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나라를 50대 가는거하고 60-70대 가는건 진짜남인데도.???

.. 조회수 : 18,470
작성일 : 2021-06-23 17:43:06
저희 외가에 51살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간 사촌오빠 있거든요 .. 이모집 오빠인데 저하고는 띠동갑을 넘어선 나이였는데 
그오빠를 보면요 지금 그오빠간지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가끔 그오빠 생각하면 그냥 일만하다가 간  그오빠가  한번씩 생각이 나요.ㅠㅠ
살아생전에 그오빠랑 그렇게까지 친한지는 않았거든요 ..나이차이도 있고 해서요 
그래도 그나이에간 그오빠가 안쓰럽고 그렇네요 ... 
근데 이상하게 연예인들도요 .. 젊은나이에 간 연예인들은 한번씩 저사람 그나이에 안갔으면 좋은 드라마 영화 찍고 
하면서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평소에 그사람 팬도 아니었는데도 그사람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상하게 60-70대에하늘나라를 가면...ㅠㅠ
그냥 저사람이 하늘나라를 갔구나.ㅠ이생각 외에는 없는것 같아요..
근데 다른분들도 젊은나이에 하늘나라간 사람은 유난히 더 많이  생각이 나시는편인가요.???


IP : 222.236.xxx.104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3 5:44 PM (61.254.xxx.151)

    60대도 젊은 나이랍니다

  • 2. ...
    '21.6.23 5:45 PM (219.250.xxx.105)

    60대까지는 아직일러요
    60대면 남자들은 돈만벌다가 은퇴할나이라
    죽기엔 억울한나이죠
    적어도 70까진 살아야죠

  • 3. 그럼요.
    '21.6.23 5:47 PM (1.230.xxx.102)

    전 초등4학년에 삼십대셨던 외삼촌이 돌연사 하셨는데... 사이 사이 생각나고
    뜬금없이 떠오르면 눈물이 뚝 떨어지고 그래요.
    이미 외삼촌이 사신 시절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래요.

  • 4. 60대까진
    '21.6.23 5:48 PM (121.133.xxx.137)

    너무 이르다 싶죠 요즘은 하도 오래들 사니까
    젊을수록 안타까움이 큰건 맞구요
    솔직히 칠십대부턴 응 갔구나 싶어요

  • 5. ...
    '21.6.23 5:48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60대는 솔직히 제나이에서 ... 사실은 그렇게 확 와닿지가 않는 나이라서 그런것 같기는 해요 ... 근데 50대는 저랑 띠동갑이거나 띠동갑에서 몇살 더 많은 나이이니까 저사람이 지금 내나이에서 십몇년을 더 살다가 갔구나..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나봐요 .ㅠㅠ

  • 6. 영통
    '21.6.23 5:51 PM (106.101.xxx.252)

    60대 직장선배가, 70대 돌아가신 분 말하며
    젊은 나이에 갔다고 아까워하시더군요.
    요즘 70대도 젊다며...

  • 7. ...
    '21.6.23 5:51 PM (222.236.xxx.104)

    60대는 솔직히 제나이에서 ... 사실은 그렇게 확 와닿지가 않는 나이라서 그런것 같기는 해요 ... 근데 50대는 저랑 띠동갑이거나 띠동갑에서 몇살 더 많은 나이이니까 저사람이 지금 내나이에서 십몇년을 더 살다가 갔구나..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나봐요 .ㅠㅠ 저도 1.230님 같은 외삼촌 있어요 .. 그사촌이 38살에 하늘나라갔는데 . 그삼촌도 참 짧게 사시다가 가셨구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 8. 그러고 보면
    '21.6.23 5:54 PM (110.12.xxx.4)

    고생은 다하고 누릴 나이가 60부터인데

  • 9.
    '21.6.23 5:56 PM (218.39.xxx.49) - 삭제된댓글

    아빠가 딱 지금 내나이에 돌아가셨네요.너무 젊은 나이에 ..
    벌써 30년도 넘었는데.
    이글 보고 갑자기 생각 났어요. 보고 싶어요 아빠

  • 10. 최진실
    '21.6.23 5:57 PM (87.178.xxx.171) - 삭제된댓글

    항상 잊지 않고 생각나더이다. 만 40세였으니, 더 안타까웠죠.
    제가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보니까,이제는 누가 70대에 가도 빠르다고 생각들어요.
    80은 넘어서 가야, 살만큼 살고 명대로 살았다고 생각드는군요.

  • 11. ...
    '21.6.23 6:01 PM (222.236.xxx.104)

    87님 저두요..ㅠㅠ 최진실씨가 하늘나라가던때는 제가 20대떄였기때문에 그냥 최진실씨 드라마를 이젠 못보구나 뭐 이런생각 그 앞에 정준호씨랑 같이 나왔던 드라마 엄청 재미있게 봤거든요.ㅠㅠㅠ 근데 저도 이젠 나이가 먹는지 .... 정말 짧고 굵게 살다가간 사람이구나..나이 마흔쯤에 자기 이름 세상에는 남겨놓고 갔으니..ㅠㅠ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근데 나중에 50대가 되면 60대도 그렇고 70대도 참 짧게 살다가 갔구나 하는 생각 들것 같아요..

  • 12. ...
    '21.6.23 6:07 PM (115.93.xxx.40)

    한 2주전 통화했던 50대 중반 거래처 사장 부고 소식을 며칠전 들었는데 정말 생판 남인데도 어찌나 황망 하던지요... 젊은 나이에 간 사람들 보면 정말 안타깝죠.

  • 13. 요즘은
    '21.6.23 6:34 PM (94.202.xxx.104)

    70대, 특히 75세 이하도 너무 젊어요.
    하물며 50대는…너무 안타깝죠. 아이들도 아직 어릴텐데…
    그런데 목숨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찰나의 순간 차이로 생사가 갈리는
    사고들 보면요 ㅠ

  • 14. 보통
    '21.6.23 6:50 PM (180.230.xxx.233)

    80대 가면 그래도 사실만큼 사셨구나 싶고
    그만큼 사셨으면 감사한 일이다 싶고
    60대~79대는 좀 빨리 가셨다 싶어요.
    그 나이 이하는 정말 마음 아프구요.

  • 15. ..
    '21.6.23 7:13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각자 본인이 산 만큼은 아직 하늘나라 거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20대땐 40-50대가 뭉뚱그려 중년이려니 싶고 60대부터는 노인이려니 하는데 막상 그 나이가 나에게 금방 닥치고 그때 되면 나는 아직 많이 늙은 것 같지 않으니 ㅎㅎ

  • 16. 그런가요....
    '21.6.23 7:18 PM (175.113.xxx.17)

    명이 길어져서 상대적으로 죽기엔 아까운 나이가 된건가요
    누릴 나이기만 한건지 모르겠어요
    사회적 책임이나 의무는 망각하고 나이로만 들이대면서 아무데서나 대접 받으려는 꼰대질에 혐오감을 갖게 해서요
    어제 겪은 일도 그렇고 무턱대고 대접 받으려는 꼰대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참;;
    모 기관에 방문했다가 기절 할 뻔 했네요
    지역 주민을 위한 바자회가 열려서 참석했는데
    한 쪽에 음료를 저렴한 금액에 판매하는 코너가 있었어요 물론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었고요.
    노인 서너명이 오더니 (바자회 참석자가 아니었음) 다짜고짜 더워서 그러니 한 잔씩 돌리라고 하더라고요.
    천원에 판매한다니 행패까진 아니었지만 시비란 시비를 다 걸더니
    그럼 냉수를 달랍니다 얼음 채워서.
    머그컵에 주려고 하니 들고 가면서 마실거니까 일회용 컵에 얼음 채워서 뚜껑 덮고 스트로우 꽂아 달라고ㅍㅎㅎㅎ
    참 어른스럽죠?
    물론 다 그런건 아닌데 나이들어 나이로 갑질하는 이 요상한 짓거리는 나이든 꼰대만의 전유물인거죠. 찬물 세 잔을 만들어서 줘도 궁시렁궁시렁~~ 노인에 대한 공경심 1이 축적(?) 되는 경험이었어요ㅋㅋ

    적당히 살다가 죽어주는 에티켓과 함께
    환갑을 기점으로 인생이 정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사회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는 그 인생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고요

  • 17. ㅡㅡㅡ
    '21.6.23 8:24 PM (70.106.xxx.159)

    솔직히 육십대부턴 사망했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
    막 안타까운건 아니구요.
    젊다니 요즘기준이지 늙은나이 맞아요. 환갑잔치를 왜 해줬겠어요.

    그정도면 살만큼 살았어요. 더오래살면 그건 덤으로 주어진거라고요
    칠십이상부터는 오래 사셨네 싶고. 팔십이후론 복 많으신거고.

  • 18. 저는
    '21.6.23 9:27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50중반에 명이 다하길 늘 소망해요.
    늙는게 너무 싫거든요.

  • 19. ㅡㅡㅡ
    '21.6.23 9:31 PM (70.106.xxx.159)

    건강하게 칠십 팔십 살면 좋지만
    현실은 아니에요.

  • 20. 아이들
    '21.6.23 9:53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결혼 시키면 안심 될 것같아요. 그 전엔 애들 걱정되지요

  • 21. 솔직히
    '21.6.23 10:29 PM (211.36.xxx.122)

    환갑 지나서 죽으면 그리 아깝지않죠

  • 22. //
    '21.6.24 6:1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60대가 젊은 나이는 아니죠
    60대 이상 되는데 돌아가시면
    아깝다는 생각 별로 안나요
    50대도 아깝다는 느낌은 없는데 40대정도되면
    젊다는 느낌 들어서 그런가 좀 안타까워요

  • 23. ...
    '21.6.24 7:04 AM (218.159.xxx.83)

    50대60대 별 차이 없지않나요?30대라면 누가됐든 안타깝고 50,60대도 아까운 나인데요.60대에 죽어도 아깝지않다는분들은 그 대입을 부모님께 해보시면..

  • 24. ...
    '21.6.24 7:19 AM (45.11.xxx.155) - 삭제된댓글

    평균나이를 기준으로 삼기때문에
    60대도 약간 빨리 갔구나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죽기엔 젊었다는 아련함은 별로 느끼지 않네요.
    60대 이상의 죽음은 죽었단 사실보다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한번씩 떠오르고 마는 게 갈리는 거 겉아요.
    100세 넘는 나이였던가요
    무료한 생을 접고자 안락사를 택한 구달 할아버지,
    병에 걸린 자신의 삶응 스스로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

  • 25. ...
    '21.6.24 7:22 AM (45.11.xxx.155) - 삭제된댓글

    평균나이를 기준으로 삼기때문에
    60대도 약간 빨리 갔구나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죽기엔 젊었다는 아련함은 별로 느끼지 않네요.
    60대 이상의 죽음은 죽었단 사실보다 어떻게
    (어떤 스토리로)죽었냐에 따라 가슴 한켠에 남더라구요.
    100세 넘는 나이였던가요
    무료한 생을 접고자 안락사를 택한 구달 할아버지,
    병에 걸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

  • 26.
    '21.6.24 8:10 AM (1.237.xxx.191)

    60대가 뭐가 젊어요 65살부터 지하철도 공짜잖아요
    60대면 은퇴했지 손주봤지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가 맞죠.
    요즘 평균수명이 80대고 60대면 아직 건강한 분들도 많긴 하지만 저는 진짜 7-80까지 안살고싶네요.60정도에 깔끔하게 가면 좋죠.

  • 27. 윗님
    '21.6.24 8:15 AM (58.231.xxx.9)

    딱 육십이요?
    많이 젊으신가보다.
    님 부모님도 딱 육십에 가셨음 좋겠어요?
    그나이면 애들 결혼도 다 못 시켰을 나일텐데

  • 28. ㅇㅇ
    '21.6.24 8:31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60대는 젊죠
    젊은이라는게 아니라
    요즘 수명이 얼마나 연장되었는데요
    게다가 요즘 60초반은 자식들 아직 독립안하고 같이 살고 있는 경우도 많고 60대에 돌아가시면 그 가족들은 충격이죠

    65세 지하철 공짜는 은퇴나이니까 그런거지 죽을나이라 그런거 아니잖아요

  • 29.
    '21.6.24 9:03 AM (118.45.xxx.153)

    요즘 남자들은 60전에 사고 암으로 사망하거나하고
    60넘으면 쭉 90까지 간다고하내요.

    아는언니 남편이 암인데 오늘내일해요
    75세까지만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내요.

  • 30. ..
    '21.6.24 9:45 A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

    꼭 노인들 문제라기보다 나이로 대접받으려는 사람 어디에나 있어요.
    전 세들어살던 집주인 천장에서 비가 샌다고 얘기했더니 보러 온다길래 물 떨어진 거 보여줬더니 닦아놓는 게 예의라고 뭐라고 하더군요 -_- 닦아놨으면 별로 새지도 않았네 하고 지나갔을 거면서

  • 31. ..
    '21.6.24 9:46 A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

    꼭 노인들 문제라기보다 나이로 대접받으려는 사람 어디에나 있어요.
    전 세들어살던 나이차이 나는 집주인한테 천장에서 비가 샌다고 얘기했더니 보러 온다길래 물 떨어진 거 보여줬더니 닦아놓는 게 예의라고 뭐라고 하더군요 -_- 닦아놨으면 별로 새지도 않았네 하고 수리 안해주고 지나갔을 거면서

  • 32. 윗님
    '21.6.24 9:50 AM (223.62.xxx.96)

    그건 나이로 갑질한게 아니라 집주인으로 갑질한거죠

  • 33. 그래요
    '21.6.24 10:02 AM (141.223.xxx.32)

    내가 중늙은이라 섭섭한 마음은 들지만 할 수 없지 싶은데 저는 고등학생들의 죽음이 제일 안스럽더라고요. 한국에서 고등학생으로 지내는 삶이 진즉에 어린이에서는 벗어났지만 독립된 성인대접도 못받고 많은 것들은 대입이후로 유보하며 그저 앉아서만 지내다 사고나 병으로 갑자기 가는 아이들을 주위에서 몇번 겪었는데 너무 안스럽고 슬펐어요.

  • 34. 그게
    '21.6.24 10:48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50세가 명이 길어지는 생물학적 젊은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안타까운거죠

    2030대는 못피워서 안타깝다면
    4050은 한창 고생고생할 나이고 좀있음 살만해질 그런시기
    고생만하다 가니 안타까운거죠

  • 35. 그게
    '21.6.24 10:51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50세가 명이 길어져서 생물학적 젊은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인 나이에서 안타까운거죠

    2030대는 못피워서 안타깝다면
    4050대는 한창 일하고 고생고생할 나이고 좀 있음 살만해질 그런시기 지나면 좀 여유있을건데 고생만하다 가는 나이니 안타까운거죠

    60 넘으면 그래도 본인만족은 못해도 해볼거는 다해본 나이로 느껴지네요

  • 36. 그게
    '21.6.24 10:52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50세가 명이 길어져서 생물학적 젊은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인 나이에서 안타까운거죠

    2030대는 못피워서 안타깝다면
    4050대는 한창 일하고 고생고생할 나이고 좀 있음 살만해질 그런시기 지나면 좀 여유있을건데 고생만하다 가는 나이니 안타까운거죠

    6070 넘으면 그래도 본인이 만족은 못해도
    해볼거는 다해 본 나이로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삼자는 안타까움
    안느껴요

  • 37. 그게
    '21.6.24 10:53 AM (223.38.xxx.149)

    50세가 명이 길어져서 생물학적 젊은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인 나이에서 안타까운거죠

    2030대는 못피워서 안타깝다면
    4050대는 한창 일하고 고생고생할 나이고 좀 있음 살만해질 그런시기 지나면 좀 여유있을건데 고생만하다 가는 나이니 안타까운거죠

    6070 넘으면 그래도 본인이 만족은 못해도
    해볼거는 다해 본 나이로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삼자는
    아 그런가보다하지 안타까움 안느껴져요

  • 38. ...
    '21.6.24 11:03 AM (222.236.xxx.104)

    223님 말씀이 맞아요 ..사회적인 나이가 아까운거 맞는것 같아요
    20대에 가는거는 그냥 솔직히 공부만 하다가 가고 꽃도 한번 못피워 보고 가니까 가니까 그건 말할것도 없구요 .. 40-50대는 진짜 일만 하다가 가니까 그런것 같아요

  • 39. ㅇㅇ
    '21.6.24 11:27 AM (203.170.xxx.208)

    60대도 너무 이르다 싶었어요...
    고생 다하고 이제 좀 쉬려는 참인데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가신 친구 어머니가
    저는 제일 맘 아프게 남습니다.

  • 40. 남들이봤을때
    '21.6.24 11:30 A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

    와 가족의 나이를 봤을때는 다른마음이겠지요 그냥 죽음이라는 의미에서만 본다면 젊은사람은 너무 아깝고60대이후는 그나마 할꺼 많이 해봤으니 그래도 안타까움은 덜하겠다 싶어요 언젠가는 죽을텐데 너무 이른나이에 가는게 아니면 오래산다고 그게 더 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 노인되면 오만데 다 아플텐데

  • 41. 40대후반
    '21.6.24 11:33 AM (119.67.xxx.20)

    70대 초반인 분이 투병(3년투병)끝에 돌아가셨어요.
    저는 그 분 자식들이 병 간호도 간호지만 병원비땜에 너무 고생해서( 한명이 병원비를 다 부담. 한명은 병원에서 병수발. 한명은 나몰라라...) 자식들이 안됐더라구요..장례식장에서 형제들끼리 큰소리 내고 싸우고 나몰라라 했던 자식이 제일 크게 울고 나머지 형제들에게 제대로 병간호 안했느니 좋은 병원에서 수술안시켰느니 ㅠㅠ...자식들이 안됐더라구요.
    그런데 장례식 오신 70,80대 어르신들이 70대 초반인데 벌써 하늘나라갔다고 다들 인생이 너무 짧다하셔서 놀랬어요. 저는 40대후반이라 70부터는 당연히 죽음을 받아들일것 같은데 ..

  • 42. ...
    '21.6.24 11:38 AM (222.236.xxx.104)

    211님 말씀대로 가족이 아닌 남의 입장에서 그런거죠 ... 남입장에서는 솔직히 유명인이도 솔직히 젊은나이에 가면 저사람 아직 할것도 많을테고 .. 저정도 유명인이 될정도면 얼마나 그분야에서 일만 죽도록 일만하다가 가는걸까 .. 그런 생각이 더 드는것 같아요 . 가족들입장에서야 70은 뭐 안이르겠어요 . 요즘 80대까지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

  • 43. 11
    '21.6.24 11:39 AM (221.164.xxx.198)

    저희 아빠 9년전에 56에 돌아가셨는데 지금 제가 40이 되고 보니 50도 곧일텐인데
    아빤 뭐가 그리 급해서 56밖에 안됐는데 갔나 싶은게 진짜 젊을때 가셨구나 싶어요
    사정 다 아는 회사 동료는 56이면 오빠네 오빠..라며 청춘인데 안타깝다면서
    진짜 일만 하시다가 이제 저랑 제동생 자리잡기 시작해서 아빠도 여행도 좀 다니고 해도 될 나인데
    아빠 생각하면 아직도 먹먹하네요

  • 44. 젊다해도
    '21.6.24 12:11 PM (180.230.xxx.50)

    60대부턴조상님같은느낌이라..그러려니함

  • 45. ....
    '21.6.24 12:24 PM (211.218.xxx.194)

    부모님 나이가 늘어갈수록...달라집니다.
    울엄마가 70 넘으니까...80살에 죽는것도 너무 빨라요...
    90살...100살까지 사셨으면.

  • 46. 60대
    '21.6.24 12:50 PM (59.8.xxx.102) - 삭제된댓글

    60대가 죽기에 그렇게 젊은 나이가 아니라는 분들
    부모님들을 생각하세요
    제 주변인들 다 거의 60대입니다,
    저는 50대후반으로접어들고요
    이제부터 일 열심히 하고 인생 즐길 나이입니다,
    너무 아깝지요

  • 47. ...
    '21.6.24 1:04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부모입장에서야 그렇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입장에서 60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은 솔직히 잘 안드는데요 .ㅠㅠ연예인들 하늘나라가는건 기사 나와도 .. 젊은 사람들이 가는건 엄청 아깝고 저사람 운명이 어떻게 저렇게 마무리가 되나 이런 생각마져 드는데 . 60대면 좀더 사시지 하는 생각 말고는요 ..

  • 48. ...
    '21.6.24 1:0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안아까운나이대가 있을까요 .???? 솔직히 부모입장에서야 그렇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입장에서 60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은 솔직히 잘 안드는데요 .ㅠㅠ연예인들 하늘나라가는건 기사 나와도 .. 젊은 사람들이 가는건 엄청 아깝고 저사람 운명이 어떻게 저렇게 마무리가 되나 이런 생각마져 드는데 . 60대면 좀더 사시지 하는 생각 말고는요 .. 저한테는 50대도 띠동갑을 넘어선 나이이지만.. 아직 50대는 자식들도 결혼 좀 늦게 하신분들은 시집장가도 안간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10후반 20대 초반일수도 있고..ㅠㅠ 그런 자식을 놔두고 가는게 너무 안타까운것 같아요

  • 49. ...
    '21.6.24 1:11 PM (222.236.xxx.104)

    그렇게 따지면 안아까운나이대가 있을까요 .???? 솔직히 부모입장에서야 그렇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입장에서 60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은 솔직히 잘 안드는데요 .ㅠㅠ연예인들 하늘나라가는건 기사 나와도 .. 젊은 사람들이 가는건 엄청 아깝고 저사람 운명이 어떻게 저렇게 마무리가 되나 이런 생각마져 드는데 . 60대면 좀더 사시지 하는 생각 말고는요 .. 저한테는 50대도 띠동갑을 넘어선 나이이지만.. 아직 50대는 자식들도 결혼 좀 늦게 하신분들은 시집장가도 안간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자식들이 10후반 20대 초반일수도 있고..ㅠㅠ 그런 자식을 놔두고 가는게 너무 안타까운것 같아요

  • 50. 환갑 잔치를
    '21.6.24 3:10 PM (116.45.xxx.4)

    왜 하는지 알겠더군요.
    환갑 즈음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요.
    아무리 백세 시대라도 환갑부터는 고령은 맞죠.
    활기차게 사는 건 좋지만 젊다는 착각은 금물이에요. 물리치료사 지인 말로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분들이 젊다고 착각해서 (하이힐 신고 넘어지거나 횡단보도에서 뛰다가 넘어지는 등) 다치는 경우 등등이 많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는 큰 타격이 별로 없는데 환갑 즈음에 넘어지면 무릎 뼈나 고관절 골절이 많다고요.

    동네산에서도 60대가 무슨 노인이야며 40대 등산객들 따라 갔다가 꼭대기에서 호흡 곤란 와서 헬기 불렀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헬기 내리는 장소까지 그분을 업고 갔대요. 국가지점번호 잘 알아두셔야 헬기 부릅니다.
    활기 있게 사는 게 중요한 거지 60대 젊다고 착각하는 건 본인에게도 매우 위험한 일이에요.

  • 51. 음...
    '21.6.24 4:13 PM (182.226.xxx.97)

    50대던 60대든 막상 본인이 그 나이가 되면 다릅니다. 겪으지 않은 나이를 함부로 말할순 없죠.
    나이먹었다고 다 꼰대도 아니구요. 저희 친정엄마 70대인데 누구한테도 피해안주려고 노럭하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아는 50대 언니들도 굉장히 점잖구요. 꼰대짓 하는건 나이랑 상관없어요
    젊어서 진상짓 하는인간들이 늙어서 꼰대짓 하는거죠. 이건 인성의 문제인듯.
    죽음도 어떤 죽음이든 다 슬픈거구요.
    본인나이가 80이 되서 죽어도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 52. 요즘은
    '21.6.24 5:12 PM (1.241.xxx.220)

    70대도 빠른 느낌이죠...

  • 53. ㅇㅇ
    '21.6.24 5:26 PM (122.40.xxx.178)

    50대초까진 안쓰.럽고 60대부턴 상관없다고 봐요. 60 얼마안남았네요

  • 54. 생판
    '21.6.24 5:28 PM (114.206.xxx.188) - 삭제된댓글

    남이라도 화장터나 납골당에서 이삼십대 들어온거보면 너무나 안타깝죠. 사오십대도 좀 안됐다하는 생각들지만 육십대인 사람들보면 아무 생각도 안들어요.
    가족이면 안그렇겠지만...

  • 55. 저도
    '21.6.24 5:47 PM (14.33.xxx.174)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60대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막상 부모님께서 80살을 향해 가시는데.. 더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사셨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60대 가도 괜찮을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이 30대라... 그들이 저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애들은 아쉬울려나.. 하는 마음도 들구요..

    언제가 되었든.. 건강하다 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누구나 다 원하지만 되지 않을거 같아.. 모두.. 안타까와요

  • 56. ...
    '21.6.27 9:50 AM (218.159.xxx.83)

    남은 60대사망이 적당히 산 받아드릴나이고
    본인가족은 오래살면 좋겠다는 웃긴 논리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405 비열천재 조선 수준, 박성민 청와대행 "쩜오급&quo.. 7 ........ 2021/06/24 675
1217404 박성민 임명이 인사참사라고?? 27 ㅇㅇ 2021/06/24 1,515
1217403 티빙vs 웨이브 vs 넷플릭스 ..어떤게 전반적으로? 좋을까요 3 어떤거 2021/06/24 1,395
1217402 전기밥솥 밥이 자꾸 마르는 이유가 뭘까요 4 dd 2021/06/24 2,806
1217401 [북유게 펌]조국, 이낙연 대표가 그런 발언을 했을리 없다 15 ... 2021/06/24 1,489
1217400 주식 공부 추천해주세요~ 4 스폰지빵 2021/06/24 2,029
1217399 그들이 기레기, 기더기인 이유 - 팩트는 하나인데, 1 누구냐 2021/06/24 412
1217398 우리 개가 정말 깊이 자요 4 웃겨 2021/06/24 2,028
1217397 문대통령, 4년 만에 타임지 표지에..'평화를 위한 마지막 시도.. 16 ㅇㅇㅇ 2021/06/24 1,471
1217396 과고 하위권 1학년생 엄마입니다. 30 고민맘 2021/06/24 8,691
1217395 샷시 할때 색깔 넣으시나요? 2 유리 2021/06/24 1,163
1217394 LA 조선일보 삽화만행은 미국법에 무지해 스스로 지옥문을 연 격.. 22 서권천 변호.. 2021/06/24 2,099
1217393 갈라치는 건 사실 나쁜게ㅡ아니에요 2 ‘’’’’ 2021/06/24 484
1217392 유쾌한 정숙씨 14 ../.. 2021/06/24 2,481
1217391 드라마 사랑과 야망 질문 3 ㅇㅇ 2021/06/24 835
1217390 박성민 비서관 민주당 최고위원이었음 11 ... 2021/06/24 1,083
1217389 친일 자랑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길거리 성추행 4 ... 2021/06/24 1,300
1217388 이미연 새드라마 복귀하네요 17 반갑 2021/06/24 6,586
1217387 만성질염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27 너무나 괴롭.. 2021/06/24 6,056
1217386 어깨목 안마기 추천즘. 2 ㄴㅅ 2021/06/24 931
1217385 제주도로 가는 데...... 3 막내야 2021/06/24 1,237
1217384 신도시 맘룩 23 .. 2021/06/24 6,484
1217383 딴지는 애나 어른이나 심각하군요 17 어쩌냐 2021/06/24 1,457
1217382 온 사이트들에 박성민으로 동시다발 쫙 올라오네요 29 .... 2021/06/24 1,322
1217381 이가자헤어 잠원점? ㄱㄱㄱ 2021/06/24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