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 마인드보다 중요한것..
부단히도 고치려고 노력하고 노력했지만...
나는 이 무기력에서 멀어지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죠.
조금이라도 활기를 찾으려면 부정적 생각이 또아리를 틀고
그것이 분노로 바뀌고 또다시 무기력..
나는 왜 이렇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을까. 좌절하고 있을때 떠오른 느낌.
이건 바로 나의 내면아이다.
나의 어린시절의 나는 아직도 그 시간에 갖혀 힘들어 하고 괴롭다고 나는 엄마가 싫어 모두다 싫어 하고 울고 있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어요. 나의 어린나를 안아줘야 겠다.
그 아이가 던지는 모든 말에 나는 공감을 해줘야겠다.
그래 너의 감정이 그랬구나. 얼마나 힘드니.
놀라운것! 이건 남편에게 듣고 싶은말이었어요.
이제 더이상 누가 나에게 해줘야 하는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해줄일이네요.
용서하라고. 긍정적 생각을 하라고.
강요하다시피하는 많은 사람들.
하지만 그건 최선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나를 꺼내줄 수 있을것 같아요.
내면아이가 뭔가? 왜 나는 내면아이를 만나지 못하지?
궁금했는데 바로 내가 평소 무의식중에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생각들! 그게 바로 내면아이더라구요^^
1. 위로는
'21.6.23 1:32 AM (112.167.xxx.140) - 삭제된댓글남이 해주는게 진짭니다
솔직한 내감정을 발견하는건 내가 할일 맞고, 위로와 인정, 긍정은 남한테 받아야해요. 그러려면 나도 남을 봐야하고 듣기위해 마음을 좀씩 내려놓고 조금씩 문틈을 열어놔야 해요2. 커피
'21.6.23 2:22 AM (14.4.xxx.69)제가 글을 쓴 취지는
나의 감정에 상관없이 긍정적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것보다
내면아이에게 공감을 해주는게 중요하고
그러면 내면아이의 마음이 풀리면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한발짝씩 움직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써본겁니다.
물론 부정적 생각을 하는것보다는 긍정적 생각을 하는것이 좋죠.
하지만 그둘사이의 한계단을 뛰어넘지 말고 그 계단인 내면아이를 보고 받아들여 주라는겁니다.
나는 화가 나있는데 또 이러네 그럼 안돼지. 긍정적이어야지.
제 패턴이 이랬거든요.
여기서 하나의 깨달음이 있어 써봤어요^^
위로는 필요없어요. 걍 공감해주면 돼요.
사실 모유튜버가 용서하고 긍정적마음을 갖으라고. 주문을 외우라고 하길래 화가 나서 ㅎㅎ3. 공감
'21.6.23 2:55 AM (223.39.xxx.108)공감가네요!! 감사합니다 원글님!
4. ..
'21.6.23 6:35 AM (110.35.xxx.204)잘읽어볼께요
5. 저도
'21.6.23 7:03 AM (220.73.xxx.207)평소에 막연하게 느끼던 중인데
원글님 글 읽으니 이거다 싶네요
내면아이가 따로 숨어있는게 아니라
늘 내속에서 중얼거리고 있다는 말이
가슴에 확 와닿아요
남을 수용하는 것보다
자신을 수용하는게 훨씬 중요하다는거
저도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들
어지간히 구박하며 살거든요^^6. 공감
'21.6.23 10:18 AM (221.138.xxx.7)난 진심 용서가 안돼 십여년 힘들었구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잊을수있다며
교회에서 파는 하루 5가지 감사일기공책 보낸 울시누 생각나네요.
공감은 안해주고.7. abcdef
'21.6.23 10:21 AM (222.120.xxx.15)셀프 토닥 토닥!
8. 영통
'21.6.23 10:29 AM (211.114.xxx.78) - 삭제된댓글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강요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보는 거에요.
해야지가 아니라 그렇게 해 보는 것.
되는 부분은 다행이고 안 되는 부분은 내가 그 면에는 시니컬하구나라고 인정하고..
그 면에 나 자시을 어루만져주고 보둠어주는 것.
그게 중요한 듯 해요...
나도 상처가 많은데..사주 공부하며 성찰이 되더군요. 내 잘못이 아니구나..사주에 그리 적혀있고 박혀있구나
노력은 하되 안 되는 거구나.
인복이 없다고 대놓고 나오구나...내게 상처 준 이들이 다른 이들에게 좋은 사람인데..인복이 없는 내게 와서는 나쁘게 행동을 하는거였구나..내가 알고 대처하고 조절을 하면 되는구나...9. 영통
'21.6.23 10:30 AM (211.114.xxx.78)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강요가 되는 거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보는 것으로 해 보시길.
해야지가 아니라 그렇게 한 번 해 보는 것이죠.
되는 부분은 다행이고 안 되는 부분은 내가 그 면에는 시니컬하구나라고 인정하고..
그 면에 나 자시을 어루만져주고 보둠어주는 것.
그게 중요한 듯 해요...
나도 상처가 많은데..사주 공부하며 성찰이 되더군요. 내 잘못이 아니구나..사주에 그리 적혀있고 박혀있구나
노력은 하되 안 되는 거구나.
인복이 없다고 대놓고 나오구나...내게 상처 준 이들이 다른 이들에게 좋은 사람인데..인복이 없는 내게 와서는 나쁘게 행동을 하는거였구나..내가 알고 대처하고 조절을 하면 되는구나...10. ..
'21.6.23 12:19 PM (115.21.xxx.48)흠 잘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11. ...
'21.6.23 2:38 PM (58.123.xxx.13)나 자신을 받아주고
내면 아이를 꺼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