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생활 어려워요.
1. ...
'21.6.25 12:2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어려운 아래사람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요. 동료로도 싫어요..
2. 호수풍경
'21.6.25 12:24 PM (183.109.xxx.95)본인이 이해가 안되는 일은 못하겠다니.....
계속 계약직 해야죠 뭐... ㅡ.,ㅡ3. 이런
'21.6.25 12:26 PM (110.70.xxx.36) - 삭제된댓글이런 성격은 공무원 해야합니다
공무원 하시면 그 강직한 성격이
많은 장점이 될거고
나라에 이바지 할거에요
안늦었어요
공무원하세여4. 비타
'21.6.25 12:27 PM (220.76.xxx.60)제 일은 전부 계약직이에요...
5. ---
'21.6.25 12:31 PM (220.116.xxx.233)상사가 어려워한다는데 답이 있네요.
상사가 좋아해야 계약 연장이 되는거죠. 당연한 거 아닐까요.6. ...
'21.6.25 12:31 PM (122.38.xxx.110)제가 회사 관련 고민 글에 댓글을 잘 달아드리는 편인데요.
둘러 말 안하고 직설 할게요.
원글님 심리 기저에는 내가 옳고 내가 일을 잘한다는 생각이 깔려있어요.
착각입니다.
회사에 특별한 인재가 있는 경우는 희소합니다.
다 고만 고만한 사람들이 모여있는거고 하는 일도 정해져있죠.
잘해봐야 얼마나 더 잘할까요.
회사는 조직이에요.
조직에 융화되지 못하는 사람은 킥해야죠.
그리고 나는 잘 받아들이지 못 한다? 이거 아니에요.
아직 배가 덜 고픈겁니다.
누구 밑에서 일 못하니 오너가 되어야겠다?
오너가 되면 30도 숙이던 머리 90도로 숙여야합니다.7. ...
'21.6.25 12:40 PM (118.43.xxx.244)일단 나이많은 계약직은 싫어하고, 고집쎈 계약직은 더 싫어하죠.
조직생활에서는 아닌것도 맞다고 해야하는게 능력일수도 있습니다.
조직자체가 튀는사람 별로 안좋아하는게 생리인데
나이많은 계약직이 고집쎄게 지적질하고 반발하고 나서면
눈엣가시죠...
못 본척, 안 본척, 모르는 척 해야 잘 버팁니다.8. ....
'21.6.25 12:45 PM (1.221.xxx.20)윗님 말대로 어느 회사든 특별한 사람 없어요
다들 그저 주어진 일을 할 뿐이죠
님은 님이 제일 잘난거 같죠
상사보다 실력 뛰어나니 굽히지도 않을 테고요
오너가 왜 오너겠어요
님보다 뛰어나니 오너죠
좀 겸손해지고 주변 사람 불편하지 않게 하는 스킬이 필요해 보입니다..9. ㅇㅇ
'21.6.25 12:5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냥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는것도 안되나요?
솔직히 윗상사가 어려워해도 님이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기라도 하면 재계약 안되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회사일 다 이해가서 받아들이고 하는거 아니에요.
그 회사에서 월급받으니 하는거죠.
그 일이 사회악이나 불법이라면 모를까
단지 님이 아닌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자체가 좀 어이없네요.10. 비타
'21.6.25 1:03 PM (220.76.xxx.60)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불법은 아니지만 양심에 찔리는 일들이에요.
회사의 방침이 그런거면 어쩔수 없는데
이렇게까지 양심을 팔아서 해야하는가 싶은것들이요.
다들 욕하지만 가만히 있는거고 저는 이의를 제기하는게 다른거겠죠.
근데 그런게 참을수가 없어요
양심을 팔면서 이렇게 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건가 할때가 너무 많거든요11. ...
'21.6.25 1:22 PM (152.99.xxx.167)님은 시민단체에 가셔야죠. 계약직과 전혀 맞지 않아요.
저도 큰 조직에 있는 사람인데요.
개개의 사원들은 그냥 부품입니다.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작은 부품이 회사를 바꿀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지려면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거나 회사를 좌지우지 할정도의 지위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저라도 님같은 성향은 재계약 안해요.
님의 고집은 님외에 대안이 없을때 먹히는 겁니다.12. 조직생활 힘들상
'21.6.25 1:24 PM (218.156.xxx.240)님 성격이 저랑 비슷해서 로긴해서 댓달아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이곳에 살아남느냐 날지키느냐 둘 중에 전 전자를 택했어요. 상사가 나이로 어리건 많건 깍듯하게 대하고 가끔 칭찬도 해요 입에 침바르고, 이의제기는 사실 조직생활 포기라고 봐야죠 절대 하면 안되는 거고요. 님도 둘중 하날 고르세요 계약직 연장이 안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조직에 적응하는척이라도 하던지 아님 날위해 현재 스텐스를 유지하던지 님이 지그 안바꾸면 내년에도 이런글을 올릴거고 그 다음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13. ...
'21.6.25 1:38 PM (49.1.xxx.69)돈을 받고 일한다는건 조직의 일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의미예요. 불법이면 문제지만 불법이 아니라면 오더가 떨어지면 해야해요. 돈을 받잖아요. 피같은 내 돈을 받는 직원이 양심을 팔면서가지 이렇게 돈 벌어야되나 하는 생각이라면 당연히 해고하죠. 회사돈도 오너입장에서는 피같은 돈이거든요. 나이가 좀 있고 강직하시면 시민단체 괜찮아요^^ 저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결혼하고 아이기르면서 시민단체에서 5년 일했어요. 제가 하고싶은 일 소신있게 주장하면서 했어요^^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었구요. 근데 급여는 70만원^^;; 그래도 내가 좋아서 했어요^^ 지금은 300 받고 계약직해요. 조직에 피해주는 일 절대 안해요^^
14. 쿨하게
'21.6.25 3:00 PM (223.33.xxx.201)솔직히 원글님이 관리자라도 원글 같은 계약직은 재계약 하지 않을걸요. 친구를 찾는 게 아니잖아요.
내 성향. 그거 나쁜거 아니지만 그걸 고수하면서 남들의 인정도 받겠다 그건 욕심일거예요. 내 양심,내 방식에 맞춰 산다는 자부심을 갖던 지 실익을 얻든지 쿨하게 한 가지만.15. ....
'21.6.25 3:16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다 만족은 못하니까 굽히던가 오너 하던가.
하는 수 없어요.16. ......
'21.6.25 5:06 PM (125.136.xxx.121)답을 써 놓았네요. 상사가 어려워한다구요.
조직에 융화안되고 고집쎄고 거기에 나이도 많으면 답나오죠17. ....
'21.6.25 5:43 PM (39.7.xxx.242)그럼 건전하고 합리적인 회사로 가세요
제가 영세기업에서 그걸로 힘들어하다 이직하니 괜찮네요18. ....
'21.6.25 9:33 PM (39.124.xxx.77)알면서 못고치면 답이 없죠.
내생각대로 하려면 내회사 차려야죠.
조직생활은 조직에 일단 맞춘다는 생각이 기본이 되야 적응을 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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