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뭐가 문제일까요. 도와주세요. 답답해서요.
1. 님이
'21.6.17 4:32 PM (211.246.xxx.214)남편에게 공감해보세요. 서로가 공감 못하고 있는듯
2. 그냥
'21.6.17 4:42 PM (61.254.xxx.115)서로 다른사람이 사는거고 생각이 다른거지요 우리남편도 이과에 누나들 있고해도 공감능력 떨어져요 항상 어떤일에 얘기해도 저랑 다른 의견 내고 제입장에선 딴지거는걸로 느껴져요 그러면서 본인의 생각은 항상 다른 다수의 사람과 다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이고 유니크하다고 자부심이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의견에 제가 다른의견내면 그것도 인정해줘야하는데 자기의견에 토다는거무지 기분 나빠해요 본인도 인정하구요 제가 나라를 다스렸음 당신은 독재자다 라고 놀립니다 그저 의견이 다른거지요뭐..부부라고 의견이 같을수 있나요?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다른데요..
3. 저희 부부도요
'21.6.17 4:53 PM (117.111.xxx.253) - 삭제된댓글제가 남편에게 반복반복해서 이제 50 넘으니 좀 나아진 부분입니다
남편에게 그냥 듣기만 하라 했어요
내가 콕 집어 당신의 의견을 묻는거 아니면
그냥 듣기만 하라 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랬구나
그렇구나.... 이 맘으로 들어줍니다4. 그냥
'21.6.17 5:00 PM (1.237.xxx.2)인정하세요
세상 사람들이 다 내생각과 같을수없죠
남편 역시 나와 다른 뇌와 환경을 겪으며 자랐고요
남편입장에서보면 원글님 역시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세요5. 그동안
'21.6.17 5:06 PM (110.12.xxx.4)어떻게 사셨어요
울화가 치밀었을텐데요.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내로남불의 기본 생각들이 밑바탕에 깔리면 말장난일 뿐인 다르다는 말로 표현을 하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없이는 공감은 절대 할수 없고 나도 틀릴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반드시 서로 필요한 덕목이고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다들 자기말만하고 자기생각이 옳다는 생각들로 꽉찬 세상에서 진정한 대화란 있을수 없는 일이죠.
말장난일뿐6. 저도
'21.6.17 6:04 PM (106.101.xxx.37)저도 그런남자와 싸우다가 헤어졌는데..ㅜㅜ
7. 윗님
'21.6.18 5:45 AM (61.254.xxx.115)저는 결혼하고도 한참이나 후에 알았어요 저랑 결혼하고싶어서 사귀는동안은 어떤 반대의견도 내질 않고 항상 웃으면서 햬기듣고 했았거든요