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산 20리터 쓰레기통
플라스틱의 불변성을 몸소 체험중인데
사실 10리터짜리로 바꾸고싶었던차..
씻어서 말리던 쓰레기통을 본 남편이
다 말랐다고 생각한건지 버릴게 있었던건지
쓰레기봉투를 끼우고 뚜껑을 덮다가 울리는
뽀각..하는 경쾌한소리
어...어.. 나 이거 깨먹었어
아이랑 둘이 쪼르르가서 깨진뚜껑보며
역쉬 힘 조절못하는 아빠라고 막 웃다가
바로 마트가서 새 쓰레기통을 사왔답니다
만원도 안하는 10리터 쓰레기통
드디어 샀네요.
남편은 삭은거라고 우기고
저는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죠 ㅎㅎ
뚜껑없는 쓰레기통은 재활용모으는 통으로 또 써야죠.
싸고 가볍고 편한데 진짜 영구사용이 가능할것같은
플라스틱 공포체험하고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만에 쓰레기통 바꿨어요.
..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21-06-21 07:56:12
IP : 180.71.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ㅁ
'21.6.21 8:06 AM (125.178.xxx.53)경쾌한소리 ㅋㅋ
2. ㅁㅁㅁㅁ
'21.6.21 8:06 AM (125.178.xxx.53)저희 냉장고도 경쾌한 소리 기둘립니다~
3. ww
'21.6.21 8:21 AM (39.7.xxx.101)저희도 얼마전에 10년이상 쓴 쓰레기통 바꿨어요 ㅎㅎ
페달이 갑자기 고장이나서. ㅋ
이렇게 고장나서 바꾸는거 넘 좋아요 ㅋ4. ... .
'21.6.21 8:2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쓰레기통 있어요 ㅋ
깨지지 않는 지겨움ㅜㅜ5. 저도
'21.6.21 9:01 AM (175.195.xxx.178)같은 마음. 제 건 28년.
시누이도 같이 샀는데 그 집 것도 건재하심..ㅠ6. 00
'21.6.21 10:12 AM (59.4.xxx.231)우리집 휴지통도 제 결혼할때 샀는데
지금 21년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