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망치는 감정은 서운함같아요
1. 그렇네요
'21.6.27 6:32 AM (175.125.xxx.154)기대를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즐겁게
그걸로 끝
이렇게 생각하면 안서운할까요?
어렵네요~~
저도 어제 친구에게 서운한 맘을 느껴서 더 와닿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 그런데
'21.6.27 6:37 AM (180.67.xxx.163)진짜로 끝내는건 결국 돈이죠
3. 저는
'21.6.27 6:41 AM (1.236.xxx.223) - 삭제된댓글늙으신 부모에게 서운한게...말못하고 안고 가려니 괴롭네요. 말하면 쪼잔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신 안보게되는겁니다. 나보다 약해진 부모에게 차마 그럴순 없어서 도닦는 중입니다.
4. 자주 서운해
'21.6.27 7:00 AM (220.79.xxx.107)제가 아는 한사람은 서운하다는 표현을 자주써요
마음을 넓게 쓰면 지날수있는일을 서운하다
덮어도 될일 그낭지나갈일도 서운하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폭이 아주 작죠
또 서운할일을 만들까 관계맺기를 두려워해요
좀 맘을 넓게쓰지,,.5. 맘이
'21.6.27 7:06 AM (124.54.xxx.37)좁은 사람들은 그들대로 살게 둬요 서운함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들이 그냥 그들대로 살듯이..
6. …
'21.6.27 7:13 AM (67.160.xxx.53)서운하다 하는 순간 딱 끝내요. 남한테 서운해 하는 건 일종의 피해망상 장애인 것 같아요. 나는 이런 대접 받을 사람 아닌데 하는 데서 시작하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의 피해자 코스프레.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거는 결국 나를 만족시켜 달라는 요구인데, 세상에 미성숙한 아이도 아니고 타인에게 자기 만족시켜달라는 건 그나마 가족이나 부부 연인 관계 정도까지만 허용 가능 한 거죠. 제일 놀라운 건 서운하다 하는 사람은 사람 가려서 그걸 받아주는 사람에게만 서운하다 해대고, 그 서운함이란 결코 만족될 줄을 모르더라고요. 이상 서운하다고 징징대는 친구들에게 호구노릇 몇년 하고 다 쳐낸 사람의 입이 쓴 경험담.
7. …
'21.6.27 7:39 AM (211.211.xxx.103)윗글 공감해요
8. 음
'21.6.27 7:41 AM (211.198.xxx.68) - 삭제된댓글서운하다 하는 순간 딱 끝내요
이 정도는 아니나
깊은 관계는 노노9. 그게 참
'21.6.27 7:59 AM (121.133.xxx.137)끝낼 수 있는 관계일땐 끝내면 되니
아무 문제가 아닌데
혈육인 경우 서운의 감정을 잘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골아파요
난 이해불가...맨날 서운하대 젠장
대체 나 아닌 누군가에 왜 기대를 ㅎㅎ10. 서운하다며
'21.6.27 8:05 A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노래부르는 사람 인생을 지켜보니
인생 자체가 서운한 인생이에요
일평생 서운하게 살다 가는 거예요
왜 만족과 감사를 모를까요...
심각하게 말하면 일종의 정신병 맞아요
서운한 감정 누구든지 가질 수 있지만
끝없이 남에게 서운함를 토로하는 건
병이에요11. 내맘
'21.6.27 8:08 AM (112.169.xxx.109)서운함을 느꼈는데
그렇게 해달란 것도 아니였는데 나는 왜 그랬을까요.
서운한거 얘기할까말까 일기쓰다 잠들었는데
정리를 할려면 얘기하는게 낫겠죠.
이도저도 아닌관계를 유지하는것보다는요..12. ...
'21.6.27 8:12 AM (182.209.xxx.183)감정에만 매몰되지 않게 잘 살펴야 하는거 같아요. 감정을 느낀거에 이성을 발휘해 멈춰야지, 거기서 더한 것을 증폭시키지 않게요.
감정이 많아도 문제, 이성만 많아도 문제..13. ㅁㅁㅁㅁ
'21.6.27 8:24 AM (125.178.xxx.53)부모님이 늙으시면 자꾸 서운해하세요..
자식은 자꾸 부담스럽네요14. 진짜
'21.6.27 8:2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친구면 끊어내기나 하지
뻑하면 서운하다는 친정식구들 지긋지긋하네요.
그나마 남아있던 감정도 사라지고 얼굴보기도 싫어요.15. 음..
'21.6.27 8:32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저는 서운함으로 인간관계를 끝낸적이 없어요.
왜냐 사람들에게 나에게 잘해줘~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내가 준만큼 해줘~라는 기대자체를 안하거든요.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건 걍 내가 좋아서 하는거지 상대방에게 잘보이거나 관심받으려고 하는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에 내가 하는거만큼 안해줘서 서운해질 이유가 없거든요.
그래서 인간관계를 끝는 주된 원인은 가치관이예요.
이런저런 가치관이 안맞으면 걍 끝내지
서운함은 사람들에게 가져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16. ㅁㅁㅁㅁ
'21.6.27 8:35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내기 그리 넉넉해보이고 건강해보이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보이나
나 하나도 간신히 살아내고 있는데..
나 힘든기 누구한테 의존하지않고 스스로 해결해내느라 분투하는데
나한테 뭘 해줬다고
자꾸 나한테 섭섭하다고 하죠
친정도 시가도요17. ㅁㅁㅁㅁ
'21.6.27 8:35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내가 그리 넉넉해보이고 건강해보이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보이나
나 하나도 간신히 살아내고 있는데..
나 힘든거 누구한테 의존하지않고 스스로 해결해내느라 분투하는데
나한테 뭘 해줬다고
나한테 섭섭하다고 하죠
친정도 시가도요18. ㅇㅇ
'21.6.27 9:06 AM (223.39.xxx.15) - 삭제된댓글괜찮은 사람은 서운할 상황에서도 괜찮아 그럴수있지
하는데 꼭 못난것들이 그럴상황도 아닌데서
서운하다고 난리19. ...
'21.6.27 9:14 AM (182.209.xxx.183)날선 단호박 댓글을 보니.. 이성만 너무 있어도 문제 맞네요^^
자신은 옳은 말을 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상대에겐 안받아들여지죠.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갖춰야 성숙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20. 음
'21.6.27 9:2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본인이 서운함을 느껴서 인간관계를 느낀다는 말이 아니라
서운하다는 말을 들으면 끝낸다는 거 아닌가요.
저도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 종종 있지만, 그 감정으로 관계를 끝내지는 않죠.
감정적 거리를 두거나 서서히 멀어질 단초가 될 뿐.
그러나 상대가 서운하다, 섭섭하다... 말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 돌아보고, 도저히 내 기준에서 잘못한게 없는데 서운하다 서운하다
돌림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면 저는 내 그릇으로 감당안되는 사람으로 알고 그 관계는 접습니다.
어쩌라고?? 싶은 섭섭이들은 방법 없잖아요.21. 음
'21.6.27 9:2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본인이 서운함을 느껴서 끝낸다는 말이 아니라
서운하다는 말을 들으면 끝낸다는 거 아닌가요.
저도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 종종 있지만, 그 감정으로 관계를 끝내지는 않죠.
감정적 거리를 두거나 서서히 멀어질 단초가 될 뿐.
그러나 상대가 서운하다, 섭섭하다... 말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 돌아보고, 도저히 내 기준에서 잘못한게 없는데 서운하다 서운하다
돌림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면 저는 내 그릇으로 감당안되는 사람으로 알고 그 관계는 접습니다.
어쩌라고?? 싶은 섭섭이들은 방법 없잖아요.22. ...
'21.6.27 9:26 AM (49.171.xxx.28)대부분의 서운함은 상대가 그 전까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다 형편이 나아졌을때 즉 잘 살게 됐을때 느끼는거 아닌가요?
내가 도와줬었는데 이젠 나보다 더 잘 살면서도 힘들어진 날 외면하거나 못본척할때.
그 서운함은 너무나 당연한거 아닐까요?23. 윗분
'21.6.27 9:3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예로 든 경우는 포인트가 돈이지 감정이 아니잖아요.
위에 댓글들은 감정 문제들이구요.24. ...
'21.6.27 10:15 AM (39.112.xxx.218)바라는게 있음 서운함이 생기죠...
25. ...
'21.6.27 10:51 AM (223.62.xxx.91)친구라 이것 저것 챙겨줬는데 중요한 순간 외면당하면 서운하고 멀어지죠
26. ㅇㅇ
'21.6.27 12:15 PM (223.62.xxx.14)결국 기브앤테이크죠
그게안되면 서운함이 생기는거고27. 음
'21.6.27 12:25 PM (106.101.xxx.243) - 삭제된댓글서운하게 안 하는 사람들도 많죠
요새 여초 글들보면 염치없는 경우도 참 많아서
그런 사람들은 서운이고 뭐고 손절해요
사람이 이기적인데 상대가 서운한건 당연한거죠28. 음
'21.6.27 12:25 PM (106.101.xxx.243)서운하게 안 하는 사람들도 많죠
요새 여초 글들보면 염치없는 경우도 참 많아서
그런 사람들은 서운이고 뭐고 손절해요
사람이 이기적인데 상대가 서운한건 당연한거죠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것도 맞더라구요29. ..
'21.6.27 12:34 PM (110.70.xxx.116)생각해볼 내용이네요.
30. 음
'21.6.27 1:36 PM (211.198.xxx.68)저도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 종종 있지만,
그 감정으로 관계를 끝내지는 않죠.
그러나 상대가 서운하다, 섭섭하다... 말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 돌아보고,
도저히 내 기준에서 잘못한게 없는데
서운하다 서운하다 돌림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면 접습니다. 22
인간관계는 다면적. 내가 싸가지가 없는지도 돌아봐야 하고
스스로 객관적 평가도 할 줄 알아야. 남만 보지 말고.31. ㅇㅇ
'21.6.28 3:47 PM (121.190.xxx.58)저도 서운함에 대해서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32. ..
'21.6.30 9:30 PM (182.213.xxx.69)맞네요 서운함이 인간관계 망치는거
33. ..
'21.7.2 6:44 AM (218.38.xxx.12)사람마다 서운함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너무 한쪽이 참으면 그리되는것 같아요.
받을 생각없이 주면 좋겠지만
보살도 아니고 계속 받으려만들면 지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