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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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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친정부모님께 인사드릴때 눈물 나셨나요?

님들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21-06-17 09:07:16
26살에 결혼 했는데 철이 없었던건지 눈물은 커녕 부모님께 인사드린 기억도 없네요. 최근에 안 사실인데 아빠는 텅빈 제방 침대 붙들고 우셨다고 하더라구요ㅠ
IP : 223.38.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7 9:09 AM (68.1.xxx.181)

    아니요. 서른에 했는데 적당하다 싶었어요.

  • 2. ...
    '21.6.17 9:09 AM (121.137.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버지가 눈물을 퍽 터트리시더라구요.

  • 3.
    '21.6.17 9:10 AM (220.117.xxx.26)

    전 안울었어요
    식장에서 아빠가 울고..제침대에서 또 울었대요
    딸내미는 너무 신나게 결혼식하고..하하하

  • 4.
    '21.6.17 9:11 AM (183.98.xxx.95)

    울엄마 우셨고
    아빠랑은 전전날 울었어요
    저도 그랬어요

  • 5. ㅁㅁㅁㅁ
    '21.6.17 9:16 AM (125.178.xxx.53)

    울만큼애틋하지않았어요

    뭐 따뜻하게 해줬어야 눈물도나죠

  • 6. 저는
    '21.6.17 9:18 AM (121.134.xxx.119)

    집에서 마지막 결혼에 37살의 식이라 그랬는지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눈물은 구경도 할 수 없었다는...
    처음 아빠 손잡고 들어가려고 서있을 때 아빠가 울먹거리긴 하셨었네요.ㅋㅋ

  • 7.
    '21.6.17 9:21 AM (124.54.xxx.131)

    반대하는 결혼이어서 식장에서도 엄마랑 싸웠어요

  • 8. 아뇨
    '21.6.17 9:30 AM (112.173.xxx.131)

    바로 옆집으로 신혼집 잡아서 아무 생각없었는데
    시어머니가 끼고 살던 막내 아들 장가간다고 우시고 그모습 보고 시누들 우시고 결혼후 친척들이 사연있나 했데요

  • 9. 아뇨
    '21.6.17 9:33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울일이 뭐있다고...

  • 10. 요즘다
    '21.6.17 9:35 AM (175.223.xxx.110)

    결혼시키고 끼고 사는데 왜 울겠어요
    시어머니가 울면 몰라도

  • 11. ㄹㄹ
    '21.6.17 9:35 AM (211.252.xxx.129)

    결혼식에서 울면 사연 있어보인다고 누가 울지말라고 해서인지 그날 방긋방긋 많이 웃었네요

  • 12. 저는
    '21.6.17 9:38 AM (223.38.xxx.228)

    안울었는데요,.. 신부촉 온 하객들이 제가 울기를 기대하던 눈망울들이 생각이 나요.ㅎㅎ

  • 13. 결혼식장
    '21.6.17 9:40 AM (39.7.xxx.245)

    양가다 울고 짜고 하는 모습 보기 안좋더라고요.

  • 14. lon
    '21.6.17 9:44 AM (110.15.xxx.179)

    아빠가 펑펑 우셨고 저는 별로...
    그 이유를 최근 알게 되었는데
    엄마를 친정에 보내거나, 사람대접해준 적이 없이
    부려먹었거든요. 평생.
    그래서 저도 결혼하면 그렇게 살게 될거란 생각에
    펑펑 울었대요. 악어의 눈물이었죠.

  • 15. 아뇨
    '21.6.17 9:48 AM (175.223.xxx.123)

    눈물 안났고 애틋한 사이 아니었고 부모님도 웃으며 보내줬어요^^

  • 16. less
    '21.6.17 9:51 AM (182.217.xxx.206)

    저는 너무 웃어서 친정엄마가 고만좀 웃으라고 할 정도.

  • 17. ..
    '21.6.17 9:56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전혀 안울었고요.
    딸 아이 결혼때도 웃으면서 받았는데
    사돈댁은 두 부부가 눈물을 보이셔서 좀 당황.

  • 18. 요즘은
    '21.6.17 9:59 AM (39.7.xxx.117)

    딸은 다 옆에 끼고 살아 이무느낀 없고 아들은 멀리 떠나보낸다 생각해 우시는분 종종 있더라고요

  • 19. 언니결혼때
    '21.6.17 10:01 AM (1.230.xxx.102)

    전 비혼이라 잘 모르는데, 언니 결혼 때 옛날이라 그랬는지 부모에게 인사하는 과정은 없었어요.
    언니는 집에서 빨리 떠나고 싶어했었던 때였기 때문에 시집살이 들어가는데도 룰루랄라 갔고 ㅋㅋ
    어머니는 결혼식 전날은 엄마랑 자는 건데... 하면서 데리고 자고 싶어 했지만 그것도 거절했어요.
    아버지는 너무 속상해 하시는 게 눈에 보일만큼 눈물이 가득 찬 게 보였었어요.

  • 20.
    '21.6.17 10:51 AM (182.216.xxx.172)

    방긋방긋 웃었어요
    저 결혼할때만 해도
    신부가 방긋방긋 웃으면
    첫딸 낳는다고 웃지말라 할때인데
    결혼하는게 너무 좋아서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친정을 떠난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 21.
    '21.6.17 11:00 AM (106.101.xxx.118)

    울까봐 걱정했는데..
    남편이 제 드레스 자락을 밟아서 제가 넘어질뻔한 고비가..머리 하얘지고..눈물이 먼가요..
    그냥..안넘어진게 효도였던 순간이었네요..

  • 22.
    '21.6.17 1:20 PM (223.62.xxx.120)

    식장에서 하면 많이 울거같아서 일부러 야외결혼식 했어요
    일부러 많이 웃었어요

  • 23. 결혼식에
    '21.6.17 1:24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몰입이 안돼서
    그냥 빨리 끝났으면..
    그 생각 뿐이었어요
    세리머니 자체에 거부감이 커서 ㅎㅎ
    제 여동생이 결혼 할 때는 엄마랑 둘이 붙잡고 둘다 대성통곡.

  • 24. ㅇㅇㅇ
    '21.6.17 9:43 PM (112.187.xxx.221)

    23에 했는데 완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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