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잃은 길냥새끼 문의ㅠ

..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21-06-27 21:15:53
어제 새벽부터 동네가 떠내려가듯 어린냥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제가 3층인데 저희안방 아래 일층 창문에서 소리가 나길래
새벽에 잠 설치고 내려다봤더니
차밑에서 들랑날랑 하며 울더라구요.
저러다말겠지 하고 다시 자는데 계속 구슬피 울어서(이게 왜 구슬프게 들리죠? 제가 냥이 키워서인가봐요) 아침에
사료랑 츄르들고 내려가 봤어요.
이미 초등아이가 서성거리는게 딱 보니 냥 때문에 내려온 것 같더라구요.
냥이 우는소리 들었니 하니
네 어제는 앞동에서 울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울어요,,하더라구요

들락날락한 차밑으로 고개숙여 들여다보니 없네요.
그새 어디갔나 하고 몸을 일으키려니
바퀴와 본체 그 사이에 웅크리고 있어요ㅠ
얼굴이 제 두손가락의 두마디 정도ㅠ
완전 새끼ㅜ
쭈쭈쭈 이리와 했더니 훌떡 사라졌어요.
한참불러도 반응 없어 사료만 놓고 집에 왔는데
또 계속 구슬피 울어요ㅠ
냥이 키우는 사람들은 저 울음소리가 얼마나 괴로운지 아실거예요.

한참 있다 또 내려가니 또 바퀴위에..
위험해보였어요.
그러다 제가 애들 밥주고 남편챙기고 하는데
갑자기 애들이 엄마 고양이 이제 안운다 하는거예요.
생각해보니 수시간동안 안울었더라구요.
얼른 내려다보니 그 차가 빠져있어요ㅠ
차 바퀴에서 뭔일 난 것 아닌가..
운전자는 꿈에도 새기냥이 뒷바퀴에 있다고 생각 못하겠잖아요
너무 걱정되고 찜찜합니다.
지금 이시간까지 울지 않아요.
만 하루 울었던 애인데..
에미가 데려갔을까요?
제발
IP : 223.38.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6.27 9:20 PM (223.38.xxx.166)

    어제 앞동에서 울었다니 이틀동안 혼자였는데
    사료는 아예 입도 안댔네요

  • 2. ..
    '21.6.27 9:2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효..제발..ㅜ

  • 3. ..
    '21.6.27 9:58 PM (92.38.xxx.58)

    그.. 사고가 났으면 흔적이 남지않았을까요.
    엄마냥이나 다른사람이 데려갔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할듯해요

  • 4. ... ..
    '21.6.27 10:28 PM (125.132.xxx.105)

    엄마를 잃어버렸나 보네요. 근데 뒷바퀴에 치이진 않았을 거 같아요.
    우리 집에도 산에서 들고양이가 여러마리 내려오는데요.
    한마리가 마음이 놓이는지 새끼를 3마리 데리고 와서
    집 주변에 있다가 마당에 들어왔다가 하는데 이 아기들이 어찌나 경계가 심한지
    번개처럼 덤불 사이로 사라져요.
    마음 놓으세요. 그래도 또 와서 울지 모르니 그땐 곧바로 내려가서
    맛나는 거 주세요. 받아 먹어야 할텐데요 ㅠㅠ

  • 5. 원글
    '21.6.27 10:49 PM (223.38.xxx.166)

    경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까 세차게 울땐 너무 듣기힘들어 귀를 막고싶었는데
    안들리니 더 괴롭네요ㅠ

  • 6. 에고
    '21.6.27 11:05 PM (1.227.xxx.59)

    어린냥이 무사해야할텐데.ㅠㅠ 아마 괸잖을 거예요.
    길냥이들은 너무 가여운것 같아요.
    울음소리가 않들리니까 더 괴롭다는 말이 정말 공감됩니다.
    다시 나타나서 먹이좀 먹었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496 내일 결근하고싶은데 어떻하죠? 2 ㅇㅇ 2021/06/27 1,893
1213495 저의 소박한 맛집 공유합니다.ㅋㅋㅋㅋ 27 ffffff.. 2021/06/27 8,738
1213494 이낙연) 전남도지사 퇴임할때의 일화 . 22 아름다움. 2021/06/27 2,552
1213493 어제 짬뽕 포장 글 썼었어요 10 …… 2021/06/27 4,050
1213492 검찰이 이제는 조국교수가 조작했다고 주장 9 ㄱㅂ 2021/06/27 2,066
1213491 오늘 알쓸범잡 한번 봐두면 좋겠어요. 4 ... 2021/06/27 3,426
1213490 여자 발 중에 저보다 최악인 분 없을 듯 하네요 11 속상 2021/06/27 5,748
1213489 이건 잔건가요 안 잔건가요?? 11 ..... 2021/06/27 6,857
1213488 LG폰 쓰는데 기변해야하는데요 4 써니베니 2021/06/27 1,511
1213487 구축아파트 어느 정도 수리를 하고 매매해야하나요? 2 매매 2021/06/27 2,409
1213486 마인이요 2 마임 2021/06/27 3,060
1213485 40대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및 이뇨제 문의 4 다이어트 2021/06/27 2,418
1213484 연기 잘하는 아역배우 하면 누가 생각나세요. 10 .. 2021/06/27 2,377
1213483 꿀떡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요 1 zzz 2021/06/27 1,228
1213482 술이 써서 못마십니다 13 술맛 2021/06/27 4,034
1213481 이낙연은 열린공감 고발 (고소가 아닌 고발?) 열린공감은 2차 .. 41 ..... 2021/06/27 1,288
1213480 다나와 에 있는 H몰과 쿠팡의 차이는? 2 ㅜㅜ 2021/06/27 916
1213479 마인에서 주집사는 한몫 받았을라나 8 궁금해요 2021/06/27 4,235
1213478 냉장고에서 삐이 소리가나요 1 ㅇㅇ 2021/06/27 923
1213477 신사임당의 허상 12 ... 2021/06/27 7,760
1213476 왜 휴대용 유모차중에 요요유모차만 많이살까요? 8 2021/06/27 1,477
1213475 날파리증후군이라고 아시나요? 8 아줌마 2021/06/27 5,054
1213474 윤석열 대관신청 처 회사 신청자 명의 '세미나' 목적이라는데요?.. 7 개장수 2021/06/27 1,265
1213473 혹시 무지외반증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11 소소 2021/06/27 3,072
1213472 마인, 둘째아들을 왜 죽이려 했나요? 4 마인 2021/06/27 5,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