안해요. 싸우고 전화해서 푸념하면 그냥 이혼하세요 그래요. 이젠 더이상 내문제가 아니다 싶어요. 어릴때 둘이 싸우고 험악한 집안 분위기 너무 무서웠어요. 우리들한테 누구하고 살건지 정하라 그러고요. 어릴때 부모가 이혼할까봐 무서웠는데 좀 크고는 차라리 이혼했음 했는데 아직도 이혼안하고 사세요.
7. 그렇게
'21.7.22 9:28 PM (218.155.xxx.135)싫으면 이혼을 하시지...
큰딸이니까 하시는거겠지만 푸념도 어쩌다 한두번이지
내딸이지만 남편의 딸이기도한데... 저희 시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셨는데 다투면 시아버님 빼고 나머지 자식들하고만 하하호호...
아들들인데도요 결혼하고보니 자식들이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안좋더라구요8. 부모가
'21.7.22 9:54 PM (118.235.xxx.17)사는 모습 그 자체가 큰 교육인데 말이죠
9. 이 삼복더위에
'21.7.23 11:5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딸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애용하고 계시네요
애들 키우느라 에너지 고갈 상태인데
이제 그만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엄마인데' 도리 찾다가
님 정신 건강은 어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