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하고 개 중에 선택이 어려운 건가요?
아장아장 걷는 어린 내 아이와
무지막지 짖고 입질 하는 반려견이
동거하는 위험한 집을 방송하는데요.
엄마란 사람이 아이와 반려견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누구냐니까 대답을 못하네요 ㅎ
하나만 골라야 하는 거냐고...머리 감싸 쥐고...
강형욱씨도 답을 못하면 안되는 거라고
당연히 아이라고 나올 답을 못들으니
답답해 하고요.
집에 들어서서 얼마 안돼어서 제지하는
강형욱씨도 물어서 손에 피가 막 나는데 ㅠㅠ
흠...저도 반려견 여럿 키운 애견인으로서
아이가 참 안됐네요.
1. 어머
'21.6.20 2:09 PM (223.33.xxx.151)저도 개키우는데 제정신아니네요...
자식을 낳지 말든가 하2. 어머머
'21.6.20 2:10 PM (106.102.xxx.17)평생 개나 끼고 살것이지
애는 왜 낳았대요3. ..
'21.6.20 2:11 PM (66.27.xxx.96)믿어지지 않네요
그냥 개나 키우면서 살일이지
애는 왜 낳아서 저런 꼴로 사는지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4. 본인이
'21.6.20 2:11 PM (118.235.xxx.68)개인지 사람인지 개념도 없나봐요
5. ..
'21.6.20 2:12 PM (66.27.xxx.96)저런 미친년은 친권 빼앗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국이라면 가능했을텐데6. 본인이
'21.6.20 2:12 PM (125.187.xxx.37)포기하면 어찌될지 뻔하니까 결정을 못하는거죠
아이냐 개냐의 문제라기보다는7. ㅇㅇ
'21.6.20 2:13 PM (110.12.xxx.167)이해 안되는 사람 많아요
내자식 아니어도 사람 생명이 우선 아닌가요
하물며 아장 아장 걷는 내자식인데...8. 제정신이
'21.6.20 2: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아니에요. 갓난애를 키우던 개한테 물려죽게 하고는
부부가 인터뷰하는데 진심 미친거 아닌가했어요.
어디 얼굴을 들이밀고 인터뷰씩이나 해요.
개의 갑작스런 행동을 예상못했다가 방점이 아니라 태어난지 몇달 안된애를 사냥종이라는 개와 한바닥에 같이 두었다는게 문젠데..
개나 끌어안고 살아야하는데..9. 목줄
'21.6.20 2:15 PM (116.45.xxx.4)안 하고 데려나오는 견주들은 일단 사람 보다 개 먼저라 별로 놀랍지 않네요.
자식 둘 중에 하나 고르는 기분일 듯10. ....
'21.6.20 2:28 PM (222.99.xxx.169)하.. 저도 며칠전에 그거 보고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던데요.
뭐라 할말이... 세상 엄마가 전부일 아이가 불쌍할 따름이죠11. 아휴
'21.6.20 2: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본인이 개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툭하면 가족이나 친구가 개보다 못하다니 이해는 합니다.12. 개엄마
'21.6.20 2:43 PM (58.141.xxx.63)개를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어요. 사람보다 개가 먼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개를 첫째라하고 본인이 낳은 아이를 둘째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보면 정말이지 미친사람 같아요.
13. 개엄마개아빠
'21.6.20 2:4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개를 가리켜 우리자식 이라 하는 시대이니
다같은 자식인데 당연 사람자식과 개자식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니 망설이죠.14. 원글
'21.6.20 2:52 PM (211.36.xxx.33)엄마뿐 아니라 아빠인 남편이랑도
평소 의논해도 답이 없었대요.
부부 중 하나는 정신 차리고 있어야지
둘 다 그렇다니 애가 더 불쌍하다 싶더군요.
방송 보며 여자가 개한테 하는 거 보면
진심으로 지능에 이상 있나...
그 할머니란 분도 걔가 흥분해서 짖는데
아기가 기어서 그 옆으로 가는데도
가만 둬요.
강형욱씨가 아이 데리고 다른 데로 가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애 안고 가더군요.
가족들 전부가 기본 개념이 없는 듯 했어요.
그나마 이런 방송이 있어서 아동 학대를
구해낸 경우다 싶어 가슴 쓰러내렸네요.
아무리 사랑해도 개는 사람 아래라는 서열
인식 안시키면...내 아이가 가족들이 개보다
못한 상황에 처하고 다친다는 걸 모르면서
개를 키우는 게 안타깝네요.15. …
'21.6.20 2:54 PM (106.101.xxx.98)방송은 못봤는데 글을 보니 거의 신종아독학대급이네요
아이가 위험해지기전에 부모가 정신차려야 할텐데요16. ㆍㆍ
'21.6.20 2:5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강형욱이 중요한 얘기를 하죠. sns에 나오는건 그때뿐인거고 환상을 가지면 안된다는 의미로.
애하고 동물하고, sns가 망치네요.
조카가 3살 아이 데리고 와서, 고양이랑 떨어뜨려놓으니까 이상한가봐요. 생각한 그림은 둘이 잘 노는거.
어림도 없어요. 애가 쫒아가고 소리지르면서 부르고하니
침대밑에서 안나오고 그후로 서로 그런 왠수가 없어요.
아예 방에타로 냥이 두는데 갇혀 있으니 불쌍해요.
성인들하고 다른데.
뭔가 착각하고 사는거 같았어요.17. 원글
'21.6.20 3:02 PM (211.36.xxx.33)본인이
'21.6.20 2:12 PM (125.187.xxx.37)
포기하면 어찌될지 뻔하니까 결정을 못하는거죠
아이냐 개냐의 문제라기보다는
.
.
.
무슨 의미죠?
포기가 아니라 둘 중 우선 순위를 정하란 의미죠.
아이를 우선 순위하면 개가 서운해할까 가슴 아픈 건가요?
내 아이 물리고 짖을 때마다 놀라고 우는 건 가슴 안아프고요?
만에 하나 포기한다 해도 뭐가 문제죠?
죽이기라도 한다는 건가요?
교정시키고 제대로 키울 아이 없는 집에라도
보내면 오히려 스트레스 없이 사랑받고 개 입장에선
더 행복할 일 아닐까요?
어떤 이유로든 아이가 개와 동급 이하 취급 받는
저 상황들에 충격이란 거죠.
개통령이란 강형욱씨도 하는 말이잖아요.18. 저도
'21.6.20 3:12 PM (1.253.xxx.29)그 장면 보면서 충격이었어요 ㅎ
당연히 아들이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강형욱씨가 짚어준 다음에야 아이가 우선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 개는 진짜 너무 심하더라구요^^19. 헐
'21.6.20 3:21 PM (112.156.xxx.235)방송은 안봤지만
정신이나가도 한참나갔구만
와~~당연히 자식이우선이지
욕쓰고싶은데 참는다20. .....
'21.6.20 3:59 PM (220.76.xxx.197)애랑 개 같이 키우는데
개가 짖는데 애가 그 옆을 지나가게 놔둔다고요@@???
하나부터 열까지 문제네요.
애초에 개가 짖게끔, 그렇게 서열 교육 안 된 상태부터도 문제인데
거기를 애가 지나가게 하면 어떻게 해요....
저는 큰 애가 좀 큰 후 개를 들여서
그 뒤로 큰 애랑 터울 지게 둘째를 낳았는데
둘째 낳고 1년을 어른 둘이 개랑 애를 각각 감시할 수 있을 때 외에는 개를 육각장 넓게 쳐서 가뒀어요..
사고가 나려면 순식간이거든요...
개랑 애를 서열 훈련을 시켜야 사고가 안 나는데
그러려면 애가 말도 하고 걷고 개한테 간식 줄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서열 훈련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아기가 생기기 전에도 개가 집안에서 맞 짖을 정도면 대체 개 교육은 어찌된 건가요 ㅠ
애초에 개 교육을 잘 시켰어야죠 ㅠㅠ21. 원글
'21.6.20 6:32 PM (211.36.xxx.33)그러니까요.
나쁜 개라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개에 대해 교육 시키고
제대로 키울 자질 없는 이들이 키워서
문제를 만든 거예요.
개를 먼저 키웠다고 뒤에 낳은 아이가
개보다 서열이 같게 생각한다는 자체가
진짜 엄마 맞나 싶고 충격이었던거죠.
비뚤어진 애견사랑이 민폐를 낳고 문제견을
만드는 거라 주인이 바로 서서 중심 잡아야죠.
어쩜 배 아파 낳은 자식이랑 개의 우선 순위를
못가를만큼 갈팡질팡 하다니 나중에 아이가
커서 본다면 어떤 맘이겠어요.
그럴거면 딩크로 계속 개만 키우지 왜 낳은건지
애도 개도 힘들고 결과적으로 가정의 평화를
위협 받잖아요.
그건 애견사랑 아니고 아동 정서학대 중 하나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